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후계자가 되려는 나

August 19th, 2018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엘리야의 후계자인 엘리사

▶ 30년전 쯤에 저희 가정이 본격적으로 로컬교회를 섬기기 시작했다.  거기에 담임 목사님이 계셨고 주일학교 학생이 하나 있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시장에서 어묵장사하시는 내외분이 교회에 들어오셨다. 학생은 초등학교 학생이었고 커플을 다른 교회를 다니다가 신앙생활이 힘들어서 그 로컬교회를 옮기셨다. 신앙생활을 쭉 같이 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다. 그 초등학생도 대학교에 들어갈 때 즈음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마음 가운데에 기도했다. 어묵 장사를 하시던 분도 많은 은혜를 받고 연세가 비록 많았지만 신학을 해야겠다고 제가 말씀을 전했다. 그분도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신 것은 알겠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는 그런 말씀을 계속 반복해서 말씀하셨었다. 여러가지 메세지나 정황적으로 하나님이 나를 부르고 계시구나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젊은 아이는 신학교를 들어가서 신학을 공부하고 그 나이든 집사님은 지금 당장 신학하는 것은 아니니까 다른 장사를 시작하셨다. 유대인처럼 귀금속 장사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조그맣게 귀금속 장사를 시작하셨다. 하다가 많이 손해를 봤다. 그리고 성경에 루디아처럼 옷 장사를 해야겠다 생각해서 옷 장사로 바꾸셨다. 시간이 지나면서 또 망하셨다. 오랜 시간이 지나니까 결국 경제적으로 힘들어하셨다. 나중에는 어쩔 수 없어서 거의 반 강제적으로 신학교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어렵게 신학을 마치고 목사안수를 받고 사역을 했다. 그런데 사역에 자신이 없어 하셨고 힘들어하셨다. 반면에 그 젊은 청년은 신학대학을 졸업해서 목사 안수를 받고 교회 부목사로 순탄히 하나님의 일을 했다. 10년쯤 지나서 결국에는 똑같이 하나님의 일들을 하고 교회를 개척하며 목회자가 되었다. 어묵 장사하시던 집사님은 인천에서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고 청년은 충청도에서 시골 교회를 개척했다. 청년은 교회당도 RUTC 센터도 크게 세웠다. 집사님 출신의 목사님도 상가건물에 세를 들어서 크게 목회를 잘하고 계신다. 결국에는 둘 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서 하나님의 일을 하게 된 것이다. 둘 다 저의 주일학교 학생이었고 저의 성경학교 제자였다. 하나님이 부르시고 세우신 것이다. 하나님이 지금 사용하고 계신 것이다. 즉, 둘 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것이다. 하나님이 둘을 쳐다보면서 누구를 더 기뻐하셨을까? 둘 다 기뻐했겠지만 아무런 걸림이 되지 않고 순수하게 하나님을 따라갔던 젊은 청년을 아마 하나님이 더 기뻐하지 않았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믿는다. 어차피 하나님이 부르시고 사용하신다. 하나님께 헌신하게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자기 것을 내려놓고 새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누구를 더 기뻐 하시는가 이다. 우리 편에서 보자면 어떻게 하면 내가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까 이다. 저를 포함하여 여러분 모두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

▶ 오늘 성경의 본문 내용이 엘리사라고 하는 하나님의 종이다. 본문을 보면서 이해하시겠지만 스승, 지도자인 엘리야의 부르심을 받고 그의 뒤를 이어갔다. 오늘 성경 전후를 보면 몇가지를 볼 수 있다. 스승 엘리야가 사실상 어려운 처지에 있었다. 아합 왕과 이세벨 왕후로부터 공격을 당하고 있었다. 한 나라의 왕과 왕비가 엘리야 선지자를 죽이려 추적하고 있었다. 이때 하나님이 엘리사를 향하여 너는 엘리야의 제자가 되라고 명령하셨다. 하나님이 엘리야를 통하여 엘리사를 불러내신 것이다. 그 어려운 스승, 지도자를 향하여 기꺼이 순복 하면서 제자로 따라나섰다. 우리가 스승이나 지도자가 잘 나갈 때에 따라가기는 쉽다. 그러나 스승이나 지도자가 위기를 만나거나 하향세에 있을 때에는 따라가기는 쉽지 않다. 엘리야는 바로 따라갔다. 또 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엘리사는 즉각적으로 순복했다. 지체하거나 머뭇거리지 않았다는 말이다. 즉시 순종하기가 쉽지가 않지만 엘리사는 즉각적으로 따라나섰다. 또 한가지는 엘리사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포기하고 따라나선 것이다. 엘리사가 부르심을 받기 전에 소 24마리를 동시에 끌고 다니며 농사를 했던 거부였다. 보통 농사를 지을 때는 소 한두 마리에 쟁기를 지어 밭을 갈게 하지만 엘리사는 소 24마리를 한꺼번에 이동하면서 농사를 지었던 부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는 그것을 다 내려놓고 따라나선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재산들인 농기구들을 불살라버린 것이다. 저 같으면 혹시 신학을 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다가 잘 안될 경우를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말씀을 전했는데 성도님들이 안 따라올 수 있다. 교회를 세우고 싶은데 교회가 안될 수도 있다. 저 같으면 미리 예상해서 플랜 B를 세웠을 것이다. 꼭 목사만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인가? 귀금속 장사를 하면서 평신도 선교사를 할 수 있지 않는가? 옷을 많이 팔고 돈 많이 벌어서 선교사님 돕고 구호활동하면서 복음을 전할 수도 있지 않는가? 하지만 엘리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혹시 내가 사역에 실패하더라도 다시 농사짓는 일은 없다. 저 같으면 창고에 보관해놓고 신학을 하다가 안되면 다시 농기구를 찾아와서 농사일을 할 텐데 엘리사는 태워버렸다. 불신앙 할 수 있는 여지를 아예 없애버리고 따라나선 것이다. 엘리사가 이렇게 한 것이다. 엘리사가 이렇게 엘리야의 후계자가 된 것이다. 디모데후서 2장 4절에 말씀하고 있다. "병사로 복무하는 자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는 자가 하나도 없나니 이는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함이라” 하나님이 엘리사를 부르셨다. 이런 면에서 엘리사는 믿음의 후계자로서 모범이 되고 모델이 된다. 우리에게 도전하는 바가 크다. 저는 신학교 지도 교수님이 다니던 공무원을 그만두고 말레이시아 선교사로 헌신하자고 해서 저도 모르게 울었다. 감사와 감격으로 운 것이 아니고 두려움에 떨어서 울었다. 그때 선미, 선애, 선교가 아주 어렸을 때이다. 아이 셋과 아내를 데리고 직장을 그만두고 신학교를 간다면 어떻게 먹여 살려야 하는가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런데 엘리사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엘리사가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우리에게 가르치는 바가 무엇인가? 어떻게 이런 믿음을 가지고 있던 엘리사야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었는가?

 

1. 오직 갑절의 영감을 구한 엘리사 (왕하2:9, 행1:4)

▶ 첫번째이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제자로 따라나섰다. 그 이후에 엘리사는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었다. 이유가 있다. 오직 갑절의 영감을 구했기 때문이다. 엘리야 스승을 따라나섰던 제자들은 여럿이 있었다. 다른 생도들은 엘리야 스승님이 떠나가면 내가 한 지역을 맡아서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하겠다는 것에 관심이 가있었다. 엘리야는 길갈, 벧엘, 여리고, 요단을 전지역을 커버하고 있었다. 그래서 다른 생도들은 한 지역을 맡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런데 엘리사는 달랐다. 모든 것을 마다하고 오직 스승이 갖고 누리고 역사했던 영감의 갑절을 제게 달라고 기도했던 것이다. 요즘 말로 표현하면 성령충만이다. 성령의 능력을 제게 두배로 주옵소서. 기억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사람, 성도인 우리가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성령의 능력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이다. 성령의 충만이다. 가장 필요하다. 성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리에게 하나님이 구원을 주시는 복음이 가장 중요하다. 즉,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면 가장 필요한 것은 그 하나님의 능력이다. 돈은 부지런히 열심히 일하면 돈을 벌 수 있다. 먹는 것, 운동하는 것, 잘 챙기면 건강해질 수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는 내가 양보하고 겸손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면 인간관계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돈, 건강, 인간관계 처세술로 안되는 세상의 일이 99.9%이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감, 하나님의 능력, 성령충만으로 가능한 것이 세상 전부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선물로 주어지는 것이다. 오늘 엘리사가 엘리야 스승에게 간절히 구하고 기도했던 것이 이것이었다. 하나님의 능력을 구했고 그것을 받았으며 믿음의 후계자가 된 것이다.

▶ 하나님의 충만함을 왜 구해야 하는가? 왜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가? 하나님의 능력을 받아야 하나님의 뜻을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낼 수 있다. 이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야 가장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 하나님의 선지자 엘리야가 왕과 왕비로부터 공격을 당하던 시절, 한나라의 왕과 왕비가 하나님이 아닌 우상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떠났던 시절, 왕에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숭배를 했던 심각한 상황이었다. 이것을 회복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안된다. 사람의 설득으로 안된다.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하다. “…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서 4장 6절이다. 사도행전 1장을 보시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을 받았다. 이 성령의 능력으로 초대교회 성도들은 힘을 얻고 로마를 복음화 하게 된 것이다. 엘리사는 가장 필요한 것을 구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거룩한 열망을 엘리사가 가졌다. 결국 믿음의 후계자, 영적인 후계자가 될 수 있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신다. 거룩한 열망을 가져라. 내가 네게 능력을 주겠다.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힘, 갑절의 영감을 구하기를 바란다. 그래야 신앙생활 할 수 있다. 그래야 주일학교 교사 할 수 있다. 그래야 여러분이 아내, 남편 노릇을 제대로 할 수 있다. 학교 학생은 이 하나님의 능력이 아니고는 안되게끔 되어있다. 제가 분명히 말씀 드린다.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구하지 않는데 공부가 잘된다면 그것에 대해 깊게 생각하셔야 한다. 하나님의 뜻, 계획, 능력 밖에서 내가 잘된다면 깊게 생각하셔야 한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인도를 받을 수 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도움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을 치뤄내야 한다. 이것을 구하셔야 한다.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주시려고 준비하시고 작정하시고 계신다. 그때 여러분들이 축복의 계승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그런 열망을 갖고 있기를 바란다. 영적인 축복,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했다. 이 두 배는 장자가 받는 축복이다. 하나님의 축복을 대충 받는 것이 아니라 장자의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경제, 건강, 자녀의 축복에 장자의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그것을 하나님이 원하고 계신다. 엘리사가 타겟을 잡았다. 저 영적 권위자, 지도자 엘리야에게 임했던 그 성령을 내게 주옵소서. 엘리사가 그걸 구했더니 평생 동안 하나님의 능력을 누렸다.

 

2. 평생 하나님의 역사를 누린 엘리사 (왕하2:14, 왕하13:20~21, 행12:24, 행19:20)

▶ 두번째이다. 평생 하나님의 역사를 누린 엘리사였다. 우리가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감사한 일이 무엇인가? 응답 받고 인도 받으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고 한다면 갑절의 영감이고 가장 감사한 일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내게 역사하시는 것이다. 엘리야의 바톤을 받아서 엘리사는 60년 동안 하나님의 능력과 역사를 누렸다. 선배이며 스승인 엘리야는 큰 기적 8가지가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갑절의 영감을 구했던 엘리사는 성경에 총 15회의 큰 기적이 기록되어있다. 나중에 엘리사가 죽고나서 엘리사가 묻혀있는 무덤에 어떤 사람의 시체를 가져다 놓았다. 그런데 가져다 놓자마자 부활했다. 엘리사는 죽은 이후에도 자신의 존재를 통해서 부활의 기적을 일으킨 것이다. 그래서 15+1 총 16회의 기적이 성경에 남아있다. 8번의 두배는 16이다. 갑절의 영감을 달라고 했었다. 하나님은 완벽하고 세밀하시다. 여러분들이 구하는 모든 것을 디테일하게 들으시고 완벽하게 준비하고 계신다. 여러분 중에 사업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대충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디테일 하게 기록하고 기도해보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완벽히 응답하신다. 여러분들의 자녀를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하시기 바란다. 농담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 그렇게 하시면 하나님이 전부 들으신다. 세밀한 것 까지 하나님이 다 채워 주신다. 그래서 제가 여러분들에게 기도일지를 만들어 보시라고 부탁한다. 나중에는 소름이 끼친다. 기도제목을 다 적어놓고 나중에 본인은 까먹어서 잊어버린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고 보면 완벽하게 응답이 되어있다. 내가 기도했던 것을 그때서야 안다. 진실로 하나님은 좋으신 아버지이시다. 꼭 그렇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내 인생이 하나님의 역사를 누리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내가 믿음의 후계자, 갑절의 영감을 받는 후계자가 되는 그런 열망을 가지시길 바란다. 엘리사 한사람을 통해서 이스라엘 전체를 바꾸셨다. 엘리사의 기도 때문에 나라 전체가 구원을 받았다. 적의 침략으로부터 이기게 되었다. 내가 믿음의 후계자가 되겠다 라는 믿음을 가지고 거룩한 열망을 갖게 되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통해서 다른 모든 것을 채우신다.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다윗 한 사람을 통해서 골리앗 앞에 숨 죽여있던 이스라엘 백성 전체를 살리셨다. 믿음 하나 회복되어지면 모두를 살리는 것이다. 여러분 가족 전체가 예수님을 믿지 않더라도 상관 없다. 모든 것이 무너져도 상관 없다. 나 한사람이 믿음의 열망을 가지고 기도하면 전체를 살린다.

 

3. 복음의 인생 작품을 남긴 엘리사 (왕하6:13, 왕상19:18, 롬16:1~27)

▶ 마지막이다. 이렇게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역사를 누렸던 엘리사는 인생의 작품을 남기게 된다. 믿음의 후계자, 영적 후계자가 되었던 엘리사는 많은 제자들과 함께 도단성 운동을 일으킨 주역이 되었다. 도단성을 중심으로 해서 함께 기도하는 많은 제자들, 많은 후대들을 세운 것이다. 결과적으로 나라 전체를 살리는 열매를 맺었다. 총, 칼로 싸우지 않고 이기게 된 것이다. 여러분이 신앙생활 하면서 크고 작은 인생작품을 남길 때 가장 하나님이 기뻐하고 여러분이 기쁠 일이 된다. 엘리사가 후대를 일으킨 것처럼 여러분이 후대, 여러분의 자녀, 램넌트를 키우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다. 저는 어제 달라스를 갔다 오면서 깊은 기도를 한가지 했다. 우리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되신 한 어머님이 자신의 딸을 데리고 달라스 연합 램넌트 데이까지 손수 오셨다. 한국 분이 아니 셔서 한국말을 이해하지 못하시지만 함께 찬양하고 메세지보고, 연습하고, 함께 식사하며 8시간을 한국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보면서 다르게 보였다. 제가 그분의 사정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님이 축복 해주셔야 겠다고 깊은 기도를 했다. 자녀를 데리고 함께 성령의 역사의 현장에 있을 때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기뻐하시며 결국 인생작품을 만드실 것이다.

▶ 엘리사의 기적은 작품들이었다. 여러분들이 작품을 만들 때 어떻게 하는가? 어떤 사람이 작품을 만들면 그것을 볼 때 무엇을 깨닫는가? 저 사람이 그 작품을 위해서 관심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한 것이 보인다. 한 사람의 작품은 그 사람의 땀과 눈물과 피가 농축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그 작품이 그 사람의 인생이고 사상이다. 사람들이 볼 때 감동하고 감탄한다. 만약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을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인생작품을 만들었다면 어떻겠는가? 우리의 신앙의 열매 뿐만 아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통해서 내가 인생작품을 만들었다면 하나님이 거기에 의미를 부여하신다. 한 번밖에 없는 나의 인생, 먼지와 같은 나의 인생, 벌레와 같은 나를 하나님께서 빛으로, 능력으로 가치를 부여 해주신 것이다. 내가 스승과 지도자를 향해서 믿음을 후계할 수 있도록 상속 받을 수 있도록 거룩한 열망을 가지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육신의 부모님을 거룩히, 간절히 함께하고 열망하게 되면 이 땅에서 여러분이 장수하고 복을 받을 것이다. 가르쳐 주시는 선생, 여러분의 정신적인 스승을 위해 거룩한 열망을 갖게 되면 그 사람의 기능과 지식을 전수 받아서 한 생에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영적인 스승, 영적인 지도자의 후계자가 된다고 한다면 영원한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지난 번에는 제자의 도에 대해서 설명했다면 오늘은 한걸음 더 들어가서 후계자의 축복을 놓고 묵상하시길 바란다.

 

♠ 결론 - 영적 자녀, 영적 가족, 영적 공동체 (마28:18~20, 딤후2:2)

▶ 결론이다. 영적인 자녀에 대해서 눈을 뜨시기 바란다. 육신의 자녀도 생각하고 기도하고 축복해야 하지만 영적인 자녀에 대해서 눈을 떠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를 바란다. 아비의 심령, 어미의 심령으로 말씀을 주고 키우는 영적인 자녀. 영적인 가족에 대해서 가슴을 품기를 바란다. "또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충성된 자들과 또 다른 이들에 관한 영적인 가족, 이들이 모인 영적 공동체에 관한 꿈을 갖기 바란다. 대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들이 세상을 덮는 그 날까지,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사람들이 세상에 가득하게 될 그날까지 이러한 영적인 공동체를 위해서 기도하고 비전을 품은 사람들, 거룩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은 후계자의 축복을 갖게 될 줄 믿는다.

▶ 기도합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영적인 후계자, 믿음의 후계자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가장 필요한 성령의 능력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평생 누림으로 감사하게 하옵소서. 자녀, 후대를 살려내는 램넌트 운동을 하는 인생작품을 남김으로 가장 기쁨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