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은 제자를 불러 세우고 파송한다

April 16th, 2017

ICA Sunday Pulpit Message



성경말씀 (마태복음 10: 1~11)

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2/ 열두 사도의 이름은 이러하니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비롯하여 그의 형제 안드레와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

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4/ 가나나인 시몬 및 가룟 유다 곧 예수를 판 자라

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10/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11/어떤 성이나 마을에 들어가든지 그 중에 합당한 자를 찾아내어 너희가 떠나기까지 거기서 머물라

 

♣  요약 자료 ♣            

<서론> 부활한 주님께서 지금 나에게 오셨다면?

 

1.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따라갈 때 전과는 다른 삶을 체험하게 된다.

 (1)     제자의 도가 중심이 된 성도 간 교제를 통해 더욱 풍성한 삶이 된다.  (마10:1a, 행2:42-47)

 (2)     영적 권세가 나타나는 현장 응답을 통해 더욱 능력 있는 삶이 된다.  (마10:1b, 눅10:19)

 (3)     지도자의 위임을 받아 수행하는 사역을 통해 더욱 체질화된 삶이 된다.  (마10:5, 마28:18-20)

 

2. 우리의 삶은 부활의 주님에 의한 소명과 파송의 여정임을 기억하라.

 (1) 갈대아에서 가나안으로 (창12:1)

 (2) 미디안에서 애굽으로 (출3:10)

 (3) 다메섹에서 로마로 (행9:1-22, 23:11, 27:24)

 

3.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복을 찾아내라.

 (1) 믿음의 시조가 되는 복 (창12:2-3)

 (2) 이 땅의 시대를 바꾸는 복 (출14:30-31)

 (3) 하늘을 보고 누리는 복 (고후12:2, 빌3:10-11, 3:20)

 

<결론> 부르심 받은 은혜, 보내심 받은 특권

 

♣ 녹취 자료 ♣                                 

♠서론

부활한 주님께서 지금 나에게 오셨다면?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부활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 믿음을 잊지 말자고 해서 우리가 부활주일을 지킵니다. 부활한다는 말은 죽음이 있었다는 말입니다. 죽음이 있다는 말은 죄가 전제한다는 말입니다. 그 죄의 기원은 바로 사탄, 마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모든 부분을 끝내셨습니다. 그리스도이신 예수님께서 사탄의 세력을 꺾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죽음이 찾아올 수밖에 없도록 만드는 죄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 증거로 예수님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단순한 교훈의 말씀이 아닌 영원한 것과 관계되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예수님 안에 있기 때문에 죽어도 다시 살아납니다. 다른 어떤 종교를 가지더라도 결국 인간은 죽게 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사람이 다시 부활하게 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복음은 단순한 종교가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요 축복입니다.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나에게 찾아오신다면 어떻겠습니까? 주님이 오실 때 내가 무언가를 하고 있을 거잖아요. 내가 무슨 일을 하고 있을 때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겠습니까?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학교의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은 학생들이 공부를 잘해서 든든한 직장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사회생활을 잘하면 기뻐할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잘 성장해서 결혼하고 행복하게 살면 마음이 기쁠 것입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교회의 성도로써 신앙생활을 잘 하고 목회자가 인정한 중직자, 제자가 된다면 주님이 기뻐하시겠죠. 세상 사람들이 인정할 만큼 성공하고 축복을 받아서 다른 사람들을 돕고 전도한다면 매우 기뻐하실 것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을 보면 1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께서 그의 열 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이렇게 능력있는 삶을 살면 예수님이 그 모습을 보고 기뻐하시겠죠. 5절에 예수님께서 이 열 둘을 보냈습니다. 파송하는 장면입니다.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감격하셨을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도 주위의 사람들을 제자로 삼아서 말씀의 능력을 심고 세상에 파송할 때 예수님이 기뻐하십니다. 만약 주님께서 부활절에 우리에게 나타나셨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교회당에 모여서 감사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시면 기뻐하시겠죠. 그런데 세상 현장에서 제자로써 능력있는 삶을 살면서 주위 사람들을 도와주고 있다면 주님은 더 기뻐하실 것입니다. 더욱 기뻐하신다는 말은 더 큰 응답과 더 큰 축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1. 우리가 부활의 주님을 따라갈 때 전과는 다른 삶을 체험하게 된다.

▶우리는 모두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부활하신 주님께서 지금 나와 함께 계신다는 믿음입니다. 동행하시는 주님을 단순히 아는 것이 아니라 따라갈 때 과거와는 다른 삶을 살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지금 열 두 제자를 부르시고 그 이름들이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엇으로 불렀습니까? 제자로 불렀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님께서 우리를 제자로 불렀다는 사실을 확신하셔야 합니다. 나는 그리스도의 제자다, 이렇게 고백하시면 하나님이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제자로 따라가며 살겠습니다. 이렇게 나의 정확한 신분을 규정하는 순간 성령께서 일하시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처음 예수님을 영접할 때 나의 주인이시요 그리스도라고 고백합니다. 그때 눈에는 안보이지만 우리의 신분과 소속, 배경과 권세가 완전히 바뀝니다. 구원받은 사람이 더 나아가서 예수님은 나의 영원한 스승이시요 나는 그분의 제자라고 고백하는 순간에 어떤 일이 벌어집니까? 영안이 열립니다. 주님의 마음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현장에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삼천제자가 모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이 사도의 메시지에 따라서 성찬을 나누고 교제하고 함께 기도하며 응답받았습니다. 모든 것이 풍성해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제자의 도를 마음에 담고 성도간에 교제하면 풍성한 응답이 쏟아집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자의 도에 전혀 관심없이 성도간에 모이면 어떻게 됩니까. 자기 신세한탄하기 바쁩니다. 스스로 위로하는 수준에 머물게 됩니다. 우리는 그렇게 하지 말자는 것이죠. 나는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배우고 훈련받는 제자다. 그렇게 서로 고백하고 포럼하면 많은 응답들이 따라옵니다. 영적으로 육적으로 삶이 윤택해지고 풍성해집니다. 체험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영적인 권세를 주셨습니다. 우리가 영적인 권세를 사용해서 현장에서 응답을 받으면 능력있는 삶을 살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현장에 나가는 제자들에게 여비를 준 것이 아니라 귀신을 쫓는 능력과 질병을 치유하는 능력을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권세가 반드시 현장에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는 현장에는 속고 눌리고 시달리는 자가 너무나 많습니다. 밤에 잠을 못자는 사람, 시달리는 사람, 이게 심해져서 병에 걸리는 사람, 병마에 눌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 자들이 많기 때문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파송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들을 살리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의 성공자들, 전문인들, 엘리트들, 예술인들, 기업인들 중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들이 자존심과 체면이 있어서 쉽게 드러내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남모르게 숨기면서 고난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습니까? 그들의 신분을 바꾸면 됩니다. 그들의 소속과 배경을 바꾸면 됩니다. 마귀와 세상에 속해있던 그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바꾸면 됩니다. 그 길은 단 한 가지뿐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실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말솜씨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렇게 남들을 돕는 삶, 살리는 삶, 그들을 확립시키고 제자로 세우는 우리의 삶을 주님께서 보시고 기뻐하십니다.

▶주님께서 죽으셨다가 부활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에게 이러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냥 천국가는 것이 끝이 아니라 현장에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라. 이러한 삶을 체험하지 못하면 구원을 받고도 무기력과 무능력, 무응답 가운데 빠지게 됩니다. 응답과 축복이 내 것이 되지 않고 늘 갈급하게 됩니다. 설교 말씀은 맞는 것 같은데 내 것으로 오지를 않습니다. 주위에 영향받고 쉽게 상처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부르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하나님의 능력있는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여러분들이 내가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고백하시면 하나님께서 문을 여십니다. 하나님께 내가 하루에 한 번 이상 주위의 사람들을 돕겠다 고백해 보세요. 내가 남들에게 구원의 길 복음을 전해 보겠습니다. 결단을 하시고 기도를 시작하시면 전에 없는 하나님의 능력이 임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열 두 제자에게 주셨던 이 치유의 능력이 임하는 것입니다.

▶샌 안토니오 지역의 어느 권사님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그분이 일반교회의 집사님을 다락방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분이 암에 걸렸는데 수치가 너무 높고 말기로 판정이 났다고 합니다. 권사님이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다시 암세포를 스캔해보니 거의 사라졌다고 판정이 나서 항암치료를 중단했다고 합니다. 그런 현장보고를 들으니 얼마나 감사하고 기쁘고 흥분되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께서 신유의 능력으로 역사하셨구나.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시고 사도로 내보냈습니다. 현장에서 복음의 능력을 선포하면서 능력을 펼치게 했습니다. 지도자이신 예수님께서 하신 그 일을 그대로 현장에서 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복음사역을 제자들에게 위임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신 그대로 따라하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그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기도해서 치유한 그대로 따라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20세기 초에 인도사역을 하신 스탠리 존스라는 선교사가 있습니다. 그분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예수님의 생애에는 세 가지 특징이 있다. 말씀과 기도와 전도이다. 표현하지 않으면 잊혀진다. 아는 것을 나누지 않으면 내 것이 될 수 없다. 받은 은혜를 표현하고 나누지 않으면 내 체질이 안 된다는 말입니다. 현장에서 포럼하고 간증하고 전도할 때만 이것이 내 체질이 됩니다. 어느 교육학자는 배운 것을 말할 수 없으면 모르는 것과 같다고 했습니다. 미국의 행동과학연구소에서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선생님이 일방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학생들은 듣기만 했습니다. 24시간이 지난 후 보니 학생들은 선생님이 말한 것의 5%만 기억한다고 합니다. 다른 그룹에서는 선생님의 강의를 들은 후 그것을 학생이 나와서 다시 설명을 했습니다. 그런데 학습한 내용을 남들에게 설명했던 그룹은 90%를 기억한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성도님들이 메시지를 많이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현장에서 순간순간 사건에 부딪히면 잘 안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말씀이 우리의 체질이 되지 않아서입니다. 우리가 각인, 뿌리, 체질을 계속 말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보고 들은 것을 직접 따라해봐야 체질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계속 구원의 길을 따라해 보라고 시키잖아요. 이게 우리의 체질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야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부활주일을 맞이하는 진정한 자세입니다.

▶우리가 부활주일을 왜 지킵니까? 우리도 주님처럼 부활할 것입니다. 부활해서 뭐 합니까? 보좌에 계신 주님과 얼굴을 맞대고 영생복락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국보좌에 가기 전에 이 땅에서 맨날 실패만 해 보세요. 얼마나 창피합니까. 우리가 성경을 장별로 그리스도만 찾아보는 거예요. 장별로 질문을 만들어보고 또 답을 하는 것입니다. 강단 녹취록을 보면서 질문을 달아보고 답을 달아보는 거예요. 이게 말씀의 체질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성도님들 중에 집에 가서 개인예배를 드리고 찬송 부르면서 말씀 묵상하고 하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현장가서 완전히 깨지는 것입니다. 그 모습 그대로 교회로 오면 창피하니 분장을 하고 옵니다. 오늘 세례를 받는 종태 형제와 지수 자매는 명심해야 합니다. 나는 나의 삶의 현장 학업 현장에서 반드시 주님의 응답을 받으리라. 체질을 바꿀 때만 가능합니다. 성경 장별로 또 기도에 관한 파트만 뽑아 보는 거예요. 전도 파트만 뽑습니다. 성경 구절을 암송합니다. 찬송을 하루에 일곱 곡씩 부릅니다. 3오늘을 직접 실천합니다. 현장에 나가서 전도하고 말씀운동을 일으킵니다. 제자만 따로 불러 모읍니다. 단기선교도 나갑니다. 또 단에 서서 설교도 해봅니다. 주님이 하시던 삶 그대로 제자들이 하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우리를 그렇게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파송 명령도 임하게 될 것입니다.

 

2. 우리의 삶은 부활의 주님에 의한 소명과 파송의 여정임을 기억하라.

▶우리의 인생은 어떠한 것입니까? 바로 부활하신 주님께서 부르시고 보내시는 소명과 파송의 여정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항상 부르시고는 파송하셨습니다. 창12장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우상 가득한 갈대아우르에서 불러내셨습니다. 그리고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보내셨습니다. 우상을 섬기며 자기를 위로하던 삶에서 하나님의 풍요를 누리는 삶으로 부르셨습니다. 내 중심으로 살던 자기 우상의 삶에서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며 하나님의 응답을 받는 삶으로 부르셨습니다. 나의 꿈만을 위해 살던 장소에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는 장소로 보내신 것입니다.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도 같은 이유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겠다, 그래서 너로 하여금 내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땅에서 나오게 하겠다. 이 부르심을 받은 모세가 어디에 있었습니까? 미디안 광야입니다. 무능력, 무기력, 무응답의 삶에서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어디로 보내셨습니까? 이스라엘이 고난당하고 있던 애굽으로 보내셨습니다. 이때부터 하나님의 영적인 능력이 모세에게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적 능력을 누리기를 원하십니다. 기도해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저에게 애굽의 노예처럼 고난당하는 자들을 살리는 능력을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이 기도를 기뻐하시기에 능력을 주십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풍성한 삶, 애굽의 기적을 일으키는 능력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행9장에 하나님께서 청년 사울을 부르셨습니다. 사울은 예수 믿는 사람을 잡아 죽이려고 다메섹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이때 부활하신 주님이 나타나서 말씀하십니다. 사울아 사울에 왜 나를 핍박하느냐. 사울이 당황해서 주여 뉘시나이까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다 하지 않으시고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다 라고 하십니다. 바울이 자기는 주님의 영광을 위한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핍박한다고 하니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교회 핍박의 주역을 불러서 세계복음화의 주역으로 보내신 것입니다. 율법체질, 종교체질이던 바울을 은혜체질, 믿음체질, 복음체질로 바꾸셨습니다. 바울이 충격을 받고 광야에서 아무도 상관하지 않고 3년간 깊은 묵상을 했잖아요. 우리가 부르심을 받았다면 아무 질문도 하지 않고 핑계도 대지 않고 묵묵히 주님의 길을 배우며 가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쓰시기에 딱 좋은 체질로 바꾸는 것입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자를 불러내셔서 풍성한 자, 능력있는 자로 체질을 바꾸어 보내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아시고 믿어야 합니다. 내가 그냥 집사로 일하는구나 이러다가는 큰코다칩니다. 집사, 권사, 장로가 자격증이 아닙니다.

 

3. 부활의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복을 찾아내라

▶아무런 변명하지 말고 주님이 하신 일만 따라하면 부활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응답을 찾게 됩니다. 우리도 이 응답을 찾아내야 합니다. 아브라함은 어떻습니까.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다. 너로 창대케 하고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자는 축복하고 저주하는 자는 저주할 것이다. 이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브라함은 믿음의 시조,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복의 근원이라는 것은 풍성한 축복을 말합니다. 자식이 없던 아브라함에게 자녀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우상을 팔며 근근이 살던 아브라함이 재벌이 되었습니다. 조카 하나 간수하기 힘들던 아브라함에게 제자 318가정이 붙었습니다. 배우자의 축복도 받았습니다. 여기 계신 남편분들 중에서 아내분이 자신을 부를 때 나의 주여 라고 부르시는 분 계십니▶까.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사라는 아브라함을 향해서 나의 주여 라고 불렀습니다. 아무리 유대인 풍습이라도 이게 쉽게 되는게 아닙니다. 교회 창립멤버인 김월순 장로님께서는 케빈 선생님에게 나의 주여 라고 부른 적이 있습니까. 제가 메시지를 드리겠지만 부부끼리는 존댓말을 쓰셔야 합니다. 여러분 때문이 아니라 자녀들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영적인 권위를 보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은 쉽게 말을 하고 상처줍니다. 앞, 뒤, 위, 아래 분간을 잘 못합니다. 그러니 후대들이 쉽게 무너집니다. 제 큰딸이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목사님이 몇 분 계신데 그분들이 결혼한지 얼마 안되어서 이혼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는 분만 다섯 분입니다. 이게 저에게 충격이 되었습니다. 정확하게 언약을 전달해야 하는구나.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부모가 제대로 못하면 자녀들이 그대로 따라합니다. 아브라함은 배우자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건강의 축복도 받았습니다. 150세가 되도록 반송장처럼 지낸 것이 아니라 말년에 아들을 여섯이나 둘 정도로 건강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준비한 풍성한 축복을 전부 찾아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시면 보통 잘 안가려고 합니다. 조금 더 있다가 가겠습니다 하며 안따라 가려고 합니다. 출14장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셨습니다.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스라엘을 애굽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매 이스라엘이 바닷가에서 애굽 사람들이 죽어 있는 것을 보았더라.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행하신 그 큰 능력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의 종 모세를 믿었더라. 우리가 출애굽의 기적, 홍해의 기적을 다 알고 있습니다. 모세가 이 땅의 시대를 바꾸는 복을 받았습니다. 애굽의 노예시대를 가나안의 정복시대로 바꾸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애굽의 바로왕의 시대를 무너뜨렸습니다. 여러분 개인이나 부부, 가정, 가문에 흑암 저주세력을 꺾고 새로운 응답의 시대로 들어가기를 축원 드립니다.

▶고후12장에는 바울의 고백이 나옵니다. 내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다메섹 도상에서 부르심을 받은 바울이 하늘을 보고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하늘 천국 보좌의 배경을 누렸던 것입니다. 그 배경으로 로마에서도 증거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배경으로 가이사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이 자기는 빨리 죽고 천국가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 땅에 너희들 때문에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아야 하기 때문에 머무를 뿐이다고 했습니다. 바울의 중심은 이 땅에 있지 않고 하늘나라에 있었습니다

 

결론

부르심 받은 은혜, 보내심 받은 특권

▶하나님께서 우리를 제자로, 능력자로, 전도자로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부르심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풍성한 삶, 능력의 삶, 제자를 세우는 삶으로 축복하실 것입니다. 부르신 후에는 보내신다고 했습니다. 보내심을 받은 특권을 누리면 믿음의 시조가 되는 응답이 옵니다. 시대를 바꾸는 지도자요 하늘 배경으로 이 땅을 정복하게 됩니다. 사실적인 기도가 시작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내 인생이 주인이시며 내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여. 당신이 준비한 풍성한 삶으로 인도하옵소서. 모든 저주에서 해방시키시고 모든 율법에서 자유케하신 그리스도시여. 저주를 깨는 권세와 율법을 초월하는 능력으로 시대를 바꾸게 하옵소서. 우리를 사탄을 꺾는 이기는 자로 부르신 그리스도시여. 나로 하여금 승리의 체질, 성공 체질, 응답 체질을 갖추게 하시고 세계복음화의 증인으로 쓰임받게 하옵소서. 스스로 제자임을 고백하기 바랍니다. 영적 권세자임을 고백하기 바랍니다. 사람과 현장을 살리는 전도자임을 고백하기 바랍니다.

 

기도

주님께서 열 두 제자를 부르신 것처럼 우리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한 응답을 찾아가며 승리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했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