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단의 복음

♠서론  

  세상에는 너무 지나치게 쓰면 안 되는 것이 세 가지가 있    다. 그것은 빵의 이스트, 음식의 소금 그리고 삶의 망설    임이다. (탈무드)

 

  ▶반갑습니다. 저에게는 기억에 남는 인생결단의 순간이 몇 번 있습니다.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신학을 하기 위해 결단했습니다. 내가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적도 있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인도받았습니다. 그러다가 1995년에 미국에 가는 결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인 1992년부터 준비를 해왔었는데 그때는 문이 열리지 않았습니다. 안 되는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 즈음에 3년이 지나서야 전격적으로 문이 열리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막상 갈 수 있게 되니까 겁이 조금 났었습니다. 5살, 7살, 10살인 세 아이들을 데리고 아내와 함께 미국에서 생활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습니다. 하나님의 응답가운데 잘 살아 남았습니다. 그러다가 13년 전인 2003년도에 달라스에서 살았던 제가 뜻하지 않게 어스틴 교회를 개척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계획한 바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니 준비한 것이 없었습니다. 별 말은 안했지만 제 몸이 조금 긴장했던 것 같아요. 몸이 긴장을 하니까 Gym에 다니면서 운동을 했고 저도 모르게 비장한 결단 아닌 결단을 했습니다.

  ▶우리는 결단의 연속 속에 있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를 보시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너무 지나치게 쓰면 안 되는 것들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가 빵을 만드는 이스트이고 둘째는 소금이다.’ 빵을 만들 때 이스트를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빵이 안 되잖아요. 적당히 넣어야 빵이 적당히 부풉니다. 음식에도 소금이 적당히 들어가야 간이 맞습니다. 많이 넣으면 짜서 음식 자체를 먹지 못하죠.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삶속에서의 망설임이라고 했습니다. 너무 망설이면 결단하지 못하고 중요한 일을 놓칠 수가 있다는 말이죠. 일리가 있습니다.

  ▶미국 인디언 어느 부족에 이러한 관습이 있었습니다. 추장의 딸들이 성장해서 성숙해지게 되면 옥수수 밭으로 데리고 가서 인생교육을 시키는 관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옥수수 밭에 세웁니다. 옥수수 밭 끝까지 걸어가게 합니다. 뒤로 돌아가지 못하게 합니다. 그렇게 좌우를 보면서 가장 크고 가장 튼실한 옥수수 하나를 골라오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 좋은 옥수수를 따지 못한 채 끝에 다다르고 맙니다. 그 이유는 좋은 옥수수를 보고도 더 좋은 옥수수가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자꾸 망설이다가 놓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관습을 지속합니까? 인디언 추장의 딸들이 남편감을 고를 때 필요한 교훈을 주기 위함입니다. 추장의 딸은 모든 남자들 중에서 자신의 남편을 고를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막상 고르려고 하니까 쉽지 않습니다. 사실상 한 밭에서 자란 옥수수는 대동소이합니다. 크게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중대한 일 앞에서 어떻게 할까 망설인 적이 있습니다. 인간관계, 즉 내가 이 사람과 계속 친구를 해야 되나 또는 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학교에서 무엇을 전공해야 되나 고민할 때가 있습니다. 무슨 직업을 가지면 좋을까. 내가 결혼할 사람으로 이 사람이 적절한가, 배우자 선택에 있어서도 많은 고민을 합니다. 중대한 문제 앞에서 심사숙고하며 결정을 했지만 잘못된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현명한 결정이나 결단이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1.결단하는 사람이 가지는 유익함이 있다.

 

  ▶첫 번째입니다. 결단하는 사람이 가질 수 있는 유익함이 있습니다. 최선에 대한 발견입니다. 이것이 나의 최선이라고 발견되어졌기 때문에 결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최선의 것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방황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결단하지 못하는 것은 인생 최대의 해악, 즉 ‘나쁜 것이다.’ 라고 데카르트가 말했습니다. 결단을 했다는 말은 이미 최선을 보았다는 말입니다.

  ▶또 한 가지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을 찾았다면 집중하게 되어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집중하지 못하면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바르게 또는 결연히 결단하는 사람은 집중하기 때문에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일이 낮습니다. 중국속담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결단을 하고 행동을 하면 귀신도 겁을 먹고 도망간다.’ 일이 잘 진행될 수 있다는 말이겠죠.

  ▶집중했다는 말은 목표방향을 선택했다는 말입니다. 목표를 선택하고 결정했기 때문에 열매나 결과물이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탈무드 역시 ‘성공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밀든지 당기든지 결단을 해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바르게 선택하고 용기 있게 결단하는 힘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지금까지는 세상의 성공자들이 보았던 결단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세상의 성공자들을 살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결단에 관하여 어떻게 기록하고 가르치고 있습니까? 그것을 오늘 우리가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2.하나님은 결단하는 자를 쓰신다.

 

  ▶두 번째입니다. 하나님은 결단하는 자를 사용하시고 축복하셨습니다. 주보에 보시면 룻이 등장합니다. 대부분 아시는 내용입니다. 시어머니를 끝까지 동행하며 모시기로 결단했습니다. 이게 무슨 말입니까? 그 전에 큰일들이 많이 터졌습니다. 룻의 시아버지, 시어머니, 남편, 시숙, 그렇게 한 가족이 있었습니다. 잘 살아보겠다고 고향을 떠나 이사를 왔습니다. 그런데 시아버지, 남편, 시숙 즉 남자들은 전부 사망했습니다. 이제 자신을 포함해서 시어머니와 동서 즉 여자들만 덩그러니 남게 되었습니다. 남자가 없으니까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이때 시어머니가 두 며느리를 불러서 말합니다. 나는 여력이 없다. 그러니 두 딸들은 각자 알아서 살길을 찾아가거라. 그러니 다른 며느리인 동서는 ‘알겠습니다.’ 하며 냉큼 떠나버렸습니다. 그러나 룻은 결단합니다. ‘어머니는 나의 어머니이십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어머니가 가시는 곳에 나도 있겠습니다.’ 라고 하면서 결단합니다. 어머니의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죠.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란 말입니다. 언약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언약을 붙잡으면 반드시 이루실 것을 믿고 결단한 것입니다. 시어머니가 비록 지금은 거지꼴이 되었지만 하나님의 언약백성임을 믿고 알았던 것이죠. 이러한 모습을 요즘에는 좀처럼 쉽게 볼 수 없습니다. 겉으로만 보면 효심이 좋은 며느리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면이 있습니다. 이 룻은 효심을 넘어선 하나님의 언약백성이었습니다. 상대적인 여건에 휘둘리지 않고 절대적인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따라간 것이죠. 단순히 의리나 효심이나 착한마음으로 간 것이 아닙니다. 비록 전부 망하게 되었지만 하나님께서 회복하실 것을 믿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하나님을 따라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형편을 따지고 상황을 살펴가면서 신앙생활을 하면 좀처럼 뿌리를 못 내립니다. 뿌리를 못 내리니까 성장하지 못하는 거예요. 성장하지 못하니까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을 보실 수 있는 영안이 열리시기를 축원합니다.

  ▶룻은 확고부동한 믿음을 가지고 결단한 것입니다. 언약의 백성인 시어머니를 따라가니 일할 곳이 생겼습니다. 따로 인터뷰를 보지 않고 이삭 줍는 일이 생겼습니다. 더 나아가서 만남의 축복을 얻었잖아요. 유력자 보아스라는 돈 많은 남자와 결국 결혼하게 됩니다. 결혼을 하고 보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친족 조상이 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이죠. 즉 이스라엘의 유명한 왕인 다윗왕의 증조할머니가 바로 룻입니다. 형편, 상황 따지지 않고 언약의 하나님을 따라가니까 경제적인 축복, 만남의 축복, 복음의 명문가족의 일원이 되는 시대적인 축복을 한꺼번에 받은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을 이렇게 바라보고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축복을 준비하신 줄 믿습니다.

  ▶솔로몬이 나옵니다. 성전의 의미를 알고 성전을 건축해야겠다는 것입니다. 성전의 의미를 알았습니다. 성전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장소입니다. 솔로몬은 알고 있었어요. 모든 축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세상의 우상, 종교가 아니라 천지를 만드신 참신이신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는 멋진 왕궁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전에 더 관심을 가졌습니다. 성전건축을 위해서 더 헌신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가만히 놔두지 않으셨습니다. 세계 최고의 지혜를 쏟아 부어 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축복과 응답을 받고도 지혜가 모라자서 놓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런데 솔로몬 왕은 이스라엘 역사를 통틀어서 국가를 부흥시킨 왕이 되었습니다. 통치의 면적이 솔로몬 왕 시대에 가장 넓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의 명예까지 얻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왔습니다. 인사를 합니다. 사실 솔로몬이 어떠한 사람인지 우리는 다 압니다. 아버지가 다윗이고 어머니는 밧세바입니다. 사실 부적절한 관계의 자녀입니다. 배경이 좀 그렇단 말이죠. 그런데 언약을 붙잡고 결단하니까 모든 것을 정결케 하시고 큰 축복을 내리신 것입니다. 내 배경과 과거는 언약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란 말입니다. 연약한 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바로 하나님 앞에서의 결단입니다.

  ▶에스라입니다. 에스라가 마음속에 결단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겠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고 결단한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제대로 모르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영적사실에 대해 무지한 것입니다. 영적인 지식이 모자라니까 영적인 무능력에 빠져버리는 거예요. 이웃 강대국에 잡혀 먹히고 맙니다. 그래서 나라를 잃고 포로의신세로 오랫동안 고생합니다. 하나님의 종 에스라는 하나님 앞에서 결단합니다. 대충하지 말고 확실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되겠다. 그렇게 하니까 이스라엘 민족과 국가가 다시 회복되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는 대 역사의 주역이 됩니다.

  ▶바벨론의 포로로 붙잡혀 간 이후에 바벨론 우상에게 바쳐진 음식을 먹지 않겠다고 다니엘 역시 결단했습니다. 우상에게 바쳐진 것 때문에 우리나라가 망했다. 내가 여기서 인정받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결단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바벨론 왕으로부터 인정받을 만큼 승리한 것이죠.

  ▶오늘 읽은 본문인 사도바울의 고백입니다. 전도자 바울의 신앙고백입니다. 그가 결단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복음은 내 목숨보다 더 가치가 있다. 내가 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 사실 바울이라는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을 핍박하고 잡았던 사람입니다. ‘이 복음이야 말로 인생의 운명을 바꾸는 복음이다. 무조건적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복음이다. 사단에게 속아 재앙가운데 있는 우리를 살릴 수 있는 것이 복음이다.’ 이것을 깨달았습니다. 축복을 받은 것이죠. 이 복음만큼은 하나님의 소원이다. 이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영원히 해방시킬 수 있는 복음, 인간의 운명을 바꾸는 것이 복음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없는 것이 재앙입니다. 그러나 복음으로 이 재앙을 꺾을 수 있습니다. 흑암의 세력, 사탄의 세력을 꺾을 수 있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것을 바울이 알았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복음의 참된 깨달음을 통해서 참된 힘을 얻기를 축원합니다. 바울이 이렇게 결단하니까 예수님 이후 남자 중에서 가장 크게 쓰임 받고 축복받았습니다. 교회사를 통틀어서 바울을 빼면 말할 것이 없습니다. 어마어마한 축복을 받은 것이죠. 세계영적지도를 바꾼 것이 바울입니다. 그 바울의 결단 때문에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전달된 것이죠. 자 이렇게 하나님 앞에서 결단을 내린 자들을 하나님께서 지켜보시고 큰 축복을 부으신 것입니다.

    

 

3.하나님은 내가 오늘 결단하기를 원하신다.

 

  ▶여러분들도 이러한 결단이 오늘부터 시작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왜죠? 하나님은 지금 내가 하나님 앞에서 결단하기를 원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창조주 하나님 앞에서 어떤 결단을 해야 합니까? 세상만물을 지으신 하나님,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 나의 모든 것을 알고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고백하기를 주님이 원하십니다. 즉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죠. 내가 하나님의 아들로서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는 결단입니다. 룻이 자기의 시모를 향하여 나의 어머니라고 고백했던 것처럼 말이죠. 이것을 하나님의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즉 이것이 그리스도의 비밀입니다.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 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라는 사람이 고백을 했을 때 놀라운 축복이 임한 것이죠. 어부로 살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향해서 신앙고백을 한 것입니다. 당신은 주님이십니다. 당신은 그리스도십니다. 당신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되십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축복을 선언하시잖아요. 저와 여러분들이 그리스도라는 단어를 실제로 깨닫고 고백하는 순간에 어마어마한 영적인 세계가 바뀌게 됩니다. 내 소속이 바뀌는 것이죠. 내 상태, 신분이 바뀌는 것입니다. 내 권세와 배경이 바뀌는 것입니다. 미래와 내세가 일시에 바뀌는 것이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영원한 신분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는 상태를 갖게 되는 것이죠. 내가 천국에 가는 그날까지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하는 것입니다. 비록 내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천국에 배경을 가지고 살아가는 거예요. 그래서 성경은 천국 시민권을 소유했다라고 확정하고 있습니다. 믿습니까?

  ▶여러분들이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깨닫고 그리스도를 고백하는 결단을 하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리게 되는 것이죠. 어떻게 결단하고 고백하면 좋겠습니까?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이제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아바아버지라 부르짖노라. 다시는 무서워하는 하나님이 아니란 말이죠. 모든 만물을 심판하시는 하나님, 그 높이 계시는 하나님을 나의 친근한 아버지라고 맞아들이는 결단을 말합니다. 그러면 룻이 받았던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그리스도만이 하나님을 만나는 길이기 때문에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께서 인류의 모든 저주를 못박아 버렸습니다. 예수님께서 그냥 재수 없게 못 박혀 죽은 것이 아니라 내 죄를 위해서 내 저주를 위해서 대신 못 박혔다고 믿게 되는 순간에 내 모든 저주가 끝나는 거예요.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잠시 혼절했다가 깨어나신 것이라고 믿지 않고 실제로 살아났다고 믿는다면 놀라운 권능이 시작되는 것이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이천년 전에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영원 전, 영원 후의 모든 흑암활동을 꺾어버린 거예요. 여러분이 살면서 경제걱정, 사람걱정, 건강걱정하고 계시잖아요. 소리 소문 없이 생각과 마음속에 틈타고 있는 사탄의 활동을 꺾을 수 있도록 주님이 힘을 주신단 말이에요. 여러분들 중에 하는 일마다 안 되는 분들 계시나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맹탕 같은 인생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흑암활동이 조장하는 혼미의 영이란 말이에요. 이 사람 말 듣고 저 사람 말 듣고 왔다 갔다 한단 말이죠. 그러면서 정작 인생의 본론은 단 한 발자국도 내딛지 못하게 만듭니다. 이것이 흑암의 활동입니다. 여러분께서 주님이 내 모든 인생을 승리케 하시는 분이심을 깨닫고 고백하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뀌어 버립니다. 그분을 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그리스도가 누구십니까? 모하메드가 그리스도십니까? 부처가 그리스도십니까? 공자가 그리스도십니까? 바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십니다.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예수님만 그리스도가 되시는 거예요. 나사렛 출신, 예수만 창조주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 되십니다. 예수님을 기독교의 교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으셔야 됩니다. 예수님이라는 존재가 성탄절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인줄로만 알았는데 그게 아니구나. 예수님이라는 존재는 세계인류 4대 성인 중 한명으로 알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구나.

  ▶태초부터 계신 분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면서 하나님의 본체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만물을 창조하신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창조한 만물을 지금도 운행하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여러분의 마지막 날을 심판하실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즉 예수님이 처음이요 마지막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때 참 깨달음을 얻는 것입니다. 성경 66권, 1189장의 전체 주제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성경의 주인공으로 기록된 예수님이 다시 이 땅에 재림할 분이라는 것을 아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 예수님을 보내신 창조주 하나님을 내 아버지로 맞아들이는 것입니다. 이런 결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또 한 가지 결단이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서 예배자로 사는 거예요. 예수님이 직접 요한복음 4장에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를 찾고 계시다. ‘신령과 진정으로’ 라고 표현되었는데 이 말은 말씀과 진리, 즉 성령과 말씀으로 된 자를 찾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전 세계는 지금 각종 종교 활동으로 넘치고 있습니다. 인간의 철학이나 인본주의 생각으로 종교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내가 잘살아보겠다는 인간적인 동기가 아니고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예배를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뜻에 따라 예배를 드리는 것이죠. 무슨 말입니까? 교회당에 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 앞에 나가는 거예요. 목사의 설교를 듣는 것 같지만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러 가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하나님 앞에 나가게 되면 반드시 역사하십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면 반드시 그것이 성취됩니다. 당연히 흑암 세력이 무너지는 것이죠. 모든 저주가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배를 성공하게 되면 인생 성공한다는 말을 하는 것이죠.

  ▶우리 수준대로 증거를 한번 찾아봅시다. 록펠러와 존 워너메이커를 아시죠. 이런 분들이 하나님의 어마어마한 축복을 받았습니다. 록펠러는 어머님의 신앙심을 따라서 예배 40분전에 항상 교회에 와서 기도했습니다. ‘너는 예배에 성공해라. 교회 안에서 어떠한 말도 하지 마라. 오직 예배를 통해 은혜 받고 주님 주신 축복을 헌신해라.’ 당대 최고의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록펠러가 세운 교회당과 대학을 찾아보시면 어마어마합니다.

  ▶존 워너메이커란 분도 찾아보세요. 이분이 미국의 백화점을 처음 만든 분이죠. 구멍가게를 하신 분이 아니고 백화점을 만들었습니다. 미국대통령이 워낙 일을 잘해서 장관으로 임명시키려 했어요. 워너메이커가 겸손히 말을 합니다. 너무나 감사하지만 저는 부족합니다. 그리고 저는 주일날 꼭 교회를 가야하기 때문에 이 일을 못합니다. 대통령이 말합니다. 일요일에 교회 가서 예배드리라고. 다른 날 일하면 되지 않겠냐고. 그렇다면 해보겠습니다.  존 워너메이커는 주일 예배를 하나님 앞에 천명으로 삼은 것입니다.

  ▶최근에 지미 카터 전 대통령도 있습니다. 백악관에서의 직무보다 내가 교회에 주일학교 교사가 더 행복하고 가치 있다고 고백했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역사를 한번 보세요. 임기를 마치고 퇴임 이후에 어떻게 살았는지 보세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에 더 활발히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드리는 자를 얼마나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지를 입증하는 것입니다.

  ▶상대적인 논리가 가득한 세상 속에서 오직 하나님을 향해 경배 드리는 절대적인 원칙을 가진 자를 하나님은 필연적으로 축복하십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이 축복의 증인되기를 바랍니다. 성전, 예배, 언약을 붙잡게 되면 하나님께서 솔로몬과 같은 축복을 주십니다. 저는 대학생 때 이것을 몰라서 주일날이면 공부하느라고 교회를 안 갔습니다. 교회를 가서도 방구석에서 공부했어요. 별 볼일 없습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시간이에요. 이것을 마음껏 누리면 하나님께서 지식, 지혜, 총명, 명철을 쏟아 부으십니다. 이런 경험, 체험, 응답을 여러분들이 하셔야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면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구나. 믿습니까? 하나를 들었는데 열 개를 깨달아 버리는 거예요. 백 가지를 적용할 수 있게 되는 거예요. 천 가지 열매가 나오는 거예요. 하나님이 여러분들을 그러한 사람으로 부르신 겁니다. 나는 신앙생활 제대로 안하는데 그런 것 받을 수 있을까 라고 고민하는 수준이 아니고 주시기로 작정이 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믿고 받아들이면 되는 겁니다.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이 결단했잖아요. 바울이 얘기한 것입니다. 나는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한다. 왜냐.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소원이기 때문에 그렇다. 내가 사람의 소원을 이루어줘도 큰 혜택을 받는데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게 되면 축복의 끝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그리스도의 명령이기 때문에 이를 놓치지 않겠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라. 바울이 깨달았기 때문에 제자인 디모데에게 강력하게 권한 것입니다. 특히 오늘 사도행전 20장 26절을 보시면 내가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의 피 값으로 부터 자유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할 수 있는데 전하지 않으면 그 피 값을 내게서 찾는다고 에스겔서에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를 하나님께서 들어 쓰시는 거예요. 하나님의 소원과 그리스도의 명령을 따르는 자에게 단 일초도 놓치지 않고 추적하면서 축복하십니다. 그러한 자들의 후대를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거예요. 여러분이 오늘 결단하는 순간에 사도바울과 함께 했던 성령의 능력이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결론

  말씀의 사람, 기도의 사람, 전도의 사람이 되기로 결단한    날이 나의 참 생일이다.

 

  ▶이 시간 한번 결단하시기를 원합니다. 다 같이 눈을 감고 하나님 앞에서 머리 숙여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 속으로 기도하시면서 혹시 하나님 아버지를 아버지로 진심으로 고백해 본 적이 없으시다면 이 시간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는 두려운 하나님으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부터는 나의 아버지로 모시고 섬기기를 원합니다. 그런 분이 계시면 조용히 여러분의 오른손을 왼편가슴에 올리시길 바랍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참 신이며 나의 아버지임을 고백한다고 가슴에 손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또 교회의 신자이지만 예배의 비밀을 못 누렸다면 이제부터라도 살아있는 체험을 하고 싶으신 분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그리고 내가 교회생활을 오래했거나 모태신앙이지만 한 번도 복음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을 살려본 적이 없는 분들, ‘나는 새로이 다시 시작 하겠습니다’ 하시는 분 가슴에 손을 얹으세요.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복음의 사람이 되기를 원하시는 분도 손을 얹으시기 바랍니다. 내가 오늘부터 말씀의 사람이요 예배의 사람이요, 기도의 사람이요, 또 전도의 사람으로서 살기를 원하시는 분 있으면 가슴에 손을 얹고 믿음의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새로운 창조의 능력, 새로운 응답, 새로운 증거를 누리기 원하시는 분 있으시면 마음의 허리를 굽히고 여러분의 손을 가슴에 얹음으로 믿음의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제가 기도하겠습니다. 존귀하신 여호와 하나님, 당신만이 참된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육신의 부모님은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케어(Care)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아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십니다. 나의 영원하시고 실제적인 아버지임을 고백합니다. 아들인, 자녀인 저를 맞아주옵소서. 교회를 왔다 갔다 했지만 예배의 참된 능력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살아서 역사하고 성취되어지는 말씀의 왕성함을 체험키 원합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예배자로 설 것을 결단합니다. 내 주변에 있는 지옥가야 될 영혼들을 향하여 기도하고 전도할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전도라고 하는 하나님의 소원을 위하여 작은 헌신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책임지시고 승리케 하시며 인도하실 것을 믿습니다.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