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다락방의 사람들 (27) - 만남의 복을 누린 사람들

September 22nd,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제가 교회를 개척할 때 였다. 달라스에서 살다가 오스틴으로 처음 내려 왔는데 마침 달라스에 2층집을 구입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다. 오스틴에서는 아파트를 얻어서 개척을 시작했다. 본이 아니게 달라스에 있는 집 페이먼트도 나가고 오스틴에 있던 아파트도 매달 렌트비를 내야 해서 집값이 이중으로 나갔었다. 달라스에 있는 집을 팔려했지만 그 집이 13개월 동안 팔리지가 않았었다. 경제적으로 압박이 올 수도 있었다. 그런데 달라스에서 식당을 하는 어느 권사님께서 저의 사정, 상황을 보시고서는 도와주셨다. 아파트 비를 내주셨고 그 권사님의 남편이 되시는 집사님께서는 크레딧 카드를 쓰시라고 주셨다. 경제적으로 굉장히 혜택을 본 셈이다. 그렇게 저를 1년 반 정도 도와주셨다. 저에게는 만남의 축복이었던 셈이다. 주위 동료 목사님과 선후배 목사님께서 어떻게 저는 맨땅으로 미국에서 교회도 개척하고 교회 건물도 세울 수 있었느냐 물어보곤 하신다. 어디를 봐서 제가 성격이 좋다든지 또는 설교를 잘한다든지 또는 신의 능력이 나타나서 기적을 많이 일으키는 그런 케이스는 아니다. 주위에서 하나님께서 만남의 복을 허락해 주셨기 때문에 부드럽게 잘 진행이 되었다. 어찌 보면, 자세히 보게 되면 전부 만남의 축복을 통해서 우리의 삶이 이어지는 것 같다. 우리가 보통 그렇다. 큰 사람이 있으면 아무래도 기대하게 된다. 포지션이 높이 있는 사람한테 아무래도 기대하게 된다. 나보다 능력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도움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한번의 삶을 살면서 가장 크신 분이 누구신가? 가장 높으신 분이 누구신가? 가장 능력이 많으신 분은 누구신가? 만약 그러한 분이 계시다면, 그분의 도움을 받게 되면 우리의 인생은 달라질 것이다. 우주 삼라만상보다 크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하늘보좌 가장 높은 곳에 계신 분이 하나님이시다. 모든 만물을 지으신 능력이 계시고 주관하시는 능력이 있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그 하나님을 만날 수만 있다면 인생은 바뀌어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서 풍성한 삶을 살게 되면 지금과 같은 아비규환의 지구촌 모습은 아닐 것이다. 일단 풍성해지면 여유가 생긴다. 여유가 생기면 아무래도 상대방을 배려하게 되고 돌아보게 된다.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길이 성경에 나와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만남이 될 것이다. 그 만남의 축복을 이룰 수 있는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분께서 스스로 선언하시고 선포하셨다. 내가 바로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그 뒤에 더 어마 무시한 말씀을 하셨다. 나를 통하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고 하셨다. 즉, 예수님만 하나님을 만나는 유일한 길이라는 것이다. 최고의 만남, 최고의 만남 축복을 이룰 수 있게 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시다. 그 예수님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최고의 만남의 축복을 얻은 자가 된 것이다. 최고의 만남의 축복, 그 길이 되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혹시 여러분 중에 아직 하나님 만나지 못한 분은 예수님을 붙잡게 되면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비밀들을 찾게 된다.

 

1. 하나님은 만남의 복을 가진 자를 통해 일하신다.

▶ 오늘 성경 본문에 보시면 그 예수님 때문에 만남의 축복을 누린 사람이 나온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는 이러한 만남의 축복을 가진 사람들이 즐비하다. 어찌 보면 이 만남의 축복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역사하셨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다. 굵직한 성경의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분들은 하나같이 전부 하나님께서 사용하셨는데 만남의 축복들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대표적인 아브라함을 말씀 드릴 수 있다. 사실 아브라함은 초창기 때 믿음이 그다지 훌륭하지도 않았고 자신의 본토를 떠나왔기 때문에 가진 게 별로 없었다. 자식도 없었다. 여러가지 많은 문제점들이 일어났다. 그런데 어떻게 그가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는가? 어떻게 믿음을 가지고 있는 명문 가정과 가문을 이룰 수 있었는가? 당연히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진 것이다. 그러면 그 안에 이면은 어떤 내용이 있었는가? 바로 아브라함이 가지고 있던 만남의 축복이었다. 창세기 14:14를 보게 되면 아브라함에게 함께 했던 318명의 가병이 있었다. 아브라함의 집 테두리 안에서 태어난 종들이다. 아브라함이 직접 트레이닝을 시켰다.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신앙 뿐만 아니고 전쟁할 수 있는 전투능력을 키웠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된 최초의 전쟁 때 아브라함이 이 318명의 특공대원을 데리고 가서 승리한다. 전쟁 통에 휘말려 붙잡혀 들어간 조카 롯과 가족과 재물을 찾아 나온다. 주인이 전쟁터에 가자고 했을 때 한마디의 굴복없이 뛰어들었던 318명은 대단한 사람들이다. 주인 아브라함의 말 한마디에 앉고 섰었던 완전한 제자들이었다. 아브라함에게는 축복이었다. 한국사람들은 인복, 인덕을 말한다. 이 아브라함은 그런 인력이 있었다. 결국에는 모두 하나님의 축복이다. 대단하다. 또한 창세기 15장에 보시게 되면 이 318명 안에 리더가 있었다. 이름은 엘리에셀 이라고 기록되어있다. 아브라함이 25년 동안 자식을 가지기 원했지만 못 가졌다. ‘하나님께서 내게 축복을 주사 이렇게 큰 무리를 이루었는데 이 모든 것을 넘겨서 상속 시켜줄 아들이 없기 때문에 이 엘리에셀이 나의 상속자가 아닙니까?’ 라고 하나님께 물어볼 만큼 신임했던 자였다. 아브라함 집안에 모든 행정 일을 관리했던 인물이다. 전투 능력도 있고 집안에 행정 사무까지 돌봤던 집사같은 인물이었다. 나중에 보시게 되면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얻고, 아들 이삭이 성장하여 결혼을 해야 하는데 그의 신부감을 어떻게 구하였는가? 아브라함의 종의 수장이었던 엘리에셀이 먼 길을 가서 신붓감을 데리고 왔다. 철저히 아브라함이 지시 내렸던 지침에 따라 인도를 받는다. 결국에는 응답을 받고 신붓감 리브가를 데리고 온다. 그래서 자식 야곱을 낳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가문을 일으키게 된 것이다. 성경에 얼핏 보게 되면 아브라함과 사라 이야기 밖에 안 나온다. 그러나 한 부족, 한 국가를 이룰 수 있을 만큼 기틀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아브라함과 함께했던 318 가병들 때문이었다. 여기서 언약을 붙잡으셔야 한다. 여기서 비전을 품으셔야 한다. 하나님 내게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이런 제자들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그러면 걱정이 없어진다. 이런 제자의 축복, 만남의 축복을 찾지 못하고 누리지 못하면 많은 문제가 생긴다. 교회 안에서도 그렇고 가정에서도 그렇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아브라함의 후예로 부르셨기 때문에 이런 만남의 축복을 하나님이 준비해 놓으셨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막판에 제자 삼으라고 하신 것이다. 그래서 로마서 막판에 바울과 평생 함께 했던 제자, 로마서 16장의 인물들이 기록되어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의 많은 제자들이 세워지기를 축원한다.

▶ 또 한사람은 누가 있는가? 창세기 다음에 출애굽의 주역인 모세이다. 여러분 대부분은 이 모세의 일생을 알고 계신다. 죽을 뻔했다가 건짐을 받고 애굽 왕궁에 들어간다. 성장하면서 철들고 깨닫는다. 나는 애굽사람이 아니라 나는 궁 밖에서 노예생활을 하고 있는 히브리 민족 중의 하나가 아닌가. 이 모세가 그리스도의 비밀을 붙잡고 한 사건을 계기로 왕궁을 나오게 된다. 모든 것이 보장되어 있었던 왕궁을 뒤로하고 광야로 들어가게 된 것이다. 무일푼,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이 때 누구를 만나는가? 미디안 광야의 제사장인 이드로를 만나게 된다. 이드로 제사장이 자신의 딸을 모세에게 주어 사위로 삼았다. 출애굽의 대역사 일어나기 전에 바로 이드로와의 만남을 통해서 그의 배경을 가족 일원으로 만든 것이다. 미디안 광야에서 쫄딱 굶거나 노숙자 생활을 면할 수 없었는데 이드로와의 만남을 통해서 제사장 가문에 들어간 것이다. 거기서 아내도 얻고 자식도 두었다. 40년 간에 개인 기도 끝에 하나님이 찾아오셔서 절대 사명을 부여하셨다. “네가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이제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처음에는 자신의 입장을 잘 알았기 때문에 거절을 했다. 그러나 강권적으로 그 일에 쓰임을 받게 된다. 전무후무한 하나님의 능력이 임했다. 애굽을 무너뜨리고 바로를 꺾어버렸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정대로 광야를 통과하게 되었다. 200만명 혹은 300만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마디로 오합지졸이었다. 문제가 있을 때는 전부 다 모세를 찾아와서 북적대니까 이드로가 카운슬링을 해주었다. 이는 선하지 못하니 오십장, 백부장을 세워서 모든 일들을 정리했다. 출애굽 이후에 이드로의 카운슬링을 통해서 모든 일들이 돌아가게 된다. 출애굽 이전과 이후에 절대적인 도움과 배경이 되었던 인물이 이드로였다. 정말로 영안이 뜨인 사람이었다. 이런 만남의 축복이 모세에게 있었던 것이다. 모세는 만남의 축복을 누렸고 만남의 축복을 가지고 있던 그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던 것이다.

▶ 또한 많은 인물들 중에 그의 제자 여호수아와 갈렙이 아주 출중한 사람들이었다. 여호수아는 모세를 섬겼다. 떠나지 아니하고 모든 심부름을 다했다. 결국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대권을 넘겨주었다. 모세에게는 큰 만남의 축복이었다. 넘겨줄 사람이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우리 교회에서 제가 언젠가는 떠날 것이다. 그런데 넘겨줄 사람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러면 교회가 흐지부지 되는 것이다. 담임목사의 레임덕이 오게 된다. 그러면 속으로 생각하던 대로 그룹으로 갈라지고 싸우기 시작할 것이다. 한국에 있는 대형교회가 지금 100%로 그렇다. 순복음교회, 광림교회, 명성교회 다 그렇다. 이것이 인간의 연약함이다. 대권을 넘겨줄 수 있는 후계자가 있다면 굉장한 축복이다. 여러분의 가정도 마찬가지이다. 여러분의 가업을 넘겨줄 수 있는 후대가 일어났다면 그것은 축복이다. 여러분들 모두에게 만남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갈렙 역시 마찬가지였다. 갈렙은 원래 모세의 시종이었는데 나중에 여호수아의 시종으로 자신의 동료를 주인으로 섬겼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모세에게 믿음의 보고를 하게 된다. 가나안 땅을 우리가 정복해야 하는데 가나안 땅을 정탐하라고 한 지시를 모세로부터 받았던 것이다. 12지파의 리더로 차출된 이 여호수아와 갈렙만 믿음의 보고를 드렸다. 결국 여호수아와 갈렙만 광야를 통과하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게 된다. 출애굽을 할 때 대역사가 일어났다. 광야를 관통한 이후에 가나안을 정복했던 것은 모세는 만남의 축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만남의 축복을 가진 자를 하나님이 픽업하시고 사용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 정말로 구원을 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만남의 축복을 주신다. 이러한 엘리에셀과 318명과 같은, 여호수아와 갈렙과 같은, 이드로와 같은 가장 어려울 때에 도와주는 것이다. 가장 힘들 때 담당해주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그렇게 되시기 바란다. 저도 그렇게 하겠다 세상은 다르다. 조금 힘이 약해진다, 레임덕에 걸렸다고 하면 끄집어내고 반드시 찍어 눌러야 된다. 저와 여러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 만남의 축복이 있는 자로 부르신 줄로 믿는다. 

▶ 신앙의 위인인 다윗을 빼놓을 수 없다. 다윗과 사울왕과 원수지간인 것을 여러분은 아실 것이다. 다윗은 영적 권위자인 사울왕을 대적할 수 없었어 피해 도망 다녔다. 누가 봐도 사울왕은 미쳤었다. 자격이 안됐다. 빨리 사라져야 이스라엘에게 유익했었다. 하지만 다윗은 알고 있었다. 한번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당연히 사울왕과 다윗이 싸운다면 다윗이 이긴다. 더 젊어서 그런 것인가? 다윗이 돌 던지기를 잘해서 그런가? 그것도 그렇겠지만 이미 사울왕에게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이 떠났다. 다윗에게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이 충만했다. 당연히 붙으면 사울은 작살날 것이다. 하지만 다윗은 건들지 않았고 하나님의 시간표를 보고 도망 다녔다. 도망 다닐 때 결정적인 도움을 줬던 인물이 있다. 요나단이다. 다윗과 요나단이 친구가 될 수 있었는가? 요나단은 사울왕의 아들이다. 다윗은 이세의 막내 아들이다. 대충 나이를 계산해보면 요나단은 50대였고 다윗은 20대였다. 20-30년 차이가 있다. 연령적으로 보나 지위로 보나 원래는 요나단이 왕을 계승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다윗을 점 찍어 놓으셨다. 그러니까 안 맞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혼,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더라 라고 되어있다. 사무엘상 18장에 보게 되면 나온다. “요나단의 혼이 다윗의 혼과 굳게 결합되니, 요나단이 그를 자신의 혼과 같이 사랑하니라.” 다윗이 골리앗을 꺾은 이후에 사울왕은 다윗을 질투하지만 그의 아들 요나단은 어찌하든지 다윗을 변호하고 보호해주었다. 사무엘상하서에 보면 요나단의 말한 것들과 행동했던 것들을 보면 참 눈물겹다. 몇 번이나 자기 아버지 사울왕에게 말한다. 아들 요나단의 말을 듣는 척하면서 조금 시간이 지나면 또 사울왕이 질투심에 불타오른다. 요나단은 알고 있었다. 원래는 자기가 왕이 되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이미 다윗을 어노인팅 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끝까지 다윗을 사랑하면서 다윗을 지킨다. 그러면서 부탁을 하는 것이다. ‘내 후대를 당신께서 지켜달라’ 젊은 다윗에게, 도망자인 다윗에게 부탁했다. 하나님의 뜻을 믿고 있었고 그의 중심은 순결했다. 다윗은 이것을 지켰다.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리를 저는 장애자가 됐지만 다윗은 므비보셋을 왕의 식탁자리에 계속 동참케 한다. 이러한 만남의 축복을 가졌던 다윗은 많은 충신들도 가지고 있었다. 사무엘하 23장에 보시게 되면 많은 장수들의 이름이 기록되어있다. 다윗이 고난을 받던 그 시절에 함께 했던 용사들이다. 사울왕 때문에 도망가던 고난의 시절 때 함께했던 믿음의 동역자이다. 도망자 생활을 청산하고 왕이 된 이후에 압살롬에 의해서 쿠데타를 당한다. 신발도 못 신고 도망가던 처량한 다윗과 함께 했던 용사들, 충성스런 신하들이 있었다. 그들을 그대로 그 조직 시스템을 아들 솔로몬 왕에게 넘겨주게 된다. 알다시피 이스라엘은 솔로몬 왕 재직 시절에 최고의 강성대국을 누리게 된다. 시바의 왕이 찾아와서 고개를 숙일 정도로 솔로몬 왕 때 최고의 전성기를 이룬 것이다. 사실상 솔로몬은 지혜는 많았는데 리더쉽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강성대국을 이룰 수 있던 바탕이 다윗과 함께 했던 충신들 즉, 만남의 축복 때문에 이어져 간 것이다. 즉, 성경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만남의 축복을 누렸던 사람들에 의해서 하나님 역사는 계속 되었다.

 

2. 전도의 만남을 위해 하나님은 천지를 동원하신다.

▶ 두번째이다. 오늘 본문에 보시게 되면 특히 어떤 만남이 있는가? 전도를 위한 만남이다. 이 전도를 위한 만남을 위하여 하나님은 천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동원하고 계신다. 이름하여 베드로와 고넬료의 만남이었다. 베드로는 유대인이고 고넬료는 이방인이었다. 베드로는 욥바 동네에 있었고 고넬료는 가이사랴 동네에 있었다. 베드로와 고넬료는 펜팔로 만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만나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전도의 만남이었다. 제가 토요일 날 주일강단 프리뷰를 미리 띄어 놓는다. 거기 보면 성경 구절이 있는데 쭉 읽어보신 분이 있을 거라 생각된다. 프리뷰 하신 분들에게 더 큰 축복이 있길 바란다. 고넬료는 로마의 백부장 군인이다. 자기 집에 있다가 환성을 보게 된 것이다. 환상 중에 천사가 말했다. 욥바라고 하는 동네에 피장 시몬의 집이 해변가에 있는데 거기에서 머물고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라. 인터넷 찾다가 베드로의 설교 말씀을 듣고 초청한 것이 아니다. 성령께서. 천사가. 자기 집 안에 있는 종 두명하고 신실한 군인 붙여서 세명을 보낸 것이다. 스크린은 바뀌어서 욥바 지역으로 옮겼다.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 위에 올라갔다. 밑에서는 피장 시몬의 집에서 음식을 준비하고 있다. 기도하다가 배고프니까 비몽사몽 했나 보다. 하늘 문이 열리면서 환상이 보여진다. 보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왔다. 보자기 안에는 네발달린 짐승 각종 날짐승 하늘을 나는 짐승 들어있었다. 먹으라. 우리같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것들을 애견 센터에 보내자고 얘기하지 않았을까? 베드로는 아직 율법에 묶여있기 때문에 나는 이 부정한 짐승을 먹지 못한다고 했다. 말의 앞 뒤가 안 맞았다.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그러면 ‘주여’라는 말이 왜 필요하겠는가? 모든 것을 순복하는 자에게 주님이 이렇게 얘기한다. 하지만 베드로는 못하겠다는 것이다. 아직 복음을 모르는 것이다. 다 누리지 못하는 것이다. 베드로가 가지고 있던 한계이다. 그리고 세번이나 반복한다. 세번이나 반복되니까 베드로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다. 고민하니까 성령께서 말씀하셨다. 헷갈리지 말라는 것이다. 저기서 사람이 올 것이다. 너를 데리러. 의심하지 말고 따라가라. 결국에는 사람이 찾아왔다. 그들의 정황보고를 듣고 하루 후에 출발했다. 28마일을 가려면 얼마나 걸리겠는가? 지금과 같이 우버 택시는 없다. 한 이틀 길을 걸어가야 한다. 급하게 갔던 모양이다. 그 다음날, 고넬료 집에 다 도착을 했다. 고넬료와 베드로의 일행을 영접한다. 무릎을 꿇고 경배한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자이기 때문에. 베드로가 만류한다. 왜 이러느냐? 나도 사람이다. 일으킨다. 어찜이뇨? 뭐냐? 쭉 설명을 듣는다. 고넬료에게 임했던 환상과 여호와의 음성 천사의 지시사항을 그대로 보고 하니깐 베드로가 알았다 하고 복음을 전했다. 사도행전 10:34에 복음 선포가 시작된다. 그리고 44절에 성령이 임한다. 이방인도 복음 말씀을 듣고 성령을 받게 되는구나. 이렇게 되는데 우리가 세례를 안 줄 수 있겠느냐? 하고 세례를 주었다. 그리고 고넬료 집안 측에서는 오랫동안 머물기를 원하고 10장은 마무리가 된다. 이 기록을 통해서 여러분이 무엇을 찾아내야 하는가? 베드로는 실상 복음을 완전히 깨닫지는 못했다. 율법이라는 자기 한계에 걸려있었다. 그러나 세계복음화의 언약 사도행전 1:8, 마태복음 28 말씀은 이루어져야 한다. 반드시 성취가 된다.

▶ 사도행전 2장에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했다. 그리스도를 선포했다. 그 다음에 첫 이방인이 누구인가? 행 10장의 고넬료이다. 첫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고 성령이 임하여 방언이 터졌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첫 문을 베드로가 열었다. 복음도 제대로 깨닫지 못했는데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하나님께서 작정하셨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 고백하는 자에게 무엇을 준다고 하였는가? 천국 열쇠를 주신다고 하셨다. 천국은 heaven하고 다른 것이다. 이 땅에 임하는 건 하나님의 나라. 유대인에게 천국열쇠를 사용했다. 이방인에게 천국 열쇠를 사용하게 하셨다. 이것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다. 베드로는 몰랐다. 하나님께서 하늘의 것 땅의 것을 동원해서 결국 만나게 하신 것을. 방언까지 터졌다. 즉 하나님은 복음을 전달할 수 있는 베드로와 복음을 받아야 하는 고넬료를 다 보고 계셨다. 욥바에 있는 베드로와 가이사랴에 있는 고넬료를 다 보고 계셨다. 이들을 만나게 해야 이방의 첫 문을 여실 줄을 주님은 알고 계셨다. 이 중요한 만남을 위하여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동원하셨다. 하나님이 주신 환상을 열어버린 것이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를 사용하신 것이다. 이 땅의 사람들을 착출해서 보내신 것이다. 한마디로 둘의 만남 전도의 만남을 위해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총 동원하셨다. 이것이 정말 가능한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것이니 가능한 것이다.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그래서 천지의 권세 갖고 있는 예수님께서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동원하여 만나게 하신 줄 믿습니다. 그래서 천지의 것을 동원할 테니까 세상 끝날까지 염려하지 말고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다. 이것이 부활하신 주님의 약속이다. 십자가 지시기 전에, 부활하시기 전에 이미 같은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나님의 소원인 전도와 선교 이 비밀을 갖고 있으면 모든 만남 속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동원하신다. 오늘 이 자리에서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전도의 만남을 위해서 기도하고 움직이는 자들이여. 내가 하늘의 것과 땅의 것을 동원하리라. 전도의 만남을 위해서 3오늘을 하고 기도하는 그대들이여 내가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동원하겠다. 복음을 전하려고 하는 여러분들, 다락방에 참석하고 기도하는 여러분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남이요. 하나님의 축복들이 동원되는 만남이다. 세번 환상이 나타났다고 했다. “알겠습니다” 라고 베드로가 바로 말하지 못했다. 베드로가 거절했다. 그것이 한계였다. 여러분이 전도를 위한 전도의 만남을 위해서 살게 되면 여러분의 한계를 하나님이 뛰어넘게 하신다. 가난해도 좋다. 나이가 많아도 괜찮다. 영어를 못해도 괜찮다. “주님 내 평생에 만남의 축복을 주셔서 복음의 문을 열게 하옵소서” 그러면 하늘과 땅의 모든 것을 동원하실 줄로 믿습니다.

 

3.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남의 복을 받으려면

▶ 결론을 맺겠다. 이러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남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면 되겠는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만남의 복을 받으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되겠는가? 말씀을 사모하고 기도를 지속하며 전도에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자에게 만남의 복을 주실 줄로 믿는다. 말씀을 사모하시기 바란다. 여러분들 교회 현장, 여러분의 현장에 말씀만 이슈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 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되어 있다. 우리가 말씀을 사모하여 붙잡게 되는 순간 그 언약은 성취됨으로 그 누구도 우리를 이길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다. 현장에서 여러분이 기도의 비밀을 누리게 되면 만인과 만사를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쉬지 말고 기도하라. “Pray without ceasing” 이렇게 되어 있다. 여러분들 기도에 지속하기 바란다. 전도의 열정을 갖기를 바란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공짜로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공짜로 전도해야 할 양심이 있다. 기독교인의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 여러분이 전도를 위해서 고민하고 거룩한 염려를 하고 몸부림치는 자들에게 하나님이 축복하실 것이다. 고전 9:16에 바울은 고백한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Willingly 의지적으로 복음을 전하게 되면, Reward 상을 받게 된다. 자원하여 전하지 않더라도 이것은 나의 맡은 본분이기 때문에 전한다 하였다. 여러분들에게 말씀을 사모하는 심령이 임하길 바라고 기도가 지속되어지는 끈기를 갖길 바란다. 물을 쏟아내듯 전도에 관한 헌신의 열정을 쏟기를 축원한다.

 

♠ 기도

▶ 기도합니다. 존귀하신 아버지 하나님, 최고의 만남 된 그리스도의 비밀을 붙잡고 세상에 나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아는 현장에 하늘의 것과 이 땅의 것이 동원 되어지는 역사를 체험하게 하옵소서. 이 신비한 체험 속에 복음의 감사와 감격과 감동이 충만케 하시고 우리의 수준과 한계를 뛰어넘는 하나님의 응답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으로 화답한 모든 성도님들과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을 믿사오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