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나를 발견하자

April 22nd, 2018

ICA Sunday Pulpit Message



▶ 오늘 이사야 43장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중요한 음성을 들어야 되겠다. 참된 나를 발견하자 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가를 잘 모르고 있다. 한국에 신해철이라는 유명한 가수가 몇 년 전에 죽었다. 그 가수가 마지막으로 남긴 곡이 있다. 그 곡의 제목이 그 가수의 묘비명이 되었다. 제목이 민물장어의 꿈이라는 곡이다. 그 곡의 마지막 가사를 보면 정말로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라고 나와있다. 아주 근본적인 가사이다. 중요한 사람들이 깊은 고민에 빠지면 인생의 근본적인 질문을 한다. 그 가수가 자기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남긴 곡에서 나를 찾고 싶다고 했다. 그리고 하버드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지낸 분이 있다. 하버드 대학에는 많은 학생들이 지원을 한다. 이 사람이 면접을 보면서 이 학생을 뽑을지 말지 마지막으로 결정할 때 두가지 질문을 한다고 한다. 첫번째 질문은 너 자신을 소개해 봐라는 것이다. 자신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하는게 쉽지가 않다. 내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그리고 두번째 질문은 이 대학에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오려고 하는데 우리가 왜 너를 뽑아야 하는지 이유를 설명해 보라고 한다. 그것 또한 설명이 쉽지가 않다. 그러면서 입학사정관이 남긴 말이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큰 경쟁력은 자신을 올바르게 아는 것이라고 했다. 나의 장단점과 내가 무엇을 잘할 수 있는지, 내가 누구인지, 그래서 나 자신을 잘 아는 것이 최고의 경쟁력이라고 했다. 혹시 여러분은 자기 자신을 잘 아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을 잘 모른다.

▶ 오늘 본문에서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고 멸망 상태에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자신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모르고 있었다. 자신들이 누구인가를 모르고 있었다. 하나님이 그것을 설명하신 것이다. 너희가 멸망 가운데에 있지만 너는 내 것이라고 하셨다. 내가 너를 지었고 만들었으며 내가 너를 사랑한다고 했다. 내가 너와 함께 하겠고 반드시 회복시키겠다. 너를 통해서 내 영광을 나타낼 것이다 라고 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기가 누구인지를 몰랐다. 나를 정말 제대로 알아야 하나님이 나를 이 시대에 왜 부르셨는가, 나는 이 땅에서 무엇을 위해 살아갈 것인가, 그리고 내 존재 이유들을 찾을 수 있다. 저는 제 자신을 잘 몰랐다. 제 자신을 잘 몰라서 자존감이 늘 낮았다. 나는 못한다, 나는 안된다, 나는 왜 이럴까 생각했고 늘 무기력하고 무능력했다. 게다가 무언가 되는 것이 없었다. 내가 무엇을 할지 몰랐다. 왜 살아가는지 몰랐다. 왜냐하면 나 자신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교회를 오래 다녔는데도 나를 몰랐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나를 어디서 발견하는가? 나를 진짜 알 수 있는 길이 없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 속에서 나를 찾는 것이다. 세상이 만들어 놓은 기준 속에서 나를 찾는 것이다. 다른 사람보다 더 좋은 학벌, 더 좋은 집, 더 좋은 차, 더 좋은 직장, 더 많은 재산들 속에서 나를 찾고 있다. 다른 사람과의 비교 속에서 나를 찾는다. 그런데 나는 다른 사람보다 많은 것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늘 나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것이 진정한 내가 아니다. 세상이 보는 ‘나’가 진정한 ‘나’가 아니다. 부모님이 보고 있는 내가 진정한 ‘나’가 아니다. 내 자신이 보고있는 나조차도 진정한 내가 아니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보시는 ‘나’가 가장 정확한 나이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내가 가장 정확하다는 말인 것이다. 우리를 만드신 하나님이 우리를 볼 때 정확하게 우리를 알 수 있다. 신학자 칼빈이 나를 정말로 알려고 한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고 했다.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알아야 나를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는 내가 가장 정확한 것이다.

▶ 우리가 감기가 걸렸다거나 몸이 다쳤다면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면 된다. 그런데 우리 인생에 근본적인 문제가 오면 병원에서 해결할 수 없다. 차도 조금씩 망가지면 우리가 수리할 수가 있다. 엔진이나 중요한 부분들에 고장이 나면 차를 만든 공장에 가져 가야한다. 시계도 별로 안 좋은 시계는 고장이 나면 일반적으로 고치는 곳에 간다. 그런데 명품 시계는 아무데서나 고치면 안된다. 시계를 만든 곳으로 가져가야 한다. 우리 인생에 근본적인 문제가 오면 우리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로 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정말 알아야 나를 알 수 있고 우리 인생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우리가 하나님께 갈 수 없기에 하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십자가와 부활로 우리의 구원을 완성하셨다. 인간의 수준에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사실 부활은 쉽다. 창조주, 전능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엇이 어려운가? 사실은 십자가가 어렵다.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이다. 전능자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 성경에는 죽기까지 복종하셨다고 나와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죄 사함이 없다고 했다. 우리의 모든 죄와 저주를 십자가에서 단번에 완전히 해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로 가는 길을 열어주셨다. 우리를 모든 죄와 저주에서 해방시켜 주셨다. 우리를 멸망시키는 사단을 멸하셨다. 그래서 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우리의 구원을 완성시켜 주셨다. 예수님은 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할 수만 있다면 이 잔을 내게서 옮겨달라고 하셨다. 사실 부활은 예수님한테 쉽다. 내가 좋은 차가 있다면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쉽다. 내가 많은 지식이나 능력이 있다면 보여주는 것은 쉽다. 하지만 많이 가진 사람이 가난한 사람과 같이 가는 것은 쉽지가 않다. 창조주 하나님이 인간의 몸을 입고 죄인의 모습으로 오셨다. 죽기까지 복종하면서 우리의 모든 구원을 완성하셨다.

▶ 그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지금 우리 안에 우리와 함께 계신다. 이 그리스도께서 원래 인간의 축복을 회복시킨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나를 찾아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만드셨다. 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는 자 속에 하나님이 성령으로 내 안에 오시는 것이다. 그래서 부활의 신앙이라는 말은 예수님이 부활했다는 것만 믿는 것이 아니다. 부활의 신앙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셔서 지금도 역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부활의 주님이 지금 내 안에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믿고 누리는 것이다. 그것이 부활의 신앙이다. 부활하신 주님이 지금 나와 함께하심을 날마다 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는 어마어마한 축복의 사람이 된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의 대상이고 축복의 대상이 되었다. 그것이 우리의 신분이다. 로마서에 보면 바울이 잘 설명하고 있다. 로마서 5장에는 우리가 죄와 저주 가운데에 있을 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케 했다고 나와있다. 그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십자가 사랑을 이야기 하는 것이다. 로마서 8장에는 구원 이후에 하나님의 더 큰 사랑을 이야기 하고 있다. 누가 저보고 결혼하기 전이 좋다고 했다. 결혼을 하니까 애가 없을 때가 좋다고 했다. 우리 집사람이 임신을 하고는 애가 뱃속에 있을 때가 좋다고 했고 애가 태어나니까 애가 어릴 때가 좋다고 했다. 이때 부모를 제일 많이 웃게 만든다고 한다. 애들이 커서 청소년 시기가 되면 더 골치 아파진다고 한다. 쉽게 말하자면 10달동안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도 힘들지만 애가 태어나면 더 많은 사랑과 수고가 필요하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사랑도 필요하지만 구원하신 이후에 더 큰 사랑으로 우리를 지키시고 있다.

▶ 그래서 로마서 7장에 바울이 구원받은 내가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잘 안 된다고 고백을 하고 있다. 내 속에 두 법이 자꾸 싸운다고 했다. 마음의 법과 육신의 법이 자꾸 싸운다고 했다. 하나님의 법과 죄의 법이 자꾸 싸운다고 했다. 그것은 예수를 진짜로 제대로 믿는 사람이 가지는 갈등이다. 하나님의 십자가의 사랑으로 구원받은 내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싶은데 잘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이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내가 원하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가지 않고 자꾸 육신의 법, 죄의 법으로 내가 사로잡혀 간다고 했다. 우리는 구원받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지 못하고 자꾸 넘어진다. 로마서 8장에 이야기를 하고 있다. 우리가 구원 받고도 또 죄 가운데 빠진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우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 속에 들어와 있다. 또 죄 가운데 넘어지지만 그것 때문에 심판과 저주가 임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자꾸 실수 하고 잘못 했더니 하나님이 벌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 하나님은 무서운 하나님이 아니다. 꼭 부모님이 자녀가 잘못하는 것을 보고 체벌하는 것 같이 생각하지만 하나님은 그렇지 않다. 결코 정죄함이 없다고 되어있다. 우리가 죄 가운데 빠져도 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명의 성령의 법 속에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양자의 영을 주셨다. 하나님의 자녀가 됬다는 말이다. 사실은 아무리 친한 사람도 똑같은 잘못을 10번정도 하면 사람이 미워진다. 잘 용서가 안된다. 그런데 아무리 똑같은 잘못을 10번, 100번해도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 자녀는 용서할 수 밖에 없다. 그것은 알면서도 용서를 해야 한다. 우리 집 애도 스마트 폰으로 게임하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지지난 주에는 보니까 학교를 가야 하는데 안가고 게임을 하고 있었다. 엄마가 하도 열 받아서 던졌더니 액정이 깨졌다. 다시는 휴대폰을 사주지 않으려고 했는데 그날 휴대폰을 새로 사줬다. 자녀이기 때문이다. 부모가 화를 내는 것은 망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바르게 가기를 원해서 그러는 것이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성경에 로마서 8장 26절과 27절을 보면 성령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우리를 위해서 기도 한다고 되어있다. 우리가 기도하지 못할 때 우리 속에서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한다고 되어있다. 구원 이후에 우리를 더 큰 사랑으로 도우신다는 말이다. 로마서 8장 34절에는 성자 예수님이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할 뿐만 아니라 지금도 하늘 보좌우편에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있다고 나와있다. 로마서 8장 37절에서 39절까지는 성부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다. 바울이 내가 확신한다고 했다. 인간에게 제일 큰 문제,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이 땅에 어떤 문제도 어떤 세력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가 없다고 나와있다. 성 삼위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를 지금도 보호하시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늘 기억해야 한다.

▶ 하나 더 있다. 내가 왜 이 땅에 존재하는가? 진짜 전도의 축복과 선교의 축복을 찾아내야 나를 진짜 찾아낼 수 있다. 왜냐하면 구원 받아서 빨리 천국 가면 되는데 내가 왜 이 땅에 있는가? 내가 왜 이 시대에 태어났는가? 나는 왜 그 많은 나라 중에 미국에 있는가? 왜 이 오스틴 지역에 하나님이 나를 부르셨는가?나는 무엇 때문에 일을 하고 공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의 전도를 찾아내지 못하면 나를 못 찾아낸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천국에 가는 것은 맞지만 이 땅에서 누릴 축복을 못 찾아내게 된다. 류목사님도 얼마전에 산업선교 메세지에서 이렇게 이야기를 하셨다. 해외를 다녀보니까 한국인들이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을 보고 대체 무엇을 하려고 전세계 중에 이 지역에 와있는가 생각 할 때가 많다고 한다. 저도 그럴 때 있다. 이분은 한국에 있으면 오히려 더 편하고 행복하게 살 텐데 왜 이런 곳에 와있지 생각을 한다. 자녀 교육시키고 행복하게 살려고 와있는 것이다. 더 좋은 삶을 위해서 온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보면 한국보다 더 불행하게 사는 분들이 많다. 아이들이 유학 가서 행복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왔는데 불쌍하게 사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그 램넌트들 중에 정말 하나님이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흩어지게 한 자들이 있다. 하나님이 예비한 자, 하나님이 준비한 자들, 남겨진 자들.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하나님이 나를 이곳에 보낸 것임을 발견해야 나를 진짜 찾는 것이다. 그것을 못 찾아내니까 그 현장 속에서 자기를 잃고 문제 속에 빠지게 된다. 전세계 흑암이 미국에 집중되어있다. 전세계 영적 문제가 가장 많은 곳이 미국이다. 왜냐하면 미국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세계 237개 나라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축복된 나라가 미국이다. 나를 진짜 못 발견하면 방황하기 시작한다.

▶ 모세가 자기를 잘 몰랐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을 건져내라고 했는데 모세가 나는 못 간다고 했다. 하나님 앞에 도리어 질문을 했다. 내가 누구인데 바로에게 갑니까 라고 했다. 나는 안된다고 했다. 하나님이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했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을 할 때 남자 장정만 60만명이었다. 남녀노소를 다 합치면 200만명이 된다. 그 인구가 출애굽을 해서 광야 길 걸어야 되는 것이었다. 그것을 이끌려면 지도력이 필요했다. 하나님은 모세를 레위 남자와 레위 여자가 결혼해서 언약의 자녀로 낳은 것이다. 복음이 끊어진 시대에 복음을 회복시키려는 것이었다.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 수 있도록 지도력 교육이 필요했다. 바로의 왕궁에서 왕자로서 훈련을 받았다. 왕자의 최고의 교육이 지도력 교육이었다. 이스라엘 민족을 출애굽 시키려면 광야 길을 걸어야 했다. 광야를 알아야 했다. 하지만 왕자로 있으면 광야를 모르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세를 미디안 광야에서 양치기로 40년 동안 있게 했다. 깨닫고 보면 복음의 언약의 비밀을 회복하고 지도력과 광야에 대해서 아는 것은 모세 밖에 없었다. 하나님 편에서는 그 시대에 쓰실 인물은 모세 밖에 없었다. 그런데 모세는 자신이 누구인지 몰랐다. 내가 누구인데 가냐고 물어봤다. 자신을 몰랐기 때문이다. 아브라함도 자신을 깨달을 때까지 고생했다. 하나님이 믿음의 조상으로 세우셨는데 아브라함은 자기가 누구인지 몰랐다. 자기가 누구인지 찾을 때까지 고생했다. 이스라엘 민족들도 자기들이 어떤 민족인지 몰랐다. 그것을 깨달을 때까지 방황했다.

▶ 예수님의 12제자들이 자신들이 누구인지 몰랐다. 특히 베드로가 잘 몰랐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실 때 예수님을 부인하고 도망갔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고기 잡고 있는 베드로를 찾아갔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3번 부인했다. 예수님께서도 3번을 물어봤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우리 같으면 한마디는 할 것이다. 다른 사람은 몰라도 수제자인 너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한마디 물어볼 수 있지만 예수님은 네가 나를 사랑하냐고 물어봤다. 그러면서 어린 양을 먹이라고 했다. 모든 족속으로 가서 제자 삼으라고 했다. 땅끝까지 증인이 되라고 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하고 고기 잡으러 도망갔을 때 아마 생각했을 것이다. 예수님도 나를 버렸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자기는 안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을 듣고도 도망갔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베드로를 찾아갔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세계복음화를 명령했다. 베드로의 입장에서는 자신은 안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자기 기준이었다. 하나님의 기준은 달랐다. 그 시대에 하나님이 보기에 가장 소중한 자가 베드로였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필요한 것이 베드로였다. 왜 그런 것인가? 이 땅의 문제를 정치인, 경제인, 지식인이 해결할 수 없다. 흑암과 재앙을 과학이 막을 수 없다. 이 땅의 문제는 그리스도를 올바르게 아는 자를 통하여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그리스도 아는 자를 통하여 저주 재앙을 막는 것이다. 그때 당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라고 고백한 유일한 인물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그 시대에 재앙을 막을 유일한 인물이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인물이 베드로 였다. 베드로는 자기를 몰랐다. 베드로가 깨닫고 나서 초대교회의 초대 총회장이 되었다.

▶ 오늘 참된 나를 발견하자고 했다.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을 잘 아는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이다. 미국을 통해 세계복음화 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전도제자들이다.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하나님이 예비하고 숨겨놓고 준비한 인물들이다. 내가 그것을 못 찾을 것 같으면 사실은 미국에 살면 안된다. 세계복음화의 가장 중요한 현장이고 사단이 공격하는 현장이다. 그 속에서 여러분들이 이 복음을 깨닫고 복음을 가진 교회 속에서 복음 가진 목사님, 교회, 성도님들과의 만남은 기적 중에 기적이다. 하나님이 오스틴과 텍사스에서 가장 소중하게 보는 교회이고 성도이다. 옆에 분을 보고 놀라야 한다. 한 시대에 어떻게 복음 가진 인물들을 하나님이 여기에 모으셨는지 놀라야 한다. 그리고 목사님을 보시면서 놀래야 한다. 하나님께서 복음 가진 목사님과 만남을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오스틴을 살리고 미국과 세계를 살리기 위한 만남이다. 그래서 여러분이 비록 내가 배운게 없고 연약하고 부족하여도 그리스도를 아는 유일한 사람들이다. 여러분의 가정과 가문을 살릴 유일한 사람이다. 여러분의 직장과 학교 현장을 살릴 유일한 사람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보시는 나이다. 참된 나를 발견 할 때 참된 응답이 오기 시작한다.

▶ 저희 교회에 장로님 한 분이 대학교 앞에서 분식점을 하신다. 제가 장로님을 보고 분식점을 아무리 잘해도 분식점 아줌마 밖에 안된다고 했었다. 하나님께서 그것 때문에 이 땅에 보내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도의 축복을 못 찾으면 분식점 아줌마 밖에 안된다고 했다. 장로님께서 기도하면서 전도 자료를 분식점 한 켠에 잘 배치해 놓았다. 그런데 학생들에게 줘도 잘 받아가지 않았다. 반응도 별로 없었다. 하지만 이분은 사람 관계가 좋았다. 아이들을 도와주면서 단골들을 점심시간에 초청하여 관계를 맺고 부목사님과 연결을 시켜주었다. 그래서 대학교 다락방, 성경공부가 거기서 이루어진다. 대학교 옆에는 고등학교가 있다. 한국 고등학생들은 수능과 입시에 시달린다. 고등학교3학년 학생들이 굉장히 힘들어 한다. 이 장로님은 고3 학생들이 시험치기 전에 항상 선물을 준비한다. ‘두려워 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하나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도와주겠다.’ 필요한 성경구절을 적고 기도해 주면서 전도 자료와 함께 아이들에게 선물을 준다. 몇 년마다 고3아이들이 2-3명 정도가 시험이 끝나면 교회에 가고 싶다고 한다. 그러면 복음을 전하고 교회에 연결한다. 그리고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말도 배우기 위해서 많이 온다. 장로님께서 이 아이들을 도와준다. 다른 때는 괜찮은데 명절날이 되면 유학생 아이들은 갈 곳이 없다고 한다. 식당도 문을 닫으니까 먹을 곳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 장로님께서 우리 가게에서 불고기 파티를 하니까 친구를 데리고 오라고 했다. 결국에는 친구들 20명 정도를 데리고 왔다. 애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영접하고 다민족 예배가 생겼다. 장로님을 통해서 연결된 중국학생들이 50명 정도가 된다. 그 중에 몇명이 교회로 연결이 되었다. 제가 장로님께 장로님은 식당아줌마가 아니라 전도자이며 지역의 영적 사령관이라고 했다. 분식점은 부업이라고 했다. 진정한 나를 찾지 못하면 우리는 거의 밥 먹고 살다가 인생이 끝난다. 우리는 하나님이 함께 하는 하나님의 자녀요 세상 살리는 전도자이다. 이 축복을 찾고 누리는 모든 성도님들이 되길 바란다.

▶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 주시고 시대 살릴 전도자로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참된 나를 찾고 세상 살리는 증인 되게 하옵소서. 감사 드리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