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적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

20160612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 주일강단

제목: 복음의 명문가정의 절대목표-복음회복(15)

     하나님의 기적은 도전하는 자의 것이다

본문: 여호수아 17:14-18   설교: 김태성 목사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하니라 요셉 자손이 이르되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목사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 벧 스안과 그 마을들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이스르엘 골짜기에 거주하는 자이든지 다 철 병거가 있나이다 하니 여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 내리라 하였더라

 

<서론> 요한계시록 3:15 / Rather be dead than cool.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나는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계시록 3장에 있는 말씀입니다. 커트 코베인이라는 록 밴드의 보컬이자 기타리스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Rather be dead than cool. 열정이 없이 사느니 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는 말입니다. 그는 불신자인데 결국은 지독한 마약중독으로 인해 자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구세주 예수님과 구원을 받았어야 할 불신자 가수 두 사람이 똑같은 말을 했습니다. 둘 다 냉랭한 상태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여하튼 하나님은 여러분들의 뜨거운 열정을 원하십니다. 여러분들의 가슴이 뜨겁고 머리가 냉철하게 되면 반드시 응답받습니다. 하나님께 구하면 응답을 주십니다.

 

우리가 계속해서 여호수아를 보고 있습니다. 어떠한 스토리죠?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분배하는 스토리입니다. 지명이 많이 나와서 지루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자세히 기록한 이유가 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사역을 분배할 것이기에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여러분들에게 기업을 나누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많은 축복들을 나누어서 여러분에게 줄 것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꼭 봐야 됩니다. 반드시 이해해야 됩니다.

 

1. 복음 안에서 거룩한 열망을 품고 도전하라.

  1) 슬로브핫의 다섯 딸들이 모세와 지도자들, 회중 앞에서 그들의 상황을 보고하였다.(민27:1-4)

  2)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녀들의 간청을 응답하셨다.(민27:5-11)

  3) 여호수아는 모세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그녀들에게 땅을 분배하였다.(수17:4)

 

오늘은 요셉 지파에게 땅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1절부터 보시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요셉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습니다. 므낫세와 에브라임인데 이들이 각각 지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요셉 지파라고 말하면 므낫세 지파와 에브라임 지파로 나뉩니다. 계속 말씀에 기록하고 있죠. 므낫세 지파엔 누가 있는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므낫세의 큰 아들, 장자 마길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아비에셀 그리고 여러 아들들이 더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헤벨이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그 헤벨에겐 슬로브핫이라는 아들이 있습니다.

 

슬로브핫에게는 아들은 없고 딸만 다섯이 있었습니다. 아들이 없어 상속받을 자가 없는 거예요. 즉 땅을 받지 못하게 된 것입니다. 그 다섯 명의 딸이 지도자인 모세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모세와 여러 부족장들 앞에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요구합니다. 몰래 모세에게 따로 가서 부탁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지도자들이 있는 곳에 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당당히 요청한 것이죠. 땅을 분배해 달라고 요구한 것입니다. 그 요구가 받아들여져 분배가 되어졌다는 기록입니다. 아시다시피 그 당시엔 여자에게 상속을 못하기에 요청을 한 것입니다.

 

이러한 딸들의 요구가 받아들여진 이유를 보고 우리가 교훈을 찾아야 됩니다. 이유를 먼저 보겠습니다. 말씀을 드린 것처럼 몰래 가서 요구한 것이 아닌 제사장 엘르아살, 최고 지도자인 여호수아, 그리고 여러 지도자들에게 나아가서 그들 앞에서 말을 했다는 점입니다. 그것은 그 딸들 양심에 정정당당한 요구라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제가 렘넌트들에게 말합니다. 교제해라. 데이트해라. 그리고 서로 포럼해라. 회중 또는 지도자 앞에서 ‘복음 안에서 교제 하겠습니다’라고 정정당당하게 요청하라고 말합니다. 아무도 모르게 사귀는 것은 하나님 앞에 서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양심에 거리낌이 없어야겠죠.

 

스로브핫의 딸들이 이렇게 요청한 것은 이미 오래전 모세가 살아있었을 때 이미 허락을 받은 것입니다. 그 자세한 내용이 민수기 27장 5절~11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모세가 살아있던 시절에 이미 이러한 요구를 했었습니다. 법에 없는 것이라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어요. 그 딸들의 요구가 맞다. 아들이 없거든 인척에게 주어라. 그 말은 딸이 있으면 딸에게 주라는 것이겠죠. 그래서 민수기 27장 11절을 보면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러한 판결의 법규가 되게 했다 는 말이 나옵니다. 즉 특별법이 제정된 것이죠. 그래서 이 딸들이 모세에게 찾아가서 아들이 없다는 것을 설명했고 상속받을 수가 없다는 문제를 제기한 것입니다.

 

이렇게 허락을 받은 것을 오랜 세월이 지나 여호수아에게 법으로 이렇게 제정되었으니 받아주세요 라고 말합니다. 오래전의 법이지만 여호수아가 그것을 기억하고 받아들입니다. 여호수아가 이 오래된 원칙을 기억했습니다.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독단적으로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여자들이 어디서 나서나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무시했다고 하면 혼란이 일어나고 불평불만이 생겼겠죠. 그래서 실제상황에서 잘 처리한 것입니다. 그러한 배경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교훈은 무엇입니까? 복음을 가진 우리에게 부당한 원칙, 제도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도전할 수 있습니다. 모두를 살리기 위해서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혁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바꿀 것은 바꿀 수 있구나. 더 나은 하나님의 축복을 위해서 갱신할 수 있구나. 한마디로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도전하라. 하나님은 그 딸들의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모세를 통하여 새로운 법을 만든 것이죠. 이해하시겠습니까? 제가 말씀드렸죠? 복음은 순복의 영입니다. 온유한 순복의 영이죠. 뿐만 아니라 뜨거운 혁신의 영이기도 합니다. 반대 같지만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선을 이루시는 것이죠. 양은 주인에 의해서 털이 깎입니다. 이때 양은 가만히 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양입니다. 주님이 터치할 때 우리는 가만히 온유하게 순복하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온전히 순복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습니다. 더 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과거의 것을 바꾸는 것입니다. 적절한 절차에 의해서 하나씩 바꾸는 열정이 바로 복음입니다. 거룩한 열망이 바로 그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곳에 성직자가 있고 평신도가 있습니다. 이것을 거룩한 열망이 있는 사람들이 복음을 위해서 바꾼 것입니다. 인종차별이 있죠? 노예제도 같은 것입니다. 복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이것을 폐지 시켰어요. 성 차별 대신 남녀평등, 이것 또한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있는 복음가진 사람들에 의해서 다 이루어진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사람들, 복음의 사람들이 도전한 결과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개인적인 부분, 가정주의, 이런 것들도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바꾸도록 도전해 보세요.

 

한 가지 초점을 교회에게 맞춰보겠습니다. 교회에 목사가 있습니다. 목사에게는 특별한 세 가지 권세가 있죠. 신명기 21잘 5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게 하시며. 이것이 강단권, 예배권입니다. 성막성전에는 제사장만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무 지나치다 보니 신약시대 교회의 강단에는 목사님만 올라가게끔 되어 있습니다. 강단을 성막으로 생각해서 목사님만 올라오는 것이죠. 이곳은 거룩한 곳이니 네 신을 벗어라. 옛날에는 신발도 못 신고 올라왔습니다. 평신도 헌신예배 때 사회를 보려고 올라가면 강대상까지 못 올라가고 그 밑에서 사회를 보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때 그렇게 했다는 말입니다. 구약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오늘날의 목사님들도 그렇게 하시는 분이 계세요. 또 주의 기름으로 축복하게 하셨나니. 교회 담임목사만 성도에게 축복을 할 수 있습니다. 모든 분쟁과 모든 싸움을 그들의 말에 따라 재판할 것이다. 판결할 수 있는 권리가 목회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딱 갇혀 있습니다.

 

그럼 평신도는 강대상에 못 올라옵니까? 평신도는 예배를 인도할 수 없습니까? 더 나아가서 평신도는 설교 할 수 없습니까? 여기 계신 분들은 답을 다 알고 계십니다. 물론 구약 때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때문에 모든 것이 오픈되었습니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이죠. 너희는 왕같은 제사장이라고 말합니다. 조금 약한 번역인데 왕과 같은 제사장이다, 라는 표현을 씁니다. 높긴 높은데 왕처럼 높다, 라는 말이에요. 영어 전통본문에는 왕 같은 이란 말이 없어요. 왕의 제사장이다, 라고 직접적으로 표현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왕이신 줄을 믿기 바랍니다. 여러분 그리스도 안에서 제사장의 축복을 가진 사람들이에요. 승리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거듭난 성도들을 향해서 베드로가 선언한 거예요.

 

물론 주일예배 드리고 있는데 집사님 한 분이 일어서서 ‘목사님 내려오세요. 제가 설교를 하겠습니다.’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죠. 하나님이 은혜를 주신 분이 있습니다. 목회자의 지시와 교회의 질서를 따라 다 할 수 있는 것이죠. 모든 성도가 다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이 복음을 깨달은 사람들에 의해서 다 회복이 된 거예요. 혁신 되어야 합니다. 복음의 가치와 능력을 더 나타내기 위해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서 중직자들을 예배의 인도자로 세웁니다. 먼저 훈련된 중직자들을 세웁니다. 목회자가 지시와 방향을 줘서 말씀 전하게 시키는 겁니다. 그렇게 말씀인도 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믿습니까? 그리하여 현장에 나가서 세상 불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입니다. 바꿔야 됩니다. 여기 아무나 다 올라올 수 있습니다. 맨발로 오시든 신발 신고 오시든 아무나 다 올라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라면 누구든지 다 설교할 수 있는 거예요. 평신도도 예배 인도를 다 할 수 있습니다. 자기의 의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복음의 비밀을 위해서 바꿀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가 복음의 눈을 통해서 보면 많은 것들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도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데모나 쿠데타가 절대 아닙니다. 시간이 걸리고 어려움에 많이 부딪칩니다. 그래도 적절한 절차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혁신하는 거예요. 도전하는 것이죠. 그리고 도전했다가 응답이 오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것이죠. 조직과 제도, 현장을 바꾸는데 도전하시고 우리 안에 들어있는 오래된 습관을 바꾸는 것에 도전하시는 겁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시는 거예요. 조금 하다가 그만두지 마세요. 끝까지 하는 거예요. 아브라함은 25년 동안 도전했습니다. 모세는 40년간 도전했습니다. 초대교회는 300년 동안 도전했습니다. 이 땅은 잠시 왔다가 가는 거죠. 사실적으로 이 땅에서 응답을 못 받아도 괜찮아요. 내가 죽을 때까지 응답 못 받아도 괜찮습니다. 주님 안에서 도전하다가 가도 괜찮아요. 실제 세상인 인생의 본론은 다른 곳에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들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은혜 받는 신앙에서 능력을 행하는 신앙으로 발전시켜라.

  1) 요셉지파의 후손들은 자신들이 분배 받은 땅의 크기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수17:14)

  2) 여호수아는 그들을 격려하며 산지를 스스로 개척하라고 도전하였다.(수17:15)

  3) 그들은 산지의 협소함과 산지의 족속들이 소유한 최신 무기를 핑계로 내세웠다.(수17:16)

 

은혜 받는 신앙에서 능력을 행하는 신앙으로 발전시켜라. 오늘 여호수아서를 보니까 또 한 번의 요구가 나옵니다. 요셉 지파 사람들입니다. 우리 땅이 너무 작으니 더 달라고 요구하는 거예요. 슬로보앗의 딸들은 합당한 근거와 적절한 절차를 밟아서 얻어냈습니다. 그런데 요셉 지파는 정당한 근거가 없었습니다. 이미 영토 분할이 거의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지파별로 제비를 뽑고 있는데 자기들에게 땅을 더 달라고 요구를 하는 것이죠. 여호수아가 어느 지파 사람이죠? 여호수아가 에브라임 지파입니다. 같은 지파니까 정치적인 기득권을 이용해서 더 요구하는 겁니다. 여호수아가 그 요구를 받았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다른 지파 사람들과의 신뢰가 깨지겠죠. 이해하시겠죠.

 

이때 여호수아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아주 일관적인 대답을 합니다. 너희들 땅이 좁은 것이 맞다. 개척해라. 거기에 산지가 있지? 거기 가서 해라. 요셉 지파들이 다시 말합니다. 저들은 철기 무기를 가지고 있고 우리는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개척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여호수아는 일관적인 대답을 합니다. 그래도 너희는 할 수 있다. 너희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자격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사실상 거절하는 것이죠. 여호수아의 답변은 이렇습니다. 너희가 잘났느냐? 그렇다면 잘난 행동을 보여라. 은혜 받은 만큼 은혜롭게 행동해라. 너희들이 먼저 된 자냐? 그럼 먼저 된 자의 본을 보여라. 권능을 받은 만큼 능력을 행사해라. 큰 사람이라면 어른스러운 삶을 살아라. 여호수아가 사실 그 말을 하고 있는 거예요. 요셉 지파가 사실상 다른 모든 지파를 살렸잖아요. 요셉의 두 아들이 각각 하나의 지파를 얻을 정도로 굉장한 위치에 있단 말이예요. 그런데 스스로 개척하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은 누구입니까? 기득권을 주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득권이 있다면 그것을 포기하는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대신에 스스로 개척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세상에 영향을 줄 수 있죠.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가 커져갑니다. 그렇지 않고 기득권만 주장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도리어 하나님 나라의 지경도 좁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은혜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능력을 행사하고 개척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 전체에 이를 때까지. 부적절한 요구를 한다는 얘기는 믿음이 작아졌다는 얘기에요. 철기 문화, 대단한 무기를 가지고 있어 두렵단 말이에요. 그 핑계 때문에 담대함을 잃어버린 것이죠.

 

혹시 여러분 앞에 철 병거 있습니까? 난 나이가 많아. 난 성경지식이 많지 않아. 난 찬송을 많이 몰라. 난 교회 다닌 지 얼마 안됐어. 이러한 것들이 여러분의 철 병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여러분이 두려워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전진하지 못한단 말이에요. 여러분은 도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집중훈련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것 해봐야 졸업장 같은 것 안 나옵니다.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디 가서 제출할 수도 없습니다. 못해도 괜찮아요.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내가 훈련받는 겁니다. 자격증 주는 것도 아니지만 이것이 하나님 앞에서 응답받는 그릇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도전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겁니다.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핑계를 대는 요셉자손에게 스스로 도전해서 뻗어 나가라 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좋은 평야를 공짜로 받기를 기대하지 말고 살림을 개척해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큽니다. 여러분 안에 있는 것을 발전시켜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람한테 말할 때 말 한마디, 태도, 이러한 부분도 발전시키고 개발시키세요.

 

중국에 위대한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라고 있죠.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말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부족함과 어려움을 예측해서 마음이 너무 연약해져 있다. 도전도 못한다. 그러니 항상 실패로 끝나버린다. 이것을 허드슨 테일러가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정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이 사용하세요.

 

우리는 지금 교회시대, 은혜시대, 신약시대에 살고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것도 담대히 은혜 받으시고 도전하세요. 이 예배 자리인 교회장소는 주님이 왕이십니다. 마음껏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고 포럼하세요. 목사님이 축도하기 전에 사라지시는 분이 계신데 그럴 필요 없습니다. 다 똑같이 하나님께 용서를 받은 자들입니다. 다 똑같이 하나님의 아들, 딸들입니다. 마음을 열고 서로 얼마든지 나누는 겁니다. 목사의 눈치를 보지 마시기 바랍니다. 축복기도만 달라고 요구하시면 됩니다. 나는 못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하게 하십니다. 난 원래 그것밖에 안돼. 그렇게 불신앙 고백하지 말고 마음의 힘을 하나님께 드리시면 돼요. 집중훈련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세요. 학생들은 공부에 도전하세요. 아직 어린 분들은 엘리트에 도전하세요. 중직자 분들은 현장과 비즈니스에 도전하세요. 내가 평신도라면 이 제자훈련에 도전하세요. 하나님이 여러분과 함께 하십니다. 

 

3. 하나님이 원하는 종,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를 세워라. 

  1)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잊지 않고 상속특례법을 시행하였다.(민27:11)

  2) 여호수아는 자신이 속한 지파의 요구를 묵살하지도, 전체의 형평성도 잃지 않았다.

  3)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믿음과 세상을 살리는 지혜를 갖춘 지도자들을 세워라.

 

마지막입니다. 도전하라고 했는데 어디까지 도전하느냐? 뭐라고 주보에 나와 있습니까? 하나님이 원하시는 종, 그리고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 거기까지 도전하는 거예요. 오늘 여호수아를 보시면 참 멋진 지도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남자 형제가 없는 여자들이 요구를 해왔어요. 계집들이 어느 안전이라고 설치느냐 라고 할 수 있죠. 묵살하지 않았습니다. 오래전의 법이지만 여호수아는 기억해 냈어요. 하나님의 이름으로 약속된 법이거든요. 그것을 그대로 시행하면서 순종한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가는 자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가는 자란 말이에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알고 있는 지도자였습니다.

 

자신의 혈육이 조용히 찾아왔습니다. 찾아와서 조용히 요구하는 겁니다. 땅 더 달라. 그것을 거절하면서 공동체의 형평성을 지켜나간 것이죠. 그러면서 용기를 줍니다. 개척해라. 모든 분란과 원망, 불평을 잠재운 것이죠. 지혜가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상 부탁을 한 요셉의 후손들로부터 원망을 사겠죠. 원망을 받는 대신에 전체를 살린 것입니다. 권력을 남용하지 않았습니다. 특혜를 통해서 개인재산을 착복하지 않았습니다. 땅 더 주면 나에게 몇 프로 더 줄래 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왜 이런 이야기를 성경이 기록했습니까? 이렇게 못하는 지도자들이 세상에 꽉 차게 될 것을 하나님이 아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99프로의 지도자들이 직권을 남용해서 부정부패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에 계속해서 나옵니다. 이름만 들으면 아는 유명한 세계적인 지도자들입니다. 조세 피난처를 통해서 많은 세금을 포탈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세계적인 스포츠 단체이죠. FIFA 지도자들이 대회를 유치해주는 명목으로 검은 돈이 오고갔다는 것이 드러났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분들은 모르시지만 한국뉴스에선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한국의 공무원들입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돈이 오고가면서 많은 부정부패를 자행한 것이 드러난 것이죠. 이때 우리가 만약 ‘세상이 어떻게 이렇게 돌아가! 나쁜 놈들 쳐 죽여야지, 망조가 들었구나’ 라고 말해 버리면 지도자가 아닌 거예요.

 

세상은 그렇게 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일면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거예요. 우리는 봐야 되는 겁니다. 시대가 그렇게 흘러가는 시간표구나. 그리고 우리 렘넌트들에게 기회가 오고 있구나. 하나님이 인정한 지도자. 세상이 요구하는 지도자. 그런 지도자가 일어날 때가 온 것이죠. 요셉과 같은 총리, 다니엘과 같은 공무원, 다윗과 같은 왕, 이런 지도자들이 우리 렘넌트 중에서 일어나야 됩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셨습니다. 이렇게 우리의 후대들이 이런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 기도해 줘야 됩니다. 훈련시켜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세상에 보내야 됩니다. 우리가 렘넌트 운동에 도전해야 되는 것이죠. 후대를 키우는 것은 하나님의 변함없는 계획입니다. 이러한 훈련을 위한 장소와 사람들 속으로 여러분들이 들어가셔야 해요. 후대를 위해서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렘넌트를 위해서 헌신하세요. 키워야 됩니다. 렘넌트 위해서 투자하세요. 그들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의 우월성을 입증해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이렇게 해야 됩니다.

 

<결론>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천명을 따라 세상을 살리는 사명을 온전히 이루었다.(요4:34, 요19:30)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런 일에 초석을 쌓았단 말이에요. 우리 모두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라간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선포하면 우리도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치유의 기적을 일으켰으면 우리도 치유의 기적을 위해서 기도하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서 동고동락했다면 우리도 제자를 찾아서 훈련시켜야 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다고 한다면 우리는 희생해야 됩니다. 이렇게 그리스도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 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영광이 여러분의 것이 되는 것이죠. 믿습니까?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많아져야 되는 거예요. 그러면 미래를 위해서 후대들을 세워야 되는 거죠. 거룩한 열망을 가지고 도전하는 렘넌트들, 하늘과 땅을 만족시키는 우리 후대들, 이런 후대들이 나타나야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명령이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을 따라서 살았습니다. 세상을 살리라는 명령이죠. 세상을 살리라고 하는 이 도전을 끝까지 다 이루었습니다. 그리스도의 비밀을 누리는 사람이 복음의 명문가정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명을 가슴에 품은 자가 복음의 명문가정입니다. 충성스러웠던 예수님처럼 신실하게 끝까지 이 일을 하는 자들이 복음의 명문가정입니다. 이상입니다.

 

정리하세요. 기도제목으로 삼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묵상하세요. 여러분이 생각한 것을 자녀들에게 확인하세요. 이러한 말씀의 은혜가 아이들에게 박혀있는지 확인하세요. 확인 안 하고 그냥 지나가면 깨끗할수록 금방 부패합니다. 예배 다 참석했다. 훈련도 받았다. 아무 일도 안 일어나더라. 교회가도 소용없더라. 장로, 권사들이 더 사기 치더라. 내가 목사 아들이다. 아무 소용없다. 이러면 완벽한 반대의 전도를 하는 증인들이 되 버리는 거예요.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받은 말씀을 아이들에게 뿌리 내리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도우시옵소서. 거룩한 열망을 품고 도전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나님께 인정받고 세상을 살리는 지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후대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