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기적은 하나님 말씀의 성취 속에 있다

20160710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 주일강단

제목: 복음의 명문가정의 절대목표-복음회복(19)

     하나님의 기적은 하나님 말씀의 성취 속에 있다

본문: 여호수아 21:41-45   설교: 김태성 목사

 

레위 사람의 이스라엘 자손의 기업 중에서 얻은 성읍이 모두 사십 팔 성읍이요 또 그 들이라 이 각 성읍의 사면에 들이 있었고 모든 성읍이 다 그러하였더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열조에게 맹세하사 주마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얻어 거기 거하였으며 여호와께서 그들의 사방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열조에게 맹세하신대로 하셨으므로 그 모든 대적이 그들을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대적을 그들의 손에 붙이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서론> 예수님의 말씀 (눅9:58)

 

예수님께서 누가복음 9장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집이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도다.” 만물의 창조주가 되시고 주인 되시는 예수님께서 왜 머물 집이 없다고 말씀하셨을까요?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열 두 제자들이 예수님을 제대로 모시지 못한 것에 대한 한탄일까요? 오늘 메시지를 통해서 그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가 여호수아서를 계속 보고 있습니다. 특히 땅 분배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여호수아서 13장부터 시작해서 19장 즈음에 땅의 모든 것들이 다 나눠집니다. 오늘 마지막으로 레위 지파 사람들에게 분배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레위 자손들이 거할 성읍들은 48성읍이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난주 여호수아 20장에 도피성 6개를 포함해서 48성읍입니다.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각 지파들이 땅을 나눠가지는 과정에서 선조들의 축복기도와 많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49장의 야곱의 기도와 신명기 38장의 모세의 기도와 연관이 되어있습니다. 특별히 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저주를 내리잖아요. 너희들이 노여움이 혹독하고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저주입니까? 이스라엘 전체에 흩어지며 살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실제로 땅 분배과정을 보니 시므온과 레위는 자기의 기업을 받지 못하고 이스라엘 전역에 흩어지며 살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저주를 받은 원인을 우리가 살펴보았습니다. 야곱에겐 열 두 아들과 딸 디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딸이 세겜 추장의 아들에게 강간을 당합니다. 그 세겜 남자가 디나와 결혼을 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세겜 청년이 야곱의 집안에 들어와서 요청을 합니다. 이때 야곱의 두 아들 시므온과 레위가 계략을 짭니다. 그들을 무력하게 만든 후에 그들을 몰살시키는 죄를 범합니다. 야곱은 그 두 아들의 죄악를 기억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야곱의 예언 그대로 시므온 지파 후손과 레위 지파 후손이 자기 땅을 가지지 못하고 흩어지며 살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레위지파의 변화된 모습이 나옵니다. 레위지파가 흩어짐을 당하지만 그것이 축복으로 바뀝니다. 그 원인이 출애굽기 32장과 민수기 25장에 나옵니다. 온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숭배에 빠졌습니다. 그 모습을 본 모세가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외칩니다.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다 내게로 모여라.’ 그때 레위자손들이 모세에게 모입니다. 레위자손은 모세의 명령대로 허리에 칼을 차고 그 형제와 친구를 도륙하는 일을 감당합니다. 이런 무서운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의 방자한 행동은 종결되어집니다. 모세는 레위자손들의 이러한 행동들에 대해서 축복합니다. ‘여호와께 헌신했다.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에게 축복하기를 원하노라.’ 여호와의 편에 섰던 레위 지파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기 시작합니다.

 

민수기 25장에 또 한 사건이 터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발람이라는 사람의 꾀에 속아 넘어가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을 하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의 진노가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의 목을 치라고 명령하십니다. 비극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모든 백성들이 회막문 앞에서 통곡하며 부르짖습니다. 이때 모든 사람들이 보고 있음에도 어떤 한 사람이 미디안의 이방여인을 장막에 데리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방여인들과의 음행으로 인해 이 비극이 시작되었는데 그러한 짓을 또 하는 것입니다. 이 장면을 아론의 손자인 비느하스가 목격하게 됩니다. 그는 창을 들어 한 번에 남자와 여자를 죽입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의 진노가 잠재워지고 퍼져있던 역병이 그치게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역병으로 죽은 자가 2만 4천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 재앙이 멈춰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사건을 이렇게 평가하십니다. ‘비느하스가 나의 질투심으로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나의 노를 돌이켰구나.’ 그러면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 비느하스에게 평화의 언약을 준다. 그와 그 후손에게 영원한 제사장의 직분을 줄 것이다.’ 그 비느하스가 하나님을 위하여 질투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속죄 하였구나 라고 기록하고 있어요. 결국 비느하스의 의로운 행위 때문에 자기 후손들이 축복받게 됩니다.

 

성경 한 구절을 더 보겠습니다. 신명기 33장에 보시면 모세가 죽기 전에 각 지파들을 축복합니다. 레위지파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사장이 입는 옷에 우림과 둠밈이라는 장식을 붙입니다. 제사장 옷에 우림과 둠밈 장식이 붙은 것을 보고 저 사람이 하나님의 종인 것을 아는 것입니다. 그 축복의 기도를 레위 지파에게 준 겁니다. 그러면서 한 말씀을 더 합니다.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단 위에 드리리로다.’ 즉 말씀을 가르치고 제사를 드리는 직책을 레위 지파에게 준 것입니다. 그들의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백성들의 죄를 담당해서 제물을 가지고 들어와 하나님께 나가는 직분을 레위지파가 맡게 된 것이죠. 그들에게 주어졌던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우리가 꼭 배워야할 교훈이 있습니다. 큰 죄악과 실수 때문에 고통 중에 있더라도 결코 절망할 이유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하나님이시고 회복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레위 지파 사람들이 했던 것을 눈 여겨 봐야 합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 온전히 헌신했습니다. 우리 눈앞에 엄청난 시련이 닥쳤을지라도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멈춰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앞에 선다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나의 가족과 친구, 이웃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라합이라는 여자는 자기 민족을 배반했어요. 레위 지파는 자기 동족을 처단했습니다. 비느하스는 자기 동포를 처단함으로서 하나님을 변호하고 하나님 편에 섰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눈에 보이는 상황과 사람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죠.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이것이 레위 지파가 가지고 있는 영성입니다. 이 영성을 저와 여러분이 배워야 되고 소유해야 됩니다.       

 

1. 레위 지파의 영성을 소유하라.(수21:1-41)

  1)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의 편에 서서 온전히 헌신하라.(출32:26-29, 민25:1-13)

  2) 우리의 참 기업은 성도에게 기업을 베푸시는 하나님이시다.(민18:20, 수18:7)

  3) 하나님의 영적인 장자로서 자부심을 잊지 말라.(민3:12-13)

 

첫 번째 레위 지파의 영성을 어떻게 소유합니까?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 편에 서고 온전한 헌신을 주께 드려라. 믿습니까? 결단하세요. 그런데 이렇게 훌륭한 레위지파가 다른 지파와는 달리 기업을 갖지 못하게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 머물 수 있는 성읍과 그들의 짐승들이 먹을 목초지만 분배 받고 다른 땅은 일절 받지 못하게 만드셨습니다. 민수기 18장과 여호수아 18장에 보면 레위 지파에게는 기업이 없다고 여러 번 강조했습니다. 레위사람은 너희 중에 기업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레위지파가 누리는 기업은 뭐라고요? 땅이 아니고 땅을 주시는 하나님 자신을 기업으로 삼으라는 뜻입니다. 땅이 없는 레위지파가 각 지파들 속에 흩어져 살게 하심으로 그들이 살아갈 때 땅을 믿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 그 땅을 주신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뜻입니다. 땅을 선물로 주시는 여호와만을 바라봐라. 그러므로 나머지 열 한 지파는 땅의 소산의 십일조를 레위인들에게 줌으로써 이 땅이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신앙고백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해하시겠죠.

 

이렇게 제도를 만든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의 장자의 직분을 레위 지파에게 준 것입니다. 민수기 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레위인을 택했다. 택하여 이스라엘 자손 중에 태를 열어 태어난 모든 맏아들을 대신하게 했다 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처음 태어난 자는 다 내 것이다. 내가 애굽 땅에서 처음 태어난 것을 다 죽이던 날에 이스라엘의 처음 태어난 자는 사람이나 짐승을 다 거룩하게 구별했다. 이스라엘의 모든 장자들이 죽어야 되는데 유월절 덕에 살았잖아요. 애굽의 전 장자들은 다 죽었습니다. 희생된 것입니다. 장자는 희생을 상징하는 거예요. 그런데 그 장자의 직분을 레위인이 대신 맡으라는 말입니다. 레위지파가 기업을 갖지 못하게 하면서 희생하라는 말입니다. 다른 형제 지파를 섬기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의 장자라고 하는 것은 항상 희생한 자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지파가 지상에는 땅이 없습니다. 그리고는 땅이 있는 다른 형제들을 축복하는 거예요.

 

장차 자신의 희생을 통해서 자기 백성들의 맏아들이 되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맏아들 되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머리 둘 곳이 없다고 고백하신 거예요. 그러면서 자기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천국의 기업을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영원한 희생을 통해서 우리에게 천국의 기업을 주신 것이죠.

 

하나님의 맏아들이신 그리스도를 모신 우리들은 영적인 레위인들입니다. 영적인 장자의 축복을 가진 자들입니다. 그들은 내 것이 됨이니라.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소유가 된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자부심이 있어야합니다. 할렐루야. 저와 여러분들이 넉넉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게 되면 치유가 되기 시작합니다.

 

여러분들에게 특급 팁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치유 받은 거예요. 저에게 아들 선교가 있습니다. 선교를 향한 김 사모의 사랑은 대단합니다. 하나님께 기도 많이 하고 낳은 아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아버지인 저는 아들이 하나밖에 없으니까 아들을 좀 더 남자답게 강하게 훈련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래서 선교를 따로 불러서 힘든 일을 가끔 맡깁니다. 그러면 선교는 손에 상처가 나면서까지 열심히 일을 합니다. 선교는 아빠가 시킨 일을 그대로 하거든요. 하루는 김 사모가 아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고생하는 것을 보더니 선교가 불쌍해 보였나 봐요. 그래서 김 사모가 저에게 컴플레인을 합니다. ‘당신이 선교에게 이 일을 시켰어요?’ 그 소리를 들은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니 선교가 나한테 이 일을 하겠다고 말했어.’ 그러면서 그 순간을 모면합니다. 나중에 일 다 끝나고 김 사모가 아들에게 물어보죠. ‘네가 하겠다고 아빠한테 말했니?’ 선교는 솔직하게 말합니다. ‘아빠가 도와달라고 해서 한 거예요.’ 금방 들통이 나고 맙니다. 김 사모는 저에게 따집니다. ‘당신 왜 거짓말해요? 당신이 시킨 거라면서요?’ 저는 우물쭈물하며 ‘내가 그랬나?’ 라고 대답합니다. 사실 그게 그렇게 된 것이 아니고 그때 내 중심은 그때 상황적으로 이렇게 됐는데 라면서 변명을 합니다. 사실 저는 선교의 친아버지입니다. 같은 남자로서 인생 선배입니다. 더욱이 목회자로서 훈련시킬 수 있는 자격이 있죠. 그런 신분에 관한 자존심, 자부심이 없는 거예요. 단지 무서운 아내의 항의를 받기가 싫어서 거짓말을 한 겁니다. 내가 당당하지 못한 겁니다. 치유 받을 부분이죠. 중요한 것은 이거예요. 나의 이런 모습이 계속되어지고 아내가 그것을 목격하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김 사모는 나에 대해서 신뢰를 할 수가 없습니다. 입만 벌리면 거짓말을 하는 사람, 자기 입장을 변호하려고 선교에겐 이렇게 자신에겐 저렇게 말하는 사람으로 낙인이 찍힙니다. 그러면 내가 무슨 짓을 해도 아내는 나를 미워합니다. 내가 아내를 위해서 설거지를 해주면 부엌에서 왜 달그락거려 하며 소리 지릅니다. 열심히 일하고 온 아내에게 마사지를 해줍니다. 그러면 안하던 짓 한다며 뭐 잘못한 거 있어? 하며 따집니다. 설교를 열심히 합니다. 그러면 너나 잘하세요. 무슨 말이죠? 무엇을 해도 눈에 안차고 점점 미워지게 되는 거예요. 나의 자존심과 자부심의 부족함으로 순간을 모면하려는 체질로 굳어져있어요. 나의 언행, 말과 행동이 사람마다 상황마다 일관성이 없는 거예요. 사람과 상황에 따라 아침저녁으로 바뀌는 것이죠. 이것이 반복되어지게 되면 주위 사람에게 들키게 됩니다. 다른 사람들이 대놓고 말하지는 않지만 마음으로 접어두고 상대를 합니다. 열심히 일을 하고 애를 써도 사람들이 인정해주지 않습니다. 도리어 꼴 보기 싫어합니다. 저의 열등의식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숨겨진 상처입니다. 그런 불신앙 때문에, 내 마음 밑바닥에 불안한 심리가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치유 받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영원하고도 당당한 아들입니다. 나는 가진 것 없지만 나의 형제, 자매, 성도들을 위해 축복하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영적인 장자요 영적인 레위인임을 깊게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그 누림 속에서 과거의 상처, 뼈아픈 기억, 기억하기 싫은 실패들을 십자가의 주님 앞에 진짜로 가져가세요. 그리고 부활하신 주님과 함께 상처의 무덤, 고통의 무덤, 실패의 무덤 밖으로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새롭게 인도하십니다. 주님이 새로운 힘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새로운 증거를 주십니다. 내가 어떻게든지 살아나려고 하는 세상이 아니라 내가 장자로서 섬기는 현장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자부심을 가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참 안식은 영적인 부분이 안착할 때 온다.(수21:44)

  1) 영적인 축복을 담당하는 레위 지파가 머물 곳을 배정한 후에 이스라엘은 안식을 얻었다.

  2) 우리 삶 안에 영적인 영역이 확보될 때 우리는 비로소 안식을 누릴 수가 있다. 

  3) 대신관계를 성공할 때 대인 및 대물관계의 저주를 끊고 승리할 수 있다.(창1:26-28, 마6:33)

 

두 번째입니다. 참 안식은 영적인 부분에 안착할 때 올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가 자기의 기업 안에서 레위 지파가 머물 곳을 전부 배정해 줬습니다. 이스라엘의 기업분배가 끝나게 된 것입니다. 이 때 이렇게 말을 합니다. ‘대적자들이 없고 모든 말씀이 성취되었으며 안식을 얻게 되었다.’ 라고 말합니다. 레위지파와 같은 영적존재가 우리의 삶에 실제적으로 자리 잡았을 때 우리는 비로써 완성된 안식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44절에 여호와께서 사방에 안식을 주셨다 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어떤 안식입니까? 대적들로 인한 전쟁, 위협, 방황으로부터 평강을 의미합니다. 사실상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업분배를 마쳤지만 그 주위에는 아직 대적자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안식이 왔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사방의 모든 대적자들을 이미 이스라엘에게 붙였다. 이스라엘을 이길 자가 없다. 그러한 안식을 말하는 겁니다.

 

우리와 똑같죠. 지금은 악한 마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어둡습니다. 흑암세력이 우리를 잡아먹으려고 사자처럼 서성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안식을 가졌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우리의 대장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두 승리하셨고 그 승리를 우리에게 주실 것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음의 싸움을 이미 승리하신 줄 믿습니다. 승리하신 주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이것이니 곧 우리의 믿음이니라.’ 믿습니까? 결론은 똑같습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믿음으로 성공하시게 되면 다른 일에 모두 이길 수 있단 말입니다.

 

원래 인간이 그렇습니다. 창세기 3장 이전의 아담은 어떠했습니까?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형상을 누릴 때에 이브도 얻고 에덴동산도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원리가 똑같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성공하게 되면 사람관계, 물질관계, 다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몰랐습니다. 일단 세상에서 자리를 잡아놓고 주님과 교회를 섬기려고 했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 이것을 모르고 체험 못했던 것이죠. 오늘 이 자리의 여러분들은 저와 같은 실수와 실패를 하지 않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주님이 직접 하신 약속입니다. ‘모든 것을 더하시리라.’ 이 언약 붙잡고 도전하세요. 할렐루야.

 

3. 하나님은 선하시며, 자신의 모든 언약을 반드시 이루신다.(수21:45)

  1) 선하신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결코 선해질 수 없고 선한 일을 할 수도 없다.(마10:18, 눅18:19)

  2)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지 못하면, 절대 신앙인이라 할 수 없고,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다.(민23:19, 히11:6)

  3)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현장에서 복음을 전할 때 완벽한 복을 받는다.

    (막16:15, 눅24:44-45, 마28:18-20, 요21:15-17)

 

마지막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시며 자신의 모든 언약을 반드시 이루십니다. 마지막 절에 ‘다 응했다’ 라고 나오잖아요. 여호수아 1장에 기록된 모든 것이 전부 성취가 되었습니다. 3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죠. 내가 모세에게 말했던 것처럼 내가 여호수아에게 말한다. 너의 발바닥으로 밟는 곳을 내가 다 너에게 주겠다.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가 없게 될 것이다. 너와 함께 할 것이다. 할렐루야. 이스라엘에게 많은 난관과 대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셨어요. 그들에게 안식을 주셨습니다. 약속하신 것을 다 이루어주신 것이죠. 45절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일을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게 했다. 다른 영어성경에는 이렇게 번역해 놓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말씀 중 한 말씀도 실패치 않고 다 이루어졌다. 하나님은 약속을 이루시는 신실하시고도 선하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약속으로 붙잡는 사람은 결코 실패하지 않습니다. 믿습니까?

 

주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시고 구원하실 줄을 믿습니다. 제자학교 때 말씀드렸죠. 요한복음 1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선한목자이신데 양들을 각각 불러서 인도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같으면 다 도매급으로 몰아서 우리에 넣을 텐데 예수님은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불렀다고 했어요. 누구도 주님의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신 자들은 부르시고 부르신 자들은 반드시 영생을 얻을 줄로 믿습니다. 부르신 자들을 의롭게 할 뿐만 아니고 영화롭게 하셨다고 하십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이 모든 약속들을 이루실 것입니다. 우리의 구원과 성화, 영생, 세계복음화, 천국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모두 하나님의 약속한 그대로 이루실 줄로 믿습니다. 민수기 23장의 말씀처럼 하나님은 사람과 달라서 거짓말 하거나 후회하지 아니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을 다 행하시며 이루신다고 했습니다. 그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읽어야 됩니다. 묵상하면서 깨달으셔야 됩니다. 또한 은혜 받은 것을 전할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완전한 축복을 주십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설 줄로 믿습니다. 마태복음 5장에 예수님께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고 하시면서 선언하셨어요.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이라도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게 될 것이다. 마태복음 24장에는 더욱 강하게 말씀하셨어요. 천지는 없어지겠지만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한다. 여러분들 말씀의 능력을 아시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예요. 하나님이 상급을 주시게끔 되어 있습니다. 완벽한 인도와 완전한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영원하신 말씀만이 참된 기적의 열쇠이다.(사40:8, 마5:18, 마24:35)

 

하나님의 말씀만이 영원하고 반드시 성취됨을 아는 가정과 가문이 복음의 명문가정입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것, 바로 이것이 기적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취, 그것이 기적입니다. 기적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쥐고 있는 복음의 명문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주님 고백합니다. 당신의 기적은 말씀성취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저주에 빠져있던 레위지파가 결정적인 순간에 하나님께 헌신했습니다. 하나님만을 기업으로 삼고 장자의 심령을 가진 레위지파의 영성을 소유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언약의 사람이 되게 하옵시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복음의 명문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