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은 말씀의 열매를 맺는다

May 28th, 2017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농부가 왜 좋은 땅에만 씨를 뿌리지 않는가?

 

▶ 농부가 씨를 뿌리면 많은 열매를 항상 바랍니다. 우리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결과가 좋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는 일에 있어서도 많은 열매 맺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램넌트들도 열매가 있어서 감사하고 기쁩니다. 사회를 보시는 김월순 장로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가정의 열매, 결혼을 했습니다.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리고 우리 교회 통역을 하는 선미도 결혼을 해서 가정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혁수 형제가 파일럿 최종 시험을 합격해서 모든 일정의 열매를 맺어서 기쁘지 않습니까? 찬양을 하며 섬기는 동환 형제도 장교 훈련 과정도 잘 마무리 해서 열매를 맺었습니다. 내레이션을 맡고 있는 크리스의 여자친구 린다가 석사 졸업을 하고 지난주에 임상병리사 최종 시험에 합격해서 자격증을 땄습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 세례 2호자 황주환 장로님의 딸 숙현이가 어저께 고등학교 졸업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을 담당하고 있는 종혁군이 이번주 토요일 날에 고등학교 졸업의 열매를 맺습니다. 기분 좋지 않습니까? 우리 램넌트들을 향해 하나님께서 보이지 않게 바람을 계속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6월 1일날 MCAT시험, 의대 시험을 보게 되는 예린이 지금까지 계속 탑을 달리고 있는데 시험 잘 볼 수 있도록 열매 맺을 수 있도록 기도 해주세요. 이런 저런 많은 열매가 있습니다. 우리 교회 램넌트 출신이 교수가 되었습니다. 뉴욕에 가서 교수 생활을 하고 있는데 6/1일날 오스틴 프로젝트 때문에 우리교회에 또 방문합니다. 정말 감사하고 흐뭇합니다. 무언가 일에 씨앗을 뿌리게 되어 열매를 맺게 되면 아주 흐뭇하고 감사하고 기쁩니다.

▶ 오늘 예수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씨를 뿌리고 나서 열매 맺는 부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농부가 여러 군데 뿌립니다. 좋은 땅에 뿌리면 괜찮은데 이곳 저곳에 뿌립니다. 우리 생각에는 농부는 땅을 갈고 좋은 땅에 심잖아요? 농부에게 씨앗은 소중 합니다. 땅이 아무리 좋아도 씨앗이 없으면 땅을 놀려야 합니다. 평생 농부는 씨를 뿌리기 때문에 씨 뿌리는 데에 전문가 입니다. 어느 곳에 심고 뿌리면 풍성히 날 것을 잘 압니다. 그런데 오늘 성경 본문의 농부는 정신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습니다. 좋은 땅에 뿌려야 될 씨를 길가나 돌밭이나 가시떨기에도 뿌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언뜻 이해가 되지 않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의 농사법을 보면 이해가 됩니다. 당시 팔레스타인의 농사법은 우리들의 경작법, 농사법과 달랐습니다. 우리는(한국사람들은) 씨를 뿌리기 전에 거름이나 비료를 주고 땅을 잘 갈아 엎고 나서 씨를 심습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은 화강암 지역입니다. 조금만 파면 딱딱한 돌들이 전체에 깔려 있습니다. 갈아 없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일단 그냥 뿌립니다. 그리고 나서는 흙을 덮습니다. 그냥 뿌리다 보니까 좋은 밭에도 가지만 길가라 던지 돌작밭에도 이런 곳에도 씨가 떨어지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돌작밭 길가에도 떨어질 수 있구나 이해가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가지 발견할 것이 있습니다. 왜 농부가 좋은 땅, 나쁜 땅 구분하지 않고 씨를 뿌렸을까요? 씨앗이 남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좋은 땅, 나쁜땅 구분하기 귀찮아서 그런 것이 아니라 여기에 영적 사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비록 씨앗이 잘못 떨어져 죽을지라도 그 중에 열매 맺을 씨앗이 있을 거라고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속속들이 다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말씀을 전해서 열매를 맺을지, 못 맺을지 다 아십니다. 계산하지 않으신다는 말 입니다. 길가, 돌밭, 가시떨기와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도 말씀의 씨앗을 뿌리십니다. 하나님은 모두에게 열매를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이요, 계산하지 않는 사랑입니다. 손익 계산하지 않고 씨를 다 뿌려 주십니다. 여기 부모님들은 자식들 키워서 다 아실 겁니다. 여러분 중에 자식을 학교에 보내서 공부를 잘할지 못할지 미리 계산하고 아이큐 검사해서 학교 보내고 안 보내고 하십니까? 그런 부모는 없습니다. 무조건 보냅니다. 특히 발달장애 또는 지체장애자의 부모를 보면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장애아를 가진 부모는 장차 커서 사람 구실을 제대로 못할지 할지 생각하지 않고 모든 것을 쏟아 붓습니다. 이것이 부모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사랑에 여러분들이 은혜를 받으시고 힘을 얻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으로 주시는 이 말씀의 씨앗들은 열매를 잘 맺으면 좋겠습니까? 아니면 맺지 않으면 좋겠습니까? 많이 맺으면 하나님도 기뻐하시고 나도 즐겁습니다. 그런데 오늘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열매 맺지 못하는 마음의 밭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그것을 치유하거나 제거해야 되겠습니다.

 

1.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찾아내 제거하자.

 

▶ 첫번째 입니다. 말씀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는 것들을 찾아내서 제거하면 좋습니다. 여기에 몇가지 마음의 밭을 오늘 살펴보겠습니다. 길가와 같은 마음의 밭이 있다고 합니다. 길가는 사람들이 밟고 다녀서 딱딱하게 굳어진 땅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의할 것이 있다고 한다면 우리의 마음이 딱딱하게 굳어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완고 해진 마음이고 메마른 마음입니다. 슬퍼도 울지 않고 기뻐도 웃지 않습니다. 은혜를 입어도 고마운 마음이 없고 잘못을 저질러도 죄책감이 없는 마음입니다. 그것이 풀어지고 녹아져야 합니다.산에 바위도 한때는 뜨거운 용암이었습니다. 뜨거움의 열기가 식어지니까 딱딱한 돌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용광로에 있던 쇳물도 식어지면 단단한 강철이 됩니다. 우리가 믿음 생활 하고 하나님을 섬기면서 마음이 굳어지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열기가 식어졌다고 한다면 기도의 발전기를 뜨겁게 돌려야 될 줄을 믿습니다. 말씀 받는 것 예배 드리는 것에 마음이 식어졌다면 빨리 돌이켜야 합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는 목사님과의 관계, 이런 부분에 식어졌다 하면 사실 위기입니다. 스가리야 선지자가 이렇게 말씀 했습니다. ‘그들이 듣기를 싫어하며 등을 돌려서 듣지 않으려고 귀를 막았다. 굳은 어깨를 만들고 그 마음이 금강석 같이 만들었다. 율법 듣기를 싫어하고 만군의 여호와께서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듣기를 거부했다. 그러하므로 큰 진노가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 나왔다.' 이렇게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 당시 사람들이 하나님 말씀을 듣기를 싫어했던 것 입니다.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 그 들의 말도 듣기를 싫어했던 것 입니다. 등을 돌리고 뻣뻣하게 있었단 말 입니다. 그 마음이 금강석 같이 굳어졌다고 말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딱딱한 물질이 무엇입니까? 다이아몬드, 금강석입니다. 돌보다 쇠보다 더 단단한 것이 금강석 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진노가 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고난을 당한 것입니다. 오늘 마태복음 13:19절에 보니까 길가와 같은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받아도 마음이 딱딱해 지니까 깨달아 지지가 않는 것입니다. 알다시피 하나님의 말씀은 공부 잘해서, 이해력이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딱딱해 지게 되면 못 알아 듣게 됩니다. 성령의 진동, 즉 성령의 감동이 임해야 이해가 되어 집니다. 딱딱 하니까 감동의 진동이 안 느껴져 오는 겁니다. 결국 깨닫지 못하면 악한자가 와서 말씀의 씨앗을 빼앗아 간다고 합니다. 들은 말씀이 자기에게 하나도 유익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설교를 백 번, 천 번들어도 마음이 굳은 사람은 깨달음이 없고 전혀 열매와 유익이 없습니다. 악한자 사단이 빼앗아 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말씀에 충격을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천로역정을 쓴 존 번연이라는 사람이 하루는 이 설교를 들었습니다. 이 사람이 교회를 다니면서 전혀 감동이 없고 은혜가 없었습니다. 오랫동안 교회를 출석하고 수많은 설교를 들어왔고 종교적인 환경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은혜가 안 됐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된 것은 말씀은 듣지만 이 말씀에 은혜가 사단이 빼앗아 갔구나' 이것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자기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깜짝 놀란 것 입니다. 그 날부터 존 번연의 예배 드리는 태도와 자세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나중에는 천로역정이라는 성경 다음으로 많이 보게 된 대단한 작품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 마음이 굳어져서 주님의 말씀과 은혜를 깨닫지 못하게 되면 사단이 와서 그 받은 말씀을 가로채 가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결국에는 말씀 듣는 것도 사단과의 영적싸움임을 알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흑암권세를 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단한테 쉽게 방해 받는 그런 마음을 치유 받거나 제거하면 됩니다. 간절한 기도, 간절한 심령으로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묵은 땅이 기경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여호와께서 공의를 비처럼 내려주실 것입니다. 호세아 10장의 약속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옥토와 같이 바뀌어 지기를 축원합니다.

 

▶ 두번째는 돌밭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밭은 밭인데 돌이 많습니다. 씨를 뿌렸는데 그 밑에 바윗돌이 있게 되면 자연적으로 흙을 얇게 깔 수 밖에 없습니다. 싹은 나긴 나는데 뿌리를 못 내리니까 금방 타서 말라버립니다. 팔레스타인 지역의 땅이 이랬습니다. 이 바위와 같은 돌에 걸리니까 뿌리를 못 내리는 것입니다. 즉 토양의 마음이 얇아서 그런 것입니다. 깊이가 없는 마음입니다. 가벼운 마음입니다. 그 어떤 사람은 하나님 말씀 받고 아멘, 할렐루야 그러고 나서 잠깐 뿐입니다. 한국말로 인내심, 끈기, 지속하는 힘이 약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힘든 일이 있게 되면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나서 세상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나서 문제가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하나님을 믿어도 세상에는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게 인생입니다. 그런데 믿음의 뿌리가 깊은 사람들은 문제가 와도 고통스럽지만 말라 타서 죽지는 않습니다. 깊이가 얕게 되어지게 되면 쉽게 방황하고 흔들리게 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지만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인하여 환난이나 핍박이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 주님이 해석하시고 계십니다.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임했다는 것 자체가 사실 큰 은혜입니다. 성령님이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그런데 어려움이 왔을 때 말씀에 의지하지 않고 세상으로 흘려간다 하면 돌밭에 뿌려진 씨와 같다 라고 합니다. 그래서 말씀 받은 언약의 백성인 우리는 시련과 고난이 오더라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심, 전심, 지속 하면 됩니다. 이 과정을 통과하게 되면 더 큰 하나님의 열매와 축복이 있겠다 라고 믿음을 선포하시면 됩니다. 여러분 안에 세상을 이기신 그리스도의 이름이 살아 계십니다. 말씀 받고 그것을 붙잡게 되면 승리하게 끔 되어있습니다. 

 

▶ 세번째는 가시떨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농사 지을 때 씨가 가시밭에 떨어지게 되면 가시가 씨의 기운을 다 흡수해 버립니다. 씨앗이 잘 자라지 못 합니다. 번번히 결실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땅이 나쁜 것은 아닌데 이 가시가 질식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목을 죄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뿌리를 깊게 못 내리고 열매를 낼 가능성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땅속에 있는 가시가 모든 영양을 다 빼앗아 가는 것이죠. 이것이 무슨 뜻인지 예수님께서 22절에 설명하고 계십니다. '가시떨기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으나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에 말씀이 막혀 결실하지 못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2개의 가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세상 염려라는 가시, 재물의 유혹이라고 하는 가시를 말하고 있습니다. 이 똑같은 내용이 누가 복음에도 나옵니다. 누가복음 8장에는 하나가 더 추가 돼있습니다. 일락, 즉 세상의 쾌락을 더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2가지가 나오고 누가복음에는 3가지가 나옵니다. 마가복음에는 기타, 여러 욕심이라고 하는 것을 또 말합니다. 이렇게 성경, 복음서를 종합해보면 4가지 가시가 나옵니다. 세상의 염려, 재물에 관한 유혹, 세상에 관한 쾌락, 기타 욕심이 우리 믿음의 양분을 뺏어 간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실패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말을 합니다. 인생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벌레 2마리. 과거의 대한 후회가 첫번째 벌레 이고요. 두번째 벌레가 미래, 다가오지 않은 것에 대한 염려 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서 나오는 능력, 이 기운을 빼앗아 가는 것이 염려 라든지 유혹, 이것이 빼앗아 간다는 말입니다. 우리 마음을 혼란스럽게 하고 영적으로 질식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재물은 사람을 단번에 질식시키지는 않습니다. 서서히 일어나는 것입니다. 가시가 서서히 자랍니다. 천천히 그러면서 신령한 싹들을 마르게 합니다. 조금씩 하다 보니까 잃어버리게 됩니다.

▶ 그리스의 신화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경마 대회가 있었습니다. 큰 상금과 명예가 걸린 경기였습니다. 한 기수가 말을 타고 신나게 1등으로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저 앞에 반짝반짝 거리는 금화가 떨어져 있던 것입니다. 1등으로 달려가고 있으니 여유가 있었습니다. 잠깐 급하게 멈추고 나서 금화를 주웠습니다. 또 한참을 달렸습니다. 속력을 막 내고 있는데 또 저기서 금화가 뒹굴고 있었습니다. 마음의 갈등을 했습니다. 1등을 해야 하는데 금화를 주워야 하나 말아야 하나 갈등을 했습니다. 결국에는 내려서 두번째 금화를 다시 손에 쥐었습니다. 그러는 순간에 1등이 바뀌었습니다. 큰 상금을 놓치고 큰 명예도 놓쳐버린 것입니다. 내 갈 길을 다 가고 신앙생활을 영적 경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황금을 줍기 위해서 멈추기 때문에 하나님의 상급을 잃어버리고 마귀의 미끼에 걸려 들 수 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단호하게 자를 수 있으면 됩니다. 결과적으로 내게 손해를 주기 때문에 커트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염려의 가시, 재물, 유혹의 가시를 잘라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잡초 인생, 가시 인생이 알곡인생으로 바뀝니다. 잘라 버려야 가시밭길 인생길을 빠져 나올 수 있습니다. 한번에 잘라 버려야 합니다. 경상도 어느 시골 교회에 믿음이 좋은 성도님이 계셨습니다. 사람이 워낙 인품이 좋다 보니 직분을 맡겼습니다. 결국에는 장로님까지 되셨습니다. 마음에 한가지 짐이 있었습니다. 이분이 끊지 못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담배를 못 끊었던 것입니다. 물론 담배 핀다고 지옥 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이것 때문에 장로의 모델, 장로의 귀감이 되지 않으니까 양심의 가책을 받으신 겁니다. 몇 번 끊으려고 했는데 안되는 것입니다. 공공연하게 필 수는 없어서 몰래 혼자서 피웠습니다. 목사님 몰래, 교회 성도님들 몰래 피웠습니다. 심지어는 아내도 모르게 자식들도 모르게 피웠습니다. 주로 화장실 가서 몰래 피고 나왔습니다. 옛날 시골 화장실은 푸세식 화장실이어서 관리할 때 석유를 뿌리면 소독이 되어서 구더기들이 많이 죽습니다. 그날따라 장로님 부인께서 석유가 없어서 휘발유를 뿌렸습니다. 휘발유 한통을 다 부었습니다. 그것을 모르고 장로님이 몰래 담배를 피우다가 담배꽁초를 밑으로 버렸습니다. 불길이 확 솥아 올랐습니다. 벗은 상태로 온몸에 전신 화상을 입었습니다. 정신을 잃었습니다. 긴급하게 병원으로 호송했습니다. 정신없이 다른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확 끊어버릴 겁니다.' 그것이 무슨 말씀인지 의사나 간호사는 잘 못 알아 들었습니다. '아이고 엉덩이 아파라. 확 끊어버릴께요.' 주위에 문병 온 사람들이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 장로님하고 하나님 하고만 아는 말입니다. 우리가 끊을 것이 담배 뿐이겠습니까. 잘못된 것 잘라버리지 않으면 그 다음 걸음으로 전진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염려나 유혹 끊기를 바랍니다.

 

2. 말씀의 열매를 맺는 좋은 밭의 마음을 갖추자. (마 13:23)

 

▶ 두번째 말씀입니다. 좋은 밭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이런 것들은 끊고 버리고 나서 말씀의 열매를 맺는 좋은 밭을 준비하면 됩니다. 여기에 네 가지 마음 밭에 반복되는 말이 나옵니다. 말씀을 듣고, 말씀을 듣고... 가 계속 나옵니다. 그래서 말씀을 들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누가복음 8장에는 똑같은 내용이 또 나옵니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켜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좋은 땅은 좋은 마음입니다. 딱딱하게 굳지 않고 부드러운 마음입니다. 닫혀있지 않고 열려진 오픈 된 마음입니다. 세상의 염려나 재물의 유혹 받지 않는 일심의 마음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게 되면 루디아 여인이 나옵니다. 사도바울의 메세지를 말씀을 청종하여 라고 나옵니다. 주의 깊게 집중해서 들으려고 하는 마음입니다.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서 말씀을 들으려 우리가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배에 생명 걸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생을 거는 사람은 하나님이 한번도 외면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들은 말씀을 묵상하고 포럼을 하면서 깨달으려고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골로새 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너희가 말씀을 듣고 깨달은 후로 부터…’  이런 말이 나옵니다. 묵상하는 것은 깨달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포럼 하자고 하면 부담 느끼시는 분이 있는데요 그러지 않으셔도 됩니다. 내가 아는 것 만큼 같이 쉐어 하는 겁니다. 매일 우리 강단퀴즈 하고 기도제목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깨달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제가 성도님들 중 몇 분에게는 성경 장 별로 그것을 읽고 질문, 답 시킵니다. 이것을 깨달으려 하는 겁니다. 주일학교 교사 시키기도 하고 예비 사역자 세우는 이유가 말씀 깨달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깨닫게 되어지게 되면 불신앙의 담, 불신앙의 벽을 넘어갈 수 있습니다. 깨달은 마음 갖고 이제는 내가 말씀대로 살아보겠다고 하는 말씀을 따라가려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말씀이 내게 임했으면 내게 손해가 오더라도 따라가야 합니다. 말씀대로 될 줄 믿습니다. 누가 복음 1장에 보시게 되시면 마리아라고 하는 여인이 나옵니다. 천사가 임했습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순간입니까. 거기에 청천벽력과 같은 메세지가 임했습니다. '네가 애를 밸 것이다.' '아니 아직 정혼, 진짜 결혼식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애를 뱁니까? 저는 아직 남자를 알지 못합니다' 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 될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아를 잉태 할 것이다.' 기쁘고 감사하지만 정혼하기 전에, 정식 결혼하기 전에 애를 배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산통 다 깨지는 것입니다. 정혼 전에 임신해서 파혼 당했다 하면 여자 일생은 끝나는 것입니다. 마리아는 염려하지 않았습니다. '주의 말씀 그대로 이루어 지리다.' 조그마한 손해 정도가 아니고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순간에도 말씀이 성취되는 부분에 믿음으로 고백해 버린 것입니다. 동네 사람으로부터 돌팔매질 심판 받을 것을 감수하고 말씀 따라가 버린 것입니다. 말씀 성취를 위해서 자기 한 목숨 바치려고 각오 했던 마리아, 믿음의 여인입니다. 얼마나 믿음의 여인을 추앙했던지 로마 카톨릭 천주교에서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까지 모십니다. 피조물인 인간을 하나님 취급하니까 개신교에서 열이 난 겁니다. 개신교에서는 일부러 마리아 이야기를 안하려고 합니다. 둘다 잘못된 것입니다. 개신교에서 마리아 이야기를 자꾸 하면 천주교 영향을 받았냐는 말이 나옵니다. 그런 소리 듣기 싫으니까 일부러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목숨을 드려 믿음을 고백한 여인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야기 하고 전달해야 하는데 이것을 안합니다. 천주교에서는 너무 끌고 갔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끌어 내려야 하고 개신교에서는 끌어 올려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무슨 말씀하시는지 알겠죠. 말씀을 따라가려고 하는 그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 아브라함 링컨이 즐겨 읽던 성경이 지금 워싱톤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그 성경 한 부분에는 손때 자국이 잔뜩 묻어 있고 휘어져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 번 같은 장소를 손가락으로 잡았다는 이야기겠죠. 링컨 대통령은 하나님의 말씀 의지해서 남북전쟁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평생에 걸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말씀 붙잡고 나아갔던 것 입니다. 그것이 바로 시편 34편의 말씀 이었습니다. '내가 여호와께 간구함에 그가 들으시고 응답하시며 나의 모든 두려움에서 나를 건져 내셨 도다.' 이 말씀을 붙잡고 모든 상황을 뚫어버린 것입니다. 말씀대로 내가 고백하고 말씀대로 내 인생이 갈 것이라는 그 믿음이 옥토 밭입니다. 오늘 예배 드리는 여러분이 이 마음을 붙잡고 누리시길 바랍니다.

 

3. 하나님이 준비하신 말씀의 열매를 찾아 누리자.

 

▶ 세번째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준비하신 말씀, 이 열매를 찾아내야 되겠습니다. 오늘 주보에 보시게 되면 3개 정도의 부분을 기록했습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입니다.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입니다. 그리고 바울과 로마서 16장의 인물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아브라함이 받았습니다. 그 말씀이 후대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어떤 말씀이 임했습니까? 너는 네 고향 친척 아비 집에서 나와라. 너의 과거를 버려라. 그래서 내가 너희에게 보일 지시할 땅으로 가라. 그것은 내가 준비한 미래를 향해 가라. 그렇게 되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 대표적인 축복입니다. 너의 이름을 크게 할 것이다 - 기념비적인 축복입니다. 너를 복의 근원 삼겠다 - 근원적인 축복입니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 복을 주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 내가 저주하겠다. 가만히 있어도 이긴다는 말입니다. - 불가항력적인 축복이 임해 버린 것입니다. 네 안에 모든 사람들이 너 때문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 시대를 살리는 시대적인 축복입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는데 이것이 가족이 가문으로, 가문이 족속으로, 족속이 민족으로, 민족이 국가로 번성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 임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응답과 인도를 받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세계 최고의 베스트 셀러 성경이 그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서 나왔습니다. 아브라함이 그리스도 예수의 혈통적 조상이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성경에 기록된 축복을 받은 것 입니다. 성도의 3기초 축복을 아브라함이 완전히 A+ 를 받았습니다. 건강, 경제, 후손이 완전히 A+ 였습니다. 전도와 선교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회당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는 축복을 이 아브라함 후손이 받았습니다. 세계 정복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유대인이 지금 전세계를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복음을 모르고 있죠? 다시 회복 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머리가 되는 축복 그리고 회복되는 축복까지 아브라함 후손이 말씀하나때문에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네게 주었다. 내가 모든 것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라.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네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할 것이다.’ 어마어마한 약속의 말씀을 주신 것 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또 한번의 메세지를 주십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려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성령의 권능을 받아라.' 즉 세계복음화, 성령충만의 말씀을 받은 것입니다. 그 받은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마가다락방에 모여 합심으로 기도합니다. 기적이 떨어져 버린 것입니다.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었습니다. 로마 복음화 이루었습니다. 유럽 복음화 이뤘습니다. 그 힘으로 미국을 건설하게 된 것입니다. 특히 초대교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 성경의 역사, 교회사 역사에 기록이 되었습니다. 전부다 유대인이 쓴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말씀이 임했는데 그것을 따라가니까 하나님이 열매를 맺어버리게 한 것입니다. 

▶ 바울과 로마서 16장 인물들은 어떠했습니까? 바울이 말씀을 직접 받은 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 아나니아라는 제자를 통해서 받았습니다. 이 바울은 내가 택한 그릇이다. 이방인들의 왕과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 복음을 전하게 하는 그릇이다. 그것이 그대로 이루어 졌습니다. 또 바울이 직접 로마도 보아야 하리라, 가이사 앞에 서리라 말씀 받았습니다. 당시의 세상 끝을 돌며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말씀 하나 때문에 예수님 이후 가장 영향력 있는 남자, 사도 바울이 된 것입니다. 말씀 받은 바울과 함께 했던 중직자들이 전부 재벌이 되었습니다. 그 제자들은 함께 로마까지 진출해서 승리 한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복음의 명문 가정이 말씀 때문에 된 것입니다. 예수님과 열두 제자가 교회를 세울 응답은 말씀이 떨어져서 그런 것입니다. 바울과 동역자들이 세계 선교 할 수 있었던 축복은 바로 말씀 따라 갔기 때문입니다.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이 사실 우리에게 임한 것 입니다.

 

♠ 결론

우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요 1:3, 1:14, 14:16)

 

▶ 결론 맺겠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말을 합니다. 이 하나님이 바로 그리스도 입니다. 그리스도는 말씀이 육신으로 오신 분이십니다. 만물을 말씀으로 지으신 분이 내게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그분과 동행하고 고백하고 따라가게 되면 이 말씀의 열매를 풍성히 넉넉히 맺게 됩니다. 그런 사람을 바로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 라고도 합니다. 똑같은 말입니다. 이 말씀 따라가게 되면 현실을 넘어서게 됩니다. 진실을 찾아내게 됩니다. 그리고 진실 속에 감추어진 영적 사실의 축복을 내 것으로 만들게 됩니다. 말씀이 영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네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다. 그래서 말씀이 영이고 생명 속으로 들어가는 겁니다. 

▶ 어떤 사람이 자기집 마당에 나무가지를 자르고 쌓아 놨습니다. 거기 예쁜 새가 둥지를 지으려고 가지를 올려다 놨습니다. 주인이 나무가지를 쌓은 것은 태워 버리려고 그런 것입니다. 거기에 집을 짓고 새끼를 낳으면 불타 죽을 거 아닙니까. 그래서 나뭇가지 장작으로 그 새집 둥지를 쳐서 부수었습니다. 다른데 가서 집을 지으라고 안타까운 마음에 부쉈던 겁니다. 몇 일뒤에 또 그 새가 나무가지를 가지고 둥지를 지었습니다. 주인은 또 부수었습니다. 새가 얼마나 원망스러웠겠습니까. 우리가 새라면 저 인정머리 없는 주인 같으니라고 그랬을 겁니다.그 주인을 얼마나 원망하고 미워했겠습니까. 그 다음날에 새가 할 수 없었던지 나뭇가지에 있던 것을 부엌 앞에 있는 큰 나무 위에 둥지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제서야 잘했다고 했습니다. 새는 주인을 원망할 수 있었지만 주인은 안전한 곳에 집을 지으라고 집을 부순 것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혹시 일이 안되고 문이 닫힐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실 때 유익하거나 좋지 않게 되면 그것을 부숴버리는 것입니다. 문을 닫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람이든 직장이든 산업이든 학업이든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나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다. 더 좋은 잡을 들어가게 하려 그러는 것 입니다. 더 좋은 사업을 하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시는 겁니다. 새는 새집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주인이 자꾸 부숴 버립니다. 그것이 눈에 보이는 현실입니다. 그것을 왜 그렇게 했습니까? 진실은 따로 있습니다. 집주인이 쌓은 그 나뭇가지는 곧 태워서 없애버리는 것이 진실입니다. 아직 그 사실이 안 임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은 감추어진 진실입니다. 부엌 앞에 큰 나무에 지은 안전한 집이 바로 준비되어진 영적 사실의 축복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언약으로 붙잡고 따라가게 되면 현실을 넘어서 진실을 찾아내고 영적 사실의 축복을 누리게 하신다 이것입니다. 그것을 보고 한번 맛 보게 되면 흔들리지 않게 됩니다. 한번도 말씀 붙잡고 영적 사실 축복으로 못 들어갔기 때문에 소리가 커지는 겁니다. 이유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말 저 말 하게 되는 겁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은 승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합니다. 하나님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합니다. 말씀이 전부인 것을 깨달았습니다. 말씀 통해서 영적 사실 축복 속으로 들어가도록 옥토의 밭 심령을 허락해 주옵소서. 이 언약을 붙잡고 많은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어지고 그리스도의 제자로 서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