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하심이 영원한 하나님에게 감사하라

♠서론  

  하나님이 계신 두 곳

 

  ▶아이작 왓츠라는 찬송가 작가가 있습니다.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두 곳에 계십니다. 한곳은 천국이고 또 다른 한곳은 감사하는 마음에 계십니다. 감사하는 생활을 할 때 하나님이 동행하시고 기적을 나타내십니다.

  ▶스티븐 호킹이라는 장애인 과학자를 아시죠? 그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그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감사하는 마음보다 더 존경할만한 마음은 없습니다.

  ▶감사가 가장 위대한 덕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친절, 사랑, 온유, 이러한 덕이 있습니다. 모든 덕의 어머니가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오늘 본문은 시편 136편입니다. 1절부터 계속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의 시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1절에 보시면 여호와께 감사하라. 이유가 뭡니까? 그는 선하시며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들이 나와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이루신 하나님의 일들을 감사하라.

  ▶오늘 볼 것은 23절에서 26절입니다. 우리가 비천에 처해있을 때 우리를 기억하고 계시다 라고 나옵니다. 24절은 우리를 원수대적에서 구원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뜻이죠. 25절에 보면 모든 육체에 음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 우리는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응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만 계시고 이 땅에는 계시지 않습니까? 그 뜻이 아닙니다. 모든 곳에 계십니다. 그런데 하늘에서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을 지켜보십니다. 모든 것을 아실뿐만 아니고 모든 것을 도우십니다. 이 말은 모든 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이 세 가지를 보려고 합니다.

  ▶진정으로 감사하는 마음이 지속이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먼저는 건강해집니다. 하는 일이 잘 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주변의 사람들에게 힘을 주게 됩니다. 반대로 몸이 자꾸 아프고 지칩니다. 하는 일마다 막힙니다. 남에게 힘을 주기 보다는 스스로 힘듭니다. 나도 모르게 사람들을 이용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인간관계가 틀어지게 됩니다. 저에게도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금방 깨달으면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음성이고 메시지라고 깨달으면 됩니다.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 나의 마음이 높아져 있구나 라고 깨달으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볼 때 겸손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 내가 높아져 있구나 를 금방 깨달으면 됩니다. 오늘 교만이라는 단어보다 높아진 마음이라고 쓰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마음이 높아지기보다 낮아지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겸손해지고 겸비해지면 하나님이 주신 축복들이 저절로 많이 보여 집니다.   

 

1.조금만 겸손해도 구원의 축복에 감사하게 된다.

  (시136:23-24) 

 

  ▶첫 번째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께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비천해져 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억하고 계셨어요. 우리가 원수, 마귀, 대적 사탄에게 시달릴 때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감사드려야 합니다. 내가 지치고 힘들어져서 신세가 비천해 졌을 때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주고 나를 찾아와 준다면 얼마나 고맙습니까? ▶제가 고2때였을 거예요. 저희 집이 서울에서 경기도 쪽으로 이사를 가야만 했습니다. 저희집안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된 것이죠. 제가 아들이고 장남이다 보니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대학도 가야하고 경제적으로 보탬도 되어야 하고 이렇게 생각이 많아지니까 불안하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습니다.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우면 생각이 많으니까 이상한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사실 많은 영적인 경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말이 영적인 경험이지 사실 시달렸다는 뜻입니다. 불면증에 걸렸어요. 잠만 자면 무조건 가위에 눌립니다. 귀신소리 많이 들었어요. 이러다 보니 집에만 있는 거예요. 그러던 어느 날 저의 매형이 바쁜 와중에 저를 찾아와 주셨습니다. 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신 모양이에요. 저와 함께 외식도 하고 영화도 같이 보고 남한산성에 가서 사진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의 분위기를 좋게 해주시려고 노력하셨습니다. 그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납니다. 아직도 매형에게 고마워합니다. 그분의 도우심을 통해서 전액 국비장학금으로 다닐 수 있는 대학에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잊지를 못합니다.

  ▶미국에서 살면서 갑자기 달라스에서 어스틴으로 목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개척명령을 받게 된 것이죠. 사전에 준비를 못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김사모는 일을 했었는데 어스틴에서 달라스까지 일을 다니고 지난번에 말씀드렸지만 큰 아이가 고3이었기 때문에 학교를 옮기니까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모일장소가 없어서 아파트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하고 미국교회당 빌려서 오후에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오후에 사람들은 잘 모이지 않습니다. 또 미국 교회당이기 때문에 예배 후 교제시간에 김치나 밥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예배를 드릴 때 소리 높여 찬양을 했지만 마음은 힘들었습니다. 버려진 느낌과 배신감이 스물 스물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라는 불안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손에 뭐가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초라해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워싱턴 디씨에서 목회하시던 목사님이 저를 찾아오셨습니다. 자기 돈 들여서 비행기타고 오셨습니다. 그리고 저의 이런저런 사정 이야기를 다 들어주셨습니다. 기도도 해주시고 생활비에 보태라고 지원과 응원을 해주셨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감사했던지 지금도 그 배려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을 만나게 되면 인사하고 성의를 표시하기도 합니다.

  ▶사람이 나를 기억하고 비천해졌을 때 나를 찾아와줘도 고마운데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억해주시고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요. 기억해 주시고 찾아와주신 것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사탄, 마귀 세력으로부터 영원히 건져주신 것이죠. 그 사실에 우리는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자하시고 긍휼하심이 영원하다고 찬송하셔야 합니다.

  ▶로마서 5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우리가 연약할 때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또한 죄인을 위해 죽으신 것이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되게 하신 것이다. 어디서 죽으셨습니까? 갈보리 산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이 선언, 선포하셨습니다. 내가 다 이루었도다. 무슨 뜻입니까?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문제를 다 끝내신 것입니다.

  ▶신자라면 이 구원받은 사실을 영원히 찬송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낮아지고 겸손해지면 이 구원의 축복이 얼마나 위대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이 구원의 축복이 얼마나 경의로운지를 보게 됩니다. 감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목이 마르고 배가 고파보세요. 얼마나 음식이 맛있습니까. 우리가 낮아지게 되면 작은 은혜도 감사하게 됩니다. 저와 여러분의 마음이 높아졌다고 한다면 구원받은 축복에 가슴이 떨리지 않을 것입니다. 구원의 축복에 대해서 감동이 임할 만큼 겸손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신자라면 그렇게 돼야합니다.

  ▶혹시 이 자리에 불신자가 계십니까? 마음이 겸손해져서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을 인정하시게 되면 구원받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인정하고 받아드리면 구원받습니다. 영원한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천년 전의 예수님과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지난주에도 말씀드렸지만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사시면서 아는 것이 많겠습니까? 모르는 것이 많겠습니까? 이백년도 채 못사는 여러분들이 경험한 것이 많겠습니까 아니면 경험하지 못한 것이 많겠습니까? 다 알아서 다 이해돼서 구원받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알게 하시는 것입니다. 즉 믿을 수 있는 하나님의 은혜가 찾아온 것입니다. 이때 마음이 겸손해져서 나는 하나님의 구원이 필요합니다 라고 고백하게 되면 하나님이 임하시게 됩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느니라. 너희가 마음으로 믿어 입으로 시인하면 의에 이르고 구원을 받는다. 믿습니까?

  ▶오늘 시편 136편 23절과 24절을 다시 한 번 합독하겠습니다. 우리를 비천한 가운데서도 기억해 주심을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우리를 우리의 대적에게서 건지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2.약간만 기도해도 응답의 축복에 감사하게 된다.

  (시136:25)

 

  ▶두 번째입니다. 25절을 보겠습니다. 모든 육체에 음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라. 모든 육체, 신자와 불신자 모두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살도록 음식을 주십니다. 인자하심이 영원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나와 잘 통하고 호의적인 사람과 음식을 먹게 되면 기분 좋고 소화가 잘 됩니다. 그런데 싫어하는 사람, 사이가 불편한 사람과 음식을 먹으면 어떻습니까? 불편하죠. 소화도 잘 안됩니다. 그것은 인간의 인자함이 반밖에 안되서 그렇습니다. 그런 하나님은 모든 육체에게 음식을 주시는 인자하심이 영원하시다는 말입니다.

  ▶무엇을 말합니까? 음식을 주시는 하나님, 응답하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님의 자녀에게 기도응답을 주십니다. 그래서 감사하자라는 말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기도응답의 권세를 주신 줄을 믿습니다. 기도응답의 권세입니다. 우리는 기도하여 하나님께 청구하고 요청할 권세가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응답받을 열쇠를 주셨습니다. 하늘 문을 열 주도권을 우리에게 먼저 주셨습니다. 믿습니까?

  ▶마태복음 16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땅이 먼저입니까 하늘이 먼저입니까?

  ▶다시 한 번 마태복음 16장 19절을 보겠습니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늘에서 먼저 매야 땅에서도 매어집니다. 할렐루야? 땅에서 아무리 몸부림쳐도 안 됩니다. 하늘에서 메고 풀려야 이 땅에서 찔끔찔끔 받아먹습니다. 할렐루야? 하늘이 먼저입니까 땅이 먼저입니까?

  ▶땅이 먼저입니다. 하늘이 먼저가 아니고 땅이 먼저입니다. 지난주에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복을 주시려고 잔뜩 담아놨습니다. 응답 보따리에 너무 많은 응답으로 찢어지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땅에서 조금만 기도하게 되면 이 보따리가 터지게 됩니다. 기도응답의 주도권이 어디가 먼저라고요? 땅이 먼저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를 하는 거예요.

  ▶마태복음 18장에도 똑같이 되어있습니다. 19절을 보세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라. 19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른다. 너희 중에 두 사람이라도 땅에서 합심하여 먼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들을 위하여 이루게 하실 것이다. 그래서 나는 기도응답이 없어요. 나는 하나님 축복을 못 받았어요. 이렇게 말하는 것은 누구의 잘못이라고요?

  ▶지금은 구약이 아니고 신약시대입니다. 은혜의 시대입니다. 교회의 시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을 우리가 열기만 하면 됩니다. 기도응답의 주도권을 땅에 먼저 주시고 계십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7장에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라고 명령하고 계신 것입니다. 너희가 악한사람이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천부 하나님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라고 부정 의문문을 말씀하고 게십니다. 부정 의문문은 무엇입니까? 강한 긍정입니다. 구하라는 말입니다. 기도할 권세를 주시고 응답하실 것을 하나님께서 보장하신 줄을 믿습니다.

  ▶특별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감람산에서 이것을 설명하신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시작하기 전에 설명하신 것입니다. 하루 이틀가지고 안되니까 사십일 동안 설명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나를 부활한 그리스도로 믿느냐? 그렇다면 너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다. 너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나라의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이것을 귀에 박힐 정도로 계속 설명하신 거예요.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알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게 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응답하십니다. 여러분의 실력이라든지 상황 때문에 응답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실 수밖에 없는 이유가 세 가지 있어요. 응답받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해서 응답받게 함으로 예수의 이름의 능력을 알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응답을 받으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려고 응답을 주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장 24절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했지 않느냐?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케 될 것이다. 아멘이십니까?

  ▶그 앞 절 23절엔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은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누구 이름으로 주신다고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이 보통 이름이 아니라는 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에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할 것이다. 이유가 있다.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할렐루야.

  ▶이것을 알고서 신앙생활 하셔야 합니다. 간절히 정성을 다해야 기도응답을 받는 것이 아니구나. 우리가 노력을 하는 것은 맞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뭐라고요? 아버지 하나님의 영광과 그리스도의 이름의 비밀과 나의 기쁨 때문에 주시는 것입니다. 이 비밀을 예수님께서 감람산에서 제자들에게 보장하신 것입니다. 이 기도응답의 특권과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여러분께서 아시고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얼마나 감사한지요. 약간만 기도해서 사실 응답받습니다.

  ▶한두 가지만 주의하시면 됩니다. 내가 복음을 모른다면 응답을 못 받으십니다. 복음을 아셔야 합니다. 나보다 나를 더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체면을 지키려 하고 스스로 자기방어를 하려 하잖아요.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주님께서 더 나를 지키고 보호하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엉뚱한 곳에 내어 놓으셨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내 마음 안에 이기심이나 동기나 증오심이 있으면 응답이 잘 안됩니다. 나를 위한 이기심, 상대방을 향한 적개심, 이런 것만 주의하면 금방 응답받습니다. 할렐루야.         

  

3.한 번만 영안이 열려도 범사에 감사하게 된다.(시136:26)

 

  ▶세 번째입니다. 하늘의 하나님께 감사하라. 하나님이 하늘에만 계시다는 뜻이 아니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늘에 계셔서 모든 것을 보고 계시다는 말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다스리십니다. 이 눈이 열려야 범사에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모든 일, 모든 만남, 모든 장소에 하나님의 이유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여러분이 이것을 아시고 감사하게 되면 하나님이 하늘 문을 여십니다. 평상시에는 잘 모릅니다. 그래서 성령 충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복음의 증인으로 부르셨습니다. 나는 잘 체험하지 못했지만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맞구나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 충만의 약속을 부어주십니다.

  ▶그래서 마가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제자들에게 성령의 권능을 부으신 것입니다. 이때부터 초대교회 성도들의 삶과 사역의 문이 활짝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께서 성령의 능력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부으신 것입니다.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는 과정의 일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러니까 핍박과 환란이 와도 크게 문제가 안되는 거예요. 그 속에 하나님의 분명한 뜻과 계획이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나에게 모든 문제는 기회고 문이고 응답이다 라고. 전혀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정시에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끔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되면 모든 문이 열리게 됩니다. 건강과 경제가 열립니다. 자녀들의 문이 열리게끔 되어있습니다. 전도, 선교의 문이 열립니다. 제자의 문과 시스템의 문이 열리게끔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개인, 가정, 후대에게 이러한 응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감사를 보고 결론을 맺겠습니다. 요한복음 6장 11절, 11장 41절, 마가복음 14장 23절, 이 세 구절에 예수님의 감사가 나옵니다.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요한복음 6장 11절에 이렇게 말하십니다. 예수님께서 떡을 가져다가 감사하신 후에 많은 자들에게 나눠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저희의 원대로 주셨다. 무슨 상황이죠? 오병이어의 기적 상황입니다. 예수님께서 떡을 가져다가 감사하셨습니다. 무슨 떡이죠? 한 어린아이가 먹을 다섯 개의 떡을 가지고 온 거예요. 사람은 몇 명이죠? 오천 명입니다. 지극히 작은 것에 예수님은 감사하셨습니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작은 것이라도 감사해보세요. 기적이 일어납니다.

  ▶두 번째 요한복음 11장 41절에 기록해놓았습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님께서 손을 들어 보시고 가라사대 아버지여 내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합니다. 무슨 상황입니까? 죽었던 나사로 앞에서 감사한 것입니다. 무덤의 돌을 옮겨놓고 시체 썩는 냄새를 맡으면서 눈을 하늘로 들어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라고 하시는 거예요. 무슨 감사기도입니까? 죽어서 썩어있는 상황입니다. 절대 불가능한 사건 앞에서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미 죽은 시체입니다. 부패해서 냄새가 많이 납니다. 절대 가망이나 소망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때 예수님은 감사했습니다. 알다시피 부활의 기적이 터집니다. 맞습니까?

  ▶마가복음 14장 23절입니다. 또 잔을 가지사 감사하시고 저희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무슨 상황입니까?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인 성찬식입니다. 이제 곧 무슨 일이 터지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감사하며 식사기도 한 것입니다. 죽는다는 얘깁니다. 여러분의 팔목과 발목에 대못이 박힌다는 말입니다. 십자가의 일을 예수님은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이 잔이 지나갈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두 번이나 고백을 하십니다. 육신의 아픔은 이루 말할 수 없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셨을 때 어떤 옷을 입으셨죠? 쌍방울표 팬티를 입으셨습니까? 그 당시에는 통옷이었는데 그것이 발가벗겨졌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의 성기가 다 들어난 것입니다. 육신의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인 수치감과 모멸감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때문에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아셔야 됩니다. 또한 하나님과의 임마누엘이 끊어졌습니다. 영적인 고통, 정신적인 고통, 육신의 고통, 즉 극한의 고통을 맞이하신 것입니다. 그런 절망 앞에서 감사를 한 것입니다. 이정도 감사의 수준이 되신다면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결론

  이미 승리를 주신 주님께 미리 감사하라.(고전15:57)

  

  ▶마지막으로 아실 것이 이 세 가지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물고기와 떡이 트럭으로 와서 감사했습니까? 아니면 미리 감사했습니까? 나사로가 부활하고 나서 감사했습니까? 아니면 미리 감사했습니까? 부활 후에 감사한 것이 아니고 죽기 전, 부활하기 전에 미리 감사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이 비밀까지 누리시게 되면 감사의 축복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린도전서 15장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승리가 보장되어 있습니다. 미리 감사하라는 말입니다. 믿습니까? 추수 감사절이지만 저는 응답받은 것도 없고 감사헌금을 따로 내야합니까? 여러분들은 미리 감사하는 연습을 하세요. 제 자랑을 하면 여러분이 시험에 드시겠지만 영적인 비밀이기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미리 십일조를 합니다. 저는 미리 감사헌금을 매주에 드립니다. 여러분이 감사의 비밀을 회복하시고 진짜 감사의 증거를 받기를 바랍니다.

 

  (기도)

 

  기도하겠습니다. 추수감사절 이때에 감사의 비밀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