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기적을 만든다

20160724 임마누엘 어스틴 교회 주일강단

제목: 복음의 명문가정의 절대목표-복음회복(21)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기적을 만든다

본문: 여호수아 23:1-16   설교: 김태성 목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사방 대적을 다 멸하시고 안식을 이스라엘에게 주신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 곧 그 장로들과 두령들과 재판장들과 유사들을 불러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나는 나이 많아 늙었도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자시니라 보라 내가 요단에서부터 해 지는 편 대해까지의 남아 있는 나라들과 이미 멸한 모든 나라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제비뽑아 너희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였느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 앞에서 그들을 쫓으사 너희 목전에서 떠나게 하시리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대로 너희가 그 땅을 차지할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너희 중에 남아 있는 이 나라들 중에 가지 말라 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라 그것을 가리켜 맹세하지 말라 또 그것을 섬겨서 그것에게 절하지 말라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대저 여호와께서 강대한 나라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 내셨으므로 오늘날까지 너희를 당한 자가 하나도 없었느니라 너희 중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너희가 만일 퇴보하여 너희 중에 빠져 남아있는 이 민족들을 친근히 하여 더불어 혼인하며 피차 왕래하면 정녕히 알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민족들을 너희 목전에서 다시는 쫓아내지 아니하시리니 그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며 덫이 되며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 너희 눈에 가시가 되어서 너희가 필경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하리라 보라 너는 오늘날 온 세상이 가는 길로 가려니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하나도 틀리지 아니하고 다 너희에게 응하여 그 중에 하나도 어김이 없음을 너희 모든 사람의 마음과 뜻에 아는 바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말씀하신 모든 선한 일이 너희에게 임한 것 같이 여호와께서 모든 불길한 일도 너희에게 임하게 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이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를 멸절하기까지 하실 것이라 만일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하신 언약을 범하고 가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너희에게 미치리니 너희에게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너희가 속히 망하리라

 

<서론> 예수님의 말씀 (마22:37, 막12:30, 눅10:27-28, 요21:15-17)

 

교회와 예배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배 설교의 첫 마디를 예수님의 말씀으로 시작하기 원합니다. 신약성경의 마태, 마가, 누가 복음은 전부 예수님에 대하여 기록한 말씀입니다. 이 세 복음서에 기록된 사건들이 모두 같지는 않습니다. 어떤 복음서에는 기록된 사건이 다른 복음서에는 기록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이 말씀은 세 복음서에 동일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 나온 말씀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율법에 대하여 아주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을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 중에서 제일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마가복음에는 ‘첫 번째 되는 계명이 무엇입니까?’ 누가복음에는 ‘영생을 얻는 중요한 계명이 무엇입니까?’ 이렇게 각 복음서마다 다르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동일하게 대답하셨습니다. ‘너의 마음과 뜻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모든 것을 동원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이 자리에 있는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인간이라는 존재가 하나님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인간은 하나님과 함께 해야 될 존재입니다. 이제는 함께하는 수준을 넘어서 마음과 뜻, 목숨을 다 바쳐서 하나님을 사랑해야 될 존재라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완전히 미칠 만큼 사랑에 빠져본 분이 계십니까? 우리는 지금 무엇에 미쳐있습니까? 흔히들 20대는 사랑에 미친다고 합니다. 30대는 야망에 미치고 40대는 일에 미친다고 하죠. 50대는 재산, 소유에 미치고 60대는 명예와 고독에 미친다고 합니다. 70대는 은퇴, 80대는 죽음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하죠. 무엇인가에 미친 사람은 모두 행복하다고 합니다. 사실상 인류의 역사는 이러한 미친 사람들이 이룬 업적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미켈란젤로라는 유명한 화가가 있습니다. 바티칸의 시스티나 성당의 천장에 있는 그림을 무려 4년 동안이나 그렸습니다. 천장에 그림을 그려야하기 때문에 매달려서 엎드린 채  4년 동안 그렸다고 합니다. 그 일에 미쳤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죠. 에드먼드 힐러리 경이 10년간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하려고 애썼던 것은 등반에 미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루터가 종교개혁을 하고 에디슨이 수많은 발명품을 만들고 또한 링컨 대통령이 노예해방을 할 수 있었던 것과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 일에 미쳤기 때문입니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씨를 혹시 기억하세요? 엊그저께 은퇴공연을 했는데 보통 하루에 10시간씩 발레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어떨 때는 19시간까지 미쳐서 했다고 해요. 발레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한 열정 때문에 발레리나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코카콜라 회사를 아시죠? 공산권에는 정치외교가 못 들어가는데 이 코카콜라 회사는 러시아에도 들어갔습니다. 미국 외교관도 못 들어가는 나라인데 어떻게 민간 기업이 들어갈 수 있었을까요? 코카콜라 회사의 사장의 말을 들으면 이해가 갑니다. 내 혈관 속에는 피가 흐르지 않고 콜라가 흐른다고 말했습니다. 엄청 미친거죠.

 

한국에도 고인이 되신 정주영 회장을 보면 사업을 크게 이루었습니다. 보통 새벽 세시에 일어났다고 합니다. 창문을 활짝 열고서 매일 새벽마다 소리를 질렀다고 합니다. ‘태양아 좀 빨리 떠라.’ 자기가 하는 사업에 미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찌 보면 성공하는 것은 미친것과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건 몰두하고 몰입하고 그 일에 미치게 되면 그 분야의 정상의 자리에 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영적인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세상에 있는 것은 모두 다 지나가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는 영원한 성공을 얻을 수 없습니다. 예배를 드리는 우리는 없어지는 세상 것에 목숨을 걸지 말고 영원한 것에 미치고 목숨 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우리가 영원하신 하나님을 미치도록 사랑하게 되면 반드시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 하나님께 단단히 미칠 만큼 하나님을 사랑했던 여호수아가 마지막 고별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그의 마지막 설교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요?

 

1.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확신하며, 미래를 기대하라.

  1) 과거를 잊은 자는 미래도 잃게 될 것이다.(수23:3-4)

  2) 오늘 하나님이 주시는 힘을 얻고 좌우로 흔들리지 말라.(수23:6)

  3) 미래는 하나님 앞에서 그린 그림대로 이루어진다.(수23:5)

 

첫 번째입니다.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확신하며 미래를 기대하라. 여호수아가 이렇게 했다는 얘기입니다. 우리도 이 응답을 받아야 되는 것이죠.

 

모세가 죽은 이후에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어 갔던 여호수아에게 죽음이 다가왔습니다. 여호수아는 마지막으로 무슨 메시지를 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도자들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설교를 합니다. 고별설교를 할 때 보통사람 같으면 자신의 업적을 은근히 자랑할 수 있습니다. 좋은 덕담을 해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전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솔직 담백하게 의미에 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먼저 지금까지의 일들을 잘 돌아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부 우리와 함께 하셨다. 강대국과의 전쟁이 많았는데 하나님께서 친히 싸워 주셨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힘써 용기를 내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고 행하라. 그래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즉 무슨 말입니까? 확신을 가지고 흔들리지 말아라. 오늘 그렇게 하라는 말입니다. 지금 당장 그렇게 하라는 말입니다. 그렇게 또한 미래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지금까지 우리와 함께 했던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다. 대적들을 완전히 쫓아낼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미래의 응답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11절에 뭐라고 말하고 있습니까? 너희는 스스로 매우 조심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해 본 사람이기 때문에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미칠 만큼 사랑하였기 때문에 여호수아의 인생은 기적의 연속이었습니다.

 

여호수아가 어떻게 시작했습니까? 모세의 시종으로 출발했습니다. 비서실장이 아닌 심부름꾼이었어요. 그런데 모세의 대권을 이어받아서 왕, 지금 같으면 대통령이 된 것입니다. 가방모찌를 하다가 정치인 된 사람은 있지만 대통령으로 대권을 이어받은 사람은 거의 없어요. 기적입니다. 모세는 가나안 땅을 밟아보지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밟을 뿐만 아니라 정복해서 다 나누어 줬습니다. 이때 모든 전쟁 속에 전무후무한 기적들이 일어났습니다.

 

무슨 기적이 있습니까? 모세가 다섯 권의 성경을 쓴 것처럼 여호수아도 여호수아서라고 하는 인생작품을 남겼습니다. 인생작품 즉 할 말이 있단 말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증거가 있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를 사용하시고 그를 통하여 큰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3절, 4절에 보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싸우셨다고 과거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과거를 돌아보는 것은 중요합니다. 과거의 상처에 묶여서 헤맨다면 큰 문제이지만 과거는 잊지 말아야 되는 것이죠.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과거의 실패와 과오를 반복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잊는다면 당하지 말아야 될 실패와 멸망을 당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역사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르신 백성입니다. 하나님과 함께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백성입니다.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을 가까이 했을 때 이스라엘은 나라를 빼앗기고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반복된 사실입니다.

 

우리의 인생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충만할 때는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약간 희미해질 때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 여호수아는 자신이 직접 겪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하나님의 응답과 역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너희들은 절대로 잊지 말아라. 이것이 여호수아가 전하고 싶었던 말씀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주신 응답과 하나님이 주신 은혜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매일 크고 작은 것들을 감사하며 기록해 보세요. 이것이 지속되면 엄청난 응답이 옵니다. 그래서 우리교회 성도들은 토요일에, 혹은 주말마다 한 주간을 돌아보는 기록이 있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 나의 삶을 통해서 붙잡은 언약, 응답 받은 것, 또는 말씀을 기록해 보세요. 이때 하루하루를 가장 값지게 살 수 있습니다. 요즘 보통 80년을 넘게 사십니다. 이것을 날 수로 계산해 보세요. 그러면 3만일 이상 삽니다. 날 수를 보면 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원받은 우리의 날 수, 생애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인 인생을 우리에게 맡긴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가장 값지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하루하루를 인도받을 때 지금부터 용기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신앙으로부터 이길 수 있습니다. 오늘보다 더 나은 응답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실제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록하고 고백만 해도 하나님의 응답은 오게 됩니다. 과거를 돌아보시고 현재를 확신하며 미래를 소망하길 축원합니다. 고린도전서 10장에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저희가 당한 이 일이 우리에게 거울이 되었다.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에게 경고하기 위해서 기록된 것이다. 과거를 그냥 버리지 말란 말이죠. 부정적인 일이든 긍정적인 일이든 우리는 기록을 하면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2.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이미’ 완성된 구원을 ‘아직’의 자세로 평생 누리며 나타내라.

  1)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예수님만이 그리스도이시다.(마16:16)

  2) 그리스도와 세계복음화를 평생의 언약으로 붙잡아라.(수23:6, 빌2:12)

  3) 하나님은 축복과 저주를 내리시는 주권자이심을 잊지 말라.(수23:12-16)

 

두 번째입니다. 예수의 십자가를 통해 ‘이미’ 완성된 구원을 ‘아직’의 자세로 평생 누리며 나타내라. 가나안 땅의 주도권을 잡을 만큼 땅의 많은 것을 정복하고 분배까지 다 끝냈습니다. 너희를 당할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무엇을 말합니까? 앞으로 더욱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주변에 남겨진 족속들과 가까이 하지 말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만일 너희들이 그렇게 하면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망하는 정도가 아니고 멸절될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아주 강력한 말이죠. 여호수아는 자신의 인생을 마감하면서 자신의 치적을 드러내거나 멋진 말로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자신의 이미지 관리나 평가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습니다. 어찌하든지 간에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아 너희들이 누리는 이 평화와 안식이 누구에게서 왔느냐? 지속적으로 누리고 유지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 경계해야 될 것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불순종 할 시에는 어떻게 될 지 가감 없이 지적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가 지도자들과 백성들에게 주는 마지막 말씀 선물은 달콤하고 예쁜 선물이었습니까? 아니면 거친 선물이었습니까? 지금은 당장 거칠고 투박하지만 두고두고 유익한 말씀의 선물이 되는 것이죠. 역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사람, 지도자였습니다.

 

마지막 가는 마당에 왜 이렇게 강한 메시지를 전했습니까?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내셔야 합니다. 가나안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이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고 계속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으로는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다 이겼다. 다 나눠가져라. 하나님의 안식이 선포되었습니다. 그러면 안식을 누려야죠. 여호수아는 무엇을 당부하고 있습니까? 잘못될 시에는 이 아름다운 땅에서 멸절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은 지금 우리와 사실상 똑같습니다.

 

우리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이미 십자가에서 끝났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안에서 구원의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은 이미 완성된 것이지만 ‘아직’이라는 자세를 붙잡아야 됩니다. 빌립보서 2장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다 나 있을 때뿐만 아니라 더욱 나 없을 때도 복종하고 두렵고 떨린 마음으로 너희 구원을 이뤄내라.

 

이 말씀 때문에 이미 예수님을 영접했더라도 구원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 고백하고 영접하고 구원받았지만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면 구원을 잃어버린다고 말한단 말이죠. 그렇지 않습니다. 구원은 행위가 아니고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성경이 확정을 시켜놓은 거예요. 논란의 여지가 없는 부분입니다. 무슨 뜻입니까? 한국말처럼 이루라, 이뤄내라, Build가 아니고 Work out이란 영어 표현이 있습니다.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런 삶을 살지 않을 때는 실패를 맛본단 말이죠. 구원을 잃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이해하시겠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로서 합당한 삶을 통해 보여줘라 라는 뜻입니다. 운동한다가 영어로 뭐라고 하죠? Work out이라고 표현합니다. 운동을 함으로써 내 안에 있는 근육을 보여주는 거예요. 처음에는 빼빼한 몸이었습니다. 말랐지만 살이 있고 근육이 다 있습니다. 사는데 지장이 없죠. 그런데 운동을 하면서 근육이 커지는 거예요.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이다.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자다. 하나님의 비전을 받은 자다. 그것을 누리고 드러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들 그렇게 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놓치면 좌인지 우인지 헷갈리게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들로 영원한 구원을 보장 받았습니다.

 

그리고 세계복음화는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속에 있으라는 말이죠. 이때 응답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붙잡고 평생 이렇게 살라는 말입니다. 여기에 보시면 여호수아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라는 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이지 않습니까? 어디에 나오죠? 여호수아 1장에 나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가 죽은 이후에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시지 않습니까? 너는 밤낮 말씀을 묵상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처음에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지금 여호수아가 또 말하는 거예요. 무슨 말입니까? 평생 붙잡은 언약이라는 말이죠. 여러분들이 하나님 앞에서 평생의 언약을 붙잡게 되면 여호수아의 생애처럼 기적의 인생이 될 줄로 믿습니다. 영원한 언약인 그리스도. 이 시대의 언약인 세계복음화.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십니다. 완전하신 분이십니다. 세계복음화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고백과 삶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기적의 생애가 된단 말이죠.

 

이것을 못 누리고 놓치면 어떻게 됩니까? 소금이 맛을 잃으면 밖에 버려진다고 했죠. 사람들이 밟고 지나갑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로 부르심을 받았는데 세상 사람들에게 밟힌단 말이죠. 천국영생을 상실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 사는 날 동안 영광을 못 돌리고 힘들어 지는 것이죠. 이스라엘의 역사가 대표적인 것입니다. 축복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재앙을 내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절대주권의 하나님이라는 거죠. 이해하시겠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시겠죠? 힘써서 따라가라는 말입니다. 사실 여러분 생애를 그렇게 사실 수 있겠어요? 쉽지가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해보니까 힘듭니다. 그래서 이 세 번째 답을 주신 것입니다.

 

3.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하며, 사랑하라.

  1) 불신앙을 용납하지 말고, 우상을 멀리하라.(수23:7-8, 고후6:14, 살후3:6)

  2) 일당천의 응답을 주시고,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라.(수23:9-10)

  3) 스스로 매우 조심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수23:11)

 

어떻게 하면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축복을 드러내면서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일평생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면서 여호수아처럼 평생토록 쓰임을 받을 수 있을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됩니다.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해 사랑하면 됩니다. 이것도 좀 추상적이잖아요? 어떻게 구체적으로 할 수 있겠습니까? 오늘 여호수아서 23장에 여호수아가 적나라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즉 불신앙에 빠지지 말라는 말입니다. 이방족속과 교제하지 말라, 결혼하지 말라는 말은 우상을 멀리하라는 말입니다. 세상문화를 만지고 주관할 수 있지만 그 속에 빠지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서 10절에 너희 중 한 사람이 천 명을 감당한다고 했죠. 일당천의 응답을 주신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해라. 그러면서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하신 말씀을 이루신다고 했습니다. 언약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바라보라는 뜻입니다. 이해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하면 좋겠습니까?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손으로 붙잡을 수 없습니다. 귀에도 들리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지면 됩니다. 하나님은 나를 창세전에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서 나를 구원시키셨습니다. 바로 천국가지 않고 이 땅에 남기신 이유가 세계복음화라는 유일한 이유 때문입니다. 흑암에 고통당한 자를 살리기 위함입니다. 우상과 귀신문화로 찌든 이 세상을 살리기 위함입니다. 흑암의 문화를 바꿔버린 것입니다. 이 언약을 붙잡고 가리라. 이것이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한다 했죠? 이 믿음을 가질 때 하나님은 기뻐하세요. 기쁨을 이기지 못하십니다. 무엇을 할 때요? 믿음을 가지시라는 말입니다. 체험의 믿음이 아니고 말씀언약의 믿음입니다. 그것이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는 길입니다. 승리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결론>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은 기적이다. 그리고 우리가 그 하나님을 사랑하면 기적이 일어난다.(요15:16, 요일4:10, 롬8:28)

 

결론을 맺겠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신 것 자체가 기적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기적이 또 일어나는 것이죠.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셔서 택하시고 부르셨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고 사라졌겠습니까? 그 중에 나를 택하시고 구원시켰다는 것이죠.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하나님이 먼저 나를 사랑했다는 증거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어요. 만왕의 왕 되신 그분이 십자가에까지 내려오셔서 죄인으로 처형당하신 것입니다. 대부분의 세상 사람들은 예수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예수님은 실패한 것이 아니고 부활의 주인공이 되셨음을 믿게 하셨습니다. 내 인생 전체를 그리스도께 맡길 수 있는 믿음을 주셨단 말이죠.

 

이러한 기적같은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주님과 같은 사랑을 보이면, 아니 미치도록 사랑한다고 한다면 하나님이 기적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십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이 사랑을 받으세요. 받아들이세요. 믿음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기적의 응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한 주간을 돌아볼 수 있는 주간 보고서를 통해서 적용해보세요. 그런 삶을 통해서 구원의 축복을 한번 드러내 보세요. 그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표현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해서 응답받고 기적을 이뤄내는 그 가정과 가문이 복음의 명문가정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리석어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합니다. 완성된 구원 때문에 영적인 게으름에 빠지기 쉽습니다. 목숨 버려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의 억만분의 일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러한 철없는 우리를 위해 여호수아의 마지막 메시지를 받게 하셨습니다. 과거에 주신 응답과 축복을 정확하게 찾아내게 하옵소서. 엄청난 구원의 축복을 가졌기 때문에 이것을 나타내 보이게 하여 주옵소서. 한분밖에 없는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사랑하며 또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기적을 목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