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디옥교회의 사람들 (11) - 아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 (히 1:1-3)

December 22th, 2019

ICA Sunday Pulpit Message


주보 : PDF (Korean)

녹취록 : PDF (Korean)


♠  서론

▶ 새신자가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 일곱 가지를 놀라게 된다. 일곱 가지가 무엇인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성경에 대해서 놀라고, 또 하나는 나보다 앞서 나온 교회 신자를 보고서 놀란다. 일단 성경에 대해서 무얼 가지고 놀라느냐. 선물로 받거나, 돈을 주고 성경을 샀다. 교회 목사님이 성경말씀을 설명해 주시니깐, “나도 성경을 봐야겠다”하고 구입을 했다. 두껍지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하니깐 굉장히 떨면서 본다. 성경을 보고 놀란다. 성경의 첫 책이 창세기다. “아 그러면 태초에 세상이 창조된 기록이구나”알고 성경을 읽는다. 조금 읽어보면, 창세기는 세상이 창조된 얘기가 아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아브라함과 그 가족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한 80%가 다 아브라함 이야기다. 그런데 왜 창세기라고 했을까.

▶ 두번째 책은 출애굽기이다. Exodus는 out of Egypt라는 뜻이다. 우리 어르신 분들은 찰턴 헤스턴이 나오는 십계라는 영화를 보았을거다. 우리 어린아이들은 디즈니에서 나온 Prince of Egypt를 봤을 것이다. “아 그러니깐 출애굽기는 애굽에서 탈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야기구나”라고 열어보니 그 얘기가 아니다. 첫 판부터 하나님이 선포하신다. 열 가지 재앙과 기적이 일어나고 나서 너희들이 나올 것이다. 영화로 보자면, 스포일러다. 기대감이 전혀 없이, 하나님께서 이룰 것이다며 미리 던져준다. 그리고는 출애굽기 내용의 대부분은 광야와 성막에 관한 내용이다. 이집트 탈출기가 아니고 하나님이 이미 언약대로 출발시키고, 탈출시키고 나서 광야 이야기와 성막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 세번째 책 레위기도 마찬가지다. 열두 지파중에 레위지파의 특별한 이벤트나 러브스토리가 있는가 보면은 그게 아니고 제사에 관한 이야기다. 엄위하신 하나님의 말씀이라고는 받아들이기가 힘든 부분이 너무 많다. 선악과 하나 따먹었다고 온 인류를 저주 가운데 집어넣은 사랑없는 하나님 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나님이 축복하실려고 아브라함을 부르셨는데 그 아브라함은 마누라를 두번이나 팔아먹었다. 그 후대들이 행했던 악행들이 그대로 다 적나라하게 기록이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할 수 없는 내용들이 많이 있다. 출애굽기에서도 모세의 장인어른 이름이 루엘이냐 이드로냐 헷갈리게 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400년 있었느냐, 아니면 430년 있었느냐 헷갈리게 되어 있다. 성경을 보고서 당황을 하기도 한다. 하나님 말씀이기에는 너무 앞 뒤가 안 맞고 이상한 내용들이 많다. 이러한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 두번째는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이상한 말씀을 붙잡고 우리가 믿게 되면 그 말씀이 성취가 되어진다. 무당 점쟁이 안 찾아가도 될 만큼 말씀을 붙잡으면 말씀이 이뤄진다. 두번째로 놀란다. 세번째로 놀라는 것은 성경에 많은 사람, 많은 장소, 많은 사건이 일어난다. 66권의 성경책이 합해졌는데, 다 저자들이 다르다. 쓰여진 시대들도 다 다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딱 한 주제를 가지고 말한다. 될 수가 없는 일인데 참 놀라운 일이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만 얘기한다. 성경에 대해서 이렇게 세가지 정도 놀란다. 또 신자에 관해서 세가지 정도 놀란다.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면, 아무래도 처음 나온 것이니깐 주위를 살피게 된다. 나보다 번저 신앙생활을 했으니깐, 아무래도 조금 거룩해 보이기도 하고, 기대의 수준이 높아보인다. 조금 다녀보면 놀란다. 자세히 보니 세상의 불신자보다 못한 것을 보면서 놀란다. 몰라서 그런 것이다. 교회에 하나님이 불러 모으시는 것은 하나님이 치유시키는 것이다. 우리가 수술을 하게 되면 옷을 다 벗는다. 민낯을 하나님이 사건을 통해서 다 드러내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지금 수술 중 치유 중이시라는걸 모르면 놀라서 교회를 떠난다. 저 집사님이 돈 먹고 떼어먹고 당해서 놀란다. 저 장로가 사기쳤다. 하나님께서 민낯을 다 드러내시는 것이다. 모르면 교회를 떠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못 되먹은 집사, 장로가 이상하게 기도응답을 받는 것이다. 저런 사람은 반드시 지옥에 가야하는데 이상하게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다. 거기에 두번째로 놀란다. 교회 이상한 곳이다. 세번째 놀라는게 있다. 자기도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쭈욱 하면서 “나도 저들과 똑같구나”라는 것을 알면서 놀란다. 안 해야 하는데 알면서 나도 똑같이 그들과 한 통속이라는걸 알게 된다. 그러면서 마지막 일곱번째 최종 결론을 내린다. 말이 필요없구나. 서로 비교할게 필요없구나. 따질게 아무 소용없구나. 오직 교회다니는 이유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의 은혜 받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구나를 그 때 가서야 놀라며 깨닫게 된다. 그 때 가서야 이제 본격적인 신앙생활이 사실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이것을 못 깨닫게 되면, 교회 안에서 자꾸 좌충우돌하는 것이다. 시간을 다 허비한다. 그러면 이제 하나님이 모세처럼 저와 여러분을 80세에 부르신다. 이땅에 있는 바로왕을 만나게 하던지, 아니면 저 세상에 있는 바로왕을 만나게 하던지 만나게 하신다. 나와 여러분들은 하나님 앞에 큰 믿음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놀랄 필요가 사실 없는건데 모르면 당황하고 놀라는 것이다. 그래서 모든 것이 사실 부질없는 것이고 오직 하나님만 집중하는 것이 교회생활이고 신앙생활이라는 것을 나중에 깨닫고 실제적인 본격적인 신앙생활을 그 때 시작하는 것이다. 여기까지가 교회생활을 처음하면서 놀라게 되는 서론 말씀이다.

1. 구약 시대에 하나님은 대언자들을 통해 복음을 말씀하셨다.

▶ 본론을 말씀드리겠다. 첫번째이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성경은 두껍고 내용은 많은데 딱 한 가지 이외에는 결론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 이 이야기만 한다. 그래서 오늘 성경본문에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오래전에 구약시대때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말씀을 하셨다. 즉, 복음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신 것이다. 구약시대가 무슨 뜻인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구원자를 보내주시기로 했는데, 그분이 오시기 전. 그걸 구약시대라고 한다. 그분이 오신 후를 신약시대라고 한다. 그분이 오시기 전인 구약시대 때는 하나님이 대언자, 선지자를 택하시고 부르셔서 말씀을 주신 것이다.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다. 그러다가 하나님께서 예언하신 그 구원자가 오신 것이다. 그걸 신약시대라고 한다. 왜 계속 그분에 대해서 말씀하셨을까? 왜 계속 우리에게 복음만 말씀하신 것일까? 인간은 피조물이다. 하나님의 수준으로 보게 되면 피조물은 구원받지 못한다. 너무 연약하고, 무능하고,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능력이 필요한 존재가 사람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능력을 주실 자를 보내기로 약속하신 것이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당연히 우리에겐 기쁜 소식이고, 좋은 소식이고, 복된 소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 마디로 복음은 무엇이냐? 우리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될 분을 보내시겠다라고 하는 뜻이 복음이다. 구약은 그분이 오실 것이다. 신약은 그분이 오셨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이다라고 하는 내용이다. 구약시대 사람들은 간절히 그분이 오시기를 기다렸다. 여러분도 그분들처럼 간절히 기다리시는가? 그러면 여러분의 신앙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이다. 내가 정말로 구약시대 성도들처럼 메시아가 다시 오시기를 재림하시기를 내가 기다리고 있는가? 그래서 오늘 성경의 몇가지 구절들을 소개하겠다.

▶ 오실 그분을 이 말씀을 붙잡고 기다렸던 것이다. 창 3:15 여자의 후손이라고 되어 있다. 누구냐? 세상을 미혹하고, 인류를 멸망시키는 사단의 머리를 깰 분으로 예언되어 있다. 또 출애굽기 6:14 인류를 구원하실 방주로 예언되어 있다. 창세기 22:18에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을 통해 예언되어 있다.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또 출애굽기 3:18에는 희생제사 즉, 십자가에서 희생하실 그리스도로 예언되어 있는 것이다. 사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남자와 결혼해서 태어난 아이가 아니라 동정녀로 부터 태어날 것이다 미리 예언되어 있다. 이사야 9에는 더 놀라운 것이 있다. 한 아이가 태어날 것이다. 근데 그 아이가 왕권을 갖게 될 것이다. 그를 설명하고 있다. 놀라운 부분 중에 하나가 “그 아이가 영존하시는 아버지다”라고 되어 있다. 아이가 영존하시는 하나님이라고 되어 있다. 이해 못 할 말이다. 여호와의 증인이 감추고 싶어하는 성경구절이다. 삼위일체를 나타내는 말이다. 같은 이사야에 보시면 53장에 또 있다.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음당하실 것이 예언되어 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시편 22편에는 모든 뼈가 어그러졌다고 되어 있다. 여성분들이 출산할 때 큰 고통을 수반한다. 뼈가 다 늘어나서 아픈 것이다. 그보다 더 큰 고통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것이다. 예레미아 23장에서는 때가 되면 다윗으로 부터 한 의로운 가지가 나온다고 되어 있다. 미가서에서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날 것을 얘기하고 있다. 스가랴서 9:9에는 나귀를 타고오실 것이라고 다 예언되어 있다. 앞으로 오실 분에 대한 예언인 것이다. 선지자를 통해서 전하는 말씀을 늘 붙잡고 기다린 것이다. 여러분이 정말로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되면 기다릴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결국이 그분이 오신 것이다. 예언이 성취된 것이다. 여러 선지자를 통해 여러 방식으로 예언됬던 그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오셔야만 되는 분이 오셨다. 그 온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 오늘같은 성탄절을 지키게 된 것이다. “거룩한 탄생”이란 뜻이다. 그분이 실제로 이 땅에 오셨다. 인류가 하나님의 사람들이 간절히 기다리던 그분이 오셨다라고 한 날을 기리는 것이다. 첫번째로 내가 정말 이들 처럼 신앙의 인물들 처럼 내가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가 점검하는게 첫번째이다. 먹고 살기 바뻐서 그러지 못했다면 오늘 돌아가서 깊은 기도를 하시라. 정말로 주님을 연인이나, 배우자나, 가족보다 더 간절히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가 돌아보면서 그런 믿음을 달라고 기도하시면 응답하신다.

2. 마지막 시대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복음의 실체이시다.

▶ 여러분 성탄절, 크리스마스라고 하게 되면 기억나는 것들이 있을 것이다. 아기 예수, 마굿간, 목동, 목자, 동방박사, 헤롯왕, 애굽으로 피신하신 것. 여러분도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 지식과 정보 다 가지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그 예수님에 대한 성탄절에 관한 다른 일곱 가지 지식을 알려드릴 테니깐 평생 기억하시길 바란다. 그게 오늘 히브리서 1장에 나온다. 기다린 예수님에 대해서 일곱 가지가 기록되어 있다. 뭐라고 되어 있는가? 마지막 시대에 하나님께서 아들을 통해서 말씀하셨는데, 그분이 바로 복음의 주인공이라는 말이다. 이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웠다고 되어 있다. 만물의 상속자란 말이다. 이유가 있다.

▶ 2절에 보시게 되면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라고 되어 있다. 벌써 두가지 내용이 나온다. 만유의 후사라는 얘기는 모든 만인과 만물이 다 그리스도 앞에 통일되게끔 되어있단 말이다. 죽었던 사람이나 천국간 사람이나 전부 예수 그리스도 앞에 무릎 꿇고 정리정돈하고 처분을 기다리는 날이 온다는 말이다. 그 이유가 만물이 그분 때문에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그분이 주인이기 때문이다. 만물이 만들어진 목적도 예수 그리스도고, 만물을 창조하신 분도 예수 그리스도다. 그분이 창조 주인이기 때문에 다 상속받는게 맞다. 기억하시라. “아 만유의 후사고 창조주이시구나”

▶ 3절에 보시게 되면 이게 나온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다”라는 말이다. 놀라운 분이라는 얘기다. 우리가 비교할 수 없는 존재란 뜻이다. 우리와는 다른 거룩한 분 구별된 분이라는 뜻이다. 이유가 바로 그분은 하나님 본체의 형상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것이다. 하나님의 본체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그분의 빛과 그분의 영광이 나타난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 셋째, 넷째를 기억하시라. 아기 예수정도가 아니라는 말이다. 하나님 영광의 빛이시고, 하나님 형상의 본체이시다. 이걸 영원히 가져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관한 비밀을 가진 자가 바로 그리스도인이다. 그리스도는 만유의 후사이시다. 만물의 창조주시다.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 형상 본체이시다.

▶ 일곱 가지 중에 네가지를 했다. 나머지 세가지다. 잘 들어보시라. 만물을 붙들고 계신다. 말씀으로. 태양이 돌아가는데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모든 우주의 별이 부딛히지 않고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힘으로 딱 잡혀있는 것이다. 여러분의 신체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딱 붙잡고 있는 것이다. 심장의 박동은 뛴다. 이게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뛰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 한 마디 하시면 심장은 멈춘다. 위와 장이 연동 운동을 계속 소화 때문에 한다. 혈액이 순환된다. 그 모든 것이 “사람은 이런 것이구나”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여러분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엄청나구나 이 뜻이다.

▶ 그리고 “죄를 정결케 하시며” 이렇게 되어 있다. 과거의 어떤 죄, 모든 죄를 전부 다 처리하신 것이다. 여러분 죄를 진 것이 있는가? 없는가? 나도 엄청 많다. 그 모든 죄와 저주에서 우리를 해방시킨 것이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뭐라고 되어 있는가? 높은 곳에 가장 최상자에 위엄의 우편에 앉아계신다. 무슨 뜻인가? The highest 이 세가지를 다 합하게 되면 무엇인가? 말씀, 용서, 왕 그리스도라는 얘기다. 말씀은 선지자다. 죄를 사하는건 제사장이다. 가장 높이 앉으신 분은 왕이다. 선지자, 제사장, 왕을 합해서 그리스도라고 한다. “아 그분께서 선지자이시구나! 아니 영원한 선지자이시구나! 그분이 참된 제사장이요. 만왕의 왕이시구나. 이 일곱 가지 부분을 바울이 알았던 것이다. 그래서 히브리인들이 이걸 보내준 것이다. 신앙생활 오래하신 분들 이 비밀을 여러분이 갖고 가셔야 한다.

▶ 내가 다시 말씀드리지만, 정말 예수 그리스도를 아시게 되면, 교회에 그냥 못 들어온다. 솔직하게 말씀드린다. 엉금 엄금 기어 올 수 밖에 없다. 너무나 감동되고, 죄송하고, 고맙고, 울면서 기어 들어와야 한다. 사실 교회에. 나는 그러고 싶은데, 여러분 때문에 못 그런단 말이다. 드디어 김목사가 돌았구나. 기어 들어오면 여러분이 돌았다 그러지 않겠는가. 멀쩡하게 양복입고서 기어 들어오게 되면 여러분들이 이 교회는 맛이 갔구나 그럴 것이다. 그것을 억지로 누르면서 나는 찬양할 때 일부러 크게 한다.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마음이다. 우리 어머니가 계시지만 내가 음치인걸 어머니가 아신다. 나는 맨날 초등학교 때 음악이 양, 가, 양, 가였다. 그럼에도 우렁차게 부를려고 애를 쓴다. 첫째는 하나님께 영광이고, 두번째는 반주자를 위해서 그렇게 한다. 대부분 찬양시간에 성도들이 찬양을 안 한다. 강요할 일은 아니다. 그러나 반주자가 반주를 할 때 찬송을 안 하면 힘이 다 빠진다. 함께하는 형제를 위해서라도 그렇게 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집에서 요리를 하는데, 요리를 잔뜩 준비해서 애를 썼는데, 먹지도 않거나, 먹으면서 퉤퉤 거리거나, 깔짝 깔짝대면 여러분은 기분이 좋겠는가 안 좋겠는가? 그리고 하늘의 상급을 위해서 내가 우렁차게 찬양을 한다. 여러분 중에 다음주에는 엉금 엉금 기어 올 수 있는 분들이 생기길 바란다.

▶ 다시 말씀드리면 예수님은 만물의 주인, 모든 권세를 가지고 계신 분이다. 이런 일곱 가지 그리스도에 관한 비밀을 여러분들이 알고 계시면 매일 성탄절이 되는 것이다. 매일 주일이고 안식일이 되는 것이다. 여러분에게 이런 축복이 있길 바란다. 그분이 바로 나를 찾아오셨구나. 그분이 나를 구원시켜 주셨구나. 그리스도께서 나를 그분의 품으로 안으셨구나. 그 사실을 보게되면 여러분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 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을 알게 된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인 것을 알게 되면 바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가 된 것을 깨닫게 된다. 그리스도께서 만유의 후사인걸 알게 되면 우리가 그리스도와 안에서 아브라함고 함께 만유의 후사가 되는 것을 알게 된다. 승리하기기 바란다.

▶ 마지막이다. 그분이 이 땅에 오신 날을 기억한다고 했다. 성경에는 그분이 오신 직접적인 이유를 몇가지 밝히고 있다. 요한일서 3:8에 보시게 되면,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라고 되어 있다. 만물의 주인은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에 마귀 피조물의 일을 깨뜨린 것은 당연한 것이다. 마귀의 일은 무엇인가? 우리를 갇히게 하는 운명과 팔자. 우리가 당할 수 밖에 없는 재앙과 심판. 여기서 완전히 해방시켜 버린 것이다. 이 마귀의 궤계를 깨뜨려 버린줄 믿는다. 여러분은 염려하지 말고 감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스도께서 끝내셨구나. 마귀의 일을 박살냈구나.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오신 일을 깨닫고 매일 성탄절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이다.

▶ 두번째 이유가 있다. 마가복음 10:45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어느 정도로 우리를 섬기시는가. 우리의 필요, 우리의 꿈을 이루시기까지 섬기신다는 말이다. 나를 향하신 하늘의 계획을 이루기까지 섬기실 줄로 믿는다. 여러분은 절대 미래를 두려워 하지말길 바란다.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아시고 섬기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믿음으로 도전하는 것이다. 믿음을 회복하시길 바란다. 지금은 정말로 미약하고 보잘것 없지만, 반드시 나를 창대케 하실 것이다. 나를 치유하고 회복할 뿐만 아니라. 재창조 할 것이다. 사람도 바꿀 뿐만 아니라 모든 사건도 뒤집을 것이다. 전능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섬기시기 때문에 그렇다.

3. 성탄절은 그분이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우리가 알고 감사하는 날이다.

▶ 마지막이다. 누가복음 4장이다.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다. 왜 임했느냐? 이유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아시다시피 그리스도 예수의 능력은 탁월하시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왕들을 다스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계시다. 그분이 나라를 건설하고, 구재사업도 하고, 세계를 통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아니하고, 복음만 전하다 가셨다. 그래서 우리가 그분의 일, 복음 전하는 일을 조금만 동참하게 되면, 하나님이 난리가 나신다. 나는 재앙당하고 지옥 심판에 빠져야 하는데, 그걸 구원해줄 뿐만 아니라 증거를 주신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다는 증거를 주신다. 여러분이 행복을 진짜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구나. 하나님이 지금 나를 지켜보고 계시구나. 나를 놓치지 아니하시고, 시분초 추적하고 계시구나. 내 피부보다, 내 호흡보다, 더 가까이 나와 함께 계시구나. 말로 할 수 없는 행복이 있다. 세상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말로 어떻게 표현할 수 없지만, 이상한 희열이 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해서 감사와 믿음과 참된 회복하는 주인공 되시기 바란다. 그리스도의 일곱 가지 비밀을 평생 기억하시길 바란다.

♠  기도

▶ 전능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성탄절날 아기 예수를 넘어 그리스도의 비밀을 붙잡게 하옵소서. 동방박사를 넘어 내 자신이 그리스도의 대사임을 누리게 하옵소서. 선지자, 제사장, 왕이신 그리스도를 향하여 감사와 믿음과 참 행복을 평생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