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아들은 ‘오직’의 제자를 원하신다

April 23rd, 2017

ICA Sunday Pulpit Message



성경말씀 (마태복음 10:40~42)

40/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요약 자료 ♣                 

<서론> 우리는 변치 않고 신실한 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버릴 것들을 강조하셨다.

(1) 물질에 대한 염려 (마10:9-10)

(2) 사건에 대한 두려움 (마10:17-22)

(3) 사람에 대한 매임 (마10:32-38)

 

2.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 ‘오직’의 믿음을 가질 수 있다.

(1) 그리스도의 유일성 (요4:16, 행4:12)

(2) 그리스도의 완전성 (롬8:1-2, 히9:13-14)

(3) 그리스도의 영원성 (요일3:8, 히13:8)

 

3.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오직’의 믿음으로 이 땅에서 도전할 것들이 있다.

(1) 모든 물질은 하나님이 주셨음을 신앙고백 하라. (고후9:8)

(2) 모든 사람들 중에서 제자를 찾아 가르치고 세워라. (마28:18)

(3) 모든 사건을 축복의 문과 발판으로 삼아라. (롬8:28)

 

<결론> ‘오직’의 믿음을 가진 제자는 사소한 헌신도 반드시 상을 받는다. (마10:40-42)

 

♣ 녹취 자료 ♣                                   

♠서론

우리는 변치 않고 신실한 자에게 박수를 보낸다.

 

▶지난주 말씀은 하나님의 아들이 제자들을 불러서 파송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무슨 일을 하셨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제자들을 원하시니까? 한국 고전 소설 중에서 ‘춘향전’이 있습니다. 이몽룡이라는 양반집 아들과 성춘향이라는 천민집안의 딸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한창 뜨겁게 데이트를 하던 중에 이몽룡이 큰 뜻을 품고 과거시험을 치러 한양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춘향이는 시골에 남아서 남자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여러 해가 지나도 이몽룡에게서 연락이 없는 것입니다. 그 사이에 워낙 예쁘다 보니 춘향이에게 여러 가지 일들이 일어납니다. 유혹이 오고 안되니까 협박도 옵니다. 나중에는 고문까지 당하지만 춘향이는 굽히지 않습니다. 한 남자만을 바라보고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몽룡이 과거시험에 급제하여 금의환향을 합니다. 반전의 사건들을 겪은 후 둘이 재회하여 해피엔딩하는 내용입니다. 이 소설이 영화도 되고 드라마도 되었습니다.

▶춘향전에서 주인공은 두 사람인데 사람들은 이몽룡보다 성춘향에게 더 큰 박수를 보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바로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준 것이죠. 한 마음, 일심을 가지고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모든 마음을 드린 전심입니다. 그러다보니 협박에 굴하지 않고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렇듯 일심, 전심, 지속하는 사람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바라보고 예수님과 함께하고 예수님과 하나된 자를 원하십니다. 오직 예수 하는 사람이 바로 ‘오직’의 제자입니다. 오직 예수한다는 것이 막무가내식의 고집불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한 이유와 뜻을 가지고 지속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오직’의 제자를 찾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오직의 제자를 찾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람의 내적인 질을 보고 찾지 않겠습니까. 그 내적인 퀄리티의 기준이 오늘 본문인 마10장에 나옵니다. 즉 오직 예수를 믿고 따라가는 오직의 제자들이 가질 것을 마10장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것을 알려주기 위해 강하게 표현하다 보니까 부정적인 표현들, 이것저것 하지 마라 하는 표현들이 나옵니다.

 

1.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보내시면서 버릴 것들을 강조하셨다.

▶예수님께서 열 두 제자를 파송하시면서 버릴 것이 있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많은 말씀을 하시는데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마10:9-10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돈, 물질, 경제를 걱정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왜 이 말씀을 하십니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다 염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제자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돈, 물질에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염려하지 말라를 넘어서 버리라고 하십니다. 또 한 가지는 17절에 나옵니다. 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기고 너희가 채찍질 받으며 끌려가는 일이 있을 것이다. 심지어는 가족들끼리 서로 고발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네가 예수 믿는 것 때문에 모든 사람들로부터 미움을 받을 것이다. 이런 사건과 문제들이 터질 텐데 어떻게 모면할까 어떻게 말할까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사건과 문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말라. 세 번째로 32-33절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부인하리라. 심각한 말씀이죠. 그 다음에는 구체적으로 말씀을 이렇게 이어 나가십니다. 가족이 서로 화평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나를 믿는 것 때문에 불화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그런 일이 벌어진다 하더라도 아비나 어미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무슨 말씀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의식하고 눈치보며 살아갑니다. 그러면서 순간순간 예수님을 부인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가족들과 불화하지 않으려고 그냥 좋게좋게 사는 삶, 가족들에게 메여 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사람문제 즉 인간관계의 문제도 내려놓으라는 말입니다. 돈 문제, 일 문제, 사람 문제. 특별히 세 가지를 강조하셨습니다.

▶우리가 돈 문제에 참 민감합니다. 돈 때문에 예수님을 팔아먹은 자가 가룟유다입니다. 돈 계산을 잘 하는 사람이었는데 요12장에 헌금 바구니에서 돈을 훔쳤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열 두 사도 중의 하나였던 그가 돈 문제에 걸려서 예수님을 파는 가장 큰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돈 문제에 자유롭게 담대한 사람이 많지 않다는 말입니다. 미국에 목사님이 설교를 하면 성도님들이 말씀에 화답하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찬양합시다 하면 성도님들이 찬양합시다 하면서 화답하는 거예요. 목사님이 설교하면서 오늘날의 현대교회는 모두가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자 우리 모두 일어나 걸읍시다 하니 다들 걸읍시다 하며 화답했습니다. 목사님이 더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걷는 것으로 부족하니 다같이 일어나 달려갑시다 하니 다들 화답했습니다. 우리가 전 세계를 복음화하기 위해서 독수리와 같이 날아갑시다 하니 다들 화답했습니다. 목사님이 얼마나 충만한지요. 우리가 이제 날아가기 위해 돈이 필요합니다, 헌금을 드립시다. 그러니 전성도가 다같이 조용해졌습니다. 저 구석에서 한 성도가 그냥 걸읍시다 얘기했습니다. 돈에 약하다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돈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제자들이 내가 높으냐 네가 높으냐 서로 시기했습니다. 같은 동역자끼리 사람을 의식하고 자기 보호하려고 애썼던 것입니다. 물론 그 모습을 보신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핀잔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붙잡혀 가시던 날 베드로가 어떠했습니까. 너도 예수하고 한 패가 아니냐. 이 질문을 받은 베드로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예수님을 저주까지 했습니다. 사람 앞에서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신의를 저버린 것입니다. 사람의 말이 무서웠던 것입니다. 스승이며 지도자인 예수님이 붙잡히고 고문당하고 십자가에 처참하게 돌아가셨잖아요. 열 두 제자들이 전부 다 도망갔습니다. 사건 앞에서 전부 무릎꿇은 것입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3년간 따라다닌 제자들입니다. 기적도 보았고 예수님께 능력을 받아서 귀신도 쫓아냈던 요원들입니다. 그런 제자들마저도 돈, 사람, 일 앞에서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열 두 제자의 일이지만 어쩌면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뛰어넘어야 할 점이지만 알면서도 잘 안됩니다. 나도 그렇고 모두가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가 왜 이런 부분에 담대하지 못하고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까? 그 이유와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문제에 주님이 주시는 답이 있습니다. 그 답을 확실히 붙잡고 가야 합니다. 그 약속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원래의 인간은 어떠합니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아담은 어떠했습니까? 풍요의 상징인 에덴동산이 아담의 것이었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즉 원래 인간에게는 가난과 궁핍이 없었습니다. 풍요한 넘치는 축복이 원래 인간이 받은 복입니다. 인간관계는 어떻습니까? 아담과 이브의 관계를 보면 아담이 이브를 보고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고 극찬을 했습니다. 이브는 아담의 돕는 베필이었습니다. 얼마나 사이가 좋았던지 한 몸이니라 라고 나옵니다. 일 문제는 어떻게 처리했습니까? 아담은 에덴을 지키고 다스리는 능력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라. 정복을 넘어서 다스리라고 했습니다. 원래의 인간은 이러한 축복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풍성한 물질, 풍성한 인간관계, 풍성한 다스림. 아담이 가졌던 이 축복이 지금 우리에게까지 그대로 전달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창3장 사건입니다. 첫 인간 아담이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버렸습니다. 그래서 말씀을 떠나서 사탄의 종노릇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복을 일시에 잃어버렸고 늘 염려와 두려움에 사로잡히게 되었습니다. 사탄의 종이라고 했죠. 사탄의 심적 상태가 어떻겠습니까? 사탄은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천국에서 쫓겨난 자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것입니다. 사탄에게 어떤 처분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때가 되면 영원한 지옥 무저갱에 영원히 갇히게 됩니다. 그러면 지금 사탄의 마음이 지금 희희낙락할까요 아니면 마음이 힘들까요. 염려와 두려움이 가득해서 발악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의 종노릇하는 자들이 자신도 모르게 염려, 불안, 두려움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습니다. 창3장 사건 이후에 에덴의 풍요가 가시밭길로 바뀌었습니다. 뜨거웠던 인간관계가 책임전가하며 비난하는 사이로 바뀌었습니다. 남편 때문에, 아내 때문에, 자식 때문에, 저 꼰대 아버지 어머니 때문에! 전부 다 책임전가 합니다. 사탄의 종이 되었다는 증거죠. 아담은 이후에 땀을 흘려야 간신히 먹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난 모든 인류도 그 상태 그대로 태어났습니다. 그 누구도 자유로운 자 없이 묶여 있습니다.

▶이런 근본적인 저주에서 해방되고 싶어서 몸부림 친 것이 인류의 역사입니다. 그래서 큰 나라를 이루어도 계속 전쟁과 정복이 이어집니다. 천년만년 먹고 살 수 있는 돈을 가진 재벌들이 다국적 기업을 이용해서 계속 개발도상국들을 삼켜버립니다. 넘쳐나는 것이 마실 물인데도 전부 오염시켜서 이제는 생수를 병에 담아서 팝니다. 과일의 씨와 열매는 모두 하나님이 주신 것인데도 이것을 유전자 조작하고 상표권을 만들어서 다 돈을 받습니다. 스몰 비즈니스를 하면서 이제 겨우 밥 먹고 자식들 학교 보내고 살만한가 싶은데 이제 대기업들이 들어와 잡아먹습니다.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영적 배경을 모르는 사람들이 재벌을 타도하자고 합니다. 실은 그런 사람들도 재벌이 되면 똑같이 행동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은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잡혀 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번 사람도 있지 않냐고 반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번 정밀하게 추적조사해 보세요. 하나님의 응답과 은혜 없이 열심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은 나중에 전부 무너졌습니다. 인간은 노력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갇혀 있습니다. 그것이 창3장 사건이요 원죄입니다. 이 때부터 사람들이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이 선악과를 먹여서 범죄하게 만든 사탄의 작품입니다. 책임은 인간에게 있으나 주동자가 사탄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문제를 해결하시려고 아담아, 개과천선해라 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너희들 서로 책임전가하지 말고 화해해라 라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뭐라고 하셨습니까. 뱀의 머리를 깰 자, 여자의 후손을 보내겠다. 사탄이 만든 그 저주를 해결할 여자의 후손, 사탄의 세력을 꺾을 여자의 후손을 보내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분이 누구입니까?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하나님의 본체이신데 하나님의 영광을 버리시고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오직 이 한 분 만을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인류가 서로 사랑해라 - 이게 성경의 메시지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보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우리는 이 분이 오셔서 하신 일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은 평생 단 한 번도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불순종한 적이 없습니다. 요4장에 나의 양식은 아버지의 일을 이루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일을 이루지 않으면 양식이 끊어진다, 즉 목숨이 끊어진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며 가장 먼저 불순종한 존재가 누구입니까? 사탄입니다. 그래서 사탄 앞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던지면 사탄이 낯부끄러워집니다. 만약 내가 지금 밥 먹을 돈도 없고 차비도 없단 말이에요. 그런데 상대방은 엄청나게 돈이 많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느껴집니까? 사람의 귀천이 없고 너와 내가 똑같으니 나는 떳떳하다 이런 마음이 듭니까? 솔직히 말은 안해도 상대적인 박탈감 때문에 눌리게 됩니다. 단 한 번도 아버지의 말을 어기지 않은 그리스도 앞에서 늘 불순종했던 사탄은 찍소리 못하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사탄이 낯부끄러워할 그 일을 이루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자기를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위해서 자기 몸을 바쳐서 희생하고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사탄은 어떻습니까. 사탄의 손아귀에 잡힌 모든 영혼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자입니다. 자기는 늘 도적질하고 죽였는데 그리스도는 자기 것을 바쳐서 사랑을 베푸신 거거든요. 사탄에게는 치명적인 아킬레스건 같은 부분입니다.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예수님은 하셨거든요. 그러니 가까이 할 수 없는 거예요. 어떤 사람이 가정환경이 찢어지게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나오자마자 공장에서 일했고 아주 어렵고 힘들게 살다가 나이가 차서 중매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맞선 나온 처자를 보니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나온 엘리트란 말이에요. 그러면 이게 웬 복이냐 어서 오거라 - 이렇게 됩니까? 상대는 지식인이고 나는 무식한 사람이니 눌리는 겁니다. 사랑이라는 고귀한 일을 감당하신 주님 앞에 사탄은 맥을 못추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께서는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사망권세를 이기신 것입니다. 인류를 향한 사탄의 최고 무기가 바로 사망권세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사탄이 그 부분을 꽉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죽음을 뛰어넘으신 분입니다. 사탄이 죽음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달려오는데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신 분이기 때문에 사탄이 꼼짝을 못하는 것입니다. 이 사탄의 머리를 깨뜨리신 분이 그리스도입니다.

▶인간의 중대 문제를 빌미로 인간을 꽉 잡고 있던 사탄을 완전히 이기신 그리스도와 우리가 한 편이 되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사탄이 만든 운명과 저주에서 완전히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즉 원래 인간인 아담이 누렸던 에덴의 축복, 인간관계의 축복, 정복의 축복이 돌아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먹을 것이 없습니까. 이 축복이 와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늘 믿음을 말씀하셨습니다. 풍성한 에덴의 축복, 함께 가는 인간관계의 축복, 세상을 살리고 세상 문제를 정복하는 축복, 그게 예수님 속에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보내면서 강력하게 요구하셨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지 마라. 너를 증오하고 대적하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든 핍박과 박해에 눌리지 마라. 모든 문제를 끝내시고 저주를 푸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원래 인간이 받은 복을 누리고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세상의 돈, 사람, 사건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오직 제자로 나아가기 바랍니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그분을 믿고 따라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2. 내 안에 계신 예수님의 역사하심을 보면 ‘오직’의 믿음을 가질 수 있다.

▶그리스도가 얼마나 대단하기에 우리에게 그런 축복을 주셨습니까?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 내 안에 들어오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역사하심을 한 번이라도 체험하면 달라집니다. ‘오직’의 믿음을 가지게 됩니다. 오늘 주보에 유일성, 완전성, 영원성이라는 세 단어를 적어 놓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신 유일한 중보자가 바로 예수님입니다. 이 사실을 베드로가 선포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으니 천하 인간에게 구원을 받을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음이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누리는 유일한 길이 예수님입니다. 출생, 성장, 공생애, 고난, 죽으심, 영광스러운 부활까지 모든 생애가 예언되고 이루어진 분은 예수님뿐입니다. 세상의 어떤 영웅호걸도 그런 자가 없습니다. 그분은 하늘로 승천하시고 약속하신대로 다시 재림하실 것입니다. 내 이름으로 기도해라 그러면 응답받을 것이다. 여러분들이 믿고 섬기는 예수님이 유일한 분임을 알아야 일심이 됩니다. 만약에 영이, 갑순이, 선애, 여러 명 중에서 있다고 하면 고르겠죠. 그런데 한 명 뿐이라면 일심을 하는 거예요. 내가 백년해로할 아내는 선미밖에 없다, 그러면 일심이 되는 것입니다. 다른 기댈 것이 있습니까? 일심이 아닙니다. 유일하신 그리스도를 깨닫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완전하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본체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사랑도 완전하십니다. 상대를 봐가면서 딜하듯이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위해서 자기를 다 쏟으시고 목숨을 바쳐 희생하셨습니다. 그분의 능력 또한 완전하십니다. 죽음을 이기신 능력을 가지고 계시고 사탄을 쫓아낸 권세를 가지고 계십니다. 완전하신 하나님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사랑을 베푸시고 완전한 능력을 보이셨습니다. 모든 죽음과 심판에서 넉넉히 해방하실 수 있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느니라.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피로 충분합니다. 우리의 입술로 그리스도 한 분 만으로 행복함을 고백하기 바랍니다.

▶예수님은 영원하신 분입니다. 영원한 영적 존재인 사탄을 때려잡을 만큼 영원한 승리를 가져오셨습니다. 그 영원한 승리의 권세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는 영생의 축복을 누리고 영원한 승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풀잎에 맺힌 이슬과 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질 우리를 영원하게 만드셨습니다. 들판에 피는 꽃처럼 결국 지는 우리에게 영생을 갖게 하셨습니다. 영원한 승리와 영원한 축복을 누리도록 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유일성 때문에 일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완전성 때문에 전심으로 누릴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스도의 영원성을 보았기 때문에 우리가 끝까지 지속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깨닫고 고백하며 도전하기를 바랍니다.

 

3. 하늘의 상을 바라보며 ‘오직’의 믿음으로 이 땅에서 도전할 것들이 있다.

▶우리가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면서 이 땅에서 도전할 것들이 있습니다. 모든 돈, 재물, 경제는 하나님으로 부터 왔음을 신앙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고후9장에 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습니다. 모든 은혜를 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일을 넉넉케 해서 선한 일을 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백불을 주셨으면 그것으로 선한 일을 하도록 신앙고백하고 도전하세요. 백만불을 주셨으면 그것으로 선한 일을 찾고 도전하세요. 씨앗을 심은 자에게 반드시 수확하는 응답을 주십니다. 주는 자가 받는 것입니다.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에덴의 축복을 회복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통해서 선한 일을 이루시기 위해 넉넉케 하실 것이다. 그래서 오늘부터 나는 백년의 응답과 천년의 증거를 위해 넉넉한 그릇에 도전하겠다. 돈, 재물, 경제에 대해 오직의 믿음을 선포하고 도전하기 바랍니다. 십일조를 드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은 한참 기다려주어야 합니다. 내가 십일조를 세전으로 해야하나 세후로 해야하나 고민하신다면 기다려줘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왔습니다. 그러니 실은 받은 것을 다 드려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봐주셔서 아홉 개는 너희가 쓰고 하나만 신앙 고백해라, 이게 십일조입니다.

▶우리는 사람의 기분을 다 맞춰줄 수 없습니다. 최대한 노력하고 배려하겠지만 나의 뜻과 관계없이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그런 일에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한 가지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아담이라는 남자에게 하나님은 이브를 딱 준비해서 붙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준비하신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이 보내신 제자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사람을 만날 때 인간적인 기준으로 어장관리하지 마시고 제자의 도의 관점에서 만나고 교제하시면 됩니다. 내가 누구의 제자가 되든지 제자를 삼는 관점에서 후원도 하고 교제도 하고 식사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마28장에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고 하신 것이 그 이유입니다. 제자를 삼는 자에게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한다고 하셨습니다. 나 자신에게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증거와 축복이 있으면 사람이 붙게끔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내가 힘 빠지고 가난해지고 계속 주책을 부리고 있으면 사람이 하나둘 떠나갑니다. 우리가 나이가 어리든 많든 상관없이 제자의 도 중심으로 사람관계를 하면 세상 끝 날까지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여러분의 인생 말년까지 멋지고 의미있는 인간관계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문제가 생기면 어떡합니까. 모든 문제와 사건을 다스리는 권세가 예수님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사건이 생긴다면 축복의 문으로, 발판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롬8장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문제가 터졌을 때 내가 그 문제 속으로 들어가면 어떻게 됩니까. 내게 무리가 됩니다. 만약 요셉이 노예로 팔려가면서 나 안갈래 안갈래 하면 끝나는 거예요. 어떻게 형들이 나에게 이럴수가 있어 하며 문제 속으로 들어가면 총리가 못되는 거죠. 문제를 축복의 문으로 삼을 수 있는 능력 가지기를 바랍니다. 문제나 사건이 터지면 그것을 거울로 삼고 준비하며 기다리는 발판으로 삼으세요. 모든 문제 속에 답이 있는 줄 믿습니다. 모든 사건 뒤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는 줄 믿습니다. 갈등이 있습니까. 갱신의 기회입니다. 위기를 맞이했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기회입니다. 오직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심을 믿고 도전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 결론

‘오직’의 믿음을 가진 제자는 사소한 헌신도 반드시 상을 받는다. (마10:40-42)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반드시 상이 임합니다.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즉 내가 그리스도와 같은 대접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놀라운 축복이요 상급입니다.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다. 무슨 말입니까. 모든 상황에 구체적으로 다 상을 주시겠다는 말입니다.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오직의 제자로 살아가면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하나님께서 상을 주시겠다고 합니다. 오직의 제자들에게는 확실하게 응분의 대가를 필히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이 오직의 언약을 붙잡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준비하신 상급을 찾아내기를 바랍니다.

 

♠기도

존귀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 오직의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차별적인 하나님의 상급을 꼭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