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의 사람들 (3) - 복음의 흐름을 아는 사람들

October 27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녹취록 : PDF (Korean)

주보 : PDF (Korean)


♠  서론

▶ 책을 읽거나 드라마를 보거나 영화를 봤는데 너무 재미있고 감동있게 봐서 여러번 봤다. 그런 분 계신가? 내가 달라스에서 부목사로 사역할 때에 대학생 한 명이 나에게 간절히 부탁하였다. “저는 타이타닉 (Titanic)을 몇 번 봤습니다. 너무 잘 된 영화니깐 목사님도 꼭 보러 가세요.”라고 부탁하였다. 이런 사람이 나오고, 저런 사건 뒤에 이런 일이 벌어지며, 모든 내용을 꾀 뚫고 있었다. 흐름을 다 알고 있는 것이다. 정말 좋아서 잘 이해하고 모든 것을 알고 여러번 보게 되면 그 내용들을 술술 다 이해하게 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다. 그걸 복음이라고 한다. 복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그 내용을 정말 잘 알고, 관심있게 들여다 보게 되면, 자주 보게 되고 그 흐름과 내용을 다 꾀 뚫게 된다.  구원의 길. 복음이 어떤 내용인가? 창조주이시면서 심판자이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당신의 아들을 보내신 것이다.예수님이시다. 그런데 그 다음이 중요하다. 그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맞아 들이게 되어지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서 승리하고 천국이 보장된 것을 말한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슬픈 소식이 아니라 기쁜 소식인 것이다. 모든 것을 손해보고 희생한다 할찌라도 요거 하나 때문에 버틸 수 있는 것이, 견딜 수 있는 것이 복음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티게 하시거나 견디게 하시지 않는다. 반드시 승리하게 하고 응답주시고 축복주신다. 복음이 여러분들에게 진정 기쁜 소식이 될 수 있게 축원한다.

▶ 자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이 땅에 당신의 독생자를 보내셔야만 했을까? 질문하셔야 한다. 이 땅에는 우리 인간들이 살고있다. 그런데 인간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문제에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빠져있기 때문에 보내신 것이다. 무슨 문제인가? 빛을 갚지 못한 문제가 아니고 영적문제에 빠져있다. 이 영적인 문제는 인간이 착해서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실하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 노력, 지식과 능력으로 풀 수 없는 문제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정신병에 걸린다. 중독에 빠지는 것이다. 난치병, 불치병에 빠지는 것이다. 그래서 살인하게 되고 전쟁을 치루게 된다. 한마디로 인간의 모든 육신의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문제 때문에 벌어진 것이다. 영적문제라고 하는 것이 바로 눈에 안 보이는 악한 영, 사단 마귀에게 지배되는 것이다. 운명에 걸려서 고난당하고 멸망당하는 것을 말한다. 끊임없이 고난당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을 종교로 과학으로 또한 권력을 해결할 수 없다. 영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오직 사단의 영보다 마귀의 영보다 강력한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해야만 해결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영! 성령이 일을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성령으로 잉태케 하신 줄로 믿는다. 그리고 그 분이 성령충만 받아. 하나님의 아들께서 영적문제, 정신문제, 육신문제를 치유하며, 해결하면서 증거를 일으킨 것이다. 하버드 대학 나와서 한 것이 아니고 성령충만 받아 한 것이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십자가에 자원해서 죽으신 것이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라고 했는가? 안 했는가? 안 했다. 가능하면 (If possible), 이 잔을 지나가게 해달라고 기도까지 하셨다. 그러나 아버지 뜻, 성령의 인도가 있기 때문에 돌아가신 것이다. 성령의 능력이 예수님의 심령을 감동, 감화시킨 것이다. 우리를 대신해서 돌아가신 것이다. 그리고 무덤에 머물러 계시지 않았다. 성령의 권능으로 부활하셨다. 성령의 권능으로 승천까지 하셨다. 지금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 줄로 믿는다. 즉, 성령의 능력으로 오시고, 성령의 권능으로 일 하셨다가,  모든 것을 끝낸 것이다. 예수님만이 그걸 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신앙고백 하는 것이다.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사랑, 나의 친구로 고백하는 것이다. 예수님때문에 이 자리에 여러분이 오신 줄로 믿는다. 예수님 한 분 때문에, 김 목사 보러 온 것이 아니고, 까탈스러운 김 목사면 안 올텐데, 예수님 때문에 오신 것이다. 근데 그 예수님께서 성도에게 많은 약속을 주셨다. 굵직한 것 세가지를 전달하겠다.

 

1. 하나님은 위기 때마다 구원의 길[복음]을 주셨다.

▶ 요한복음 1장 12절이다.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어지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신다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의 아들되는 권세인 줄로 믿는다.  그리고 요한복음 14장 12절이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한테 말하노니. 애들말로 “내가 쌩 까지 아니하고, 구라치지 아니할테니깐 믿어라” 이 말이다.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도 할 것이요. 더 큰 일을 하게될 것이다. 이유는 내가 아버지께로 가기 때문에 그렇다. 이게 무슨 뜻인가? 예수님이 보좌 우편으로 올라가시게 되면, 성령 보내주시기 때문이다. 이런 약속을 주셨다. 주님보다 더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약속을 주신 것이다. 사도행전 1장 8절 승천 직전에 말씀하셨다. 약속하셨다. 성령 받으면, 권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하면 땅 끝까지 이르러서 전달할 수 있는 증거. 축복의 증거를 줄 것이다.

▶ 즉, 첫번째 약속은 예수님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영접하게 되어지면, 영원히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약속이다. 예수님처럼 말이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우리가 그렇게 똑같이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14장 12절에서 예수님이 많은 일들을 일으키셨는데, “우리가 그런 일을 할 수 있고, 더 큰 일도 할 수 있다”라고 예수님처럼 그러한 일을 할 수 있다고 약속하신 것이다. 너희가 예수 이름으로 성령충만, 능력체험하게 되어지면 땅 끝까지 갈 수 있을 만한 힘도 주시고 증거도 주실 것이다. 전 세계 영적 지도를 뒤바꾼 예수님처럼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가? 예수님 한 분 때문에 모든걸 회복하신 것이다. 전부 주시겠다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위대한 작정이요. 엄청난 약속이다. “신, 구약 성경에 기록된 모든 축복의 것들을 다 찾아내라” 그 뜻이다. 그럴러면 복음의 내용을 알아가야 한다. “아, 복음 속에 있는 이 어마어마한 것들을 다 찾아내야 하는구나”

 

2. 하나님은 복음의 흐름과 내용을 아는 바울을 사용하셨다.

▶ 오늘 본문에 보시게 되면, 바울이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데, 너무나 잘 증거하고 있다. 그가 복음의 내용을 잘 알고, 그 흐름을 꾀 뚫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그를 쓰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해서 광야 통과한 것, 가나안 정복한 것, 사사시대 왕정시대까지 흐름을 쭈욱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자기 나라 역사 속에 흐르고 있는 복음의 내용을 꾀 뚫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위해서 죽으셨는데 실패의 죽음이 아니고,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죽으셨다.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이다. 모든게 끝난 것이다. 모든 구원의 길을 완성하시고 회복시켰다. 그 증거로  끝났다는 증거로 당신이 살아나셨다. 그분이 우리의 구원자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원색적으로 정확하게 강력하게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너희들이 예수님을 죽인 그 어마어마한 죄악도 예수님 믿어버리면 용서함 받는다. 맞는가? 요약하자면,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신 그 이유를 확실하게 설명한 것이다. 우리의 입장 때문에 그분이 죽으신 것이다.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그리고 그분 당신의 입장 때문에 살아나신 것이다.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명하기 위해서 부활하신 것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이었는데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그분 역시 하나님 보좌에 계신 모든 영광을 버려버리고 인자가 되셨다가 다시 회복하셨다. 여러분과 제가 복음안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비밀을 잘 보고 이해하며 깨달을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란다.

▶ 그래서 박사학위 딴 것도 중요하지만, 따는게 좋다. 하지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복음의 내용을 아는 것이, 너무 중요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신다. 요한복음 17장에 말씀한다. 영생이 도대체 무엇인가? 영생이라고 하는 것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다. 베드로후서 3장 마지막절에 말한다. 내가 마지막으로 말한다.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오늘 여러분은 이걸 미션으로 붙잡고 기도하시면서 응답받기 바란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주일 예배를 참석하셔야 하는 것이다. 복음의 내용을 깊이 알기 위해선 제자학교 참석하셔야 한다. 여러분 중직자학교 참석하셔야 한다. 아침당회 다 참석하셔야 한다. 기관별 기도회 다 참석하셔야 한다. 주중에 있는 수요예배, 금요예배 원래는 다 참석하셔야 한다. 지역별로 모이는 지교회 다락방 다 참석하셔야 한다.

▶ 복음의 깊이, 높이, 넓이를 알아가는 것이다. “아 목사님 그걸 다 따라 다니면, 뭐 먹고 살아요?”  먹고 살지 못하고 그것 따라 다니다가 굶어죽는 사람 딱 한 명만 나오게 되면, 하나님이 대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이다. (에?) 복음을 알기 위해서 주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 예배, 성경공부 따라 다니다가 직장 잃고 그로서리 장을 보지 못해서 굶어죽는 사람이 우리 교회에 한 명만 나오게 되면, 대기적이 일어난다는 말이다. 그런 사람이 안 나오니깐, 여러분들이 참석을 안 하시는 것이다. 이해하시겠는가? 중요한 것은 굶어죽으라는 말이 아니고, 중심의 문제이다. 할게 많다. 할게 많은데, 그래도 정 중요하다 싶으면, 내가 무언가를 내려놓는다. 늘 해오던거 내려놓고 중요한걸 하지 않는가? 마음의 중심 문제이다. 내가 밥도 짓고, 청소도 하고, 어디도 가야하고, 많은데 병원을 꼭 가야하니깐, 꼭 병원은 가지 않는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마음에 중심을 담고 실천한 것이다. “하하, 목사님 오늘 또 은근히 협박하시네?” 그렇게 받아드려도 괜찮다. 사실상 하고 싶은데 여러분이 잘 안 되지 않는가? 하나님은 택하신 사람에게 믿음을 주신다. 그리고 할 수 없는데, 할 수 있도록 문이 열린다. 하나님이 그 중심을 보시고 은혜를 주시는 것이다. 그런 사람만 움직이시면 된다. 자, 이제 정리를 해야 한다.

▶ 오늘 성경 본문이 사도바울이 강력하게 정확하게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장면을 우리에게 주셨다. 10월 렘넌트 헌신 예배를 드린 우리 렘넌트들은 잘 봐야 한다. 복음을 정확하게 알고, 복음을 정확하게 깨닫고 누리는 바울을 하나님이 지금 쓰고 계신다. 그럼 나와 무슨 관계인가? 그러면 바울처럼 나를 향하여 모든 것 내려놓고 다 그만두고 일주일 내내 예배 따라 다니고 신학교도 가고, 안수도 받고, 교회 개척도 하면서 이렇게 강력한 복음을 전하라고 하는 것인가? 질문하셔야 한다. 이중에 그런 분도 있겠다. 그런데 대부분이 그럴 수 없다. 그러면 오늘 강단 말씀이 나에게 무엇인가? 성경에 답이 있다. 정확하고 강력한 복음을 전했던, 이 전도자 바울에게 중요하게 돕는 이들이 있었다. 바울의 사역을 가능케 만들었던, 헬퍼(Helper)들이 있었다. 그들의 이름이 로마서 16장에 쭉 기록되어 있다. 바울과 한 팀이 되었던 것이다. 맞는가? 바울 자신이 알면, 바울과 한 몸, 한 팀을 이뤘던 지체가 되면 되겠구나. 거기 이름들 중에 전부 닉네임(Nickname : 별명)이 따라 붙는다. 거기서 중요한 세가지를 말씀 드리며 결론을 맺겠다.

 

3.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말씀·기도·전도에 집중하는 하나님의 자녀다.

▶ 첫 째, “보호자”이다. 두 번째, “동역자”이다. 마지막으로 “식주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메시지를 많이 들었지 않은가?  그 안에 알맹이를 여러분이 붙잡아야 하는 것이다. 보호자의 뜻은 알지 않는가? 그러면 보호자는 바울과 무엇을 함께 하며 갔는가? 찾아내야 한다. 보호자는 전도자, 목회자의 “Weakness” “연약함”과 함께 하는 것이다. 동역자는 전도자나 목회자의 “현장”과 함께 가는 것이다. “Field” 식주인은 전도자나 목회자의 “Needs” “필요”와 함께 가는 것이다. 정리가 되었는가? 전도자나 목회자의 연약함과 함께 가는 것이다. 그것을 “Protector”라고 하는 것이다. 목회자나 전도자의 약점을 자꾸 들춰내고 동네방네 소문내는 그런 것 말고, 모른체 하고 덮어주고, 기도해주는 것이 Protector이다. 복음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너무나 중요한, 어마무시한 복음을 그가 가졌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아이고 목사님, 사도바울처럼 위대한 전도자 같으면 제가 얼마든지 할 수 있겠습니다.” 말할 수 있겠다. 여러분, 사도바울이 어떤 사람이었는가? 어마어마한 능력에 가리워서 그 사람의 실체를 여러분이 몰라서 그렇다. 사도바울의 초상화를 보았는가? 삐쩍 말라가지고 대머리이다. 딱 기분 안 좋게 생겼다. 성격은 어떤가? “욱”하는 성격을 가졌다.  구원받고 나서 복음 깨닫고 나서 마가 요한 때문에 단 칼에 배어 버렸다. 바나바는 내 조카니깐, 한 번 실수 눈 감아주고 같이 가자. 바울은 너무 중요한 선교사역에 그렇게 탈영하면 안 된다. 그것 때문에 싸워가지고 갈라졌다. 한마디로 성격이 더러웠단 말이다. 맞는가? 그분의 육신은 어떤가? 평생 들고 다니는 질병이 있다. 안질. 눈병. 여러분들 제가 매번 주일 설교할 때마다 안대를 껴까지고 고름을 주르륵 흐르고 설교하면 여러분들이 올 것 같은가? 안 올 것 같은가? 내가 볼 땐 우리 집사람하고 애들만 나오고 거의 다 나갈 것 같다. 그런데 어떤 신학자는 “간질”이라고도 해석한다. 갑자기 설교하다가 침을 막 흘리고 갑자기 쓰러져갖고 막 떨다 시간 지나면 또 설교하는 그런 담임목사를 여러분은 섬길 자신이 있는가? 내가 생각할 때는 김일동 목사님만 뺴고 다 나갈 것 같다. 바울이 그랬단 것이다. 평생 안질, 간질에 시달렸다. 맞는가? 그런 사람의 허물을 덮고 간 것이다. 복음 때문에. 사도바울은 가정 문제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사도바울은 바리새인이다. 바리새인 중에 바리새이라고 얘기했다. 바리새인은 미혼자가 될 수 없다. 기혼자만 될 수 있다. 와이프가 있다는 얘기인가? 없다는 얘기인가? 있다. 결혼한 사람이다. 그런데 성경에 바울의 아내가 나오는가? 안 나오는가? 베드로의 아내는 나온다. 바울의 아내는 나오는가? 안 나온다. 바울의 아내가 우리 김숙사모처럼 너무나 겸손하기 때문에 늘 자리에 감춰서 그런가? 문제가 생긴 것이다. 깨진 것이다. 이혼을 했던지, 별거를 했던지 간에 못 사는 것이다. 가정문제 충만했던 사람이다. 이해하시겠는가? 바울이 그런 사람이다. 바울이 영적문제가 있었다. 바울이 구원받기 전에 뭐하던 사람인가? 교회, 예수 믿는 이단 잡을라고 줄창 쫒아다녔던 사람이다. 바리새인이고 공부 좀 한 학자면 연구도 하고, 강의도 하고, 이래야 되는데 예수 믿는 이단 잡을라고 모든걸 버리고 광기어린 삶을 살았던 사람이다. 자신의 일반적이고, 정상적이고, 상식적인 삶을 파괴하고 무언가에 꽂혔다? 영적문제인 것이다. 이해하시겠는가? 그냥 문제가 아니고, 사람잡아 죽이는 광기어린 삶을 산 것이다. 그게 무언가의 갈등과 상처와 무언가의 영적문제가 없이는 그게 안 된다. 자신의 고통과 영적문제를 위장하고 감추고 보상하기 위해서 나는 여호와를 잘 섬긴다고 이단들을 잡아넣은 것이다. 그런 영육간에 문제 있는 자를 평생 지키고 보호하고 덮어주고 기도했다. 바울이 잘 나서 그런 것이 아니다. 못난 그가 소유하고 있는 위대한 복음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 바울과 함께 했던 로마서 16장의 사람들이 바울과 같은 상급을 받은 것이다. 로마서 16장을 연구해 보시라. 전부다 세상적으로 성공했다. 전부다 육신적으로 축복받았다. 신기하지 않은가? 복음 때문에 덮어준다. 함께 간다. 이걸 보호자라고 한다.

▶ 동역자는 전도자나 목회자의 현장과 함께 가는 것이다. 전도자나 목회자의 사역의 대상, 사람들, 지역, 일정들, 그것을 위해서 기도해주고 틈나는 대로 함께 가는걸 말한다. 한국같은 경우에는 목사님이 심방 예배를 간다고 한다면, 전도사, 부목사는 물론이고 장로님들과 권사님들이 싹 다 따라 붙는다. 그런데 미국 교회는 그게 안 된다. 내가 체험해 보니깐 이해를 하겠다. 새벽별 보고 나갔다가 밤 늦게 들어오는데,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게 하고 싶어도 안 되는 것이다. 내가 달라스에서 부목사로 교회 사역을 하면서 일을 하지 않았나. 교회 건물 빌딩 청소하고, 집사람은 웨이트레스하고 도넛츠 가게에서 일 하고 그랬다. 3오늘이고 나발이고 없다. 갔다 오면은 초죽음이 되어서 그냥 자버렸다. 그래서 선미, 선애, 선교 내 아이들도 케어를 못 했다. 케어를 제대로 못 하니깐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지 않았나? “아, 가정얘기 하지 말라 그랬지.” 무슨 말인가? 그렇게 함께 하지 못하면, 그 현장에 관한 기도제목을 함께 기도해주는 것이다. 여러분들이 빨리 축복과 응답을 받아서 시간적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서밋으로 서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목사님께서 훈련 현장에 간다. RCA, SRC에 간다면 같이 따라 붙는 것이다. 브리스가 아굴라 부부가 그랬다. 루디아, 야손, 디모데 다 그랬다. 바울이 갔다 온 곳에 대타로 동역자들을 파송하는 것이다. 가서 말씀 전하십시오. 가서 예배인도 하십시오. 이렇게 동역한 것이다. 그들이 전부 축복받았다.

▶ 식주인. 전도자, 목회자의 필요와 함께 가는 것이다. 전도자, 목회자가 Private한 것, Public한 것, 사적인 것, 공적인 것에 움직일 때 필요한 것이 나온다. 그런 부분들을 돕거나 공급하거나 기도하는 것이다. 그러면 모든 일에 하나님께서 풍성히 채우신다. 약속하셨다. 나는 알고 이미 믿고있다. 여러분 중에 식주인의 응답 받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나는 이미 알고 믿고있다. 사람이 계산하거나 사람이 노력하는 것을 넘어서는 폭포수와 같이 하나님의 쏟아지는 경제의 축복을 받을 사람이 있다는 걸 나는 알고있다. 이렇게 “바울을 돕는 자들이 세상적으로 성공하고 육신적으로 축복받았다.”라는 증거 기록을 로마서 16장을 통해서 영원까지 지금까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복음의 흐름을 꾀 뚫어 볼 수 있을 만큼의 그 내용. 잘 알 수 있기를 바란다. 복음가진 전도자와 목회자와 함께 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

 

♠  기도

▶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우리 모두 복음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알게 하옵소서. 현장에서 복음을 정확하고도 강력하게 증거하는 증인이 되게 하시고, 전도자와 목회자를 돕는 보호자, 동역자, 식주인의 축복을 거머쥐게 하옵소서. 언약을 잡은 모든 성도님들에게 완벽한 증거와 응답을 예비하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