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애는 하나님의 기적을 만든다

20160717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 주일강단

제목: 복음의 명문가정의 절대목표-복음회복(20)

     형제애는 하나님의 기적을 만든다

본문: 여호수아 22:1-10   설교: 김태성 목사

 

그 때에 여호수아가 그우벤 사람과 갓 사람과 므낫세 반 지파를 불러서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종하여 오늘날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나님 어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 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좀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찌니라 하고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축복하여 보내매 그들이 자기 장막으로 갔더라 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기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편 서편에서 그 형제중에서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일러 가로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 금, 동, 철과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대적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찌니라 하매 르우멘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실로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떠나 여호와께서 모세로 명하신대로 얻은 땅 곧 그 소유지 길르앗으로 가니라 르우벤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 요단 언덕 가에 이르자 거기서 요단 가에 단을 쌓았는데 볼만한 큰 단이었더라

 

<서론> 예수님의 말씀 (마18:21-35)

 

오늘 말씀의 제목은 ‘형제애는 하나님의 기적을 만든다.’ 입니다. 이 세상에서 ‘용서’가 계속 이루어진다면 벌써 지상낙원, 유토피아가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평생 동안 용서하지 못하는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일 것입니다. 죽음에 이르러서야 뒤늦게 용서의 문을 열고는 합니다. 그렇게 사랑했던 연인들도 용서의 벽을 넘지 못해서 원수가 되기도 하죠. 한 부모를 모시는 자식들도 서로 용서하지 못해서 남들보다 못한 사이가 되고는 합니다.

 

베드로의 질문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답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8장입니다. 그때에 베드로가 나와 가로되 주여 형제가 만일 나에게 죄를 범하면 몇 번 용서해 줘야 되겠습니까? 일곱 번 용서해 주면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답하십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르노니 일곱 번 뿐만 아니라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할 찌니라.’ 그러면서 결론을 내리시는데 너희가 각 중심으로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내 하늘에 계신 아버지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강하게 말씀하셨을까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상의 형제와 가족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새로운 형제와 가족을 만드시려고 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형제, 자매, 가족은 무슨 뜻이죠? 예수 믿고 같은 신자가 된 것 맞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더 깊은 의미를 가지고 계십니다. 바로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주는 형제와 가족을 만드시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살아나신 것은 다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간의 근본문제를 완전히 끝내버리셨습니다. 영원한 구원의 문을 열어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영접하는 순간 영생을 얻고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입니다. 이 축복을 받은 사람들이 형제요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그리스도를 한 주님으로 섬기는 하나님 나라의 형제요 가족이 된 것입니다.

 

인간의 근본문제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떠난 불신앙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 아닌 죄인 된 것입니다. 사탄에게 장악된 노예로 살아가는 인간의 운명, 죄를 말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복음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떠나지 않고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죄인이 아닌 의로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사탄에게 눌리지 않고 사탄의 세력을 멸하는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된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앞에서 분열하고 의인들끼리 서로 질투, 시기, 증오하며 또 다시 사탄의 올무에 빠져서 옛 사람처럼 산다고 한다면 복음을 훼손시키는 것이죠. 어마어마한 복음의 가치와 능력을 받아놓고도 놓치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형제, 자매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형제, 자매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진심으로 사랑함으로 서로의 죄를 용서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탄의 세력을 멸하는 세계복음화로 인생 결론 낸 자들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서로 형제애를 나누는 새로운 차원의 가족이 된 줄로 믿습니다.

 

오늘 여호수아서 22장에 이러한 형제애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여호수아를 장관으로 모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했습니다. 특히 오늘 군 선교 헌신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의 군사가 된 줄로 믿습니다. 어스틴 주위에 군부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군에서 현직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전역이나 예편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우리가 그들을 섬기고 복음화 하며 세계복음화의 문을 열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지금 우리가 여호수아 22장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스라엘 백성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다르게 호칭을 하고 계십니다. 출애굽의 기적을 맛본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군대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출애굽기 6장, 7장, 12장에서 세 번씩이나 여호와의 군대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왜입니까? 광야훈련을 마치고 가나안을 정복해야 하는 군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호수아를 대장으로 모신 이스라엘의 여호와의 군대는 요단강을 건너는 기적 이후에 7년 만에 가나안을 정복하고 땅 분배까지 마쳤습니다. 이제 집에 가는 일만 남은 것입니다.     

 

1. 형제들을 위해 끝까지 도우라.

  1) 요단 동쪽의 지파들이 가나안 전쟁이 끝날 때까지 형제 지파들을 도왔다.(수22:2-3)

  2) 그들은 축복기도와 많은 전리품들을 받고 자신들의 기업으로 돌아갔다.(수22:6-9)

  3) 형제애의 씨앗이 원니스의 대지 위에 심겨질 때 기적의 열매를 맺는다.(시133:1-3, 벧후1:7)

 

첫 번째입니다. 주보에 뭐라고 되어 있습니까? ‘형제들을 위해 끝까지 도우라.’ 가나안 정복 전쟁은 동네 패싸움이 아니기 때문에 이스라엘 전 지파들이 하나가 되어서 치러냈습니다. 전쟁 전에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는데 민수기 32장에 이러한 일이 있었습니다.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의 반 지파가 모세대장에게 한 가지 요청을 합니다. 요단강을 건너서 전쟁을 치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요단강을 건넌 땅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단강을 건너기 전에 동편 땅을 보니까 너무나 기름지고 비옥합니다. 그래서 이 지파들이 모세에게 간청을 해서 이 땅을 우리에게 먼저 달라고 합니다. 모세는 흔쾌히 허락을 해주고 조건을 제시합니다. 요단 동편을 가져라. 대신에 요단 서편을 정복할 때까지 끝까지 싸우기를 도와라. 그래서 이 지파들이 맹세를 합니다.

 

그들은 7년 동안 모세의 약속을 성실히 지켰습니다. 다른 모든 지파들의 땅 분배가 다 끝났습니다. 이제 여호수아가 그들을 부릅니다. 최선을 다해서 약속을 지킨 것을 치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편으로 돌아가라고 허락합니다. 이 두 지파 반이 얼마나 성실히 전쟁을 도왔는지 2절과 3절에 나옵니다. 주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너희가 지켰구나. 그리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서 내 음성에 순종하고 여러 날 동안 형제들을 떠나지 아니했구나. 주 너희 하나님께서 너희에게 명한 책무를 끝까지 지켰구나 라고 말합니다. 얼마나 멋진 형제애를 가진 군인들입니까. 모세도 만족시키고 여호수아도 만족시키고 나아가 하나님까지 만족시킨 탁월한 군인들이었습니다. 뜨거운 형제애를 가지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을 해낸 것이죠. 한마디로 형제들을 위해서 하나님 앞에서 끝까지 도운 줄로 믿습니다.

 

이 말씀을 들을 우리는 언약을 붙잡아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구원받은 우리는 한 형제인줄로 믿습니다. 서로 돕되 끝까지 도와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보여주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우리를 도울 때 끝까지 도우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는 척 하신 것이 아닙니다. 완전히 돌아가셨어요. 알아서 하라고 하지 않으시고 성령까지 보내주셨습니다. 우리가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우리를 추적하시면서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이 부분을 우리가 알고 누려야 합니다.

 

교회 성도들이 이 부분을 제대로 누리지 못한다면 군 선교 회원분들이 투철한 복음정신으로 형제애를 나누고 보여주는 모범이 되길 축원합니다. 군 선교 회원들은 역시 다르구나. 이러한 칭찬을 받기 바랍니다. 교회의 렘넌트들이나 성도들이 군 선교 회원을 찾아가서 답을 얻을 만큼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군 선교 회원들 참 못 됐어. 일이년 안에 이사를 간다고 다 제멋대로야. 우리 교회의 군 선교 회원 출신들은 어디로 전출가든지 절대 이러한 소리 듣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남편이 군인이여서 그런지 김 집사가 하는 일 보면 똑 부러져. 믿음도 얼마나 좋은지 군인처럼 충성스러운 교회 일꾼이야. 이러한 평가를 받길 축복합니다. 하나님 앞과 주의 종, 성도들, 동역자들 모두를 만족시키는 군 선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반드시 축복하십니다. 아니 크게 축복하십니다. 심히 크게 축복하십니다.

 

오늘 6절과 9절에 나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대통령과 같은 여호수아가 따로 불러서 축복기도를 해줍니다. 8절에 보게 되면 많은 재산, 심히 많은 은, 금, 동, 철과 심히 많은 의복들과 막대한 전리품을 챙기도록 합니다. 가축은 식용으로 쓰이고 가죽도 얻고 중요한 수단이죠. 운송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자동차죠. 밴, 트럭 다 줬다는 말입니다. 은, 금, 동, 철, 귀금속, 보화 등 기구를 만드는 재료를 엄청 줬습니다. 심히 많은 의복도 봄, 여름, 가을, 겨울, 철따라 입을 수 있도록 다 줬다는 말입니다. 믿습니까? 여호수아가 이들을 보내면서 빈손으로 보내지 아니하고 어마어마하게 막대한 재산적 축복을 줬다는 말입니다. 전리품을 가져가서 너희들을 기다리는 가족들과 나눠라. 여호수아뿐만 아니라 서쪽의 지파들이 동쪽 지파들에 대해서 얼마나 감사와 사랑이 깊은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전쟁터에서 생사고락을 함께한 이 세 지파가 끝까지 도왔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믿습니까? 이 모든 응답들이 군 선교회의 응답인 것을 믿습니다. 군 선교회 뿐만 아니라 우리가 형제애를 가지고 끝까지 돕게 되면 하나님이 막대한 축복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오늘 군 선교회 헌신예배라 위로와 격려차원에서 하는 설교가 아닙니다. 성경적인 증거를 가지고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두 가지만 보겠습니다. 첫째가 시편 133편입니다. 유명한 구절이죠. ‘형제가 연합하며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영생의 복을 명하셨다고 되어있습니다.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형제애를 나누는 그들을 향해서 지극히 크신 칭찬을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수천억 달러씩 줬다는 말이 아닙니다. 영생의 복을 명령했다고 했습니다. 뜬금없이 기름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구원받은 자는 이미 기름부음을 받았는데 왜 반복하십니까? ‘거기에서’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거기가 어디죠? 기름부음이 있다. 이슬내림이 있다. 성령 충만한 역사를 말합니다. 이미 우리는 영생의 축복, 구원의 축복을 소유했죠. 이미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생의 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충만한 성령의 역사를 못 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가 있죠. 믿음의 차이, 그릇의 차이, 또 치유가 됐는지 안 되었는지에 따른 여부 등등 여러 가지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가 하나 되어 동거를 할 만큼 뜨거우면 영생의 복 속에 있는 성령 충만한 역사를 허락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삶의 모든 부분에 성령의 역사를 구석구석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믿습니까? 여러분들이 보는 것 마다 응답되면 어떻겠습니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것 마다 응답받으면 여러분의 기분이 나쁘겠습니까? 손을 댔는데 형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갔는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입니다. 완전한 성령 충만의 역사죠. 그러면 여러분은 기분 나빠하시겠습니까? 신나는 겁니다. 성령이 역사하시면 완전히 끝이 납니다.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베드로후서 1장 7절이죠.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성품, 본성에 참여한 줄로 믿습니다. 그러면서 리스트를 소개합니다. 믿음을 가진 너희들이 힘쓸 것이 있다. 무엇입니까? 믿음의 덕을 쌓아라. 덕의 지식을 구하라. 지식이 있다면 절제하라. 절제를 통과하면 인내를 품어라. 그 뒤에는 경건해라. 그 다음이 뭔가요? 형제우애를 더하라. 맨 마지막에는 사랑을 공급하라. 믿음과 소망과 사랑중 제일이 뭡니까? 사랑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 바로 전이 형제의 우애입니다. 하나님의 성품 중에 사랑을 빼고는 최고가 형제우애입니다. 가장 최고의 수준이란 말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최고의 성품의 그릇을 누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최고의 응답과 기적을 베푸실 줄로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복음을 완성시킨 십자가 사건을 아시죠?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잔을 치워달라고 까지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내 뜻대로 하지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십자가의 복음은 아버지 하나님을 향한 절대순복을 말합니다.

 

또 하나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세전에 택정하신 하나님의 아들들, 즉 그리스도의 형제들을 향한 고귀한 사랑을 쏟아 붓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9절에 명확하게 나옵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예수님께서 맏아들이 되고 그 뒤로 둘째, 셋째, 넷째 전부 한 형제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복음이 위로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순복입니다. 옆으로는 형제들을 향한 절대사랑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형제사랑의 씨앗이 원네스의 대지 위에 심겨지면 반드시 기적의 열매가 나오는 법입니다. 교회 형제들, 성도들 사이에서 세상의 인본주의, 처세술, 인기, 세력, 갈등, 원한, 등과 같은 사탄의 쓰레기를 절대 용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로 완전히 믿고 사랑하며 하나가 되어서 끝까지 돕는 그리스도의 형제임을 보여주세요. 그러면 막대한 물질적 축복과 성령의 충만한 역사가 따라올 줄로 믿습니다. 물론 물질축복을 보고 노림수를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특히 군 선교 회원의 자부심을 가지고 끝까지 하시는 겁니다. 군 선교회원 분들은 2,3년마다 옮겨 다니십니다. 뭐합니까? 교회를 세우는 겁니다. 사도바울처럼 옮겨 다니면서 교회를 세우는 겁니다. 여러분에게 사도적인 응답이 있을 줄 믿습니다.      

 

2. 하나님을 위해 순수한 믿음을 가져라.

  1) 오해를 받을 만큼 하나님을 진심으로 섬겼다.(수22:11-20)

  2) 오해를 풀 수 있을 만큼 형제들에게 설명했다.(수22:21-28)

  3) 정직함과 양심은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통한다.(신6:18, 잠2:21, 잠14:11, 행24:16, 딤전3:9)

 

두 번째입니다. 하나님을 위해 순수한 믿음을 가져라. 한 가지 볼 것은 요단 동쪽의 지파들이 돌아가면서 10절에 요단강가에 큰 단을 쌓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7년 만에 사랑하는 자신들의 기업이 있는 곳으로 가는 이 지파들이 얼마나 기뻤는지 상상이 가시죠? 요단강을 건너면 가족들을 만나는 겁니다. 강을 넘어가기 전에 큰 제단을 하나 쌓았습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만 제단을 쌓은 이유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려함이 아니라 자신들의 후대를 위해서 증거로 남기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물론 모세의 허락을 통해서 요단 동편 쪽에 아주 좋은 땅을 얻었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그 요단 동편은 하나님이 지정하신 기업의 땅이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이 동편의 세 지파 후손들이 여호와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려고 넘어올 때 서편에 있는 사람들이 너희는 어디서 왔냐며 이렇게 될 가능성을 염두 한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주신 하나님의 기업의 땅은 요단 서편인데 너희들은 어디서 왔어? 이렇게 될 수가 있단 말이죠. 미래를 생각한 것입니다. 그래서 단을 쌓았어요. 후대들에게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이 제단은 원래 실로 땅에 있는 하나님의 제단과 똑같습니다. 똑같은 하나님을 모시는 우리다 이 말입니다. 이러한 간절한 염원으로 단을 쌓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오해를 불러일으키게 됩니다. 잘 가라고 했는데 이상한 소식이 들린 겁니다. 요단강가에 단을 쌓았다는 소식입니다. 요단 서쪽에 있는 지파들이 화들짝 놀랍니다. 그 세운 단이 실로에 있는 성막처럼 크고 모든 것이 다 그대로 있거든요. 하나님의 제단은 오직 한 곳에 있어야 한다는 규례를 어긴 것입니다. 이는 여호와 하나님을 저버린 셈이죠. 그래서 서쪽에 있는 지파들이 열 받아서 전쟁을 벌이려고 합니다.

 

전쟁을 벌일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과거에 하나님이 수차례 이러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과거에 싯딤이라는 동네에서 미디안 여인의 유혹을 받아서 바알을 숭배했을 때 그때 2만 4천명을 하나님이 처분해 버리십니다. 첫 번째 여리고성에서도 아간이라고 하는 한 사람 때문에 전체가 패배라는 쓴잔을 마시게 되죠. 한 개인이나 한 지파의 죄악이 이스라엘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그들은 뼈저리게 알고 있었습니다. 전쟁을 일으키려 하니까 일단 어떻게 된 것인지 알아보자고 한 의미에서 비느하스를 보냅니다.

 

우리가 지금 과거의 역사를 모르느냐? 어찌해서 이러한 일들을 벌렸느냐? 라고 나무라니까 요단 동쪽의 두 지파 반이 설명을 합니다. ‘서쪽과 동쪽의 언약의 단일성을 설명하고 후대들이 서로 간에 오해하지 말도록 증거를 남긴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을 하니까 오해가 즉시 풀렸습니다. 동쪽지파의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이해하게 된 것입니다. 서편, 동편 모든 이스라엘 지파들이 다 기뻐하고 한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해프닝은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에서 일어난 것입니다. 오해를 만들라는 말은 아니죠. 주위에 오해를 살 정도로 하나님을 순수하게 진심으로 섬기라는 말입니다.

 

형제애가 없었다고 한다면 언제는 전리품을 주더니 이제는 전쟁을 일으키느냐며 버럭 할 수 있겠죠.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과 형제들을 향한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차분히 설명한 것입니다. 그래서 또 한 번 일어날 수 있었던 비극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정직한 마음과 진실한 생각, 양심에 입각한 언행은 반드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다 통하게 되어 있습니다. 자꾸 목사님은 복음얘기 하지 않고 양심얘기 한다고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치유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겁니다.

 

신명기 6장입니다. ‘여호와가 보시기에 정직하고 선량한 일을 행하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네가 복을 얻고 원수를 이긴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잠언 2장입니다.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을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잠언 14장입니다. ‘악한자의 집은 망하겠지만 정직한 자의 장막은 흥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선언했습니다. 사도행전 24장이죠. ‘하나님과 사람을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노라.’ 제자 디모데에게도 가르칩니다. 디모데전서 3장입니다. 사람을 세울 때 깨끗한 양심의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를 세워라.

 

종종 정직과 양심과 반대로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것이 쌓이게 되면 나중에 신뢰를 잃습니다. 동일한 일이나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할 때 상대방에 따라서 사람이 바뀐단 말이죠. 똑같은 말을 하는데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말한단 말이죠. 당장에 이익이 오는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는 큰 손해로 옵니다.

 

제 아내가 그로서리 쇼핑을 하러 갑니다. 그런데 제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요. 그래서 제 아들 선교에게 물어봅니다. ‘엄마가 지금 마켓에 가는데 너 아이스크림 먹고 싶지 않니?’ 아들 선교는 대답합니다. ‘아빠가 드시고 싶으시면 엄마께 사오시라고 하세요.’ 제가 아내에게 전화를 합니다. ‘여보 어디야? 한국 마켓에 도착했어? 선교가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는데 사올 수 있어?’ 아내는 아이스크림을 고릅니다. 종류가 여러 개가 있잖아요? 그래서 선교에게 전화를 합니다. ‘선교야 무슨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어?’ 선교가 답합니다. ‘전 아이스크림 안 먹고 싶은데요? 아빠가 드시고 싶다고 했어요.’ 저의 꼼수가 들통 납니다. 이러한 일들이 반복되면 제 아내는 저에 대해서 신뢰를 가질 수가 없습니다. 왜 이렇게 저의 가족을 등장인물로 하여 소설을 시리즈로 하는지 귀 있는 자는 성령의 음성으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금방 드러난다니까요.

 

채근담이라는 책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대인춘풍 지기추상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을 대할 때는 ‘대인춘풍’, 봄바람처럼 대하라. 따뜻하게 해줘라. 그러나 자신에게는 가을의 서리처럼 차갑게 대하라. 상대방에게는 유익되는 말을 해주고 자기에게는 엄격하게 하라는 말입니다. 금방 드러날 것을 자꾸 얘기하면 사람들이 마음을 접어 버립니다. 여기에 있는 중직자들, 렘넌트들, 군 선교회원에 있는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으로 섬기되 정직한 양심을 가지시길 축원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응답은 하나님이 주시고 역사는 하나님이 일으키십니다. 오해를 살만큼 순수하게 섬기란 말입니다.

 

제 친구가 군대에 가서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많이 힘들었습니다. 예수 믿으면 그럴 수 있습니다. 우리 김장로님도 별 다시기 직전에 너무 예수를 잘 믿어서 대령으로 예편하셨다고 합니다. 주일에는 대사관 무관으로 근무하시고 임마누엘 교회의 장로님이신데 군 현역에 계실 때 예수 믿는 것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셨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너무 힘드니까 물건들 두는 사물함 안에 고개를 박고 있었데요. 동료들이 이상하게 생각한 겁니다. 오해를 산거에요. 그때 제 친구가 기도한 것이었습니다. 결국에는 네 명의 제자를 세우고 나왔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3. 후대를 위해 헌신적으로 준비하라

  1) 요단 동쪽의 지파들은 후대의 신앙을 위하여 큰 단을 세웠다.(수22:24,25,27)

  2) 요단 서쪽의 지파들도 기뻐하며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들과 화해했다.(수22:30,33)

  3) 복음의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교회가 세워질 때 장성한 분량의 완전한 자가 된다.(엡4:12-13)

 

마지막입니다. 요단 서쪽 지파들이 전쟁을 불사할 정도로 오해할 만큼 왜 단을 세웠습니까? 바로 후대들의 신앙을 잃지 않게 하고 미래의 분열을 미리 막고자 함이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세월이 흐르면 요단 동쪽 지파들이 지리적인 이유로 인해 밀려나고 제외될 것을 미리 생각한 것입니다. 후대와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이고 대비책이었습니다.

 

뭐하라는 말입니까? 후대를 위해서 헌신적으로 준비하라. 큰 단을 쌓았다고 했어요. 많은 재정이 투자되었다는 말입니다. 저와 여러분들 모두 군 선교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구체적으로 헌신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세계 군복음화 협회 전체를 맡고 계시는 김언용 장로님께서 매달 십만 원씩 저희에게 보내주십니다. 저를 믿고 제 통장으로 보내주고 계십니다. 하나도 안 쓰고 그대로 적립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 군 선교회의 자녀들을 위해서 그리고 군에 나갈 미래의 엘리트를 위해서 장학금으로 쓰려고 합니다. 군의 세계를 바꿀 엘리트들이 우리 렘넌트 중에서 나올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군인들이 많으십니다. 마이클 집사님은 훈련을 마치고 바로 오셨습니다. 이삭 형제는 ROTC 출신입니다. 문장로님은 공군출신이시죠? 할렐루야. 종혁이는 이번에 미군 공군에 지원했죠? 나중에 장로님과 상담하기 바랍니다. 켄 선생님께서는 예편하셨는데 소령이십니다. 아들 조나단도 현재 군사학교를 우수하게 졸업하고 소위가 되었습니다. 빅터 장로님은 전역하셨고 강문희 집사님의 부군은 군인으로 근무하고 계십니다. 다솔이는 현재 군인입니다. 김언용 장로님은 대령으로 예편하셨고 조정미 성도님은 남편이 현직군인이시고 최목사님께서는 북대서양 나토 조약기구 총괄 채플린이셨습니다. 지금 전역하셨는데 우리교회는 군인이 많습니다. 군 선교 주일이니까 군 선교 메시지가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교회를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후대를 위해서 준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모두가 기뻐하고 화해하며 하나님을 찬송했다고 그랬잖아요? 12지파가 하나가 된 것입니다. 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것이죠. 복음 안에서 전 성도가 하나 된 형제들의 심령으로 세워질 때 건강한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이 때 성도들이 장성한 그리스도의 분량으로 성장합니다. 장성해지면 그에 따를 축복도 반드시 크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랑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충만한데 까지 이를 것이다. 특히 후대 교육을 위해서라도 하나가 되는 중심과 모습을 보여야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 중직자들이나 군 선교회원의 장성한 분량의 모습을 렘넌트들이 보고 자랄 때 세계를 움직일 리더들이 배출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 복음의 사람은 복음 메시지를 전하고, 복음의 방법을 택하며, 복음의 삶을 누린다.

 

결론입니다. 복음의 사람은 복음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고 복음의 방법을 택하면서 복음의 삶을 누리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는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고 그리스도의 방법을 선택하며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삶을 살줄로 믿습니다. 이러한 렘넌트들이 서로 결혼하게 되면 복음의 명문가정을 여는 것이죠. 그리스도 안에서 언약의 형제들이 서로 사랑하며 하나님의 기적을 일으키기를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군 선교 헌신예배에 참석한 모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기적을 베풀어 주옵소서. 모두가 중간에 멈추는데 우리는 끝까지 돕게 하시고 모든 사람들이 자기 이익을 구하나 우리는 오해를 받을 만큼 하나님을 순수하게 섬기게 하옵소서. 후대를 위해서 최고의 중심을 갖게 하옵소서. 형제애를 가지고 하나님의 기적을 만드는 복음의 명문가족들로 응답받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