마가다락방의 기도 (2)

January 20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저희 교회는 매주일10시 20분부터 주일 예배가 시작된다. 그때부터 찬양을 시작한다. 그래서 12시 경에 축도로 마친다. 약 1시간 40분 주일 예배를 드리는 셈이다. 이때에 설교 메시지는 35-40분 가량 소요 된다. 그런데 거기에 영어 통역이 있기 때문에 실상 메시지 내용은 15분에서 20분 밖에는 안된다.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주일예배 메시지가 15-20분 밖에 안되는데 그런데 이 짧은 메시지 하나 때문에 하나밖에 없는 내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한다면 엄청난 것이다. 전세계에 수많은 교회가 있다. 사실 메시지 주제, 결론, 포인트는 하나밖에 없다. 예수, 그것을 이야기 하는 것이 교회이다. 그 예수가 기독교 종교의 교주가 아니다. 성탄절에 나오는 그 예수가 아니다. 성경에 나오는 이 예수는 내 인생 모든 문제를 끝내놓고 성령으로 내 안에 들어오시겠다고 하신 분이다. 남에게 쉽게 공개하지 못하는 그 문제를 다 끝내고 해결했다는 그 증거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이다. 그 어마어마한 분이 내 안에 들어오셔서 영원히 함께 한다는 증거로 성령을 보내신 것이다. 그래서 이 하나가 깨달아지게 되고 엄밀하게 말하면 교회에 안 나와도 되는 것이다. 인생이 끝난 것이구나. 그러면 그런 사람을 하나님께서 아프리카로 보내던 시베리아로 보내던지 하실 수 있는 것이다. 교회를 나오지 말라는 말이 아니라 교회가 없는 곳에 던져놔도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다. 즉, 예수가 어떤 분이고 나와 어떤 관계인지 깨달아지면 사실 가만히 있어도 하나님의 축복이 계속 임한다. 그것이 인생이 대박 난 것이고 하나님의 축복이 끊임없는 파도처럼 밀려오게 된다. 그 한 단어 한 분, 예수 그리스도가 깨달아지는 그 비밀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 깨달음을 위해서 15-20분 동안 제가 설교를 하는 것이다. 모든 것이 서론이었구나, 이 본론 되시는 그리스도를 내가 붙잡을 때 축복이라는 결론이 올 수 밖에 없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시구나,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부르는구나, 그래서 나의 구세주라고 다들 부르는구나. 바로 예수님이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2000년전 초대교회 성도들이 기름 가마 속에, 사자 굴 속에 던져져도 주님을 찬양하며 웃으면서 순교했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된다. 실제로 전달하는 컨텐츠는 15분 내외인데 여러분들에게 깨달음의 은혜가 있기를 축원한다.

▶ 왜 이 축복을 못 누리는가? 이런 축복이 있다고 하는데 세상에서는 왜 말하지 않는가? 그 이유가 있다. 원래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하도록 창조가 되었다. 하나님과 함께 할 때 피조물임에도 불구하고 창조주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되어있는 인간이었다. 즉, 하나님 하고 인간은 하나이다. 떨어질 수가 없는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되어 함께 인데 그것이 분리가 되는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것이 창세기 3장에 자세히 기록되어있다. 무슨 동화같은 내용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것을 잘 깨닫지 못한다. 뱀이 첫 여자 하와에게 다가와 저 과실을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꺼라는 이야기를 한다. 뱀이 무슨 말을 하냐고 질문 할 수 있다. 저 과실 하나 먹었다고 지구에 재앙을 던져주고 심판을 하시는 것이 하나님인가 말할 수 있다. 역시 성경은 절반이 설화라고 하는데 설화가 맞나 보다 생각 할 수 있다. 보통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는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는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함께하고 하나여야 하는 인간이 하나님과 떨어지면서 모든 문제가 온 것이다. 인간 스스로 해보려고 몸부림을 친 것이 인류의 역사이다. 다 죽어가고 다 멸망한다. 인생무상이다.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보라. 다 감옥에 간다. 아름다운 사랑들 마저도 빛이 바랜다. 온몸을 바쳐서 헌신하고 수고하고 키웠던 자식들도 다 배신한다. 비관적으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고 하는 것이다. 비관적인 세상이니까 정신을 똑바로 차려서 살라는 말이 아니라 그런 끔찍한 내용들이 하나님을 떠나서 왔다는 말이다. 사람이 하나님과 함께 하나가 될 때 모든 것이 회복되는데 이것을 인간이 하지 못한다. 사람이 종교를 가져보기도 하고 철학으로 사색해보기도 하고 선행을 쌓아봤지만 하나님과 인간이 하나가 될 수 없다. 수준이 맞질 않는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인데 우리는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죄를 짓는다. 그래서 맞지 않는다.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 영원 끝까지 보고 계시는데 우리는 앞만 본다. 당연히 맞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구원을 시켜주려고 해도 구원 될 수가 없는 존재가 인간이다.

▶ 그런데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이 하나될 수 있도록 길을 여신 분이 계신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이다. 즉, 창조주 하나님과 피조물 인간을 하나로 연결하신 분이 그리스도 예수이다. 내게 그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이 나 구원 받겠다는 뜻이다. 두꺼운 성경 책에는 그 이야기 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모든 문제가 하나님을 떠나서 왔구나, 그러면 하나님과 함께 하는 길, 예수를 기도하면 되겠구나, 예수님께 도와달라고 하면 되겠구나. 그러면 일평생 끝나는 것이다. 성경공부 안 해도 된다. 초대교회 때 성경이 완성돼서 전도한 것이 아니다. 에베소서 교회는 에베소서 서신 하나 가지고 하나님 말씀을 연구하고 응답 받은 것이 아닌가. 즉, 인간은 하나님과 하나여야 하는데 하나가 되지 못해서 모든 문제가 왔다. 인간 스스로는 절대 하나님과 함께 할 수가 없다.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 주셨는데 바로 예수님께서 인간과 하나님을 하나로 만든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문제에 예수님으로 기도하게 되면 모든 것이 응답과 축복으로 오게 끔 되어있다. 인간은 누구와 함께 있어야 하는가?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한다. 그래서 인간은 스스로 존재할 수 없는 존재이다. 하나님만 나 스스로 있는 존재이고 인간 모두는 하나님과 함께 있어야 되는 것이다. 그 하나님과 함께 하는 그 축복을 누리게 하시기 위하여 인간을 한사람 한사람 구원 시키신 것이다. 

▶ 하나님과 함께 하는 축복을 체험하라고 인간과 인간을 하나의 팀으로 부르신 것이다. 그래서 연합, 원니스라는 말이 나온 것이다. 소 한 마리가 6톤의 짐을 끌 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소 두 마리는 몇 톤의 짐을 끌 수 있을까? 실제로는 24톤의 짐을 끌 수 있다고 한다. 두배나 더 끄는 것이다. 혼자 각각 끄는 것 보다 함께 연합해서 끌 때 갑절의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얼마 전에 신문기사를 봤다. 두 사람이 세계여행을 갔는데 한사람은 다리를 못쓰는 사람이었고, 그 다리를 못쓰는 사람과 동행했던 사람은 앞이 안보이는 사람이었다. 앞을 못보는 분과 다리를 못쓰는 분과 서로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면서 세계 여행을 한 것이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도와 함께 하게 되면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 것이다. 인간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혹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미술을 전공하신 분이 있는가? 후기인상파의 대표적인 화가 중에 한명이 폴 세잔이다. 이 사람이 평소에 자신의 작품을 인정받지 못하여 우울증으로 힘들게 살았다고 한다. 그림을 그리다가 마음에 안 들면 집어 던졌다고 한다. 그리던 화폭 자체를 쓰레기통에 버렸다. 그런데 세잔의 아내가 그가 버린 그림을 몰래 주어다가 다시 작업실 구석에 가지런히 세워 두었다고 한다. 그러면 세잔은 자기가 버렸던 그림인 줄 모르고 그 그림을 다시 올려놓고서 완성했다고 한다. 그래서 현대에 유명한 세계의 미술관에 소장 되어있는 세잔의 작품 90%가 버렸던 그림을 다시 완성한 작품이라고 한다. 남편의 연약함을 이해한 아내의 역할이 컸었던 것을 보여준다. 전도서 4장 9절에 그렇게 기록되어있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혼자가 아니고 함께 수고할 때 더 큰 열매를 얻는다는 것이다. 세구절 뒤 전도서 4:12에는 이렇게 말한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이 하나가 되어 연합해서 원니스가 될 때 더 큰 열매와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자녀 되는 것, 천국가는 것은 하나님과 나 사이의 1대 1 관계이다. 그런데 하나님과 나 사이에 축복, 응답, 증거, 기적은 꼭 하나님과 나뿐만 아니고 팀으로 있을 때 그 때 역사가 일어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향하여 하나된 팀이 구성되길 원하시고 거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붓기 원하신다. 마가의 다락방 기도가 제목이다. 두번째 시간이 바로 함께 모여서 원니스를 이루는 기도를 하는 것이 마가의 다락방이다. 항상 원니스의 팀을 이루는 그 곳에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다.

▶ 첫 인류의 시조 아담에게 하나님은 하와를 붙여서 한팀을 이루게 하셨다. 그런데 하와가 아담과 한팀을 이루지 못하고 혼자 있을 때 마귀의 속임수에 걸려서 원죄를 범하게 된 것이다. 인류 최대의 실패, 인류 최대의 고통이 혼자 있었을 때 벌어진 것이었다. 선악과를 보고서 남편 아담에게 이것이 먹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한번만 포럼 했다면 답이 나왔겠지만 아담이 이야기를 했을 것이다. 저것을 먹는 날에는 정녕, 반드시 죽을 것이라고 했는데 그러면 안되라고 이야기가 나왔을 것이다. 돕는 배필이었던 아내 하와는 먹고 싶었지만 안 먹었을 것이다. 한팀이 깨어졌을 때 문제가 들어온다는 말이다. 둘째 인류의 시조, 노아이다. 노아에게는 와이프가 있었고 세 아들이과 세 며느리가 있었다. 총 8명이 한팀이었다. 인류 최대의 재앙, 노아의 홍수 때 한 팀이 되어서 방주를 완성했다. 세계를 정복하는 응답을 받은 것이다. 원니스를 끝까지 가지고 가니까 하나님이 축복하셨다. 모세와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한팀이 되어서 한사람도 빠짐없이 양의 피를 발랐다. 이때 애굽을 강타했던 죽음의 재앙이 넘어간 것이다. 다 죽어가는데 피 바른 이스라엘 백성들은 산 것이다. 유월절의 대 기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니스를 통해 나온 것이다. 여호수아와 전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가 되어서 여리고 성을 도니까 난공불락 여리고 성이 무너졌다. 제가 무엇을 말씀하려고 하시는지 감이 오셨을 것이다. 하나되는 것이 이토록 중요하다. 중요성을 말하지 않더라도 하나되는 비밀을 한번 체험하면 어떻게 하면 성공하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것인가 이해가 된다. 사무엘 선지자 한분과 전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함께 모여서 합심 기도를 했다. 그러자 적군을 전멸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했다. 혼자 하는 법이 없는 것을 성경은 말하고 있다. 엘리야 선지자가 자기가 혼자인줄 착각했었다. 하나님께서 이때 뭐라고 하셨는가? 엘리야가 자살하려고 할 때 그만하라고 하시고 너와 함께 할 후계자 엘리사도 있고 우상에 절하지 않는 7천제자와 왕궁에 오바댜가 함께 할 것이다 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만드신 한팀이 그때 우상시대를 이긴 것이다. 학개, 에스라, 느헤미야도 한팀이었다. 사무엘과 다윗도 있다. 에스더 역시 혼자서 나는 죽으면 죽으리라고 한 것이 아니다. 금식기도하며 기도의 배경이 되었던 모르드게 삼촌이 있었다. 초대교회 제자들이 혼자 동굴 속에서 기도한 것이 아니다. 오늘 본문에 있던 것처럼 한곳에 그들이 함께 모여서 원니스의 기도를 이룬 것이다. 이때 인류의 최고의 응답, 성령충만이 떨어진 것이다. 초대교회 사도 베드로가 감옥에 갇혀서 다음 날 처형되는 위기를 맞이 했을 때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합심해서 기도했더니 기적이 일어났다. 베드로를 처형하려고 했던 헤롯 대왕을 제거 시키고 감옥에서 빼내어 주셨다. 천사가 동원된 줄 믿는다. 혼자 계셔도 되는 분이 주님이다. 그런데도 제자들과 함께 동행하셨다. 마가복음 3장에 보시면 원하는 자들을 따로 부르셨다고 되어있다. 이유는 그들과 함께 하기 위함이라고 되어있다. 맨 마지막에도 그 말을 또 하셨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개인플레이를 한 적이 없다. 항상 팀플레이었다.

▶ 그분은 머리가 되시고 우리는 몸으로 하나로 만드셨다. 초대교회 제자들이 지상명령을 따라 전도하러 갈 때에 두세 사람이 짝을 지어 팀을 이루어서 나갔다. 최고의 전도자 바울도 자신의 전도 팀이 있었다. 그 이름이 로마서 16장에 잘 기록되어있다. 연합이 되고 하나가 되는 것에 이토록 놀라운 비밀이 있다. 이쯤 되면 의문이 하나 들 수 있다. 꼭 팀일 때만 하나님이 역사하셨는가? 요셉은 혼자 노예로 있으면서 하나님의 형통함을 받았지 않았는가? 혼자서 애굽의 총리가 되지 않았는가? 과연 혼자 였는가? 요셉이 누구의 후손이었는가? 아브라함의 4대 손자였다. 히브리서 11장에 보시면 한 장막 안에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있었다고 나온다. 하나님은 사실 아브라함을 부르신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가문을 부르신 것이다. 조상 아브라함 할아버지가 붙잡은 이 언약을 그들이 같이 공유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요셉은 한팀이었다는 말이다. 모세 혼자의 힘으로 기적을 일으킨 것이 아니다. 그의 형 아론, 그의 누나 미리암, 그를 도왔던 이드로, 그리고 여호수아, 갈렙과 한팀이었다. 사울 왕의 칼을 피해서 다윗은 혼자 도망 다녔었고 혼자 왕이 되지 않았는가 질문할 수 있다. 도망자의 시절 때 함께 했던 충성스러운 친구들이 있었다. 나중에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 그들이 전부 신하가 되었다. 이름들이 다 기록이 되어있다. 초대교회 때는 스데반 집사님 한분의 믿음 때문에 순교하면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않았는가? 사실상 초대교회 7 집사님이 한팀이었다. 배경이 하나였다는 이야기이다. 언약이 하나였다는 이야기이다. 수준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한팀이었다는 것이다. 겉으로 볼 때는 전부 독불 장군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내용적으로 한팀이었다. 한사람이었으면 패하지만 두 사람이면 능히 감당한다. 혼자 였을 때는 반드시 패했다. 하와는 혼자 였을 때 패했다. 우리의 메시아, 예수님을 죽음에 이르게 한 가롯 유다, 혼자 였을 때 배신하고 나중에는 자살을 했다. 혼자면 반드시 무너진다. 지금까지 서론이었다.

▶ 오늘 본문 마가의 다락방에 모였던 그 사람들이 하나되고, 한팀이 되고, 원니스가 되는 기도를 했다. 여러사람이 한가지 언약을 가지고 한팀이 되었다. 그것이 바로 원니스 기도이다. 하나로 뭉치게 되면 응집의 효과가 나타난다. 모두가 한뜻을 가지고 뭉치게 되면 열기가 일어나게 되고 결국 에너지가 급상승한다는 것이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 모여서 한곳에 집중기도하게 되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제자들, 성도들이 하나의 기도제목을 가지고 일심, 전심, 한팀으로 되어서 기도를 하니까 하나님의 기적, 능력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런 원니스의 기도 때문에 모든 것을 이겨 낼 수 있었다. 어떤 상황에서 이겼는가? 그들의 입장이 어떠했는가?

 

1. 주님의 승천으로 그들만 남겨졌지만… (마 28:20)

▶ 주님께서 승천하여 떠나가셨다. 그들의 입장은 제자들만 덩그러니 남아 있는 것이었다. 합심으로 원니스 기도를 하니까 하나님의 성령이 임해서 그 성령과 함께 영원토록 함께하신 것이다. 원니스 기도 이후에 성령충만 받고 세상 끝날 때까지 함께 하시겠다는 언약이 성취된 것이다.

 

2. 그들은 연약하고 부족하며 가난했지만… (빌 4:13)

▶ 그들의 형편은 어떠했는가? 그들은 실제로 형편상 연약하고 부족하고 가난했던 사람들이다. 성령충만을 받고 모든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빌립보서 4:13절 말씀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입장 형편을 다 뛰어넘은 것이다.

 

3. 로마의 전치와 군사, 헬라의 문화, 유대의 종교 속에 있었지만… (롬 8:38-39)

▶ 상황 또한 마찬가지이다. 로마의 정치, 군사 압박을 받았다. 거대한 헬라의 문화의 충격 속에 있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유대교의 핍박 속에 있었다. 그런 모든 장애물을 뛰어넘고 로마복음화를 이루었다. 세계복음화의 문을 연 것이다. 그래서 그 축복이 우리에게 까지 임하게 되었다. 답이 나온다. 내가 가지고 있는 입장, 형편,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겠는가? 예수 믿으면 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예수를 믿는가? 예수 믿는 사람들과 한팀을 이루어서 원니스 기도하면 능력이 임한다. 꼭 그렇게 하시기 바란다.

 

♠ 결론

▶ 결론으로 성경구절을 말씀드리고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를 정리하겠다. 성령 구절 두가지가 있다. 시편 133:1-3편이다.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이 얼마나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느냐 말하고 있다. 형제, 자매, 하나님의 사람들이 연합해있다는 것이 마치 헐몬 산의 이슬처럼, 아론의 수염에 흐르는 기름 부음처럼 환상적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거기에 내가 영생의 복을 명하노라 라고 말씀하셨다. 완벽한 축복을 명하셨다. 오늘 이후로 언약 붙잡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자녀가,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복을 받아야 하는데 지금은 불신자보다 못하게 살고 있다. 우리는 일단 사람을 만나면 위 아래를 훑어보고 견제부터 한다. 우리는 보통 이런다. 언약 안에서 한 팀을 이루어라. 마태복음 28장에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가서' 라고 하지 않고 '너희는 가서' 라고 나와있다. 한팀이 되어서 제자를 삼아라는 말이다. 세례를 주고 교회를 세우라는 말이다. 그리고 내가 네게 가르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시고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 마지막 날에 어마어마한 대격변이 일어날 텐데 그 엄청난 시대의 시간표 속에서도 하나님이 함께 한다고 한다면 아무런 걱정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무엇을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가? 가정에서 한팀을 만들라. 언약을 확인하고 복음의 내용을 확인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예비하신 영혼이 맞다. 하나님께서 내게 붙여주신 사람이 맞다. 한팀을 위해서 기도하라. 남편이 교회를 다니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다. 그래서 다락방을 하는 것이다. 우리 집에서 다락방을 통해 언약 잡은 분들이 함께 모여서 그때 기도하는 것이다. 남선교회, 여선교회, 대학부, 청년부 기관별로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다. 나이 계층별로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다. 부부가 한팀이 되는 것이다. 함께 모여서 원니스 기도를 시작하길 바란다. 실제로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응답하신다. 마지막 한구절을 찾아보고 마치겠다. 마태복음 18:18-20장이다.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의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영어 성경에는 잘 구분이 되질 않지만 한글 성경에는 '너'와 '너희'가 구별되어있다. 너희라고 할 때는 너희들 복수이다. 팀을 이루어서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함께 할 것이고, 팀을 이루어서 함께 원니스 기도를 하면 하늘, 땅 모든 복을 찾아낸다는 말이다. 여러분이 평생 이 축복 누리기를 축원한다.

▶ 기도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과 우리가 하나된 구원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내와 남편이 하나가 되는 가정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전 성도가 한 언약 안에서 한 팀이 되는 교회의 축복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 위에 기적을 베푸실 줄로 믿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게 하시고 여리고가 무너지게 하시며 애굽을 정복하게 하옵소서. 미국을 정복할 언약의 백성들을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원니스의 비밀을 깨닫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게 하옵소서. 마가의 다락방의 최고의 응답이 우리 가정, 모임, 교회 위에 최고의 능력이 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