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영적 전쟁을 위한 기적

제목: 복음의 명문가정의 절대목표-복음회복(10)

     하나님의 영적 전쟁을 위한 기적

본문: 여호수아 11:1-9   설교: 김태성 목사

 

 

하솔 왕 야빈이 이 소식을 듣고 마돈 왕 요밥과 시므론 왕과 악삽 왕과 및 북쪽 산지와 긴네롯 남쪽 아라바와 평지와 서쪽 돌의 높은 곳에 있는 왕들과 동쪽과 서쪽의 가나안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헷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산지의 여부스 족속과 미스바 땅 헤르몬 산 아래 히위 족속에게 사람을 보내매 그들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나왔으니 백성이 많아 해변의 수많은 모래 같고 말과 병거도 심히 많았으며 이 왕들이 모두 모여 나아와서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메롬 물 가에 함께 진 쳤더라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로 말미암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넘겨주어 몰살시키리니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 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그들을 격파하고 큰시돈과 미스르봇 마임까지 추격하고 동쪽으로는 미스바 골짜기까지 추격하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아니하고 쳐죽이고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대로 행하여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로 살랐더라

 

<서론> 사람의 과학과 기술 문명은 계속 발전하는데, 사람의 마음과 삶은 계속 어려워지고 있다.

 

사람의 과학과 기술 문명은 계속 발전하는데 사람의 마음과 삶은 계속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과학과 기술로는 사람이 다 만족될 수 없다는 의미죠. 또한 이 말은 눈에 보이는 것들 이외에 눈에 안 보이는 것들이 존재하고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12장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축복,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다는 말은 악령, 귀신들이 떠나간다는 것을 뜻합니다. 또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서 어떻게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서 그 세간을 늑탈하겠느냐. 그 집의 강한 자를 결박한 이후에 그 집안에 있는 물건을 가져갈 수 있다는 말이죠. 무슨 뜻입니까? 집에 강하게 뿌리 내리고 있던 귀신, 악령들을 결박한 후에 집의 재산을 가져올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어서 예수님께서 심각하게 말씀하십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 이러한 예수님의 뜻에 반대하는 자는 예수님을 반대하는 자요, 성령의 능력으로 귀신을 내어 쫓는 사역을 하시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사람을 모은다면 그것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직접 성령과 악령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시면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눈에 안 보이는 영적인 세계와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죠. 사실상 예수님께서는 눈에 보이는 것들보다 이런 영적인 것들에 대해서 더 강조를 하셨습니다. 오늘 여호수아서 11장을 중심으로 이런 메시지를 연결해서 영적인 부분을 좀 더 깊게 다뤄야겠습니다. 영적인 것이라고 하면 소위 유령이나 귀신을 말합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추석 때 조상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풍습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이나 선대 조상들이 귀신이 되어서 제사를 받으러 온다고 믿어요.

 

추석 다음날 귀신 셋이 모였습니다. 서로 물어봅니다. 어떻게 제삿밥 잘 얻어먹었어? 첫 번째 귀신이 말합니다. 요즘에 교통체증 때문에 지들끼리 편한 시간에 모여서 벌써 차례를 지내버렸지 뭔가? 가보니까 없더라고. 두 번째 귀신이 말합니다. 자넨 그래도 나아. 나는 가보니까 애들이 싹 다 해외여행을 가버려서 제삿밥을 못 얻어먹었네. 마지막 귀신이 말합니다. 나는 더 했네. 요즘 젊은이들이 인터넷으로 제사를 지낸다고 해서 인터넷에 들어가 봤더니 회원가입을 하라고 하잖아. 귀신이 어떻게 회원가입을 하나? 라며 귀신 셋이 쓴 웃음을 졌다고 합니다.

 

여하튼간에 조상들이 죽어서 귀신으로 오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들이 많은 오해를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런 것을 귀신론이라고 하는데 이에 관해 많은 다툼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악령, 영적인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려야 되기 때문에 성경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영적 전쟁의 실제를 볼 수 있는 눈을 열라.

  (1)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사탄과 악령들은 실존한다.

    (사14:12-14, 겔28:14-18, 약4:7, 벧전5:8)

  (2) 교회 성도의 삶은 영적 전쟁의 연속이다. (엡6:12)

  (3)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므로 놀라거나 두려워 말라.

    (수11:6a, 사41:10, 사43:5, 렘1:8, 렘46:28)

 

첫 번째로 영적 전쟁의 실제를 볼 수 있는 눈을 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오늘 여호수아서 11장과 12장이 연결됩니다. 그 지역에 하솔이라고 하는 족속의 왕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이 쳐들어옵니다. 그래서 하솔 왕이 전 가나안 연합군을 형성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여호수아가 그 연합군을 박살낸 것이죠.

 

가나안 정복 전쟁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지난주에 살펴보았듯이 가나안 전쟁은 하나님의 심판 전쟁입니다. 인류의 첫 심판이 어디에 있었죠? 바로 노아의 홍수 심판입니다. 네피림이라는 존재로 인해 많은 죄악이 넘쳐났기 때문에 멸망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네피림이 범한 죄악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완전히 물로 씻어 버린 것입니다.

 

이번에는 가나안을 심판하고 계십니다. 이교도라고 해서 꼭 그렇게 전부 죽여야 됩니까? 민수기 13장 마지막 절을 보시면 눈여겨볼 말이 나옵니다. 모세가 보낸 정탐꾼들이 가나안땅이 어떤지 보고를 하는 현장입니다. 그때 무슨 말이 나옵니까? 그 가나안 땅에 네피림의 후손 아낙자손들이 있더라. 아낙자손 즉 네피림의 후손 때문에 엄청난 죄악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네피림은 악령과 관련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아낙자손의 죄악은 바로 영적인 것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이죠. 우상을 섬기게 만듭니다. 그리고 성적으로 엄청 타락하게 만들죠.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자의 후손으로 올 그리스도를 차단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악령의 열매인 것이죠. 그래서 하나님은 잔인하리만큼 그들을 심판하려 하셨던 것입니다. 완전히 사탄에 잡혀있기 때문에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래서 가나안 정복 전쟁의 본질은 바로 영적 심판을 위한 것입니다. 영적문제와 관계가 있는 것입니다. 사람을 죽인 것 같지만 바로 영적인 전쟁입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서 11장과 12장을 통해 영적인 세계에 대해서 반드시 언약을 붙잡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영적 사실과 영적 존재를 알고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를 원하십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의 영적인 눈이 열려야 합니다. 악한 영의 세계인 사탄과 악령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공격합니다. 사실상 우리는 이들과 맞서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 14장과 에스겔서 28장이죠. 이사야 14장에 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루시퍼 사탄이 교만해서 하나님을 대적했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스겔서 28장에는 기름부음을 받았던 천사인 사탄의 죄악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사탄의 세력, 마귀의 세력, 흑암의 세력이 불신자들의 아비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하나님을 모르게 만들어서 자꾸 하나님을 떠나게 만듭니다. 죄와 저주에 빠트리죠. 결국 운명에 사로잡히게 만듭니다. 이것이 사탄, 마귀가 하는 일이에요. 그래서 사람들이 공부를 많이 하고 돈을 많이 벌었는데도 마음과 삶이 무너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흑암의 문제는 성도들의 삶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구원인 천국을 보장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땅에 사는 날동안 공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서 4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하라. 그리고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마귀가 너희에게서 도망갈 것이다. 베드로전서 5장에도 말씀합니다. 정신 차려서 깨어 있어라. 너희 대적 원수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 사도 바울 역시 에베소서 6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살과 피로 맞붙어 싸우는 것이 아니다. 정사, 권세,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싸우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의 삶은 영적 싸움의 연속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영적 싸움에서 명심해야 할 사항이 있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한번 싸워봐! 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세상만물을 만든 창조주십니다. 주인이란 뜻입니다. 모든 만물을 움직이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불가능이 없다는 말입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것입니다. 그분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거예요. 사탄의 머리를 그리스도께서 부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님 안에 있게 되면 반드시 승리가 보장됩니다. 전능자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기 때문에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 전쟁은 이미 끝난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고 믿어야 됩니다. 이 사실을 모르거나 놓치게 되면 두려워지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계십니다.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너의 하나님이 됨이라. 믿습니까?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서 41장에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레미야 첫 장에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구원하리라. 다윗도 이 부분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사무엘상 17장에 선포하고 있습니다. 너는 무기를 갖고 나오느냐? 나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간다. 오늘 여호와 하나님께서 너를 내손에 붙였다. 끝난 게임이라는 것을 알고 나가는 거예요. 내가 너를 쳐서 이겨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보여주겠다. 그리고 하나님의 구원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겠다. 성경의 인물들 중 믿음의 선배들은 바로 이 하나님의 이름을 가지고 영적 전쟁에 승리했습니다. 즉 영안을 뜨고 영적 전쟁의 불가피성, 영적 전쟁의 주체를 바로 알게 되면 담대히 승리할 수 있습니다. 믿습니까? 육체의 눈으로 보는 것이 아니에요. 하나님의 뜻 안에서 흑암세력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려워하지 말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면 됩니다. 승리하시길 축원합니다.   

 

2. 영적 사실을 무시하고, 영적 전쟁에 임하지 아니하면 어떻게 되는가?

  (1) 내가 싸워야 할 진짜 대적을 모르게 된다. (창3:15)

  (2) 나의 모든 노력이 헛된 것이 되고 만다. (전2:21, 6:11)

  (3) 스스로 상처받고, 낙심하다가 무너진다. (호4:6)

 

두 번째입니다. 이렇게 영적 사실을 무시하고 영적 전쟁에 임하지 않으면 어떻게 됩니까? 영적 사실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요. 어떻게 됩니까? 싸워야 할 상대, 즉 적을 모르고 싸우니까 반드시 패하게 됩니다. 멸망하지는 않는데 계속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원수 대적을 처음부터 정해 놓으셨습니다.

 

원수라는 말이 어디에 제일 먼저 나옵니까? 창세기 3장 15절입니다.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너희의 후손과 여자의 후손과도 원수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해놓으신 것입니다. 목사님, 원수를 사랑하라고 했잖아요 라고 말하는 학생이 있어요. 정말 영적으로 깜깜하단 얘기에요. 사람과 원수일 때 화해하란 말입니다. 지금은 영적인 전쟁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언제 분노해야 됩니까? 흑암이 날뛰고 있을 때 분노하셔야 됩니다. 원수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원수 마귀를 모르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열심히 진실하게 살고 성실하게 살았지만 정확한 타겟(target)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에 우리의 모든 노력이 허사가 되어 버립니다. 애쓴 만큼 결과가 안 나오니까 스스로 마음에 상처를 입고 무너져 버려요. 몰라서, 포인트를 못 맞춰서 그런 것입니다.

 

제가 오늘 1부 제자학교 때 말씀드렸습니다. 계곡에 있는 물은 넓은 대양을 향해서 끊임없이 흘러 내려갑니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법칙, 중력의 법칙입니다. 물은 맑거나 흐리거나 상관없이 중력의 법칙에 의해 계속 바다로 내려가는 거예요. 중간에 바위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은 어떻습니까? 바위가 있으면 부딪칩니까? 이게 왜 여기 있어? 이게 왜 구멍이 안 날까? 이게 왜 날 막고 있을까? 답답하네. 미칠 노릇이네. 물은 절대 그런 법이 없습니다. 돌아서 그냥가요. 낙차가 큰 폭포를 만나면 그대로 떨어지는 거예요. 아름다운 물보라를 남기면서 그대로 또 흘러갑니다. 중력이라고 하는 언약을 붙잡고 꿈의 바다를 향해서 계속 전진하는 것이죠.

 

우리가 하나님의 언약인 그리스도를 붙잡았습니다. 세계복음화의 언약을 붙잡았습니다.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이 사람이 내 말을 왜 안받아주지? 이 사람이 왜 영접을 안 하지? 이 사람이 왜 나를 멀리하지? 그렇게 하는 것만큼 속는 거예요. 거기서 그만큼 상처를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역이 아닌 나의 사역을 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여러분의 눈이 열려서 내 인생 자체가 하나님 것이란 것을 알게 되면 완전히 자유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그리스도의 언약을 붙잡고 직진을 하시든 돌아가시든 떨어지시든 하나님께서 완전히 책임져 버리십니다. 낙심되는 것만큼, 무너지는 것만큼 내가 주인이었다는 얘기에요. 바리새인들이 얼마나 열심과 특심으로 신앙생활을 했습니까? 그런데 영적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영적싸움 안 했습니다. 육신적인 것에 집중했어요. 율법을 지키느냐 마느냐. 이렇게 종교생활에 치우치다 보니까 완전히 무너져 버린 거예요. 이 땅에 오신 메시아를 알아보지도 못했습니다. 자기 마음대로 안 되니까 죽여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멸망당해 버린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영적 사실을 깨닫고 영적 전쟁에 돌입하기를 축원합니다.  

 

3.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한 영적 전쟁의 방법을 터득하라.

  (1) 하나님의 방법대로! (수11:6b)

  (2) 그리스도 예수의 이름으로! (수11:7, 마28:18-20, 막16:17, 요14:14, 행3:6, 행8:5, 행9:15)

  (3) 성령의 권능으로! (마12:28, 행1:8, 행10:38, 엡6:17)

 

마지막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이미 승리한 영적 전쟁의 방법을 터득하라. 그러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적 싸움을 해야 됩니까? 오늘 본문인 여호수아서 11장 6절에 보시면 이런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죠. 내일 이맘때에 내가 그들을 이스라엘 앞에 붙여 몰살시키겠다.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불로 병거를 불살라라.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방법대로 영적 싸움을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말입니다. 믿습니까? 영적 전쟁을 할 때 주체가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을 찾아 내셔서 기도하시면 됩니다.

 

여호수아 11장 7절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함께 메롬 물가로 가서 갑자기 습격할 때에 라고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받은 여호수아가 군대를 이끌고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 군대는 여호수아의 군대입니다. 즉 이것은 하나님의 방법을 가지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적 전쟁에 임하라고 하는 뜻입니다. 맞습니까? 하나님의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기도입니다. 어떻게 기도하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때 천군천사가 동원됩니다. 그 능력으로 영적 전쟁을 치러라. 예수 이름이 선포될 때에 모든 악귀들이 두려워 떨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맞습니까? 예수님이 직접 말씀했습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 이런 악령들이 떠나갈 수 없다.

 

마가복음 16장엔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믿는 자들에겐 이러한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예수의 이름으로 흑암 세력을 공포에 떨게 하고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입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영입니다. 성령이 움직일 때 피조물인 사탄과 악귀들이 쫓겨나는 것입니다. 반드시 이기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교회 성도들이 예수 이름으로 무수한 영적 전쟁을 치러나간 것입니다. 성전 미문에 앉아있던 앉은뱅이가 장애자니까 불쌍하구나 가 아니었습니다. 불구자의 삶으로 평생 살아야 되는 그의 운명인 흑암 세력의 배경을 봤던 것입니다. 그래서 내게 있는 것으로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라고 말한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세요.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들어갔습니다. 사도행전 8장이죠. 빌립이 그리스도를 전파하니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귀신이 떠나가며 질병들이 치유되고 그 성에 기쁨이 크더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사용하셔야 돼요.

 

동남아 부족사역을 통해 중요한 체험을 주셨습니다. 차타고 배타고 걸어서 도합 열 시간 정도 갔습니다. 산 하나만 넘으면 약속된 부족에 도착하게 되죠. 산 정상에 올라갔을 때 팀원중에 한명이 통증을 호소하며 이가 아프다고 주저앉는 거예요. 거기가 완전 정글이거든요. 병원으로 갈 수도 없었습니다. 거기서 멈추면 해가 지게 되는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갈등도 되고 염려도 되었어요. 문득 이것이 사탄마귀가 방해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속된 부족마을에 도착하면 복음이 전파될 것입니다. 구원받는 사람이 생길 것입니다. 흑암이 쫓겨날 것이 분명했습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흑암세력이 우리 팀원중 하나를 공격하고 있구나. 그래서 선교사역을 중도에 포기케 만들려고 하는구나. 그러한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자리를 잡고 앉게 했어요. 영적싸움을 하기로 했습니다. 집중기도하며 예수 이름으로 명령했습니다. 복음의 광채를 방해하는 마귀와 악령들은 결박을 받고 떠나갈지어다. 우리가 옛날에 많이 했잖아요. 찬송도 하고 통성기도도 하고 명령기도도 하고 한 40분쯤 기도회를 마치니까 그 팀원의 증상이 조금 진정이 됐어요. 다시 산을 넘어 내려가서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전도사역이 진행되었습니다. 큰 응답과 증거를 그때 많이 얻게 되었습니다. 정글마을에 추장이 있으면 반드시 주술사가 옆에 있어요. 그런데 그 주술사가 의사이기도 하고 또 기도도 해주는 그러한 역할을 해요. 귀신들린 무당인 것이죠. 그런데 바로 그자가 영접을 했어요. 그러니까 영적인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 버린 거예요. 더 놀라운 것은 교통사고로 6년 동안 누워있던 남자가 일어난 것입니다. 처음엔 저도 오해를 했죠. 아 내 능력이 대단하구나. 하나님이 하신 줄 모르고. 여하튼간에 영적 전쟁을 치르고 나서 많은 응답들을 체험했습니다. 나중에 깨달은 것이죠. 우리 팀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기 때문에 흑암 세력이, 악귀들이 총동원 되어서 방해했단 말예요. 이러한 사건을 주셔서 영적 전쟁에 돌입하게 되었고 승리를 체험하게 되었다는 것을 나중에 깨달았습니다. 모두가 기뻐했고 감사함이 넘치는 순간이었습니다. 싸우시길 바랍니다. 사람과 싸우지 말고 영적인 세계와 싸우시길 바랍니다.

 

1995년에 제가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미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많은 후원자들이 저를 후원해줬습니다. 모아보니까 대략 200만원 되는 후원금이었습니다. 당시에 200만원은 큰돈이었습니다. 수십 명이 저를 후원하시겠다고 해서 200만원을 작정받고 왔습니다. 마침 그때 한국에 외환위기가 터졌습니다. 그러니 돈이 안 오는 거예요. 겁이 덜컥 나더라고요. 한국에 돌아가야 되는가. 그래서 여러 가지 일들을 많이 했잖아요. 식당에서도 일하고 건물청소도 하고 낚시공장에서도 일했습니다. 그래도 해결이 안 되는 거예요. 일하다가 힘을 다 빼는 거예요. 아니 이게 뭐냐. 번뜩 정신을 차렸습니다.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응답받고 미국에 왔단 말이죠. 그런데 돈줄이 끊기면 사역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냐? 하나님의 뜻이라면 굶고 죽는 것이다. 순교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이것은 흑암 세력의 장난 같아요. 그래서 하나님 앞에 결단했습니다. 영적 전쟁이다.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된다. 그때부터 완전한 십일조를 해버렸어요. 건물 주인이 전도사라고 해서 십불짜리 식사를 사주면 십불에 해당하는 일불을 그대로 십일조로 드렸어요. 제가 선물을 받게 되면 그 선물의 값에 해당하는 십일조를 해버렸어요. 돈이 없는데 어떻게 십일조를 할 수가 있느냐? 미국은 그게 좋아요. 그냥 수표를 쓰면 되니까. 잔액이 있든 없든 간에 수표를 써버리는 거예요. 그냥 영적 전쟁을 선포한 것이죠. 경제에 눌리지 않는다. 굶으면 순교하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아이들이 많이 고생을 했습니다만 그때에 하나님이 보신 것 같아요. 우리 가정에 경제의 저주가 있거든요. 안 풀리는 가난의 저주가 있어요. 이때에 결단하고 영적 전쟁을 치른 것 때문에 하나님이 뒤집어 버렸어요. 믿습니까? 저는 미국에 온 목사님들 중에서 성공했다고 자부합니다. 미국의 다락방 목사님들 중에서 2500평 땅이 있는 사람 나와 보라고 해봐요. 순수하게 땅에서 교회 건축한 목사 나와 보라고 해봐요. 내 이름으로 자동차 다섯 대 굴리는 사람 나와 보라고 해봐요. 우리 자녀들처럼 성공한 사람 나와 보라고 해봐요. 얼마나 축복인지 우리 사모가 누리잖아요. 한국을 여러 번 갔다 오고 전 세계를 돌고 있잖아요. 지금 웃자고 한 말이잖아요? 그런데 그 안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단 말이에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돈을 맡길 수 있는 자에게 돈을 맡깁니다. 왜 이런 돈 이야기를 하냐하면 여러분들로 하여금 헌금 많이 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경제의 응답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과의 영적 싸움입니다. 하나님 이름으로 가난의 저주와 영적 싸움을 하셔야 합니다. 할렐루야.

    

<결론> 영적 전쟁에 승리하여야 참 안식을 누릴 수 있다.(수11:23, 엡6:10-20)

 

결론입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해야만 참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서 11장 마지막 절을 보시면 이렇게 나옵니다. 이와 같이 여호수아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온 땅을 취하여 이스라엘 지파의 구분에 따라 기업으로 주었더라. 그리고 그 땅에 전쟁이 그쳤더라. 전쟁이 그쳤다는 말은 평화가 임했다는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영적 전쟁을 치르고 나면 참 평안과 안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을 찾기까지 영적 전쟁을 지속하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있어요. 이때 여러분의 영안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믿음이 자랍니다. 더 큰 축복과 응답이 임하게 됩니다. 할렐루야.

 

오늘의 미션적용입니다. 오늘은 어머니 주일입니다. 오늘 교회의 어머니들에게 영적 전쟁이라고 하는 언약을 주시고 있습니다. 곧 여러 렘넌트들이 방학을 맞이하여 집으로, 한국으로,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오늘부터 다시 어스틴으로 복귀하기까지 영적 전쟁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어머니날을 기념해서 꽃을 받으신 모든 어머니들, 방학동안 집으로 가는 렘넌트 한명과 이름 모를 여러 명의 렘넌트들을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주보에 나와 있는 한국에 가는 렘넌트들 한 명과 이름 모르는 렘넌트 한 명, 이렇게 세트로 해서 기도하시란 말입니다. 이름 모르는 무명의 렘넌트가 누구냐? 이름은 모르지만 게임에 빠져있는 렘넌트들을 위해 영적 전쟁을 치르는 것입니다.

 

하나님, 집으로 돌아가는 렘넌트가 방학동안 시간을 허비하지 말게 하옵소서. 다음 학기를 미리 전부 공부하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삶의 규모를 갖추고 돌아오게 하옵소서. 비록 몸은 떠나 한국에 있지만 강단말씀의 흐름을 계속해서 탈 수 있도록 축복하옵소서. 믿습니까? 그렇게 하시겠습니까?

 

하나님, 이름은 모르지만 교회의 렘넌트들이 게임에 빠져있다면 속히 회복되어서 복음의 엘리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옵소서. 복음엘리트의 삶을 방해하는 흑암세력을 결박하고 성령 충만을 그 형제와 자매에게 주옵소서.

 

지난 4월 달에 우리가 선포했죠. 80일간의 유예기간을 선포했습니다. 게임중독 된 렘넌트들이 있다면 80일 안에 갱신하도록 선포했습니다. 그래서 80일이 끝나는 6월 말까지 순복하지 않으면 중상 내지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2주 전에 렘넌트 한명이 저에게 찾아왔습니다. 몸이 안 좋아서 병원에 갔다고 해요. 의사가 자네 이대로 가면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그 렘넌트가 게임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 그 후로 게임을 전혀 안하고 영적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중상내지 사망이라고 하는 메시지가 그냥 공허로운 말이 되기를 바랐거든요. 그런데 하나님은 그 렘넌트를 사랑하시는 모양이에요. 의사가 너 이대로 가면 죽을 수도 있다고 농담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검사받고 약 받고 이렇게 저렇게 조치를 해줬다고 해요. 장례식 치르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병원으로 심방가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아무쪼록 교회의 어머니들은 방학 중에 집에 가는 렘넌트 한명과 이름은 모르지만 게임을 하고 있는 렘넌트를 위해 기도하면서 영적 전쟁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자녀교육을 하시기 이전에 언약중심으로 렘넌트의 영적 전쟁을 도와준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자녀를 친히 돌보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육신적인 자녀가 복음엘리트로 성장할 수 있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복음의 엘리트로 커가야 그 가정이 복음의 명문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응답받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말씀을 주시고 성취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공부를 하게 하옵소서. 영적인 사실과 존재에 대해서 알게 해 주옵소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영적 싸움을 시작하게 하시고 참다운 응답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