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다락방의 사람들 (15) - 문제 후에도 집중하는 사람들

June 16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시다. 그 전지전능하시고 영원하신 하나님께서 인간과 천지만물을 지으셨다. 그리고는 그 인간에게 천지만물을 다스리도록 맡겨 주셨다. 그래서 원래 인간은 하나님이 주신 천지만물을 다스리고 관리함으로 참 행복을 누리도록 되어있었다. 그런데 더럽고 사악한 사탄 마귀가 중간에 개입했다. 인간을 속여서 하나님 앞에 죄를 짓게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지고 있던 세상 통치권을 빼앗아 가버렸다. 사탄 마귀가 한 일이 두가지이다.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게 만들어서 하나님과 떨어지게 하였다. 그래서 성경은 말한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다. 우리 교회 사람들이 세상 사람들을 향해서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고 탓해서는 안된다. 저 사람은 왜 예수도 안 믿고 교회도 안 다니냐 탓하면 안된다. 원래 떠나가 있기 때문에 찾을 수가 없다. 탓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이 평생 무릎 꿇고 고마워 해야 하는 것이다. 저와 여러분도 하나님을 몰랐다. 하나님이 찾아와 주신 것이다. 그래서 알게 되고 믿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완벽한 은혜이다. 또 한가지는 우리가 누리고 행복해야 될 세상 통치권, 정복권을 빼앗긴 것이다. 두가지 축복을 주셨는데 마귀가 그것들을 다 빼앗아 갔다. 죄 문제, 세상을 다스리지 못하고 노예가 된 문제이다. 그래서 그 이후에 인간과 세상에는 끊임없는 문제들이 벌어지게 된 것이다. 사건, 사고, 재앙. 그러다가 인간은 지옥 심판에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하루하루 먹고 살기 바빠서 그렇지 여러분이 면밀히 세상을 한번 들춰보라. 속을 들여다 보게 되면 우리의 생각과 상상을 초월할 만큼 끔찍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고 있다. 그래서 정신병이 생기고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구나 알게 된다. 이것도 저것도 안되니 그래서 자살하는 구나 알게 된다. 이렇게 살고 있었던 것이다.

▶ 그런데 사랑과 자비가 끝이 없으신 하나님께서 다시 일을 하기 시작하신 것이다. 문제와 고통에 빠진 인간들을 살리려는 구원의 길을 보내 주셨다. 그 구원의 길로 오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다시 두가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나님께서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이다. 하나님 앞의 죄 문제와 세상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 죄는 반드시 대가를 치뤄야 된다. 우리끼리의 죄와 허물은 서로 용서하고 사과하면 해결이 되는데 하나님 앞에서는 반드시 죄인이 죽어야 된다. 내가 직접 죽던지 아니면 죄 없는 그 누군가가 대신 죽어주던지 누군가는 죽어야만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다. 그분이 우리의 희생제물이 되신 것이다. 이 죄에서 우리를 해방을 시키신 것이다. 이 땅의 재앙과 영원한 지옥심판에서 건진 줄 믿는다. 한가지 더 일을 하셨다. 죽음에서 살아나셨다. 부활하셨다. 인간은 한번 죽으면 천국에 가던지 지옥에 떨어지던지 다시 돌아올 수 없다. 인간으로 오신 그 분이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증거로 다시 부활하신 것이다. 마귀의 사망 세력을 박살낸 것이다. 흑암 세력을 꺾어 버리신 것이다. 인간의 죄를 해결하시고 마귀의 권세를 무너뜨리신 것이다. 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된 것이다.

▶ 이 예수 그리스도를 내 인생의 구원자로,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는 날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이다. 십자가에 죄 사함과 부활의 권능이 내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 말은 영생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문제 마저도 모두 끝내신 것이다. 인생 문제의 끝이라는 말은 다시는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말이 아니라 그 문제가 와도 그 문제가 도리어 축복이 된다는 뜻이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바로 천국에 가지 않고 이 땅에 남겨둔 이유가 이것이다. 내가 영접한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계시는데 ‘이 분이 정말 모든 문제의 해결자가 맞구나’ 를 체험 시키려 이 땅에 남겨 놓으신 것이다. 한주 168시간 그 체험하다가 오늘 감사해서 모이는 것이 주일예배이다. 평생 갚아도 갚지 못할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일주일에 한번씩 나와서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 인생의 문제는 신자나 불신자에게나 모두에게 찾아온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에게 문제의 본질이 바뀌어진 것이다. 즉, 하나님이 하나님의 자녀에게 문제를 허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능력을 체험하라고 하나님이 주신 줄로 믿는다. 불신자들은 문제가 찾아오면 낙심하고 두렵고 실패하고 멸망으로 끝난다. 신자에게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기회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신앙생활하면서 깨닫게 된다. ‘문제가 문제가 아니구나. 축복의 발판이구나. 하나님을 체험할 기회로 구나. 문제는 응답의 문이구나.’ 결국에는 그것을 깨닫고 체험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송하는 고백이 나오는 것이다. 이렇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신줄로 믿는다. 이렇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우리를 창세전에 택하신 줄로 믿는다. 이런 일들을 하게 하시려고 하나님이 우리를 자녀로 부르신 줄로 믿는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 에베소서 1:6절의 언약이다. 이게 신앙생활이다. 성경은 전부 이런 이야기로 가득 차 있다.

 

1. 나에게 오는 문제를 바로 보라. (원인과 이유)

▶ 아브라함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부르셨다. 아브라함이 순종해서 갔다. 마침 그 땅에 기근이 터졌다. 신앙생활을 본격적으로 하려했는데 기근이 터진 것이다. 하나님이 안 계신가? 내가 잘못 인도를 받고 있나? 이런 생각할 때가 있다. 속지 마시기 바란다. 어쩔 수 없이 애굽으로 내려가 먹을 것을 구하려 했다가 아내를 잃어버렸다. 아내를 빼앗겼다. 이때 문제가 찾아온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능력을 베푸셨다. 빼앗겼던 아내도 찾고 재물도 얻고 돌아오는 축복을 받았다. 아브라함에게 찾아온 문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였다. 그의 아들 이삭은 어떠했는가? 아브라함 아버지의 사랑을 받다가 갑자기 아버지의 손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게 된다. 난데없이 요절할 운명이 된 것이다. 죽기 직전에 하나님이 멈추게 하셨다. 여호와 이레. 하나님의 준비하신 양 때문에 살게 되었다. 아무런 이유, 죄 없이 죽을 뻔했다가 하나님의 은혜를 이삭은 체험하게 된 것이다. 그 이삭은 처음부터 어릴 때부터 이 복음의 비밀을 체험하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이삭은 거의 평생 평탄한 삶을 살았다. 이삭의 손자 요셉이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 했던 아들의 신분에서 팔려가는 노예의 신분으로 전락되었다. 기구한 운명의 문제에 빠지게 된 것이다. 보통사람 같으면 자살을 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셉과 함께하셨다.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 누구도 갈 수 없는 그 곳, 누구도 할 수 없는 그 일을 요셉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능력이 하게 하신 것이다. 노예라고 하는 문제는 총리가 되는 축복의 문이었다. 이러한 신앙의 선진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기록하고 우리에게 전달 시키신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은 속지 말아야 한다.

▶ 잘 알고 있는 다윗도 똑같다. 왕으로 통치하다가 말년에 쿠데타를 당한 것이다. 왕궁으로 쫓겨나게 되었다. 신발도 신지 못하고 도망갔다고 되어있다. 아들이 일으킨 쿠데타였다. 사람이 젊을 때 고생하더라도 말년이 피게 되면 다 좋은 것이다. 다윗은 말년에 쪽박을 차게 된 것이다. 얼마나 창피한가? 온 땅을 호령하며 부귀영화를 누리다가 그것도 아들한테 배신을 당하였다. 다시는 다윗이 재기할 수 없을 것 같은 상황이 되어지니까 주위 사람들이 멸시, 조롱, 비난을 했다. 시므이라는 작자가 다윗 보고 ‘개자식’ 이라고 했었다. 어떻게 결말이 났는가? 작은 것 하나를 통해서 하나님이 역전을 시키셨다. 다윗은 당당히 왕으로 복귀하게 되고 중요한 일들이 남게 되었다. 다윗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굽실거렸던 수많은 신하들이 두 패로 갈라졌던 것이다. 다윗이 실권을 잃어버리고 그에게서 떡고물을 얻어먹을 것 같지 않으니까 반기를 든 신하들이 있는가 하면 어렵게 된 다윗을 위해서 끝까지 충성하는 신하들로 나누어진 것이다. 다윗의 말년에는 계승자를 구하고 그 일을 해야 된다. 잘 나갈 때는 모르지만 사람이 어려울 때에 이 사람이 내 진정한 친구인지 아니면 그냥 이용하는 사람인지 드러난다. 다윗은 휴지 안 들고 코푼 셈이 되었다. 수백명의 신하들과 군사들 중에 쿠데타에 붙었던 사람이 있는가 하면 끝까지 다윗을 호위했던 사람으로 나뉘어지게 된 것이다. 다윗 입장에서는 깨끗하게 힘들이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게 된 것이다. 다윗이 쿠데타를 당했을 때 이게 왠 문제인가 당황하고 탄식을 하거나 자살을 했다고 한다면 어떻게 됬겠는가? 그 어마어마한 문제가 하나님의 지혜를 체험하는 기회였던 것이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으면서 메시지를 받으면서 이 축복이 내 인생의 응답으로 있게 하옵소서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믿음의 인물들이 받고 누렸던 이 증거를 내게도 체험하게 하옵소서. 여러분 안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에 반드시 승리케 하실 것이다. 다 그런 이야기이다. 다니엘도 그렇고 룻도 그렇고 에스더도 그렇다. 인정받던 고급 공무원 다니엘은 하루 아침에 사자 밥이 되는 처벌을 받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에 따라서 역전이 되었다. 고급공무원에서 최고공무원이 되었다. 하나님이 역사를 체험한 것이다. 에스더도 마찬가지이다. 모든 문제가 왔지만 그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거머쥐게 된 것이다. 이게 성경 전체의 스토리이다. 이렇게 되면 저절로 자연스럽게 고백이 나오게 된다. 문제는 당연히 와야 하는구나, 문제의 당연성. 인생 문제는 반드시 와야 하는 구나, 문제의 필연성. 그 문제를 통해서 절대로 승리하는구나, 절대성. 그런 고백이 나오게 된다. 세상의 문제는 끊임 없이 온다. 그러나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역사하시고 인도하시기 때문에 문제는 문제가 아니다. 내 앞에 모든 문제는 하늘의 축복을 체험할 기회요 하늘의 능력을 체험할 순간이다. 이런 부분에 체험이 많아지고 익숙해 지게 되면 미리 알게 된다. 하나님께서 내게 찬송을 받으시려고 이 문제를 주셨구나 알게 된다. 여러분에게 이런 믿음이 회복되기를 축원한다. 

 

2. 마가다락방 교회는 처음부터 문제를 당했다.

▶ 초대교회에 이런 문제가 벌어졌다. 초대교회 마가다락방의 교회가 시작하자마자 문제가 터졌다. 아시다시피 사도 베드로가 요한과 함께 더불어 기도하러 가다가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웠다. 그 치유 기적의 사건을 많은 사람이 목격을 하고 놀라워하며 교회가 부흥되기 시작했다. 여기까지는 좋았다. 사람이 많아지기 시작하니까 기득권 세력이었던 유대교가 슬슬 견제하기 시작했다. 시기, 질투하다가 증오하기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예수 이름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베드로와 사도들을 체포, 구금하여 심문하게 된 것이다. 지난 주에 설명을 드렸었다. 민사법정보다 더 무서운 곳이 군사법정이다. 미국 군인은 잘 모르겠다. 한국에는 대령 이상이 되어지면 부하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다. 군사 법정의 살벌함을 말씀드리는 것이다. 그러한 민사법정이나 군사법정보다 더 심한 곳이 종교법정이다. 유대교 사람들이 종교법정을 만들어놓고 베드로를 붙잡아 심문 시켰다. 까딱하면 베드로는 죽는 것이다. 베드로는 죽을 각오로 신앙고백을 했다. 이제 막 시작해서 부흥하는 마가다락방의 교회가 담임목사가 붙잡혀서 죽임을 당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교회에 막 들어온 신자들은 다 뿔뿔이 흩어질 것이다. 대부분의 교회의 교인들은 다 떠난다. 그만큼 이 초대교회에 큰 문제가 닥친 것이다. 그러나 베드로는 믿음으로 성령 충만하여 신앙고백을 제대로 했다. 예상치 못했던 베드로의 반응 때문에 유대교 사람들이 깜짝 놀란 것이다. 식겁해서 어쩔 수 없이 훈방조치하고 살려 보내주었다. 보통 사람 같으면 죽을 위기에 있다가 살아나게 되면 어떻게 하는가? 휴식을 취하러 가거나 정비할 시간을 갖는다.

 

3. 문제 후에도 그들은 집중을 놓치지 않았다.

▶ 오늘 메세지의 주제이다. 사도행전 4:24 “그들이 듣고 한마음으로 하나님께 소리를 높여 이르되 대주재여 천지와 바다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은 이시요” 기도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니다. 사도행전 4:31절에는 “담대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니라” 라고 되어있다. 큰 문제 앞에서 흔들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끝난 이후에도 하나님을 향하여 집중했다는 것이다. 문제가 해결되거나 축복을 받게 되면 우리는 평안해지고 느슨해지는 경우가 많다. 문제 해결이 되어지고 응답 받은 것이 내 힘이 아니고, 하나님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말씀과 기도, 전도에 하나님을 향하여 집중했던 것이다. 이런 초대교회의 모습을 거룩한 성경에 기록한 것은 우리를 향하여 지금 거룩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 앞에서나 문제 뒤에서 흔들리지 말기 바란다. 오직 바라볼 것, 오직 집중할 것은 주님인 줄로 믿는다. 이렇게 기도를 열심히 하고 집중 충만했다고 한다면 평안한 시절이 또 와야 하는데 그 다음 5장에 또 사건이 벌어진다. 헌금 때문에 문제를 일으켰던 아나니아와 삽비라를 베드로가 경책하는 것이다. 주님의 이름으로 나무랐는데 그 소리를 듣고 아나니아와 삽비라가 급사하게 되었다. 상상해보라. 담임목사인 제가 중직자 한사람을 엄히 꾸짖었는데 그 호통에 쇼크를 먹어서 심장 정지가 되어 돌아가셨다. 큰 문제가 벌어지고 난리가 났다.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다. 사도행전 5:14을 보시면 “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라고 되어있다. 전도에 집중했다는 것을 말한다.

▶ 또 벌어졌다. 다시 체포되는 같은 일이 벌어졌다. 그러나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에서 나오게 되었다. 그런 일 앞에서 “그들이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니라” 말씀, 기도, 전도에 집중했다는 것을 말한다. 그 다음 6장에 또 문제가 터졌다. 성도의 구제 문제로 불화가 일어났다. 이때 사도 베드로가 제대로 성령 인도를 받았다. 교회 안에 일꾼들을 집사로 세우고 자기들은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였다. 우리가 지금 설교 말씀을 마가의 다락방이라는 시리즈로 보고 있다. 이러한 면들을 보면서 우리가 언약을 붙잡아야 한다. 어떠한 문제가 일어나도 우리 안에 있는 그리스도께서 끝을 내셨다.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능력 체험할 기회이다. 축복의 발판이 될 것이다. 응답의 문이 열리기 때문이다. 이 눈이 열리셔야 한다. 교회 문제 뿐만 아니라 인생 문제를 그렇게 붙잡으셔야 한다. 

▶ 성경의 예를 하나 더 보겠다. 사도행전 16장에 보시면 바울이 제자 실라와 함께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두들겨 맞는 일이 벌어진다. 스승도 제자도 두들겨 맞고 피멍이 들었다. 25절에 보니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라고 되어있다. 맞은 곳이 아파서 나긋나긋하게 조용히 찬송한 것이 아니라 죄수들이 다 들을 정도로 크게 찬양하였다. 영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고통스러운 문제 앞에서 하나님께 집중했다는 뜻이다. 그의 하나님 집중때문에 기적이 일어난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다. 성경이 말하고 있다.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라. 승리하시기 바란다. 이러한 증거들을 우리 후대들이 보게 만들어야 된다. 그런 것들을 보지 못하고 끌려가는 신앙생활을 하다가는 우리 자녀들이 교회를 다 떠나간다.

▶ 어느 젊은 여성이 상담을 구하는 내용을 하나 소개하겠다. “저는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석사를 따서 한국에 돌아왔고 풍족한 건 아니지만 아버지가 의사셔서 어려움 없이 자랐다. 그런데 제게 남자가 하나 생겼다. 남자는 고졸이고 현재는 직업이 없지만 정치를 하고 싶어 한다. 스피치 학원을 잠깐 했었는데 선거에서 몇 번 떨어지고 지금은 무일푼으로 월세방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홀어머니가 편찮시고 시누이가 하나 있는데 심장이 안좋아서 결혼하면 둘 다 모시고 살아야한다. 그리고 남자는 재혼이다. 첫사랑과 결혼해 지금은 사별하고 중학생 아들이 두 명 있다. 물론 제가 키워야 한다. 저는 초혼이다. 그를 사랑하는데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 단 한 명도 결혼을 반대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 인물 됨됨이는 정말 훌륭한데, 그는 내가 필요하고 아이들을 돌봐주길 바란다. 그리고 절 사랑한다. 이 결혼 괜찮을까요?” 여러분 같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여러분 딸이 이런 고민을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 여성은 고 김대중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라고 한다. 지난 주에 아흔이 넘어서 돌아가셨다. 아시다시피 저는 우익도 아니고 좌익도 아니다. 저는 민주당도, 한국당도 아니다. 저는 문재인도 아니고 이명박도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이 글을 소개하는 이유가 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이 결혼의 문제를 이분은 맞닥뜨린 것이다. 개인적으로 알아본 결과로는 이희호 여사가 크리스천이었다고 한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이 결혼의 문제가 이 분에게는 축복의 발판이 되었다. 김대중 전대통령이 잘했다 못했다는 저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고 한 여성이 자신의 남편을 대통령으로 세우고 나라에 이바지 하게 했다는 것은 여성으로서 큰 복 중에 하나일 것이다. 이 여성은 자신에게 부닥친 큰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의 큰 응답을 찾아낸 것이다.

 

♠ 결론

▶ 결론으로 말씀을 맺겠다. 여러분은 혹시 문제를 당하고 계신가? 또는 여러분 이웃, 친구 중에 문제를 당하고 계신 분이 계신가? 여러분이 먼저 정답을 누리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해결책 그리스도에 집중하라는 그 뜻이다. 현장에 문제를 당하는 자들을 향하여 답을 전해 주시기 바란다. ‘네게 찾아온 문제는 하나님 만날 기회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순간이다. 이 축복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그리스도 예수를 인생 주인으로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세상을 이기는, 마귀를 꺾는 축복이 들어온다. 그래서 어떠한 문제 속에서도 문제를 해결하려고 거기에 빠지지 말고 문제를 이미 해결하신 그리스도께 집중하라.’ 어떻게 그리스도께 집중하는가? 오직 말씀, 기도, 전도에 집중하게 되면 그리스도의 어마어마한 비밀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하면 네가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찬송 할 만한 증거를 받게 될 것이다. 바로 그 문제를 통해서 네가 하나님의 자녀임이 증명될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 기도한 것은 반드시 응답된다. 전도를 통해서 모두를 살리는 것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자녀는 절대로 망할 수 없다. 여러분의 삶 속에 이러한 도전이 있기를 축원한다. 

 

♠ 기도

▶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감사합니다. 지금이 시간내마음의문을엽니다. 모든문제를해결하신 예수님께서 들어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자녀로살기원합니다. 이제부터도전합니다. 모든문제를통해서하나님의능력을체험케하옵소서. 이제축복의발판으로삼고응답의문을열게하옵소서. 예수그리스도의이름으로기도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