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림 현장과 방주 언약

September 23rd, 2018

ICA Sunday Pulpit Message



♠ 서론

▶ 지난 주에 한국에서 큰 뉴스가 있었다. 남쪽과 북쪽의 두정상이 함께 회담을 하고 백두산을 함께 올라갔었다. 백두산은 워낙 높기 때문에 궂은 날씨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마침 두정상을 비롯한 일행들이 백두산 정상에 올라갔는데 날씨가 화창 했었다. 서로들 대화하는 중에 제 귀에 들리는 것이 있었다. 북측의 일원이 큰소리로 한국의 문 대통령한테 이야기를 했다. 백두산 정상의 날씨가 좋은 적이 별로 없다. 이렇게 백두산 정상의 날씨가 화창한 것은 백두산의 주인 되시는 우리 김정은 장군님이 방문을 했기 때문에 날씨가 이렇게 화창하게 개인 것이라고 말했었다. 그 소리를 들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부의 극치구나 라고 말을 했었지만 그렇게 장군님의 영도력 때문에 백두산의 기후, 날씨 마저도 바꾼다 라고 말한 사람은 북한 공산주의에 철저히 학습이 된 사람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장군님의 은덕, 은혜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북한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하는 모든 것이 전부다 김정은 장군의 도움으로 된다고 눈에는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 그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보는 것들마다 돈으로 보는 분도 있다. 이 지역에서 장사를 하면 잘되겠구나. 교회 당에 들어와서도 이 의자는 비싸겠구나 라고 보는 사람이 있다. 예전에 LA에서 우리 교회를 방문했던 한분이 계시는데 그분께서 이 교회가 2 acre 정도 되는데 좋습니다 저 같으면 이 건물이나 땅을 놀리지 않겠습니다 라고 말씀을 하셨다. 조금만 리모델링을 하면 여기에서 주중에는 웨딩 이벤트 센터로 쓸 수가 있을 거라고 하셨다. 그러면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건물을 놀리지 않으니까 좋을 것이라는 뜻이었다. 물건들을 볼 때도 돈으로 보이고 부동산이나 주식, 이런 것들이 돈으로 보이는 것이다. 그분은 재물에 관한 눈이 열린 것이다.

▶ 또 깊은 사랑을 나눈 사람들의 경우가 있다. 그런데 헤어졌거나 사별한 경우에는 자기 주위에 모든 물건이나 장소가 그 사랑했던 연인의 체취가 보일 것이다. 여기에 같이 앉아서 그윽한 향기의 커피를 마셨는데 라고 하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는 이런 일이 있었고 사진을 보면서 이 때 같이 놀러갔었는데 모든 장소나 물건이 그 사람의 추억과 체취로 보여지는 것이다. 사랑에 눈이 열렸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 그런데 복음에 눈이 열리면 어떤 것으로 보이게 되는가? 복음의 눈. 즉,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적인 눈을 열어 주시게 되면 무엇이 보이는가? 만물, 모든 사물과 자연에 하나님의 신성과 능력이 담겨있음을 보게 된다. 그것이 로마서 첫번째 장에 나온다. 그리고 복음의 눈,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면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가 예수 그리스도께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태복음 마지막 장에 기록되어있다. 복음의 눈, 영적인 눈이 열리면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구나 라는 것이 보여지게 된다. ‘모든 지식, 지혜 보화가 그리스도 안에 감추어져 있고...’ 골로새서 2번째 장에 나온다. 무엇이 들어가는지에 따라서 무엇으로 비추어 보여지는 것이다.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며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고 있다고 한다면 만물에 하나님의 체취, 하나님의 손길이 보여지게 될 것이다. 목동 시절 다윗은 그것을 어렸을 때부터 체험 했었던 것이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런 눈이 열려지길 바란다. 이런 복음의 눈,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면 나아가서 하나님의 축복, 응답, 계획이 우리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 속에 담겨있음을 보게 된다. 사도행전 13장 48절에 만남의 축복을 통해서 하나님이 준비한 응답이 담겨있음을 알게 된다. 이 복음의 눈, 영적인 눈이 열리면 지금이 어떤 상황인가, 어떤 시대인가 라는 시대의 흐름도 보여지게 된다. 시대를 보고서 탄식하거나 악감정을 품는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 속에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보인다는 뜻이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시대가 보여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 무슨 눈이 열리면 이렇게 되는가? 복음의 눈, 영적인 눈이 열리게 되면 그것이 보여지게 된다.

▶ 그래서 오늘 한 시대를 보는 눈을 갖고자 한다. 다 함께 한 시대를 보려고 한다. 어느 시대인가? 네피림 시대를 보려고 한다. 창세기 6장 오늘 본문이다. 네피림은 무슨 단어인가? 우리에게 잘 들어보지 않았고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다. 쉽게 이해하자면 노아 홍수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노아 홍수가 임박했던 그 시대라고 보면 맞다. 지금으로부터 약 4000 – 4500년전의 일이다. 우리가 눈으로 확인하고 현장에 가보지 않았지만 오랜 세월 전에 노아의 홍수가 있었다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서 보고 듣고 있다. 도대체 왜 노아의 대홍수가 네피림 시대에 발생했는가? 부분적인 홍수가 아니라 전세계에 임했던 대홍수로 인류가 전멸해버렸다. 도대체 네피림 시대가 어떠한 시대였길래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왔는가?

 

1.

▶ 첫번째이다. 네피림 시대가 된 이유, 현장이 네피림으로 가득했던 이유가 무엇인가? 이것을 알아야 한다. 왜 인가? 하나님의 심판, 재앙이 임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있는 저나 여러분들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 자연 재앙에 빠지지 않기를 원할 것이다. 네피림 시대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다. 어떠한 시대였는지 보겠다. 창세기 6장 2절을 보시면 이런 말이 나온다.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라고 되어있다. King James Version(KJV) 영어 성경에 보면 ‘they {were} fair’ 라고 나온다. 멋지고 아름답다는 뜻이다. 무엇을 뜻하는가? 육신주의가 파다했다는 것을 말한다. 육신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게 된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멀리하는 것이다. 인간의 주인, 만물의 주인이 하나님인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해서 무관심 했었던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무지했던 것이다. 나아가서 하나님을 배척하는 시대를 말하는 것이다.

▶ 또 하나 보겠다.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았던 하나님의 아들들이 택한 모든 여자를 자기 아내로 삼고 라고 나와있다. 아름답게 보는 것은 좋다. 그런데 자기가 아름답다고 봤던 모든  여자를 픽업해서 자기 아내로 삼은 것이다. 아내가 여럿이라는 이야기이다. 무엇을 말하는가? 내가 원하는 것은 다 취하는 것이다. 이기주의가 가득한 시대를 말한다. 하나님과 함께 하지 않으니까 나 중심으로만 사는 것이다. 이런 시대가 임하니까 하나님께서 한탄하셨더라 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신이 사람과 함께 하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그들이 육체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의 연령을 120세로 수명을 제한하셨다. 그리고 나서 6장 4절에 보시면 그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모두 아내로 삼은 후에 자식을 낳았는데 그들이 용사라 유명한 자라고 나와있다. 힘과 명예만을 추구하는 자녀들이라는 말이다. KJV 에서 여기 네피림은 Giant라고 나온다. 이들이 네피림이다. 장로교와 침례교의 교리 해석이 여기에서 갈리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작년에 상세히 논한 바가 있다. 오늘은 여하튼 간에 그들의 후손들, 네피림들, 거인들이 힘과 명예만을 추구하고 살았다는 것이다. 6장 4절에 보면 네피림은 그 당시에도 있었고 나중 시대에도 있었다고 되어있다. 나중에 있었던 네피림 후손들의 대표적인 것이 골리앗이다. 아낙 자손 골리앗, 여호와 하나님을 멸시했던 골리앗. 무슨 말인가? 당시 램넌트 운동에 실패 했었다는 증거이다. 후대에게 여호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하나님의 축복의 언약을 전달하는 일에 실패한 것이다. 즉,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램넌트 운동, 후대 운동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여기서 알 수 있다. 우리가 정말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누려서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는 그 증거를 후대에게 전달하지 않으면 자녀들은 전부 죽는다. 영, 혼, 육이 다 죽는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을 맞아 죽는 것이다. 재앙에 빠져 죽는 것이다. 모두가 육신주의, 이기주의에 빠져서 실패했구나. 어느 정도로 빠진 것인가? 바로 아이들에게, 자녀들에게 전달하지 못할 만큼 빠져버린 것이다. 네피림들로 가득했던 시대이다. 그것이 바로 그 당시 현장의 시대에 그것이 벌어졌던 원인과 이유였다.

▶ 그러면 그 네피림 현장, 네피림 시대에 어떤 결과를 초래 했는가? 창세기 6장 6-7절에 나온다.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찼다고 나와있다. 가득 차게 되면 어떤 결과를 맞이하는가? 꽉 차면 결국에는 터지게 된다. 이렇게 죄악이 가득 차니까 하나님의 진노가 터진 것이다. 왜 인가? 그 당시, 네피림 시대, 현장의 사람들은 항상 생각, 마음과 계획이 악 했다고 되어있다. 하나님이 사람을 지으셨음을 한탄하시고 근심하셨다고 되어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작정하심이 선포되었다. ‘I will destroy man’ 이라고 나온다. 즉, 하나님이 작정하시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어떤 작정인가? 하나님의 처분이 내려지는 결과를 낳은 것이다. 즉, 시대의 심판이 임한 것이다. ‘나의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되...’ 이것이 나온다. 그렇게 멸망 당했던 그 시대가 이러한 시대였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떠나서 육체가 되었으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리는 것이다. 항상 하나님과 함께 있으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야 하는데 생각, 마음과 계획이 항상 악 해진 것이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를 사게 된 것이다. 후손들이 항상 힘 자랑, 명예 욕구에 빠져 있으니까 하나님의 계획과는 관계 없는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이것이 네피림 시대의 현장 모습, 상황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심판, 계획이 확정되었고 결국 홍수, 재앙으로 전인류가 멸망하게 된 것이다.

 

2.

▶ 두번째이다. 그런데 유독 한사람에게만 하나님의 시선이 머물게 되었다. 유독 하나님의 눈에 띄는 한사람이 있었다. 그 멸망해가던 현장과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언약, 약속을 붙잡을 한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왜 하나님의 은혜에 노아가 띄었는가? 왜 하나님의 시선은 노아에게 고정되었는가? 모두가 하나님을 떠나서 육신중심으로 살고 있는데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하나님과 항상 함께 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고 있었던 자가 있었다. 생각, 마음, 계획이 항상 악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고 준행한 자가 노아이다. 후대를 위해서 기도하고 후대 멸망을 막을 자 노아이다. 아시다시피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오랜 세월 동안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방주를 건축하는 일을 자녀들과 함께 했다. 육신의 자녀들을 영적인 제자로 잘 키웠다는 뜻이다. 그 노아가 그 시대, 현장에 관한 언약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된 것이다. 방주를 만들어라 그리하여 너와 네 자녀들, 그리고 모든 생물들을 구하라. 노아가 이 언약을 붙잡은 것이다. 노아가 하나님이 주신 현장에 관한 언약을 발견한 것이다. 그리고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평생 붙잡게 된 것이다. 노아는 대충 붙잡지 않았다. 일평생 하나님의 계획이 완성될 때까지 붙잡았다. 온갖 멸시와 조롱과 천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일심, 전심, 지속적으로 붙잡았다. 그 이후의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잘 알고 계실 것이다. 결국 방주는 완성되었고 예고, 예언됐던 것처럼 홍수는 임했다. 하나님이 작정하신 그대로 인류는 전멸되었다. 그 무시무시한 공포, 심판으로부터 노아와 식구들은 구원 받은 것이다.

▶ 이 부분에서 저와 여러분들이 깨달을 것이 하나 있다. 아담 이후에 모든 사람이 노아 홍수 때 죽었다. 새시대가 시작되었는데 새 인류가 노아를 통해서 시작되었다. 우리는 아담의 후손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노아의 후손이다. 새인류의 시조가 노아였던 것이다. 노아가 어떤 사람이었는가? 의인이고 하나님과 동행했던 자라고 모두들 알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이 사실 하나는 모르고 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붙잡았던 노아를 모른다. 자기가 살고 있는 시대, 자기가 밟고 있는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평생 붙잡고 있었던 노아라고 하는 사실을 모른다. 시대와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은 사람을 통해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는 사실을 깨달으셔야 한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되어지기를 축원한다. 여러분을 향하신 뜻이다. 여러분의 삶 가운데 ‘내가 새로운 은혜를 받겠다, 새로운 삶을 살겠다, 새로운 경제 축복을 받겠다, 나는 새로운 건강이 필요하다, 우리 자녀들에게 새로운 시간표가 필요하다.’ 라는 사람이 있다면 노아가 받은 은혜를 받으셔야 한다.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으셔야 한다. ‘내가 미국에 살고 있다, 내가 오스틴에 살고 있다, 내가 킬린에 살고 있다.’ 그렇다면 그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뜻인지 무엇인가를 보는 복음의 눈, 영적인 눈이 열리면 되는 것이다. 이것을 9월 23일 주일 설교라고 생각하시게 되면 또 놓치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은 하버드에서 가르치지 않는다. 거기서 가르칠 수도 없고 알지도 못한다. 미국의 육군사관학교, 공립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는다. 이 사실에 눈이 뜨여야 한다. 보화를 발견한 것처럼 눈이 뒤집어져야 한다. 저와 여러분들이 새로운 믿음, 새로운 응답, 시작을 원하신다면 노아처럼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 언약을 붙잡으셔야 한다.

 

3.

▶ 세번째이다. 노아 뿐만 아니라 성경의 인물, 축복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전부 이러했다. 믿음의 시조, 아브라함이다. 갈대아 멸망의 현장에서 내가 네게 지시할 땅, 가나안 땅의 언약을 아브라함이 붙잡았다. 아브라함의 고향이 갈대아 우르라는 것을 다 알고 있다. 그 당시 세계사를 보면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발상지 중의 하나이다. 아브라함 시대 때, 갈대아 우르 지방이 멸망을 당한다. 하나님이 그것을 아시고 불러내셨다. 그리고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하셨다. 메시아가 태어날 땅, 너의 후손을 통해서 그리스도가 태어날 땅. 현장의 언약을 아브라함이 붙잡고 믿음의 조상이 된 것이다. 요셉은 어떠했는가? 애굽 땅 현장을 정복했다. 모세는 어떠했는가? 애굽 현장에서 희생제사라는 언약을 붙잡았다. 애굽을 정복하고 광야를 진군하며 가나안 땅의 문을 열었다. 구약만 그러한가? 신약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후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모든 족속으로 가라. 제자 삼으라는 뜻이다. 만민에게로 가라. 땅끝까지 이르러라. 주님이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현장을 장악하고 지배하며 정복하는 것이다.

▶ 여러분들의 삶의 현장, 직장 현장, 산업 현장이 먹고 마시는 것에 그치게 되면 엄청난 것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말씀, 언약을 찾기를 축원한다. 그래야 저와 여러분들이 살 수 있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을 이루시고, 그때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며, 그때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구원 사역을 이루시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이 나를 향하여 천사를 보내 돕고 있다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내 IQ를 넘어선 하나님의 지혜가 임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예상치 않은 곳에서 재물이 들어오며 만남의 축복이 이어진다. 이게 하나님이 예비하신 하늘의 신령한 복이라는 것이다. 즉,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서 나와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고백하게 된다. 세상 사람들도 집 안에 가훈을 정해놓고 액자로 만들어 걸어 놓기도 한다. 그 가훈이 있는 집안과 없는 집안과 차이가 아주 크다. 하물며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인생을 사느냐 아닌가는 확연히 다르다. 제가 기관별 기도회나 장로님들과 권사님들께 중직자 기도회에서 말씀을 드렸다. 내가 살고 있는 삶의 현장에 하나님 약속을 찾아내라. 그리고 보고하라고 말했다. 만드시고 찾으시기 바란다. 그리고 걸어 놓기를 바란다. 그것이 엄청난 파워를 나타낸다. 하나님의 가슴과 통하는 것이다. 성경 말씀 하나도 모르고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은 많다. 목사의 설교는 많이 들어서 성경을 다 안다고 한다. 그런데 학교 졸업하고 교회도 졸업하는 사람들이 많다. 육신의 신랑을 만나면서 참 신랑인 예수님을 버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나를 평생 이끌어주고 지도할 말씀이 없다는 이야기이다. 하나님과 나와 맺은 말씀의 약속, 언약이 없다는 것이다. 오늘 이 시간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내가 너와 세상 끝날까지 함께 할 것이다. 하늘의 신령한 복을 네가 소유하고 누리면서 이 땅을 정복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들 말씀의 약속을 찾아내시기 바란다. 승리하시기 바란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마태복음 28:18-20절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이 말씀이 제게 와 닿았다. 모든 족속, 세계의 나라. 저는 그 때 당시 비행기를 한번도 타지 못했던 시절이었다. 어떻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주님의 말씀이 내게 감동이 될까 생각했었다. 하지만 제가 뜻하지 않고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이 벌어졌었다. 미국에 오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그 언약을 찾아내시면 된다. 반드시 있다.

 

♠ 결론

▶ 결론이다. 결국 노아의 방주는 무엇인가? 재앙 심판으로부터 노아의 가족을 구원시켰다. 즉, 방주라고 하는 그것은 재앙 심판으로 우리를 구원하시는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홍수심판에서 살아남게 한 방주, 어떠한 재앙 가운데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영원한 언약, 그리스도를 붙잡았기 때문에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찾으면 되는 것이다. 재앙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응답은 방주였다. 노아 시대, 현장은 전부 불신자들이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방주를 지었던 노아를 향해서 전부 욕하고 멸시, 천대, 조롱을 하였다. 똑같다. 아무도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아무도 하나님께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불신 현장 속에서 복음을 전하는 여러분을 하나님이 노아의 응답으로 함께 할 것이다. 육신 중심, 나 중심, 타락과 죄악으로 가득한 이 시대 현장 속에서 그리스도의 유일한 복음을 증거하는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세계 정복의 축복을 주실 것이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은혜를 주신 이유이다. 임마누엘을 하시는 이유이다. 여러분의 자녀들, 후대를 축복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여러분들 필히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찾으셔서 세계 정복하는 응답과 서밋의 증거를 얻기를 축원한다.

▶ 기도하겠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송을 돌려드립니다. 오늘 노아 홍수 사건을 통해서 하나님의 교훈을 찾습니다. 왜 노아가 하나님의 위대한 축복을 얻었는가 그 당시 시대를 관통하는 현장을 향하여 하나님의 계획을 붙잡았습니다. 오늘도 우리가 현장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담긴 언약을 붙잡게 하옵소서. 후대를 살리고 현장을 정복하며 지배하고 장악하는 응답을 얻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하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