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넌트를 위해 기도하는 어머니

May 12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Mother’s Day 를 맞이해서 곳곳에 많은 뉴스거리가 있다. 이맘 때쯤이 되면 한국이나 미국이나 자녀를 성공시킨 어머니들의 뉴스가 많이 나온다. 지금 큰 기업의 CEO 라던지 엘리트들의 배후에는 지극정성으로 자녀교육에 힘썼던 어머님들이 소개되고 있다. 버진아틀랜틱 항공을 비롯해서 200여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리처드 브랜슨이라는 CEO 가 있다. 그리고 홈디폿 공동 창업자인 아서 블랭크 같은 CEO 가 있고 레코드 회사 뿐만 아니라 러쉬 커뮤니케이션 회장인 러셀 시몬스 같은 굴지의 CEO가 있다. 이들에게 어떻게 자기가 성공했느냐 인터뷰를 했었다. 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어렸을 때는 별볼일이 없었다고 한다. 낙심하거나 풀이 죽어 있었을 때에 어머님께서 위로하고 끝까지 믿어주었다고 이야기를 했다. 넥타르 라는 회사의 창업자 콤 스캇의 어머니가 스캇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너는 쓰레기를 청소해도 크게 될 거야’ 라고 했다. 아이에게 믿음을 심어주고 격려와 도전을 함께 한 것이다. 이것이 전부다 어머님의 말 덕분이었다. 아까 말했던 러셀 시몬스 같은 사람은 10대 때부터 마약 딜러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의 어머님은 단 한번도 아이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끝까지 러셀 시몬스의 편이 되어 주었다고 한다. 자식에 대한 뜨거운 격려와 기대감이 그들을 살린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가로 키워내게 된 것이다.

▶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그런 어머님의 역할을 하신 분들이 있다. 한국의 땅 끝 해남에 정삼숙이라는 어머니가 계셨다. 첫 딸을 가졌을 때 조산을 하였다. 출산을 했지만 의사는 이 아이가 중간에 죽거나 또는 살아서 눈이 멀 수 있으니 준비하라고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이 어머니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다. 아이를 축복하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다. 이 첫딸은 결국 자라서 줄리어드 음대에 합격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액 장학금, 생활 장학금, 모든 것을 지원받는 장학생으로 합격이 한 것이다. 그리고는 예일 대학교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 죽을 수 있다는 그 아이가 어머니의 기도로 수재가 된 것이다. 어머님의 힘이다. 둘째 딸은 건강하게 태어났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공부를 잘 따라가지 못했던 학습 지진아에 속해 있었다고 한다. 시험을 보면 0점은 보통이고 잘 보면 10-20점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는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기도해주면서 격려했던 것이다. 이 아이도 그 유명한 브룩힐 사립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를 했다고 한다. 이후에는 이스트만 음대를 졸업하고 예일대학교 신학대학교에서 전액장학금을 받으면서 공부를 마쳤다고 한다. 어머님의 기도의 배경과 어머님의 정성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 것이다. 역사적으로 세계사적으로 많은 인물들 배후에는 항상 위대한 어머니가 있다. 중국의 학자인 맹자의 어머니가 그 아이의 교육을 위해서 세번이나 이사를 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다. 글씨를 잘 썼던 한석봉도 떡을 썰던 유명한 어머니가 있었다. 동양 뿐만 아니라 서양에도 이런 어머니들이 많다. 그 유명한 모나카라는 어머니의 기도가 타락한 아이를 성 어거스틴으로 바뀌게 했고 감리교의 창시자라고 불리우는 요한 웨슬레도 어머님의 기도로 큰 영적 지도자가 되었다. 유명한 발명가 에디슨이나 유명한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의 배후에도 역시 어머니의 작용이 컸다. 아주 가난하게 자랐지만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되었던 아브라함 링컨은 그의 자서전에 어머님의 기도 덕분이었다 라고 밝혔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위대하다’ 라는 말이 있다. 인간의 마음 가운데 가장 높은 마음은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한다. 인간의 정 가운데서 제일 깊은 정이 어머니의 정이라고 한다. 인간의 손길 중에 가장 부드러운 손길이 어머니의 손길이라고 한다. 인간의 눈길 가운데 가장 따스한 눈길이 어머니의 눈길이다. 그래서 어머니는 자식의 보호자 일 뿐만 아니라 세상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며 선생님이다. 일방적으로 희생하시며 조건없이 길러 주신다. 무엇이든지 베풀어 주실 뿐만 아니라 어떠한 것도 지불해주신다. 그러한 분이 바로 우리의 어머니이다. 그래서 어머님의 무릎, 가슴, 얼굴은 아이들의 학교라고 말한다. 어머님의 잔소리가 우리의 교과서가 되고 어머님의 손가락은 분필이 되며 어머님의 눈동자는 나침반이 된다고 한다. 어느 나라, 어느 지역, 어느 세대에 관계 없이 어머니는 위대한 자녀들의 지도자가 되는 것이다.

▶ 오늘은 이렇게 위대한 어머님을 기리는 주일이다. 그러면 우리를 이 자리에 모으신 하나님께서는 무슨 말씀을 해주시고자 하시는가? 오늘 성경 본문에 출애굽기 2장의 말씀을 주신 것이다. 아시다시피 모세가 태어난 배경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레위의 남자가 레위의 여자와 결혼을 했다. 레위 지파의 부모님을 두었다는 뜻이다. 레위지파는 언약을 붙잡은 지파이다. 모세의 아버지와 모세의 어머니는 하나님의 언약을 굳건히 붙잡은 부모님 이었다는 뜻이다. 모세의 출생 당시 모든 아이가 태어나면 특히 남자아이는 죽임을 당하는 시대였다. 그런데 그 어머니 요게벳은 아이의 태어남을 보고서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기에 숨겨 키웠었다. 하지만 울음소리가 커지니까 더이상 숨겨서 키울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나일강에 아이를 갈대상자에 넣어서 띄워 보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으니까 아이를 함께 키울 수 없어서 나무 상자에 넣어 물에 띄웠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일강에 뭐가 있는가? 나일강에는 악어가 있다. 어머니의 웬만한 믿음이 아니고는 띄워 보낼 수가 없다. 그 어머니 요게벳의 믿음대로 만남의 축복이 이루어졌고 그 아이는 살아나게 되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자기 친아들 모세의 젖먹이는 유모가 된 것이다. 젖을 어떻게 먹이는가? 가슴에 품고 젖을 준다. 죽을 수 있었던 그 아들을 어떻게 먹였겠는가? 당연히 언약을 가진 어머니는 기도하면서 젖을 먹였을 것이다. 언약을 알고, 언약을 믿고, 언약을 누리고 있었던 그 어머니는 그 아이가 커가면서 언약을 전했을 것이다. 사춘기가 지난 모세가 하나님에 관한 생각이 깊어졌다. 믿음의 어머니가 기도해주고 말씀 언약을 전달해준 결과이다. 훗날에 아들 모세는 민족의 대 지도자가 된다. 성경에 나타난 모든 기적 중에서 최고의 기적을 일으키는 지도자가 된 것이다. 즉, 아이를 위하여 기도하면서 키웠던 어머니, 그것을 오늘 하나님이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아이를 단순히 키우는 것이 아니고 램넌트로 키워야 한다. 램넌트라는 말은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아이라는 말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자녀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보장하는 자녀를 말한다. 여러분의 자녀 모두가 램넌트로 커갈 수 있도록 축복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난주의 메시지와 연결이 된다.

1. 렘넌트가 자신의 그릇을 찾도록 도우라

▶ 첫째로 아이들이 램넌트로 커가는 데에 있어서 그들의 그릇을 찾아내도록 도와주셔야 한다. 찾게 되면 그것을 준비해서 완성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된다. 그 부분을 메시지 포인트에 기록해 놓았다. 어떻게 아이들이 자신의 그릇을 찾을 수 있겠는가? 숨겨진 자녀의 달란트를 찾도록 먼저 도와야 한다. 이것은 숨겨진 것이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것이기 때문에 찾아야 한다. 어떻게 찾으면 좋을 것인가?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아이들은 자라면서 이것저것 흥미를 갖고 관심을 갖는 분야가 생긴다. 어른들이 볼 때는 하찮게 보일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달란트를 찾아내는 탐색의 시간임을 알고 기회를 제공해주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일을 하시고 움직이는 것을 볼 때가 있다. 수영장 물이 아이 몸에 나쁘다고 수영을 안 시키는 것보다 아이들에게 중요한 그릇 찾을 기회를 주셔야 한다. 미래를 준비하는 달란트를 찾는 탐색시간이다. 그리고 많은 것들이 있지만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인물 열전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것이다. 세상에 많은 영웅들과 지도자들이 있다. 책들을 통해서 많이 소개되고 있다. 아이들에 수준에 맞게끔 편찬된 것도 많다. 그것을 읽으라고 던져주게 되면 안 읽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이들이 밤에 자기 전에 인물들을 짧게 읽어주면 아주 유익하다. 유대인의 엄마들은 잠자기 전에 책을 읽어준다고 한다. 남편도 아내도 일 나갔다가 들어오면 많이 피곤하게 된다. 애를 빨리 재우고 휴식을 취해야 하니까 밤에 책을 읽어주는 부모가 거의 없다. 저도 그랬다. 달라스에서 7년을 살았을 때 우리 아이들이 어렸다. 부목사였음에도 아르바이트를 아침부터 밤까지 했었다. 아이들에게 밤에 안아주고 키스해주고 기도해주고 책을 읽어주기를 거의 못했다. 큰 딸에게 두 동생 챙기는 것을 맡긴 것이다. 그 인물들에 관한 책을 읽어줄 때에 그 아이가 그 과거의 영웅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된다. 그 영웅들의 특별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사람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 인물들의 중요한 장점들이 아이들에게 딱 각인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굉장히 중요하다. 그러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생각하는 것이나 판단하는 것이 달라진다. 두가지를 소개해드렸다.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특별히 인물들에 관한 서적들을 읽어주는 것이다. 그러면 숨겨진 내제된 달란트를 찾게 된다.

▶ 또 한가지는 이미 드러난 것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부모님의 전공이다. 이미 드러난 부모님의 달란트를 누리도록 해주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서 두가지를 염두에 놓으셔야 한다. 첫째는 기도배경이다. 그래서 어떤 이는 ‘자녀는 내 무릎으로 키운다’ 라는 말을 했다. 기도해주는 만큼, 축복해주는 것 만큼 가장 완벽하고도 특별한 투자는 없다. 부모님들이 기도를 해주는 것이다. 또 한가지는 생활 포럼을 해야 한다. 자녀들이 커가면서 반대로 부모님과 대화하는 시간은 작아진다. 소통이 안된다는 것이다. 소통이 안되는 것 만큼 오해와 서운함의 골은 깊어지게끔 되어있다. 대화가 중요하다. 부모님의 마음을 읽을 수 있도록 포럼을 하는 것이다. 사실상 대부분 자녀들은 부모님들에게 고민, 걱정을 털어놓지 않는다. 한국 아이들은 거의 털어놓지 않는다. 한국 부모님은 혼내기 때문에 그렇다. 쉽게 털어놓지 못한다. 문화가 되어버린 것이다. 이만큼 소통하기가 어렵다. 복음 안에 있는 부모님들은 이런 부분을 갱신하여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하루의 일과를 서로 나눌 수 있을 만큼 포럼이 되면 성공한 것이다. 대화의 시간, 생활의 포럼을 해야 한다. 자녀를 위한 부모님의 배경이 되어주는 것이다.

▶ 그 다음에는 보여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그것은 세상의 흐름이다. 방향이 있다. 그 흘러가는 세상의 트렌드를 제대로 읽을 수 있도록 두가지를 공부시켜야 한다. 세계 역사와 경제 공부는 시켜야 한다. 역사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사건이 주는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역사 인식이다. 왜 망했으며 왜 회복이 되었는가 알아야 한다. 역사를 볼 수 있는 눈이 있어야 미래를 움직일 수 있다. 그 다음에는 경제 공부이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다음으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돈이다. 돈을 가지고는 거의 모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렇다. 그러나 돈에는 칼과 같이 양면성이 있다. 과일을 깎는 과도가 될 수도 있고 사람을 해할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 과도를 안 쓸 수는 없기 때문에 잘 다룰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에게 정확하게 머리 속에 집어넣어야 할 것이 있다. 돈은 벌거나 쓰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돈을 벌어야 쓸 수 있다. 그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돈은 다룰 줄 알아야 된다는 것을 알게 해야 한다. 수입이 얼만큼 들어오면 어떻게 지출해야 하는지 다룰 줄 아는 법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돈을 쫓아다니다가 인생이 끝나게 된다. 이렇게 아이들이 달란트를 찾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2. 렘넌트가 자신의 그릇을 준비하도록 이끌라.

▶ 그 다음에 이끌어줘야 될 부분이 있다.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가? 바닥에서부터 시작하도록 도와야 한다. 그래야 겸손을 배울 수 있다. 겸손한 자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시고 반대로 교만한 자를 하나님은 대적, 물리치신다고 되어있다. 주님 앞에서 낮아져야 하나님이 높이신다고 야고보 4장에 나와있다. 하나님이 높이셔야 어떤 사람도 이길 수 있다. 내 스스로 높아진 것은 막힘을 당할 수 있지만 하나님이 높이시게 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 낮은 것부터 시작을 해서 겸손을 배우고 하나님이 높이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이 그것을 모르고 체험하지 못하면 낮은 곳에 있을 때 낙심하고 원망하고 불평하다가 스스로 무너져버리고 만다. 그래서 하나님은 요셉을 노예로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을 목동으로부터 시작하게 하신 것이다. 지난주에 살펴본 것처럼 그래서 성부 하나님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목수로 시작하게 하셨다. 요셉이 노예로 있을 때 일들을 시작하게 하신 것이다. 낮은 바닥에서 시작해야 기본기에 충실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그래서 기본적인 것, 기초적인 부분을 충실히 숙달할 때에 능력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요셉이 노예에서 총리가 된 것이다. 요셉의 바닥 시절, 노예 시절 때 자기 일을 얼마나 전심으로 했는지 주인이 아예 자신의 모든 것을 맡겼다. 한국성경에는 가정 총무로 되어있지만 영어 성경에는 감독관으로 되어있다. 주인이 전권을 맡긴 것이다. 마음대로 하고 보고만 하면 되는 것이었다. 그만큼 숙달되었다는 말이다. 그 능력이 바탕 되었기 때문에 총리 일을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이렇게 키워야 한다. 다윗이 목동 시절 때, 바닥 시절 때에 돌 던지고 양 지키는 일에 숙달했다. 돌보던 양들을 한 마리도 잃어버리지 않았다고 했다. 맹수가 오면 돌을 던져서 쫓아낸 것이다. 돌 던지는 것을 얼마나 많이 하고 전심으로 했던지 골리앗을 한방에 쓰러트렸다.

▶ 예수님께서도 목수 과정이 있었다. 지난주에 살펴봤다. 간단하게 아니다. 그 당시에는 기계나 도구가 없었으니 손 수 들고, 자르고, 움직여야 했다. 이때 예수님의 체력이 준비된 것이다. 예수님이 인류를 위해 죽으셔야 되는데 편하게, 쉽게 죽을 수도 없었다. 십자가를 지셔야 했다. 힘 자랑하는 것이 아니고 온통 두들겨 맞은 상태에서 십자가를 지고 가셔야 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그 자리에서 졸도를 할 것이다. 십자가 상에서 못박혀야 되었다. 십자가 나무 위에서 서커스를 하는 것이 아니다. 손목이 대못으로 박혀야 했다. 나무 십자가에 박히면 무게에 의해서 몸이 내려가게 된다. 몸을 지탱하고 있는 손목은 찢어지게 된다. 그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서려고 하면 발목에 박힌 못에서도 고통이 느껴지게 된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아픔을 몇시간 동안 참아야 했다.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이다. 로마 군정 당시에 십자가 처형하기 전에 못박힌 사람들은 이미 졸도했다고 한다. 그것이 바로 기초체력이 다져졌기 때문이다. 저처럼 주일마다 교회에서 설교하시는 게 아니라 각동 각처로 돌아 다니셨다. 차 타고 돌아다니신 것이 아니라 걸어서 다니셨다. 5000, 7000명 앞에서 부르짖는 설교를 한 것이다. 그 힘이 다 어디서 나왔겠는가? 바닥 시절에, 기본기에 충실 했던 것이다. 그때 능력을 받게 된 것이다. 정상에 선 것이다. 그래서 총리가 되고 왕이 된 것이다. 만왕의 왕이 되신 것이다. 이렇게 키울 수 있도록 기도해줘야 한다.

▶ 그것을 지속하게 될 때 서밋에 이르는 것이다. 진정으로 탑에 서게 되면 아래를 보게 된다. 긍휼한 마음을 안 가질 수 없다. 성숙함에 이르는 것이다. 그것이 진정한 서밋이다. 성숙했다는 증거가 있는가? 사람들을 긍휼이 여겼다는 증거가 있는가? 요셉이 형들을 용서하고 살렸다. 자기를 죽이려 했던 형들이다. 자신을 노예로 팔아먹은 형들이다. 저와 여러분이면 어떻게 했겠는가? 원수로 살 것이다. 그것도 자기 형제를 인신매매로 판 가족이 어디있겠는가? 그런데 그 모든 것을 이해하고 그들을 살렸다. 요셉이 진정한 서밋이다. 다윗은 어떤가? 자신의 장인이자 자신의 상관이었다. 하지만 시기 질투 때문에 죽이려 했다. 다윗이 도망가서 거기서 끝나면 되는데 끝까지 추격하면서 죽이려 했다. 다윗이 그 도망가야만 했던 상황 때문에 블레셋 군 앞에서 침을 흘리면서 정신병자 흉내도 냈어야 했다. 저나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했겠는가? 아무리 한때 내 보스였고 장인이지만 제거하고 싶었을 것이다. 다윗은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살렸다. 뿐만 아니라 그 장인 어른이 전쟁터에서 전사했다는 소식을 듣고 실제로 슬퍼하며 울었다. 진정한 서밋이다. 원수를 살릴만한 그 능력이 성숙함이다. 만왕의 왕 예수님은 어떠했는가? 저와 여러분은 한때 하나님의 원수였다. 로마서 5:10에 말씀하고 있다.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그 원수같은 우리를 살려 내신 것이다. 여러분의 자녀가 이만한 역량, 가슴, 그릇을 갖추어야 한다. 원수를 품고 살리는 것은 영적, 정신적,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성숙해야 가능한 일이다.

3. 렘넌트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 제목

▶ 결론을 맺겠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그릇을 찾고 준비하도록 도와줘야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결국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 기도의 배경이 되어줘야 한다. 모든 답이 하나님의 말씀 속에 있다고 지난주에 말씀드렸다. 말씀은 뭐라고 이야기 하는가? 하나님의 성경 첫번째 책에 모든 답을 이미 주셨다. 우리는 뒤에 마귀, 사탄이 작용하는 것을 알고 있다. 그 마귀가 일으킨 큰 네 가지 사건이 있다. 원죄 사건, 살인 사건, 네피림 사건, 바벨탑 사건이다. 시대마다 마귀가 발악을 해서 이런 큰 문제들을 일으켰다. 인류 최초의 실패, 최대의 패배 원죄사건이다. 이것 하나 때문에 마귀가 온 인류를 장악한 결과가 나왔다. 이 대실패의 원인은 무엇인가? 불순종 하여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결국에는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는 언약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이다. 선악과에 대한 언약이 제대로 확실하게 전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비극이 일어난 것이다. 언약 전달을 바르게 하셔야 한다. 여러분이 과외를 못 시키신다고 하여도 이 언약은 바르게 전달하셔야 한다. 이 원죄 실패를 완전히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언약을 회복하셨는데 그것이 여자의 후손이다. 그래서 ‘다시 오실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를 누리는 언약 전달자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셔야 한다.

▶ 두번째 사건, 가인 사건은 왜 일어났는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그래서 마귀는 가인을 사용해서 예배에 성공한 아벨을 죽이게 만든 것이다. 왜 이렇게 되었는가? 마귀는 알았다. 언약 붙잡고 예배 드리는 자는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마귀는 알았다. 이것을 어떻게든 막기 위해서 사단은 발악을 한 것이다. 이것이 두번째 인류의 실패, 최초의 살인 사건이다. 이 말씀을 통하여 부모님은 아이들을 위하여 기도해줘야 한다. ‘아이가 가인의 저주를 깨뜨리는 예배의 성공자가 되게 하옵소서’ 가인의 저주는 무엇인가? 가인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가? 아벨과 같이 예배 드렸다는 것은 하나님께 예배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러면 가인은 하나님 앞에 피 제사를 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았는가? 가인은 알았는데 피 제사만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는 이 귀중한 것을 가치 있게 여기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지금도 똑같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 듣는다. 듣는데 중요하게 받아드리지 않는다. 이것이 가인의 저주이다. 예배에 실패하는 것이다. 우리의 후대들이 교회 문화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언약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른다. 예수는 아는데 유일한 길인 것을 모른다. 그러면 마귀에게 사로잡혀서 죽는 것이다. 우리 아이들만큼은 그래서는 안된다. 가인의 저주를 깨뜨리는 예배 성공자가 되게 하옵소서.

▶ 세번째이다. 무슨 기도를 해야 하는가? 네피림 사건이다. 인류 최초로 재앙 심판이 터진 것이다. 우리는 네피림이라는 존재를 알고 있다. 후대가 실패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가망이 없다고 판단할 만큼 시대가 무너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최초의 홍수 심판을 일으킨 것이다. 완전히 타락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씻으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 기도는 ‘네피림의 재앙을 이길 램넌트 운동의 주역이 되게 하옵소서’ 후대를 살리는 램넌트 운동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이다. 하나님의 심판이 일어나면 끝난다. 이것을 이긴 자가 노아의 가족이다. 그렇게 기도할 수 있기 바란다. 바벨탑 사건은 최초의 혼돈 사건이다. 모두가 뿔뿔이 흩어졌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가? 바벨탑을 짓느라 모든 정치, 과학, 기술이 총 동원되었다. 세상은 고도로 발전하고 있다. 그 모든 발전한 힘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건축물을 세운 것이다. 여기에서 답을 찾아야 된다. 마귀는 나의 모든 재능, 열정, 기능, 돈을 가지고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든다. 그래서 우리 자녀 만큼은 그 아이의 모든 것을 총동원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건축물, RUTC 운동의 3제자가 되도록 기도하셔야 한다. 후대를 살리는 건축물, 미래를 살리는 건축물이 RUTC 이다. 세우고 가동시킬 만한 경제력, 영력을 가진 3제자, 홀리 메이슨, 비밀 결사대, 램넌트 선교사. 이렇게 키울 수 있도록 기도하셔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이다. 이 뜻과 계획을 가지고 기도하는 부모님을 하나님이 그 당대와 후대를 축복하신다. 이 네 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아이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에 기도의 잔이 채워질 때에 보좌로부터 축복이 쏟아지는 것이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한다.

♠ 기도

▶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립니다. 자녀를 향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