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다락방의 사람들 (13) - 메시아와 함께한 어머니

May 19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지난 주일에는 어머니 기도 주일로 예배를 드렸다. 우리 자녀를 어떻게 돕고 이끌 수 있는 지를 말씀으로 받았다. 우리 자녀들이 램넌트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기도 제목을 가지고 기도해야 될 것인가 확인했다. 오늘 설교 제목은 ‘메시아와 함께한 어머니’ 이다. 메시아는 알다시피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그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한 어머니는 누구인가? 그 유명한 마리아이다. 마리아 역시 마가 다락방의 사람들 속에 속해 있었다. 그 마리아에게서 보려고 하는 것이다. 우리의 영원한 언약 되시는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다. 우리의 영원한 소망 역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가 믿고 또 경배하는 그 주님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는데 그 어떠한 여인으로부터 잉태되고 출산 되어서 양육이 되어야만 했다. 바로 그 일을 마리아가 담당한 것이다. 전능하시고 위대하시고 존귀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 그 여자 마리아를 택하여 사용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품는 그 자궁을 가진 여인을 하나님께서 마리아로 택한 것이다. 얼마나 마리아가 대단했길래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택하셨는가? 자녀들을 키우시는 부모님들이 계신다. 그리고 앞으로 램넌트 여러분들도 결혼해서 자녀를 둘 뿐만 아니라 그들을 키워야만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언약인 줄 믿는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귀하게 보시는 부분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 이것이 우리의 언약이 될 수 있길 바란다.

 

1. 받은 말씀에 믿음으로 고백하는 어머니(눅1:38)

▶ 첫번째로 마리아는 하나님께 받은 말씀을 믿음으로 고백했던 여인이었다. 그 장면이 누가복음 1장에 나온다. 누가복음 1장에 보시면 먼저 스토리가 하나 전개가 된다. 제사장의 일을 했던 사가랴 라는 남성, 남편이 있었다. 부인은 엘리사벳이였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들 사이에는 아이가 없었다. 어느 날, 희소식이 임하였다. 천사장 가브리엘이 사가랴에게 나타났다. ‘아이를 갖게 될 것이다. 그 아이가 주의 길을 예비할 것이다.’ 알다시피 그는 바로 성장해서 세례 요한, 침례 요한이 된다. 천사의 말을 듣고 사가랴가 의문에 섞인 질문을 한다. ‘나는 나이가 많고 나의 아내도 나이가 많은데 이것이 가능하겠습니까?’ 사가랴가 가브리엘 천사장에게 질문을 했다. 가브리엘 천사장이 대답했다. 먼저 자기를 소개했다. ‘나는 하나님 앞에 서는 천사 가브리엘이다. 네가 내 말을 안 믿는구나. 성취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는 고로 한가지 증거를 보이겠다. 오늘 이 시각 이후로 네 아들을 낳을 때까지 네가 벙어리가 될 것이다.’ 그러자 사가랴가 말을 못하게 되었다. 세례 요한을 낳을 때까지 말을 못하게 되는 벌 아닌 벌을 받게 되었다. 아니나다를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내가 임신을 했다. 시간이 지나서 6개월이 지났다. 그 천사장 가브리엘이 이번에는 마리아를 찾아갔다. ‘네가 은혜를 받은 자다. 하나님의 성령이 잉태해서 네가 아이를 낳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태어날 것을 알려주었다. 마리아가 처음에는 기이했다, 놀랐다고 되어있다. 그리고는 질문을 했다. ‘사실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한다’ 성경에서 안다 라고 하는 것은 관계를 맺는다는 뜻이다. ‘남자를 알지 못하므로 남자와 관계를 갖지 못했는데 어떻게 아이를 가질 수 있겠습니까’ 가브리엘이 대답을 했다. ‘증거가 있지 않느냐? 너의 친척 잉태하지 못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잉태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못하실 일이 없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다 라고 선언을 했다. 그 가브리엘의 말을 들은 마리아는 믿음으로 신앙고백을 한다. ‘저는 주의 계집종이오니 그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루어지리라’ 믿음으로 고백을 하는 것이다. 이 부분을 하나님이 귀하게 보셨고 마리아가 아이를 갖게 되었다.

▶ 그게 뭐 대단한 것이냐, 그게 뭐 귀한 것이냐 말할 수 있다. 당시 정식 결혼하기 전, 약혼을 할 때에 임신을 하면 율법을 어겼다 하여 돌로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 마리아는 죽을 위기를 감수하고 신앙고백을 한 것이다. 사람들로부터 멸시, 천대, 따돌림, 관계 단절을 받을 수 있다. 사람들에게 외면을 받으면 죽을 맛이다. 연약한 사람들은 자살을 하기도 한다. 심지어는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서 마리아는 믿음으로 신앙을 고백 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통해서 이루어질 것이다’ 받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아멘 하였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히 받았던 여자라는 사실이다. 말씀의 여인이었고 믿음의 여종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볍게 받거나 우습게 여기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롯의 가족처럼 된다. 구원을 받고도 패가망신했다. 이와는 달리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받아드렸다. 진중하게 무겁게 받아드렸다. 자신의 이익과 손해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하지 않았다. 당황하거나 낙심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내 기분이나 내 감정에 관계없이 임하게 되면 성취가 된다.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상황과 여건에 관계없이 이루어진다는 뜻이다. 여기에 우리의 힘이 있는 것이다. 여기에 신앙생활의 비밀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점쟁이를 찾아가거나 미래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결국 내게 주신 말씀대로 되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자녀를 키우는 어머니들이 계신다. 이 부분을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기 때문에 어머님 되시는 분들은 이 부분을 잘 보셔야 된다. 여러분의 자녀가 여러분을 쳐다볼 때에 ‘어머니는 말씀을 잘 붙잡으시는구나’ 라고 평가될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어머니 삶은 말씀 따라가는 분이시다’ 라고 보일 수 있도록 해보시길 바란다. 그러면 여러분의 자녀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어있다. 그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서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믿음을 전달 받기 때문에 그렇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 여러분도 그렇게 하길 바란다.

▶ 그래서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는 입장에 있다는 것에 정말로 크게 감사하셔야 된다. 여러분들이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면서 주일 강단 말씀을 듣는다. 이것은 사실 굉장히 큰 하나님의 호의이다. 마냥 이런 시대가 있지 않다. 말씀을 받고 싶어도 말씀을 들을 수 없는 시대가 꽤 많았다. 하나님의 말씀이 내게 들려지는 여건, 시스템이 없다는 것은 큰 저주이다. 아브라함을 하나님께서 부르셨다. 큰 축복의 계획을 놓고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75살의 나이에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고 언약을 받았다.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네 자녀를 통해서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다’ 아이를 갖는다는데 25년동안 아이를 못 가졌다. 75살 나이에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지만 13년 동안 아이를 못 가졌다. 10년이 넘게 아이를 못 갖다가 아내 사라의 제의를 받고서 하갈이라는 여종과 함께 동침을 해서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낳았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아브라함도 나이가 많았고 사라도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상황이었다. 그래서 우리가 배웠듯이 인본주의를 쓴 것이다. 이스마엘을 얻고 난 이후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13년 동안 임재를 끊으셨다. 늘 하나님은 나의 벗 하시며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고 말씀을 주시던 분께서 13년 동안 임재를 끊으시고 말씀을 단절하신 것이다. 처음에 아브라함은 왜 하나님이 말씀을 하지 않으실까 생각했을 것이다. 지금 동방에 있는 욥에게 역사하시느라 바쁘시구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1, 2년이 지나가면서 하나님께서 말씀을 안하셨다. 아브라함에게는 끔찍한 기간이었다. 13년 만에 다시 말씀이 재개 되었다. 이때 아브라함에게는 어떠한 영적 성숙도 어떠한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임해야 된다. 이것이 끊어지게 되면 시작도 안되고 결말도 얻을 수 없게 된다.

▶ 개인 뿐만 아니라 시대도 마찬가지이다. 말라기라는 선지자가 있다. 말라기 선지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전달하고 나서 그 이후에 400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지 않았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야 사는데 말씀이 끊어지고 결국에는 흑암에 빠지게 되었다. 영적인 탈출구가 없게 된 것이다. 그러니 당연히 로마라는 강대국에 집어삼킴을 당하고 꼼짝 못하게 되었다. 이름뿐인 서기관과 제사장들이었다.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지만 어떠한 하나님의 영광도 임하지 않았던 것이다. 로마에 잡혀 먹히게 되었다. 개인 뿐만 아니라 시대에도 하나님의 말씀이 끊어질 때는 흑암으로 장악되는 것이다. 마지막 시대가 올 것이라는 것을 배웠다. 요한계시록 시대가 올 것이다. 끔직한 일들, 큰 사건들이 많이 벌어질 것이다. 이때 한가지 답을 주셨다. 요한계시록 1장에 보시게 되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기록된 대로 하는 자는 복이 있을 것이다’ 온 세상이 멸망 되가는 그 시점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으면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들을 수 있는 입장과 여건과 시스템이 있다는 것은 승리할 수 있는 큰 축복이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고 감사하시기 바란다. 이 하나님의 말씀은 내게 임하게 되면 반드시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렇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민수기 23장에 기록되어있다. 받으면 반드시 이루어진다. 즉,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말씀 성취의 능력을 믿는 것이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들 꼭 이 부분을 잡으셔야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필히 이루어진다. 특히 주일 예배 때 강단말씀을 통해서 전달되는 메시지를 놓치지 말기 바란다. 설교를 풀어서 가르치고, 설교 부분에 대해서 조금 달리 보자고 메시지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다. 메시지라고 하는 것은 화자의 뜻과 내용이 있다. 그래서 강단에서 선 목사의 설교가 신학 지식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바로 이 순간 내게 주신 주의 음성으로 믿는 것이다. 그 믿음을 귀히 보신다는 것이다. 마리아가 그랬다. 하나님이 마리아를 택하시고 사용하셨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사람의 가르침으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언약으로 받으시면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신다. 주일 강단의 말씀을 일주일 내내 여러분이 고민하시고 기억하며 묵상하고 포럼하게 되면 그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을 이끌어 가신다. 그런 사람은 반드시 승리한다. 마리아가 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이루어질 것을 믿음으로 고백했다.

 

2. 주님의 뜻을 구하고 기다리는 어머니(요2:5)

▶ 두번째이다. 요한복음 2장에 보게 되면 예수님의 어머니가 또 등장한다. 이스라엘 땅에 있는 가나라는 동네에 결혼식이 있었다. 이때 주인으로부터 예수님의 어머니와 예수님이 초대를 받았다. 그 결혼식에서 하객들에게 접대하는 포도주가 중간에 동이 난 것이다. 주인이 당황했을 것이다. 그 모습을 어머니 마리아가 보고 예수님께 말씀하셨다.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는 구나’ 예수님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어머니 보고 여자라고 하여 어머니를 천대하였다 라고 보시는 분도 있고, 이 당시 이스라엘 나라 풍속에 ‘여자여’ 는 존칭의 의미가 담겨있다 라고 보시는 분도 있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이야기를 하고 구한 것이다. 그들의 필요를 채워달라고 의견을 말씀드린 것이다. 내 때가 아니라고 할 수 없다고 하시고 그들의 필요하고는 나와는 상관이 없다 라고 하는 것이다. 아들의 냉정함이다. 이때 마리아가 어떻게 반응했는가? 사람들 앞에서 왜 거절하냐고 단단히 화를 낼 수도 있고 조용한 성품의 마리아 였기 때문에 말은 못해도 섭섭해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게 보통 어머님의 자세일 것이다. 그런데 마리아는 달랐다. 섭섭해 하거나 화를 내지 아니하고 종들에게 가서 저 예수님이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따르라고 이야기했다. 예수님께, 자기 아들에게 구하고 그의 반응과 관계 없이 기다렸다는 이야기다. 자기의 구함이 당장 이루어지지 않음을 향해서 단죄하거나 화를 내지 않았다. 예수님께 필요를 구했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주님께 기도했다는 것과 같다. 당장 응답이 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기다리며 주님의 능력을 누려야 되는 것이다. 기도의 비밀을 알았다는 뜻이다. 주님께 구했다는 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시간표가 온다는 것을 알았다는 것이다. 그것이 복음을 누리는 믿음이다. 그것이 그리스도를 누리는 평안이다. 하나님은 분명히 일을 하고 계시고 그 결정적인 시간표는 오고야 말 것이다. 이것이 기도의 비밀을 아는 자의 누림이다. 그런 부분이 있었기에 하나님은 마리아를 사용하신 것이다. 기도 응답의 비밀을 누렸던 마리아. 이러한 부분을 저와 여러분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기도의 비밀을 아는 자이다.

▶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여러분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기억해야 될 성경구절이 있다.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라고 말씀하셨다. 요한복음 14장 13절이다. 그리고 나서 뒤에 중요한 말씀을 던지셨다.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이야기다.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 자체가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는 것이다. 우리는 피조물이다. 창조주 하나님께 드려야 될 첫번째 것이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어떻게 영광을 돌리는가?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여 하나님의 시간표를 기다리고 누리는 자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는 것이다. 하나님은 영광 받기를 원하신다. 오늘 특별 찬양을 드렸다. 하나님은 찬양 받기 원하고 경배 받기 원하고 영광 얻기를 원하신다. 무슨 말인가? 하나님은 기도 응답하기를 원하신다는 이야기이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를 하라. 그러면 아들로 인하여 내가 영광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은 준비하고 계신다. 하늘 문을 열도록 준비하고 계신다. 이것은 과장된 표현이나 여러분을 위로하는 표현이 아니고 실제로 그렇다. 여러분이 어떤 상황이나 사건 속에서도 그리스도 이름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응답을 준비하고 계시는 줄 믿는다.

▶ 여러분들이 개인적으로 기도하는 삶을 살게 되면 중요한 문들이 열리게 된다. 특히 개인적으로 정시 기도의 삶을 산다면 매우 유일하고 큰 축복의 문들이 열리게 된다. 그래서 우리가 적용하려고 프로그램을 하나 가졌다. 우리가 하루에 5번씩 기도하자는 것이다. 교회에 가서 기도하던지 아니면 자리를 펴고 기도하면 복잡하니 1-2분 정도 집중 몰입 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고 하나님의 얼굴을 간절히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교회 단체 톡을 통해서 자원하는 사람들을 모았다. 그래서 중직자 분들이 한 타임씩 맡았다. 오태정 장로님이 오전 6시에 카톡에 알림을 올리신다. 그 알림을 보고서 잠시라도 눈을 감고 주님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간단한 기도제목이 올라가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충만 받고 영력을 더해 주옵소서. 그것이 오전 6시 기도이다. 4시간 후에 오전 10시에는 기송주 권사님이 올리신다. 그러면 그것을 보고 지력을 놓고 기도하는 것이다. 4시간 텀을 놓고 5번씩 집중 기도하는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함께 기도하는 것이다. 중요한 응답과 풍성한 결과가 반드시 온다. 아무도 못 막는 축복이 임하는 것이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하는 응답이 오게 되는 것이다. 차별적인 축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잠깐의 시간이라도 정하여 하나님을 바라보게 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기도의 축복이다. 이것을 가지고 내가 살아나고 현장을 살리라고 하는 뜻이다. 기도는 모든 사람과 모든 일을 움직인다. 기도는 완벽한 성령 인도를 받게 한다. 완전한 주님의 계획을 이루게 하시고 큰 축복을 받게 한다. 기도하는 여러분들에게 기막힌 증거를 하나님이 주실 것이다. 기도하면서 낙심하지 마시기 바란다. 기도하면서 멈추지 마시기 바란다. 마리아가 멈추지 않았다. 하인들에게 즉각 말했다. 그가 무슨 말을 하던지 그대로 순종하라. 내 상관할 바가 아니요 내 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하실 것을 알았다. 이제는 주님이 모두 상관할 것이며 모두 하나님의 때가 임한 줄로 믿는다. 어떠한 모양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개입하시고 역사하시고 열매를 주실 것이다. 말씀을 중요하게 받았다면 기도의 비밀을 온전히 누렸던 마리아처럼 하나님이 사용하실 것이다. 여러분께서 이런 비밀을 붙잡고 조금만 움직이시면 여러분을 축복하시고 여러분의 후대를 살리실 것이다.

 

3. 주님의 제자들을 남기는 어머니(요7:5; 갈2:9; 유다1:1)

▶ 마지막 세번째이다. 오늘 성경 본문에 보시게 되면 예수님의 어머니께서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했다. 합심기도, 집중기도를 했던 것이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기도의 비밀을 알았던 여인이었기에 당연히 그 대열에 동참한 것이다. 이러한 말씀과 기도의 삶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는가? 이 주님의 제자들이 주님의 언약을 붙잡고 전도자의 대열로 갔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그 같은 대열에 들어간 것이다. 이런 점을 하나님이 너무나 기뻐하시고 귀하게 여기신 것이다. 예수님 어머니께서 누구누구에게 복음을 전하여 영접했다고 되어있는가? 없다. 사도행전 1:14절에 “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이 이후에는 마리아의 이름이 단 한차례도 언급되지 않는다. 여기가 마지막 기록이다. 마리아는 누구에게 영향력을 베풀거나 누구의 기도를 들어주거나 누구에게 찾아가서 구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죄 없이 잉태된 하나님의 아들인 것 같이 성모 마리아께서는 죄 없이 잉태된 여인이다’ 이렇게 말씀하는 교회도 있다. 하나님께서 마리아의 믿음을 보시고 귀하게 쓰인 것은 인정하지만 죄 없이 잉태되었다는 것은 받아드릴 수가 없다. 믿음이 훌륭한 어머니는 맞는데 너무 끌고 가게 되면 복음과 반하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 동의할 수 없다. 다른 교회에서는 그렇게 가르친다. 같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교제는 할 수 있으나 그 사상은 받아드릴 수가 없는 것이다. 그렇게 거룩하게 경배할 만큼 마리아가 훌륭한 인물은 맞다. 무염시태, 성모승천의 교리를 우리는 받아드릴 수가 없다. 여기가 마리아의 마지막이다. 사도행전 10장, 11장에 보게 되면 초대교회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마리아가 권고하더라’ 이런 말도 없다. 전도자로 함께 그 대열에 속하여 기도한 것만 갖고도 하나님이 기뻐하셨다는 이야기다.

▶ 요한복음 7장에 보시면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예수님께는 아버지가 달랐던 이부 형제였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고 영접하지 않았고 구원받지 못했다. 그런데 나중에 어떻게 됬는가? 예수의 형제 야고보는 교회의 기둥과 같은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탈바꿈 되었다. 그리고 유다라고 하는 예수의 형제는 유다서를 기록할 만한 아주 영향력 있는 전도자가 되었다. 형제 전체가 예수님을 받아드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어머니 마리아가 전도자의 대열 속에 들어간 것 하나만 가지고 하나님이 역사하신 줄 믿는다. 자기 자녀들을 전도자로 남긴 것이다. 말씀을 붙잡고 기도의 비밀을 누렸던 어머니가 전도자의 대열 속에 들어간 것 하나만 가지고도 자신의 아들들을 주의 제자로 남긴 것이다. 지상에서 영원한 결과를 맺게 한 것이다. 즉, 마리아는 말씀의 축복, 기도의 축복, 전도의 축복을 놓치지 않았던 여인이었다. 말씀은 선지자이다. 기도는 제사장이다. 전도는 왕이다. 이것이 무슨 뜻인가? 선지자, 제사장, 왕 기름 부음 받은 자이다. 메시아를 키우고 함께 했던 어머니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축복을 누렸다는 이야기다. 왜 인가? 말씀 붙잡았기 때문에, 기도 누렸기 때문에, 전도의 증거를 남겼기 때문이다. 요즘으로 말하면 여러분이 말씀, 기도, 전도, 3오늘의 삶을 누리게 될 때에 그리스도의 비밀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3오늘의 축복을 제대로 누렸던 마리아, 그 어머니가 바로 메시아와 함께 했던 축복을 누렸다. 여러분 자녀 속에 그리스도의 생명이 들어가있다. 자녀들 속에 있는 그리스도를 잊지 않고 있을 때 여러분들은 메시아와 함께 했던 마리아와 같은 축복과 응답을 누리게 될 것이다. 여러분의 자녀들과 함께 그날의 말씀과 기도와 전도를 포럼하기 바란다. 여러분 자녀 속에 있는 그리스도의 생명이 왕성케 될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았던 야고보나 유다가 결국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고 초대교회의 거장이 되었던 것처럼 여러분의 자녀들이 신앙의 거장이 될 줄 믿는다. 대열 속에만 있어도 된다. 영접 메시지를 못 외워도 괜찮다. 교회에서 주는 미션을 다 못해도 괜찮다. 다들 현장 캠프 나갈 때 못 나가도 괜찮다. 마음으로 함께 하고 합심으로 기도하며 이렇게 나가고 있구나 알고만 있어도 하나님이 여러분을 축복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면 자녀들이 주님의 제자로 남게 될 것이다. 말씀과 기도, 전도 속에서 승리하기를 축원한다.

 

♠ 기도

▶ 기도합니다. 살아 계셔서 말씀 주시는 주님, 이 시간 주님께 기도합니다. 메시아와 함께 했던 마리아처럼 말씀, 기도, 전도에 성공하게 하옵소서. 세상을 재창조하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자녀들과 동행하게 하옵소서. 예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