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마음이 통하는 아들을 원하신다

March 11th, 2017

ICA Sunday Pulpit Message



♠서론

마음이 통하는 자는 많은 말이 필요 없다.

▶'하나님은 마음이 통하는 아들을 원하신다'는 제목을 가지고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석가모니와 약 1250명의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석가모니가 슬며시 일어나 연꽃 하나를 따서 들고 서 있었습니다. 아무런 가르침이나 말도 없이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침묵하며 서 있으니까 1250명의 제자들이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제자들 중 한명인 '가섭'이라는 중이 석가모니의 꽃을 든 모습을 바라보며 씩 웃었습니다. 그 후 석가모니는 가섭이라는 제자를 수제자로 임명했다고 합니다. 비록 석가모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가섭이 석가모니의 뜻을 헤아렸다는 것이 인정되어 제 1의 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것을 한자로 '염화미소'라고 합니다.

▶이심전심이란 말이 있습니다.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뜻의 사자성어입니다. 말이 많아지고 설명이 길어진다는 것은 소통이 그만큼 안 된다는 말입니다. 말을 안 하여도 혹은 적은 말만으로도 마음이 서로 통한다면 서로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시면 예수님께서 무리 가운데 계셨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산으로 올라가십니다. 군중들은 산 아래에 그대로 있고 제자들은 예수님을 따라 산에 올랐습니다. 체력운동 하는 줄 알았던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중요한 메시지를 선포하십니다. 이것이 그 중요한 팔복, 즉 8가지 복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것을 산상수훈 또는 산상보훈이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면 복을 받을 것이라는 구구절절한 문장이 아닙니다. 심령이 가난하면 복이 있을 것이다. 짧게 던지시고 결론을 내리십니다. 얼핏 들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심령이 가난하면 무슨 복이 있습니까? 반대의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풍성해야 행복한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슬피 울며 부르짖는 것이 복이 있는 것입니까? 기쁘고 흐뭇하고 노래가 나와야 복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쉽게 이해가 안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전하는 주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 금방 이해가 됩니다. 주님의 마음과 통하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 보겠습니다.

1.산에 오르듯 주님을 따르면 그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을 수 있다.(마5:1-2)

 

▶첫 번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석과 같은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산에 올라가는 믿음과 지혜가 필요합니다. 산에 올라가듯이 주님을 따라가면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산에 올라가지 않은 무리와 군중들은 산상보훈의 말씀을 못 들었습니다. 이렇듯 주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서 산에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갈 수 없는 일들이 생깁니다. 오늘 주보에 세 가지를 기록해 놓았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로 주저앉게 됩니다. 개인적인 일로 산에 올라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 예수님께서 천국에 관한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천국은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베풀고 사람을 초청하는 임금과 같다고 했습니다. 왕의 아들이 결혼식을 합니다. 왕은 손님이 많아야 기분이 좋습니다. 그래서 신하들을 내보내어 누구든지 혼인잔치에 초청하라고 명합니다. 종들은 만나는 사람마다 얘기 합니다. 왕의 아들이 결혼식을 하니까 같이 식사도 하고 즐겁게 축하파티 합시다. 오세요. 먹을 것이 많습니다. 왕도 보고 아들도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신부도 봅니다. 즐거운 시간입니다. 오세요. 라고 종들은 선전합니다. 마태복음 22장 2-3절에 보시면 이렇게 말합니다. 종들의 광고를 들었던 사람들이 자기 일을 하러 갔다고 했습니다. 농사하는 사람은 밭으로 갔고 장사하는 사람은 일을 위해 초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심지어 어떤 이는 왕의 명령으로 광고하러 온 종들을 모욕하고 죽이기까지 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이 분노했습니다. 왕의 분노가 주제는 아닙니다. 천국의 혼인잔치에 사람들이 올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일로 인해 중요한 천국에 못 온다는 얘기입니다. 돈을 벌어야 되니까 자기 일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먹고 살아야 하기에 농사를 지으러 간 것입니다. 이렇듯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 산에 오르지 못하고 주저앉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산상보훈과 같은 중요한 메시지는 못 듣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8장 18절에 또 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한 관원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어떻게 하면 영생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십계명을 말씀해주십니다. 관원은 자신이 십계명을 다 지켰다고 말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그런데 네가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네 모든 재산을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라오라.'고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 18장 23절에 보시면 관원이 이렇게 반응합니다. 그 사람이 큰 부자이기 때문에 예수님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 하니라. 예수님이 베드로를 불렀을 때에 베드로는 그물을 버려두고 쫓아갔습니다. 그러나 돈 많은 관원은 무엇이 걱정되는 겁니까? 자기의 재산입니다. 자신이 가진 것 때문에 주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것을 넘어설 수 있는 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개인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내가 아닌 주변의 사건으로 인해 올라가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을 하십니다. 내 살과 내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 그 말씀을 듣던 수많은 제자들이 의아해합니다. 식인종이 되라는 말인가? 예수님의 살을 어찌 뜯어먹으며 예수님의 피를 어찌 받아 마실까?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요한복음 6장 60절에 보시면 이해하지 못해 어렵다고 반응합니다. 제자 중에 많은 사람들이 떠납니다. 예수님께서 붙잡지 않고 가만히 계셨습니다. 12제자들에게 물어보십니다. '너희도 저들처럼 갈 거니' 라고 물으셨습니다. 베드로가 답합니다. 영생의 말씀이 여기 계시매 우리가 어디를 갑니까? 베드로 주변에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예수님을 따르던 동료 제자들이 물 빠지듯이 나가버린 것입니다. 이때 베드로는 그것을 넘어서고 이겨 냈습니다. 주변의 일 때문에 귀한 메시지를 놓칠 수 있습니다. 말이 어렵다고 하면서 길동이 제자가 예수님을 떠납니다. 그때 길동이가 가니까 나도 가야지 하며 많은 제자들이 휩쓸려 따라 나갑니다. 중요한 것을 놓친 것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서 중요한 말씀을 던지십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다. 내가 너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다. 중요한 메시지를 들은 사람이 있고 놓친 사람이 있습니다. 내 주변의 일로 인해 중요한 것을 놓칠 수가 있습니다.

▶제 이야기입니다. 선교가 3-4살 때 일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한창 국세청 공무원으로 근무를 하면서 휴가 때 마다 동남아시아로 단기선교를 갔습니다. 그때도 3-40명이 그룹을 지어서 선교를 갈 때였습니다. 그때 저는 3팀 리더로 섬기고 있었습니다. 가려고 하는 즈음에 선교가 열이 불덩이처럼 오르는 거예요. 병원에 가서 치료를 하는데도 열이 내리지 않았습니다. 그때 제 아내가 이번에는 안가면 안될까 라고 물었습니다. 마음으로는 이번에 다른 사람에게 위임하고 가지말자였지만 몸은 그대로 가는 것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제 주변에 제 하나뿐인 아들이 불덩이처럼 열이 올라있어 가지 말아야 했던 상황에도 저는 갔습니다. 그때 아내가 많이 섭섭했을 것입니다. 사실상 그때 선교현장에서 가장 많은 기적들이 나타났습니다. 6년 동안 반신불수였던 남자가 기도를 받고 일어났습니다. 많은 역사가 있었다는 얘기겠죠. 예전에 많이 갔고 앞으로도 갈 것이니까 이번에는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쉬자고 할 수 있습니다. 제 성품상으로는 그럴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신 것 같아요. 이렇듯 주변의 일 때문에 주저앉을 수 있고 아니면 갈 수 있습니다.

▶서로의 갈등으로 관심이 다른 곳에 집중될 수 있습니다. 내 문제도 아니고 주변 문제도 아닌 사람관계 때문에 올라가지 못할 수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5장에 바울과 바나바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둘이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지니 라고 나옵니다. 안디옥 교회에서도 그러한 일이 있었다는 것이죠. 요즘 교회 안에서 돈 거래를 하다가 잘못되어 서로 얼굴 보기 싫어 교회에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장년부에서 그런 일들이 있습니다. 대형교회에는 1부, 2부, 3부로 예배가 시간별로 나눠져 있습니다. 돈 띄어 먹은 김집사가 보기 싫으면 김집사가 참석하는 예배시간을 피해 다른 시간의 예배에 참석하기도 합니다. 그러한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사람들은 이성교제 하다가 잘못되면 상대방을 피해 교회를 안 나오기도 하고 다른 예배시간에 나오기도 합니다. 서로간의 갈등에 빠질 때 중요한 것을 놓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들은 군중과 무리의 자리에 있지 아니하고 끝까지 산에 오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실제로 복음의 가치를 알면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이 복음은 영원한 세계와 연결되기 때문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니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전 지구 70억의 인구를 구원시킬 수 있는 능력과 가치가 복음 안에 있습니다. 나 한 사람이 받은 복음 때문에 우리의 후대와 가정과 가문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가치와 능력이 있습니다. 주일 아침 이 한 시간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는데 내 전 생애에 하나님의 축복이 올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말씀의 능력을 알게 되면 산에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기만 하면 반드시 성취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사람의 생각을 감찰하시나니. 이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능력이 있어 치유시키는 것입니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들지만 우리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영영히 서리라. 모두가 죽는 상황 속에서도 말씀을 붙잡게 되면 살아나게 됩니다. 그것이 예배시간에 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나니 예배하는 자는 영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릴 지니라. 예배의 비밀을 아는 자는 주저하지 않고 올라갑니다. 예배에 성공하는 자는 인생도 성공하기 때문입니다. 복음을 깨달은 자가 말씀을 받기 위해서 예배에 생을 건 사람들 중 축복받지 못한 자가 한명도 없습니다.

▶오늘 깨닫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결단하기 바랍니다. 내 안에 그리스도가 계시구나.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받기 위하여 예배에 성공하리라. 이러한 마음을 먹고 주일 예배에 참석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역사하십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많은 기도제목을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왜 산 정상에 올라가서 산상보훈의 가르침을 주셨는지 아시겠죠? 들을 자를 찾기 위해서 필터링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개인문제에 주저 말고 믿음으로 올라가세요. 주일 강단 예배의 산에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주변의 일로 속아 넘어가서 멈추지 말라는 말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과 바나바가 서로 다투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것이고 예배는 하나님과 나와의 일대일 관계입니다. 백년의 응답과 천년의 증거를 받느냐 못받느냐에 생을 거시기 바랍니다.

 

2.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통하고 헤아리게 된다.

▶두 번째입니다. 마태복음 5장 3절부터 보시면 8가지 복에 대해서 설명을 하고 계십니다. 심령이 가난하고 슬피 울고 애통하는 자가 복이 있다. 언뜻 들으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마음과 통하게 되면 쉽게 깨달아 집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께서 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어느 나라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까? 남수단 사람으로? 알라스카 사람으로? 징기스칸의 후대인 몽골족으로 오셨습니까? 이스라엘로 오셨습니다.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세계복음화를 하게 만든 제사장 국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보신 이스라엘의 현실과 현장의 모습은 어떠했습니까? 나라의 권리를 빼앗겼습니다. 로마의 속국이 된 것이죠. 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영적인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니까 영적 빈곤에 허덕인 것입니다. 영적기갈, 영적가뭄에 빠져버렸습니다. 온 동네가 그렇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을 비우고 진정 하나님 앞에서 슬퍼하며 안타깝게 기도해야하는 현실과 현장의 시간표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바라보는 진짜 마음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과 정 반대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유대교라는 교권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율법과 많은 제도와 의식에 묶여 있습니다. 온유한 자가 아닌 이스라엘 백성들은 강퍅해져 있습니다. 얼마나 강퍅해져 있습니까? 예수님이 오신지도 모르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만큼 강퍅해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의에 주리고 목말라 해야 되는데 현실의 삶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서 헝그리 정신이 있어야 되는데 세상일에 집중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서로를 긍휼히 여겨야 되는데 서로 비방하고 나눠진 것입니다. 마음이 청결해야 되는데 다른 동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예수님이 격노하신 경우가 있죠. 성전에 들어가서 이방인의 뜰에 장사하는 것을 보시고 다 쫓아내면서 화를 내셨습니다. 이방인의 뜰에 이방사람들이 와서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구원받도록 해야 되는데 이것을 무시해 버린 것입니다. 마음에 다른 동기가 가득하니까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지 못한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는데 서로 분열, 파당을 지었습니다. 바리새인파, 사두개파 등등으로 다 분열되고 나눠져 있습니다. 의를 위해 핍박받는 자 없이 십자가 지는 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라를 회복하고 신앙을 회복하는 일에 수고하고 희생하는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이러한 현장모습을 잘 보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그분의 마음과 통하게 되면 이 메시지를 알아듣게 됩니다. 이해하시겠죠? 왜 애통해야 되는지 왜 심령이 가난해야 되는지 이유를 알게 되면 이 메시지가 쉽게 다가옵니다. 오늘 설교의 제목처럼 하나님의 마음과 통하는 하나님의 자녀를 부르고 계십니다. 오늘날 우리의 현장의 메시지가 그렇습니다. 자기의 영적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구원받지 못한 사람을 향하여 애통함을 가지고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이 드뭅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라는 구절의 온유는 겸손하다 와는 다른 말입니다. 온유란 말이 모세의 성품에 쓰였습니다. 당시 지상에서 모세가 굉장히 온유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원래 온유의 뜻은 '하나님의 말씀에 길들여진' 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오게 되면 즉각 순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주일날 하나님의 말씀을 흘려듣습니다. 담임목사님이 설교의 제목을 물어보고 성경본문을 물어보면 창피를 모면하기 위해서 겨우 외우는 정도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내 삶에 조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주일 말씀을 듣고 깊게 묵상하고 자신을 돌아보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적용하기를 바랍니다.

▶의에 주리고 하나님의 의를 이루려는 사람이 지금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불의가 가득합니다.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사람이 없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전하면 이단취급을 합니다. 유명한 정치 지도자들이 대부분 교회의 장로님들입니다. 그런데 나라의 어려운 문제를 보면 크리스천들이 다 연관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표가 있겠죠. 예수는 믿고 구원은 받았는데 세상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의 부분에는 계시가 없었겠죠. 세상의 의를 부르짖는 사람들은 주로 불교신자나 무신론자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의 후대들이 복음을 체험하고 올라오면서 사회의 각 분야 속으로 진출할 것입니다. 불신자들이 보고 인정할 만큼 응답받기를 바랍니다. 전도와 선교 때문에 손해 보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3.하나님의 아들로서 복음과 현장을 두고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라.

▶지금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쉽게 결론이 나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구원에 감사합니다. 기뻐할 수 있습니다. 찬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없는 세상의 현장을 바라볼 때 애통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안타까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현장에 복음을 증거 합니다. 이때 성령이 역사하실 것을 기대합니다. 복음을 증거 할 때 흑암문화를 깨트리는 도전을 합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 안에서 감사도 찾고 애통할 이유와 눈물을 흘릴 이유도 찾기를 바랍니다. 저는 그러지 못하는데 어떻게 하나요?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특히 렘넌트들은 매일 구원의 길을 쓰면서 감사를 고백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내 주위에 가족들이나 구원받지 못한 친구들의 이름을 기록해가면서 기도하시면 하나님의 마음이 임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학업, 진로, 결혼, 미래를 놓고 도전하세요. 담대히 영적전쟁을 치르시기 바랍니다.

▶나는 유학생이니 경제적으로 어렵지만 이것은 하나님의 시간표다. 하나님이 내게 백년의 응답을 주실 것에 도전하자. 지금은 미미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영향력을 주실 것이다. 이 사실을 불신하게 만드는 흑암세력은 떠나갈 지어다. 작은 일에 무너지게 만드는 흑암세력은 예수 이름으로 떠나가라. 내 자신을 바라보고 무너지며 다른 사람을 의식하는 흑암세력은 떠나가라.

▶담대히 도전하세요. 감사하는 마음, 애통하는 마음, 담대한 마음, 이것이 들어오면 하나님과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받은 선물을 생각할 때 선물을 주신 분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나옵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그리스도를 깊게 묵상하면 할수록 하나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그러면 고백하게 되고 노래하게 됩니다. 그러면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를 자랑하게 됩니다.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서 엄청 기뻐하십니다. 우리 삶에 구석구석 개입하시고 축복하십니다.

▶여러분들 오늘 이후로부터 마음의 문을 열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현장을 바라보면서 생각을 바꾸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없이 불신자 상태에 빠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내가 모시고 있는 그리스도의 가치가 세삼 귀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내 안에 있는 그리스도를 보면서 감사하고 그리스도 없는 세상 현장을 보면서 그리스도의 가치를 찾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 현장은 흑암문화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 영적전쟁을 치르면서 그리스도의 능력을 내가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맞습니까?

♠결론

억지로 행하면 율법의 함정에 빠지기 쉽고, 사랑하여 따라가면 희생의 강물도 기꺼이 건너간다.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이 임하게 되면 여러분의 생애가 바뀌고 모든 부분에 하나님이 이끌어 가십니다.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억지로 행하면 율법의 한정에 쉽게 빠지는 것이죠. 왜 나는 안 되지? 한계에 부딪칠 때마다 자책하게 됩니다. 그러나 내가 정말 사랑해서 따라가게 되면 희생의 강도 쉽게 건널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마음을 찾고 누리기를 축원합니다. 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기도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앞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을 따라 산 정상에까지 갈 수 있는 믿음과 지혜를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통할 수 있도록 믿음의 깊이를 더하여 주옵소서. 현장을 보며 애통하는 심령을 갖게 하시고 흑암세력을 향하여 담대히 도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사랑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자원하는 마음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주의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